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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김치 수입이 수출의 90배..마케팅 절실"

광주에서 김치 수입량이 수출량보다 90배나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나종천 광주시의원은 11일 시 경제산업정책실에 대한 행정사무감사에서 "올 들어 10월말까지 광주에서 수출한 김치는 14t(7만달러)에 불과한데 반해 수입한 김치는 1280t(56만달러)에 달해 수입량이 수출량보다 90배 이상 많았다"고 지적했다.

나 의원은 "광주시가 광주 김치의 우수성을 홍보하고 감칠배기라는 브랜드까지 개발해 김치산업을 활성화시키는 마당에 수출량이 수입량보다 턱없이 적은 것은 충격"이라며 "해외마케팅 전략을 강화해 광주김치가 더 많이 수출되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