메뉴

충북도, 농식품 안테나숍 '탐색매장' 수출 판로 '견인차'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충북도(도지사 김영환)는 현지 소비자의 선호도나 반응을 파악하여 현지 유통망 확대를 위해 개설된 충북 농식품 탐색매장(안테나숍) 2개소가 성황리에 운영하고 있다고 11일 밝혔다. 

 

충북 농식품 안테나숍 탐색매장은 지난 8월 12일 개장한 베트남의 하노이, 지난 9월 15일 개장한 미국 하와이 호놀룰루시 Palama express는 각각 오는 15일까지 운영한다.

 

영동 캠벨포도와 김치, 즉석식품, 김, 음료, 과자류 등 45개사 220여개 제품이 입점하여 홍보와 판매뿐만 아니라 시식, 설문조사 등을 통하여 소비자들의 반응을 생산업체에 전달하고, 고매출 관련 상품을 추가 입점하여 신규 진출 제품의 수출 판로 확보에도 큰 역할을 하고 있다.

현지 방송매체, 온라인신문, SNS 등 다양한 채널을 통한 홍보로 24만3천 달러의 수출 실적을 냈으며, 연내 10만달러 이상의 농식품을 추가 수출할 예정이다.

 

또한 이번 탐색매장(안테나숍)에서 전시 판매된 제품 중 현지 소비자의 선호도와 반응이 좋은 제품은 현지 마켓에 지속적으로 수출할 예정이며, 운영기간 동안 수집한 정보는 도내 농식품 기업의 해외 진출을 위한 귀중한 자료로 활용될 예정이다.

 

도 관계자는 “베트남의 2022년 GDP 성장률은 8.02%로 2011년 이후 가장 높은 증가율을 보여 음식 소비수요도 다양화, 세계화 되어 동남아 수출시장의 교두보 역할을 하고 있다”며 “하와이는 한류 영향력이 미치는 현지인뿐만 아니라 전 세계 관광객을 겨냥할 수 있는 구매 잠재력이 큰 지역으로 현지 유통 업계와 긴밀한 접촉을 통해 수출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관련기사

93건의 관련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