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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내년 학교급식 사업비 591억원 확정

전남도는 내년도 학교급식 식재료 사업비로 총 591억원을 확정하고 도내 교육기관에 친환경농산물을 공급한다고 8일 밝혔다.

학교급식 친환경농산물 지원사업은 급식에 사용되는 일반농산물을 친환경농산물로 대체 공급하는데 필요한 차액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전남도는 2007년부터 학교급식에 100% 친환경농산물을 공급하고 있으며 내년에도 도내 보육시설, 유치원, 초·중·고교 등 2471곳 34만3000천명에게 도내에서 생산되는 친환경농산물을 공급할 계획이다.

또 내년부터 읍.면지역 초.중학교에 친환경농산물 무상 급식지원을 도입함에 따라 급식사업비 총소요액의 25%인 108억원을 이들 학교 학생 8만1000여명을 대상으로 지원한다.

전남도는 이에 따라 친환경농산물의 안정적 공급을 위해 시기.품목별로 학교에서 원하는 친환경농산물을 생산농가와 계약재배하도록 하거나 인근 시.군간 정보 교환을 활성화하도록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