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군(군수 박병종)에서는 오는 11월 28일에『유자요리 전국경연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고흥군 대표과일인 유자의 소비촉진 및 유자요리의 다양화.대중화를 위한 개발요리 발굴을 위하여 열리는 유자요리 전국경연대회의 참가신청은 11월 8일부터 17일까지이며, 참가신청서와 요리방법 설명서(완성 사진포함)를 제출하면 된다. 경연대회의 심사는 1차 서류심사(11월 19일)와 2차 본선 현장경연 및 심사(11월 28일)로 이루어지며, 참가방법은 △ 고흥군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 (http://farm.goheung.go.kr/farm), △ 행사대행사 서울이벤트 홈페이지 (http://www.iseoulevent.co.kr) △ 인터넷 카페 및 블로그 (http://cafe.daum.net/cookingyuja, http://blog.daum.net/cookingyuja, http://cafe.naver.com/cookingyuja, http://blog.naver.com/horse1992)에 자세하게 안내되어 있다. 유자요리 전국 경연대회는 △ 공식행사 △ 요리경연행사 △ 전시.체험.판매(9味 요리 전시, 고흥농수특산물 판매 등) △ 공연(퓨전 난
유기농 등 친환경농업 과정에서 발생한 피해를 보험회사가 보상해주는 상품이 연말께 등장할 것으로 보여 친환경농업 실천농가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15일 전남도에 따르면 유기농을 실천하는 농가들이 자연재해나 병해충으로 인해 피해를 입었을 경우 이를 보험회사가 보상해 주는 '유기농 종합보험' 도입을 추진 중이다. 유기농 종합보험은 친환경 실천농가들이 보험에 가입하면 생산과정 중 발생한 피해 뿐만아니라 유기농산물의 유통과정에 드러난 변질이나 소비자 섭취과정에 일어날 수 있는 피해까지 모두 보상해주는 종합보험 형태로 운영된다. 보험가입대상은 친환경농업 최고단계인 유기농산물을 생산하는 도내농가에만 해당되며 작물은 현행 농산물재해보험이 시행 중인 25개 농산물에 포함되지 않은 작물 위주로 선정될 예정이다. 전남도는 지난 6월 보험사와 유기농 종합보험 도입을 위한 협의와 워크숍 등을 진행했으며 보험가입 대상과 보상범위 확정을 위한 실무협의를 벌이고 있다. 일단 법인.단지 중심으로 보험가입을 받아 보험료는 도비에서 지원을 해주고 개인부담은 약 20% 수준에서 결정될 것으로 예상된다. 전남도는 품목별 보험요율과 보상범위
제주산 한라봉이 처음으로 러시아로 수출될 전망이다. 제주도는 농촌진흥청 한라봉특화작목산학협력단(단장 한상헌 제주대 교수)이 제주에서 러시아 JJF 블라디보스토크 제주지사와 한라봉 수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들은 협약을 통해 내년 1∼4월 광센서 선별기로 선과한 고품질의 한라봉 50t을 러시아에 수출키로 합의했다. 수출가격은 나중에 결정하기로 했다. 한라봉 수출에는 영농조합법인 서귀포한라봉연구회(회장 문대진), 서부한라봉연구회(회장 고남선)가 참여한다. 제주산 한라봉은 미국령 괌에 수출된 적이 있지만, 러시아에 수출된 적은 없다. JJF 블라디보스토크는 제주에서 수입한 한라봉을 블라디보스토크 시장에서 판매할 것으로 알려졌다.
광주에서 김치 수입량이 수출량보다 90배나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나종천 광주시의원은 11일 시 경제산업정책실에 대한 행정사무감사에서 "올 들어 10월말까지 광주에서 수출한 김치는 14t(7만달러)에 불과한데 반해 수입한 김치는 1280t(56만달러)에 달해 수입량이 수출량보다 90배 이상 많았다"고 지적했다. 나 의원은 "광주시가 광주 김치의 우수성을 홍보하고 감칠배기라는 브랜드까지 개발해 김치산업을 활성화시키는 마당에 수출량이 수입량보다 턱없이 적은 것은 충격"이라며 "해외마케팅 전략을 강화해 광주김치가 더 많이 수출되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
제주도가 인증하는 'J마크' 농수축산물의 안전성이 재확인됐다. 제주도는 제주대학교 생명과학기술혁신센터에 의뢰해 'J마크'를 획득한 16개 업체가 시판하는 16개 농축산물 제품을 지난 8∼10월 수거해 검사한 결과 인체에 해를 끼치는 물질이 전혀 검출되지 않았다고 11일 밝혔다. 생명과학기술혁신센터는 이들 제품을 대상으로 수은ㆍ납ㆍ카드뮴 등 이화학적 위해 요소 11개 항목과 대장균ㆍ황색포도상구균ㆍ살모넬라 등 미생물학적 위해 요소 8개 항목을 분석했다. 이번 조사 대상은 향아수산의 건옥돔, 정품수산의 고등어살, 수협중앙회의 은갈치, 금강축산유통의 삼겹살, 하루돈의 돈목심 등이다. 도는 지난해 3월 처음으로 'J마크'를 획득한 23개 업체의 농수축임산물과 가공식품, 전통발효식품 등 23개 품목을 대상으로 검사를 벌여 안전성을 확인한 바 있다. 제주도는 지속적으로 안전성 검사를 해 제주도지사 인증상표인 'J마크'의 상품에 대한 소비자 신뢰도와 상품 가치를 높일 계획이다. 현재 한우고기ㆍ돼지고기ㆍ말고기 등 축산물 29개 업체의 11개 품목, 전복ㆍ옥돔 등 수산물 15개 업체의 7개 품목, 표고버섯ㆍ상황버섯 등
전남지역 1824농가가 친환경 축산물 인증을 받는 등 이 지역이 국내 최대 친환경축산물 생산지로 떠오르고 있다. 10일 전남도에 따르면 2008년 '녹색축산' 실천을 선포하며 친환경축산을 장려한 결과 친환경축산물 인증을 받은 농가가 도내 한우농가를 중심으로 확산되고 있다. 지난 10월 말 현재 도내에서 친환경축산물 인증을 받은 농가는 한우 1359농가, 젖소 71농가, 돼지 76농가, 육계 69농가, 산란 78농가, 오리 14농가, 염소 등 기타 24농가 등 총 1824농가이다. 특히 가축이 자유롭게 활동할 수 있는 축사와 운동장을 확보해 주고 햇볕을 쬐게 해주는 방목축산은 한우 93농가, 젖소 15농가, 돼지 10농가, 닭 30농가, 염소 등 83농가 등 231농가로 크게 증가하며 친환경축산을 주도하고 있다. 친환경축산 농가가 늘어나면서 구제역 등 가축질병 확산은 크게 줄어 올해 초 인천, 경기, 충남·북 등 4개 시·도는 구제역 피해를 입었으나 전남에서는 1건도 발생하지 않았다. 전남도는 이에 따라 지속적인 친환경축산 확산을 위해 '전남도 동물복지형 친환경녹색축산 육성조례' 제정을 추진하는 등 농가를 상대로 한
전라남도농업기술원(원장 박민수)은 유기농 생태전남 실현과 고품질 안전축산물 생산, 유가공 연구회원 능력향상을 위하여 9~11일까지 ‘목장형 유가공 연구회 워크숍’을 개최한다. 이번에 개최되는 유가공 연구회 워크숍에는 낙농가와 연구회원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목장형 유가공 육성방안 협의와 함께 신선치즈 만들기로 가우다, 체다, 틸지터, 베르크 등 다양한 치즈만들기 실습이 실시된다. 특히 광부로 독일로 건너 가 치즈 마이스터가 된 정용삼(64)씨를 초정하여 낙농인과 치즈 연구회 회원들에게 목장형 자연 치즈 제조법을 전수할 예정이다. 정씨는 13년 동안의 치즈 제조경험을 인정받아 87년 독일에서 치즈에 관한 교육을 펼칠 수 있는 최고의 ‘마이스터’자격을 취득했다. 장인과 같은 개념인 마이스터는 독일 정부가 인정하는 기능공으로 치즈에 명인이다. 그는 “목장형 유가공의 장점은 직접 생산한 저지방?고품질 원유 제품을 상대적으로 낮은 가격에 맛볼 수 있다는 것”이라며 한국 낙농이 위기라고 하지만 목장형 유가공이 활성화 되면 소비자와 농가 모두에 이득이 될것이라고 했다. 전라남도농업기술원 기술지원과 정찬수 지도사는 2009년에 시작한 목장형 유가공 체
포도에 이어 친환경재배가 까다롭기로 유명한 인삼도 유기농 재배에 성공해 세계유기농업연맹(IFOAM) 유기인증을 획득한 농가가 있어 화제다. 세계유기농업연맹은 작물과 품종, 토양비옥도 유지, 윤작체계, 병해충방제, 잡초관리 등 까다로운 인증기준을 준수토록 규정하고 있으며 인증을 획득한 유기농식품은 유럽연합(EU)과 캐나다에 수출할 경우 별도의 인증절차 없이 수출할 수 있다. 9일 전라남도에 따르면 곡성 옥과면 이옥신(58)씨는 지난 2007년부터 농약과 화학비료를 일절 사용하지 않고 10a(300평) 규모의 유기농 인삼재배에 성공해 본격적인 출하를 앞두고 있다. 이씨의 인삼재배는 저투입, 저비용 영농방식이다. 지난 2007년 세계유기농업연맹 유기인증을 획득한 포도시설 재배 포장을 이용해 재배하기 때문에 차광막 설치 등에 필요한 약 150만원의 별도비용이 투입되지 않았다. 또한 포도와 함게 재배하기 때문에 장기간 재배해야 하는 인삼의 특성상 문제가 되는 경영비 확보 문제도 자연히 해결되고 농지의 효율적 이용과 단위면적당 생산성도 크게 높일 수 있는 장점도 있다. 인삼재배 포장은 축산분뇨 대신 낙엽과 우드칩 등 목재퇴비, 농산물부산물만을 이용해 식물이 건
전남도는 내년도 학교급식 식재료 사업비로 총 591억원을 확정하고 도내 교육기관에 친환경농산물을 공급한다고 8일 밝혔다. 학교급식 친환경농산물 지원사업은 급식에 사용되는 일반농산물을 친환경농산물로 대체 공급하는데 필요한 차액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전남도는 2007년부터 학교급식에 100% 친환경농산물을 공급하고 있으며 내년에도 도내 보육시설, 유치원, 초·중·고교 등 2471곳 34만3000천명에게 도내에서 생산되는 친환경농산물을 공급할 계획이다. 또 내년부터 읍.면지역 초.중학교에 친환경농산물 무상 급식지원을 도입함에 따라 급식사업비 총소요액의 25%인 108억원을 이들 학교 학생 8만1000여명을 대상으로 지원한다. 전남도는 이에 따라 친환경농산물의 안정적 공급을 위해 시기.품목별로 학교에서 원하는 친환경농산물을 생산농가와 계약재배하도록 하거나 인근 시.군간 정보 교환을 활성화하도록 했다.
광주지역에 유통되는 채소류에서 잔류농약 기준치를 초과하는 경우가 간혹 발생하고 있어 식생활 과정에서 주의가 요망된다. 8일 광주시보건환경연구원이 시의회에 제출한 행정사무감사 자료에 따르면 시보건환경연구원이 올들어 지난 9월말까지 각화농수산물도매시장 등 도매시장에서 수거해 잔류농약을 검사한 채소류와 과실류, 버섯류 등 1천176건 중 21건(부적합률 1.8%)이 기준치를 초과했다. 이 가운데 채소류 20건과 과실류 1건에서 잔류농약이 기준치를 각각 초과했고, 버섯류에서는 기준치를 초과한 경우는 없었다. 잔류농약이 기준치를 초과한 채소류별로 보면 부추 3건, 쌈추와 참나물 각 2건, 시금치, 깻잎, 취나물, 적상추, 쑥갓, 아욱, 고구마순, 얼갈이배추, 미나리 등이 각 1건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