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년 봄이 되면 어김없이 찾아오는 불청객 ‘마른기침’ 이다. 콜록거리는 기침이 며칠씩 계속되고, 가래도 없고 열도 없지만 목이 간질거리고 기관지가 자꾸 마르는 증상. 이럴 때 많은 사람들은 단순히 일시적인 감기나 황사 때문이라고 여기고 넘기기 쉽지만, 사실 체질적 약점에서 비롯된 만성 증상일 수 있다. 특히 봄철은 자연의 기운이 상승하는 계절로, 겨우내 움츠러들었던 인체의 기운도 밖으로 발산되고, 이로 인해 몸속의 열이 상승하거나 진액이 마르기 쉬운데, 여기에 황사, 미세먼지, 꽃가루 같은 외부 환경 자극까지 더해지면 폐와 기관지가 약한 사람들에게는 기침과 인후 불편, 알레르기 반응으로 나타나기 쉽다. 또한 마른기침은 정신적인 스트레스, 긴장, 화병, 열들이 올라가는 경우에 심해지는 경우가 많으므로 화와 열을 내리고 마음을 안정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고, 폐, 기관지의 열을 내려서 폐, 기관지가 윤기있게 되어야 마른기침을 예방할 수 있으며 폐를 보해주는 한약이 필요하다. 사상체질의학에서는 이러한 마른기침조차 체질별로 원인과 대응이 다르다고 본다. 지금부터 내 체질에 따라 어떻게 봄철 기침을 예방하고 다스릴 수 있을지 알아보자. 소음인 "따뜻함이 필요한 체질"
요즘 도로 주변에 아름답게 피어 있는 꽃들을 설레는 마음으로 바라보며 가족들과 봄나들이 계획도 생각해 보는 계절이다. 겨우내 움츠렸던 몸들도 활기를 찾고 밥상에도 어김없이 봄나물이 인기가 많은 완연한 봄이다. 어릴 적 어머님께서 쌉싸름하고 향긋한 봄나물인 두릅을 초고추장에 무쳐 주셨던 추억이 떠오르는 계절이기도 해서 오늘 두릅 이야기를 해보고자 한다. 두릅은 한국의 전통적인 식재료로, 주로 봄철에 수확되는데, 이 나물은 쌉싸름한 맛과 아삭한 식감이 특징으로 다양한 요리에 활용될 수 있고, 두릅은 비타민과 미네랄이 풍부하여 건강에도 많은 이점을 제공한다고 알려져 있다. 두릅의 영양 가치와 종류 두릅은 비타민 A, C, E와 같은 항산화 성분이 풍부하여 면역력 강화에 도움을 주고, 식이섬유가 많아 소화에도 좋고, 칼로리가 낮아 다이어트에도 적합한 식재료로 이러한 영양적 가치 덕분에 두릅은 건강을 생각하는 사람들에게 인기가 매우 높다. 두릅이라고 부르는 봄나물의 종류가 많기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헷갈리곤 하는데 크게 3가지 종류로 기억하면 된다. 참두릅: 두릅나무의 새순이 바로 참두릅으로 우리가 일반적으로 두릅이라고 이야기를 하는 그것은 참두릅을 의미한다고 보면
국내 유일한 식의약 전문법인인 식의약법인세종 (세종시 가름로 180)이 2025년 3월 13일자로 한국HACCP교육원(원장 신형수)을 설립하여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의 HACCP교육훈련기관으로 지정받아 오는 5월부터 충북대학교 약학대학 강의실에서 교육을 실시한다. 한국HACCP교육원은 식품의약품안전처,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 학계, 업계 등에서 수십년간 식품안전정책 및 HACCP(식품안전관리인증기준) 인증과 사후관리 실무를 담당해 온 식품공학박사, 식품기술사 등 전문 강사진이 교육·훈련을 담당한다. 또한, 컨설팅본부를 설치하여 업계에서 HACCP인증과정과 사후관리과정에서 규모와 현장에 적합한 맞춤형 시스템을 구축하고 효과적으로 유지관리가 가능하도록 차별화된 컨설팅을 제공하여 업계의 어려움을 쉽게 해소할 수 있도록 맞춤형 컨설팅 활동을 실비에 제공하고자 한다. 100세 시대에 살고 있는 현대는 “언제까지 사는 가 보다 얼마나 건강하게 살 수 있는가”가 더욱 중요하게 생각하는 시대가 되었으며, 우리나라는 최근의 한류(K-FOOD) 열풍이 아니더라도 식품의 품질과 안전성에 대한 ‘국가관리체계 및 연구·생산 수준’이 이미 세계적으로 식품 선진국이 된 지가 오
빅데이터와 인공지능(AI)가 가져온 디지털 식품산업의 변화 오늘날 우리는 데이터 중심 사회에 살고 있다. 과거에는 단순한 기록에 불과했던 정보를 이제는 실시간으로 분석하고 예측하며, 우리 삶을 더욱 안전하고 편리하도록 삶의 질 자체를 변화시키고 있다. 이러한 데이터는 디지털의 형태로 온 세상을 바꾸고 있고, 식품산업도 예외는 아니다. 특히 빅데이터와 인공지능(AI) 기술은 미래 기술의 총아로서 모든 정부와 기업이 사활을 걸고 온 힘을 쏟고 있다. 식품산업 분야에서도 디지털 혁신은 현재 진행형으로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다. 세계적 식품 기업인 네슬레, 타이슨푸드 등이 인공지능(AI) 비전 기술을 활용하여 사람이 수행하던 이물검사, 품질검사를 자동으로 수행하고 있다. 정보기술(IT) 기업인 IBM의 ‘셰프 왓슨(Chef Watson)'은 인공지능(AI)를 활용해 새로운 조리법을 조합하여 기존의 연구개발(R&D)보다 빠르고 창의적인 조합으로 맞춤형 제품을 개발하여 제품출시 주기를 앞당기고 있다. 또한, 코카콜라와 펩시코는 소셜미디어, 온라인 후기 데이터를 인공지능(AI)로 분석하여 소비자 선호 흐름을 실시간으로 파악하여 신제품 개발과 홍보 전략을 수립하고 있
“인공지능 시대의 도전과 혁신, 푸드투데이의 밝은 미래를 기원하며” 푸드투데이의 창간 23주년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23년이라는 긴 세월 동안 대한민국 식품 산업과 국민 건강을 위해 헌신해 온 푸드투데이의 발자취는 매우 의미 있고 가치 있는 역사라 할 수 있습니다. 대한민국 식품 산업의 길잡이, 푸드투데이 푸드투데이는 지난 23년간 대한민국 식품 산업의 다양한 이슈를 조명하며, 소비자들에게 신뢰할 수 있는 정보를 제공하는 전문 언론으로 자리매김해 왔습니다. 식품 안전, 식품 정책, 건강한 먹거리, 외식산업, 유통, 농수축산업 등 폭넓은 분야를 다루며, 국민들이 보다 건강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돕는 든든한 조력자로서 역할을 해왔습니다. 특히, 최근 식품 산업은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친환경 먹거리, 지속가능한 식품 기술 등의 변화 속에서 혁신적인 도전에 직면해 있습니다. 푸드투데이는 이러한 트렌드를 심층적으로 분석하고, 기업들이 나아갈 방향을 제시하며, 소비자들에게 올바른 선택을 할 수 있도록 돕는 데 앞장서고 있습니다. 이는 단순한 정보 전달을 넘어, 산업의 성장과 발전을 함께 견인하는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는 것입니다. 이와 더불어, 푸드
겨울이 되면 많은 사람들이 손발이 차고 몸이 으슬으슬한 증상을 호소한다. 어떤 사람은 두꺼운 옷을 껴입어도 추위를 이기지 못하는 반면, 어떤 사람은 비교적 따뜻한 몸 상태를 유지한다. 이는 단순한 기온 변화 때문이 아니라, 개개인의 체질에 따른 차이에서 비롯된다. 특히, 사상체질의 관점에서 보면 냉증의 양상이 각기 다르게 나타나며, 이에 따라 해결 방법도 달라진다. 체질에 따라 다르게 나타나는 냉증 냉증(冷症)은 단순히 '추위를 많이 타는 것'이 아니다. 같은 환경에서도 사람마다 다르게 나타나는 것이 특징이다. 혈액순환이 원활하지 않아 발생하는 경우도 있지만, 근본적인 원인은 체질에 따라 다르게 작용한다. 대표적인 냉증의 유형을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전신 냉증은 머리부터 발끝까지 몸 전체가 차갑게 느껴지는 경우이다, 수족 냉증은 손과 발이 유난히 차가워져 상대방과 악수를 할 때도 싸늘하게 느껴진다. 하복 냉증은 아랫배가 차가워 생리불순, 생리통과 같은 증상을 유발할 수 있다. 중풍성 냉증은 한쪽 얼굴, 팔, 다리가 차가운 경우로 중풍의 전조 증상일 가능성이 있다. 상열하한(上熱下寒) 냉증은 상체는 뜨겁지만, 하체는 차가운 상태로 인해 균형이 무너지는 경우이
지구온난화가 된다고 하더라고 겨울은 매년 찾아온다. 요즘의 기온은 정해진 패턴이 없는 것 같다. 폭우, 폭설, 태풍 등이 급속히 찾아오고 그 강도도 예측을 못한다. 올 겨울도 전체적으로는 견딜만 하겠지만 기후변동으로 강한 한파가 몰아칠 수도 있다. 어쨌든 한파가 오게 되면 자신의 체질에 따라 건강을 지키는 것이 중요하다. 겨울이 되면 다른 계절에 비하여 수족냉증, 하복냉증, 폐, 기관지 질환, 중풍, 고혈압, 뇌경색증 등의 질병이 많이 발생한다. 겨울의 특성은 무엇인가? 겨울은 "생장수장(生長收藏)"의 마지막 단계로써 저장한다는 의미이며 다음의 새로운 탄생을 준비하는 단계이다. 사계절 중에 가장 추운 계절이며 만물이 위축이 어 활동성이 급격히 저하된다. 그래서 겨울에는 활동을 하기보다는 봄을 기다리며 자신을 정리하고 자신을 단련하는 계절이다. 문제가 되는 것은 추운 날씨와 건조한 날씨로 옷과 음식, 주거를 통하여 추위를 슬기롭게 견디고 적당한 습도로 건조한 날씨에 잘 적응해야 한다. 겨울이 되면 힘든 체질은 어느 체질일까? 사상체질에 따라 각 계절의 신체반응이 다르다. 봄에는 기의 발산이 많이 되므로 발산기능이 너무 강해서 태양인 들은 힘들지만 흡수기능이 강
올해는 지구온난화로 인하여 무더운 날씨가 계속되었다. 이제 가을이구나 생각을 하고 있는데 제법 쌀쌀한 초겨울 날씨가 온 것 같다. 하늘은 높고 말이 살찐다는 천고마비의 계절이 줄어든 것이다. 이렇게 갑작스럽게 더운 날씨가 차가운 날씨로 변하면서 밤과 낮의 기온차가 크게 나고 있다. 낮에는 더운 듯 한데 저녁이 되면 찬바람을 느끼게 한다. 갑작스런 기후변화는 환절기 감기 증세를 일으킨다. 옛날에는 가벼운 감기로 느꼈지만 코로나19 이후에는 다시 전염병으로 변하지 않을까 하는 두려움이 생긴다. 환절기 감기는 왜 오는 것일까? 밤과 낮의 기온차 때문이다. 낮에는 더운 날씨가 지속이 되다가 밤에는 갑자기 온도가 떨어지면서 나타난다. 이때에 바이러스의 침투가 쉬워진다. 외부의 찬 공기가 갑작스럽게 우리 몸을 침범을 할때에 몸에서 바이러스에 저항을 하면서 감기증세가 나타난다. 계절이 바뀌는 환절기에 많이 발생하여 환절기 감기라고 한다. 환절기 감기의 증세는 무엇인가? 몸이 으실 으실 춥고 미열이나 고열이 나고 콧물이 나거나 코가 맹맹하고 목소리가 잠기고 얼굴이 붉어지고 전신이 쑤시고 아픈 증세가 나타난다. 심해지면 감기가 2-3주를 넘어가면서 추웠다 더웠다하는 증세가
우리나라의 공공급식은 원조에서 시작되었다. 미국에서 근 15년 교수직을 했던 필자는 우리나라 학교급식은 전 세계에서 최상의 품질임을 자부한다. 선진국으로 들어가는 길목에서 취약계층인 영유아 급식과 노인·장애인 등 사회복지 급식에 대한 관심과 정책의 변화가 두드러진다. 우리나라의 군급식은 지난 몇 년간 온 국민의 관심을 받아왔다. 코로나 19가 발생하고, 장병의 휴대전화 사용이 허용된 이후 격리 장병을 대상으로 제공된 부실 도시락에 대한 제보가 시발점이 되어, 식재료, 조리인력의 문제점이 매스컴에 보도되면서 장병 급식은 건강한 먹거리와 자녀에 지대한 관심을 가진 국민의 핵심 관심사가 되었다. 2021년 민·관·군 합동위원회가 출범하며 국방부는 이전부터 역사적으로 갖고 있던 우리 군 급식 문제의 근간을 해결하기 위한 노력을 하였다. 합동위원회의 가장 중점은 장병이 선호하는 급식을 제공하고, 조리병의 업무 경감과 근무환경 개성이었다. 이를 위해 先 식단편성 · 後 식재료 조달체계를 구축하였고, 조리인력 구조 개선 및 조리기구 확대 보급을 추진였다. 세부적으로는 ▲군 급식 전자 입찰·계약시스템(maT) 시범 운영 및 확대 시행 추진, ▲군 급식 식재료 구매 및 유통
이제 더위도 서서히 물러가는 듯하다. 아침 저녁으로 시원한 바람이 불면서 폭염에 대한 두려움이 줄어들었다. 그렇지만 밤낮의 기온차로 오는 환절기 감기에 걸리기 쉽다. 더웠다가 갑작스런 찬바람으로 인해서 오는 감기, 독감이다. 그런데 심상치 않은 소식이 전해지고 있다. 미국을 비롯한 여러 국가에서 2024년 여름 동안 감염률이 급격히 상승하고 있다는 것이다. 코로나19의 대유행 초기에 비해 심각하지는 않지만, 여전히 주의가 필요하다고 한다. 대처방안으로 변이 바이러스에 대한 백신이 출시된다고 하지만 거시적인 관점에서 본다면 아직 백신에 대한 신뢰도는 높지 않다. 주위에 보면 백신의 부작용으로 고생하는 사람들도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중요한 것은 자신의 면역력을 기르는 것이다. 그리고 개인적인 방역 수칙 준수하는 것이다. 사상체질의학적 방법은 개개인의 체질에 따라 맞춤형 건강 관리법을 제시함으로써 면역력 강화를 통해 코로나19와 같은 감염병에 대한 예방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사상체질에 따라 신체적, 정신적 특징이 다르며, 체질에 따라 적합한 식습관, 운동법, 치료 방법 등을 적용해야 최상의 건강 상태를 유지할 수 있다. 면역력을 키우는 방법에는 운동법, 한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