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제주 한라봉 러시아 첫 수출

제주산 한라봉이 처음으로 러시아로 수출될 전망이다.

제주도는 농촌진흥청 한라봉특화작목산학협력단(단장 한상헌 제주대 교수)이 제주에서 러시아 JJF 블라디보스토크 제주지사와 한라봉 수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들은 협약을 통해 내년 1∼4월 광센서 선별기로 선과한 고품질의 한라봉 50t을 러시아에 수출키로 합의했다. 수출가격은 나중에 결정하기로 했다.

한라봉 수출에는 영농조합법인 서귀포한라봉연구회(회장 문대진), 서부한라봉연구회(회장 고남선)가 참여한다.

제주산 한라봉은 미국령 괌에 수출된 적이 있지만, 러시아에 수출된 적은 없다.

JJF 블라디보스토크는 제주에서 수입한 한라봉을 블라디보스토크 시장에서 판매할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