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안성시 원곡면 칠곡저수지에 위치한 베로나 레스토랑이 지난 16일 160여명의 지역 어르신을 초청해 무료점심식사를 제공했다. 안성시 쪽에 따르면, 베로나 레스토랑이 마련한 이날 경로잔치엔 황은성 안성시장, 김학용 국회의원 등 20여명의 내빈이 참석했다. 경로잔치에 참석한 이호명 원곡노인회장은 “요즘 세태를 비추어 함석헌 사장과 같은 효행심을 갖춘 사람은 드물다”고 칭찬했다. 이 회장은 또 “노부모를 극진히 봉양하고 지역 어르신들도 본인의 부모와 같다는 생각으로 이렇게 매년 경로잔치를 열고 있는 걸 보면 함 사장의 인격과 품성은 정말 훌륭하다”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고 한다.
농림수산검역검사본부(본부장 박용호)는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HPAI)의 재발방지를 위해 지난 17일 대학.협회.단체 등 각계의 AI 전문가를 초청, 방역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전문가 의견을 수렴하는 자리를 마련했다.이번 회의에서 전문가들은 감염여부 조기 색출을 위해 상시예찰 강화, 철새 등 야생조류의 폐사축 검사 강화 및 소규모 가금농가 등 방역취약 부문에 대한 방역관리강화 및 철저한 교육.홍보 등을 주문했고 검역검사본부에서는 동 사항을 적극 수렴해 AI 재발방지 대책을 추진하기로 했다.농림수산검역검사본부는 축산농가.단체 등의 적극적인 HPAI 재발방지 대책 참여와 의심축 발견시 조기 신고(1588-9060) 등 적극 협조를 당부했다.한편, 정부는 지난 10월 초 AI 위기경보 수준을 '관심'에서 '주의'단계로 격상하고 기관.단체 등에 상황실 설치해 발생대비 가상
경기도 파주시 임진각 광장에서 '제15회 파주 장단콩축제'가 18일부터 20일까지 3일간 펼쳐진다.축제에는 민간인출입통제선(민통선) 북쪽 등 청정지역에서 재배된 장단콩 8000가마(1가마 70㎏)가 시중보다 10~15% 싼 가격에 나온다. 백태, 올서리태, 늦서리태, 쥐눈이콩 등 품종이 다양하다. 파주 장단콩은 암 예방에 효과가 있는 이소플라본과 단백질 함량이 높은 데다 맛이 좋아 웰빙 농산물로 인기가 많다.시는 장단콩 품질을 유지하기 위해 생산이력제를 도입해 파종부터 수확까지 철저히 관리했다. 축제장에서 판매한 콩에 문제가 있으면 리콜 서비스도 해준다.구입한 장단콩을 주차장까지 무료로 배달해주는 서비스도 제공한다.축제장은 알콩마당, 달콩마당, 놀콩마당, 어울마당, 농특산물판매장으로 꾸며지고 각종 문화행사가 펼쳐진다.장단콩으로 만든 막걸리 등 각종 요
홈플러스에서 판매되는 깍두기에 이어 배추김치에서도 식중독균이 검출됐다.식품의약품안전청(청장 노연홍)은 홈플러스가 동화식품에 위탁 생산해 판매하는 PB 제품인 '100% 태양초 고춧가루와 의성마늘로 만든 포기김치'에서 식중독균인 클로스트리디움 퍼프린젠스가 검출돼 추가로 유통.판매 금지 및 회수조치 했다고 18일 밝혔다.문제의 제품은 동화식품이 지난달 11일에 생산한 배추김치(유통기한 11월19일)로 총 111.5kg(500g 들이 223봉지)가 생산됐다. 식약청 검가결과 이 제품에서는 기준치(1g당 100마리 이하)의 6배에 가까운 1g당 580마리의 식중독균이 나왔다.전날 식약청은 동화식품이 위탁 생산한 홈플러스 PB제품 '천일염으로 만들어 아삭하고 시원한 깍두기'에서 기준치의 7배에 달하는 클로스트리디움 퍼프린젠스가 검출됐다며 판매 금지한 바 있다.이에 이번 해당 제
한국농촌경제연구원(KREI)과 농촌진흥청은 지난 17일 농촌진흥청에서 농업 분야 연구 교류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양 기관은 이번 MOU 체결을 계기로 기후변화와 첨단기술농업 등 공동 관심분야 협동 연구를 수행하고 농업관측을 활용한 기술·경영지도와 현장컨설팅 사업을 활성화할 예정이다. 또한 개발도상국 농촌개발과 농업기술 협력, 공동 세미나와 학술회의 개최, 연구보고서를 비롯한 각종 출판물과 소장자료 교환을 통해 농업 전반의 연구 역량을 향상시킬 수 있을 것으로 양 기관은 기대하고 있다.한편, MOU 체결 후 한국농촌경제연구원 김용렬 지역산업팀장은 ‘커뮤니티 비즈니스와 농공상 협력’이라는 제목으로 발표한 뒤 농촌진흥청 식물공장과 유전자원 센터를 시찰하고 향후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내년 4월 원산지표시 대상 확대되고 위반처분 강화서울시가 소규모 음식점 원산지표시 위반 사전예방에 나선다.서울시는 음식점에서 원산지가 표시된 축산물의 영수증이나 거래명세서 등 ‘원산지증명서’를 의무 보관하도록 규정된 원산지관련법에 따라 원산지관리가 취약한 100㎡이하 소규모 음식점을 대상으로 ‘원산지 증명서 보관철’ 6만1000개를 제작해 배부한다고 18일 밝혔다.또 내년 4월부터 수산물(6종)을 취급하는 음식점에서도 원산지표시가 의무화되므로 ‘2012년 4월부터 달라지는 음식점 원산지표시제’ 관련사항을 적극 홍보하기 위해 리플릿 9만부를 제작해 음식점에 배부했다.그동안 음식점에서 원산지를 표시해야 하는 품목은 쇠고기, 돼지고기, 닭고기, 오리고기, 쌀, 배추김치 6종이었으나 내년 4월부터는 수산물 6종(광어, 우럭, 참돔, 미꾸라지, 뱀장
식품의약품안전청은 18일부터 일본 후쿠시마현에서 생산되는 쌀에 대해 잠정 수입중단 조처를 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16일 일본 후쿠시마현 한 농가가 올해 수확한 쌀에서 일본 정부가 정한 기준치가 넘는 ‘방사능 물질’ 세슘이 검출된 데 따른 조처다. 식약청은 이번 조처는 “일본 정부가 섭취 또는 출하 제한하는 품목에 대해서 잠정 수입 중단 대상에 포함하기로 한 이후 12번째 추가 수입중단으로 잠정 수입이 중단되는 농산물은 일본 후쿠시마현에서 생산된 쌀”이라고 설명했다.식약청에 따르면, 지난 3월 일본 후쿠시마 원전사고 이후 일본에서 생산된 쌀이 우리나라에 수입된 실적은 없다. 현재까지 일본 후쿠시마 원전사고로 잠정 수입이 중단된 농산물은 후쿠시마·도치기·이바라키·지바·가나가와·군마현 등 6개 지역에서 생산되는 엽채류, 엽경채류, 순무
식품의약품안전청은 18일 식품을 제조하거나 유통·소비되는 과정에서 불가피하게 이물질이 섞이는 경우가 있으므로 식품에서 이물질을 발견했을 때 당황하지 않고 대처할 수 있도록 이물 혼입 원인 및 소비자 대응요령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식약청은 식품 이물 발견 시 소비자 대응 요령으로, 우선 이물질이 무엇인지 살펴보고 식품을 보관하거나 조리하는 과정에서 이물질이 들어갈 수도 있는지 주위를 잘 살핀 뒤, 식품 포장지 및 구매 영수증을 함께 보관할 것을 제시했다. 특히 가능하면 이물질과 남은 식품의 사진을 찍어두고, 이물과 이물이 발견된 제품을 잘 밀봉해 이물이 분실·훼손되지 않도록 주의하라고 당부했다. 이후 상황에 맞는 신고방법을 골라 신고하는데, 인터넷 사용이 자유로운 소비자 또는 조사진행 상황을 직접 확인하고 싶은 소비자는 식품안전소
식품의약품안전청(청장 노연홍)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은 '디프테리아, 파상풍 및 정제백일해백신(DTP백신)의 무독화시험법 매뉴얼'을 마련해 배포한다고 17일 밝혔다.DTP백신은 디프테리아 등 각 세균에 존재하는 독소는 제거하고 면역원성은 유지하도록 무독화 공정을 거쳐 생산되므로 백신 중 독소 잔재 여부를 확인하는 무독화시험을 통한 제품 품질관리가 매우 중요하다. 이번 매뉴얼 주요 내용은 ▲디프테리아백신 원액, 완제의약품의 기니픽을 이용한 in-vivo 실험 및 Vero세포시험 ▲파상풍백신 원액, 완제의약품의 기니픽을 이용한 in-vivo 실험 ▲백일해백신의 마우스체중증감시험, 마우스백혈구증강시험 및 히스타민민감성시험 등이며 유럽약전 등 해외공정서 시험방법과의 차이점도 알기 쉽도록 풀이하고 있다. 식약청은 이번 매뉴얼 제작 및 보급을 통해 국내 DTP백
보건복지부가 폐손상 환자 발생의 원인으로 확인된 가습기살균제를 의약외품으로 지정하는 내용의 ‘의약외품 범위지정’ 고시 개정(안)을 18일자로 행정 예고했다.원인미상 폐질환 사망 등 피해사례의 원인으로 확인된 가습기살균제는 그동안 정부차원의 관리대상에 포함되지 않았으나, ‘의약외품 범위지정’ 고시 개정으로 식품의약품안전청장의 허가 및 관리를 받게 된다.‘의약외품 범위지정’ 고시가 확정되면, 가습기살균제 제조업자는 의약외품 제조업 신고 및 품목허가를 받은 뒤에야 제품 생산·판매가 가능하다. 복지부는 “사안의 시급성을 감안해 고시개정안은 공포한 날부터 시행하기로 했다”면서 “행정예고는 18일부터 28일까지 10일간이며, 이 기간 의견수렴을 거쳐 12월 중 고시가 확정·시행될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