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개발연구원은 최근 조사한 '경기도 자영업의 실태와 정책방향'에 따르면 경기도 자영업자수는 141만8000명(2010년말 기준)으로 전국 자영업자의 20.7%를 차지한다고 25일 밝혔다.이들이 자영업을 하게 된 동기는 가업승계(1.3%)보다는 생계유지(81%)때문인 것으로 나타났다. 연령별로는 20대(4.3%)와 30대(17.7%)보다 4∼50대 중ㆍ장년층이 69.4%를 차지할 정도로 압도적이다. 업종별로는 운수업 39%, 도ㆍ소매업 37.1%, 숙박ㆍ음식업 32% 등 전통적인 서비스산업에 치우쳐 있다. 경기도 자영업자는 임금근로자보다 낮은 소득수준, 규모의 영세성에 따른 과당경쟁, 높은 폐업률, 높은 카드 수수료율 등 갖가지 문제에 직면해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도 자영업자의 월평균 소득은 올해 9월말 현재 192만5000원으로 임금근로자의 월평균 임금(203만원)보다 낮은 수준이다.특히 50대 자영업자
농림수산식품부는 25일 가축의 사육부터 도축·가공·유통의 모든 단계에서 식중독균 등 위해요소를 예방하기 위한 안전관리 인증제(HACCP)를 적용해 생산·공급하는 ‘축산물 해썹 공급망(HACCP Food Chain)’을 구축할 계획임을 밝혔다.이를 위해 농식품부는 2015년까지 106억원을 투자해 전국 120여개 시·군에 안전관리 우수 축산물을 생산·공급하는 HACCP 축산물 생산기지를 육성할 계획이다.120개 시·군에서 축산물 HACCP 공급망을 갖추게 되면, 국내에서 생산되는 축산물의 약 40% 정도가 HACCP 기법에 따라 생산·관리될 것으로 농식품부는 예상하고 있다.해썹 축산물 생산기지는 HACCP을 적용해 사육한 가축을 HACCP 적용 도축장 및 가공장에서 안전하게 도축·가공하고, HACCP인증 판매장에서 고기를 판매하도록 하는 안전관리 시스템이다. 농식품부 발표를 보면 HACCP 축산물 관리를 위
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고경화, 이하 진흥원)과 대한영양사협회 서울특별시영양사회는 오는 29일 한양여대 도서관 7층 컨벤션홀에서 '2011 외국인환자 식단 및 영양관리 전문가 양성교육'을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이번 교육은 증가하고 있는 외국인환자에 대한 맞춤서비스의 일환으로 병원에서의 국가별 환자식에 대한 관심과 요구가 커지고 종교, 식문화, 식습관에 대한 이해와 지식을 바탕으로 한 환자식 제공 및 영양관리의 중요성과 필요성이 대두된데 따른 것이다. 이번 교육에서는 △주요 국가의 식생활 문화 이해 △영양서비스 업무지침 △외국인환자 급식사고 대책 및 위생관리 △러시아, 중동의 외국인환자 영양서비스 제공 사례 △외국인환자 식단 구성 및 조리교육 등이 주제로 다루어지며 시식회도 같이 열려 서양식, 러시아식, 중국식, 중동식 메뉴 총 8가
미국·영국·일본 등 선진국 연구중심병원 핵심 관계자들이 참가하는 국제컨퍼런스가 국내에서열린다.보건복지부(장관 임채민)가 주최하고 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고경화)이 주관하며 HT포럼 운영위원회가 후원하는 '제1회 연구중심병원 국제컨퍼런스'가 오는 30일 오전 9시 30분부터 서울 홍은동 그랜드힐튼호텔 그랜드볼룸에서 개최된다.이번 행사는 선진국 연구중심병원 핵심관계자와 병원을 비롯한 산·학·연 연구자 및 관계자 등 약 400명이 참석해 선진국 연구중심병원 육성 정책동향 및 성공사례를 공유하고 국내 연구중심병원의 육성방향을 논의하는 한편, 국내 병원과의 협력 가능성을 모색할 예정이다.특히 2012년 시행할 예정인 연구중심병원 지정제도에 앞서 선진국의 정책 및 제도를 벤치마킹하여 同제도를 보완하고 연구중심병원 참여에 관심 있는 병원들에
축산물위해요소중점관리기준원(이하 기준원, 원장 석희진)은 지난 24일 광주광역시 소재 금수장호텔에서 광주·전남지역 농·축협 조합장 초청간담회를 개최했다.이번 간담회는 광주·전남지역 HACCP 추진 현황을 공유하고 향후 축산물HACCP 발전 방향을 모색하기 위한 자리로 광주·전남 축협 협의회 회장인 영광축협 구희우 조합장을 비롯해 광주·전남지역 농·축협 조합장 및 관계자가 참석해 축산물HACCP 활성화를 위한 열띤 논의가 이뤄졌다.이 자리에서 석희진 원장은 "소비자들에게 안전하고 위생적인 축산식품 공급을 위해 HACCP시스템 도입의 필요성이 점차 증대되어 가고 있다"며 "조합장들의 지속적인 관심과 협조를 요청한다"고 밝혔다.또 "광주·전남지역의 HACCP 적용 업소(농장)의 활성화 및 발전을 위해 본원과 호남지원이 연계해 실직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다양
한국식품연구원(원장 윤석후) 안전유통연구단 권기현 박사팀은 ‘과일 및 과채류 표면의 이물질 제거 및 세척방법’ 기술을 개발해 해외 특허등록을 마쳤다고 25일 밝혔다. 권 박사 연구팀이 개발한 기술은 이물질제거.세척.탈수.건조 등 총 4단계의 공정으로 이송컨베이어를 활용해 과실.과채류에 압축 미세공기를 분사한 후 표면의 이물질을 제거하고 제균과 압축수를 분사해 세척 탈수한 뒤 건조 시키는 방법이다.종래에는 과실.과채류를 물속에 담가 공기를 공급하거나 유속 및 상승이송 장치를 사용해 세척해왔다. 하지만 이때 세척물이 스트레스를 받거나 외관손상이 커 오히려 저장성이 낮아지는 문제점이 있었다. 연구팀은 이번 연구를 통해 과일 및 과채류의 세척과정에서 생기는 표면 손상이나 당도와 색도가 떨어지는 문제점을 보완했다. 뿐만 아니라 수확 후
석희진 원장은 오는 29일 대전광역시에서 전국 축협 상임이사 및 전무를 대상으로 축산물HACCP기준원과 축협의 상호협력 강화를 위한 간담회를 개최할 계획이다.
장복심 민주당 송파을위원장(前국회의원, 서울시당 여성위원장)은 자전적 에세이집 '장복심의 꿈과 희망이 담긴 - 항아리'를 출간, 오는 12월 4일 오후 3시 서울시 송파구 삼전동에 위치한 송파구민회관 대강당에서 출판기념회를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장복심 위원장은 "흙으로 만들어 구운 항아리는 투박하고 볼품이 없지만 간장이나 된장, 김치를 상하지 않게 장기간 저장하는 우리민족에게 아주 친밀하면서도 소중한 그릇"이라면서 "지나온 날들을 돌이켜보면 항아리처럼 사회에 꼭 필요한 사람이 되고자 성실하고 정직하고 치열한 삶을 살아왔다고 자부한다"고 말했다. 또 "사회양극화가 심화되고 이기주의가 팽배한 이 때 국민과 호흡하고 소통하는 건강한 사회, 성실함과 정직함이 통하는 사회를 소망하며 책을 썼다"고 덧붙였다.장 위원장은 전남 순천 태생으로 순
국립한국농수산대학은 23일 대학 내 전통 장 담그기 체험장에서 친환경농산물을 이용한 ‘사랑의 김장 및 전통 장 담그기’ 행사를 열었다.연말을 맞아 주변의 어려운 이웃에게 따뜻한 온정을 베풀고, 다문화 가정에 대한 인식전환과 우리 전통음식문화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해 마련한 이번 행사에는 25일까지 이어진다. 올해로 3회를 맞이한 한농대 ‘사랑의 김장 및 전통 장 담그기’ 행사는 한농대 교직원과 재학생, 다문화가정 여성 등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김장과 전통 장 담그기를 병행해 진행된다.23일에는 김장을 위한 배추와 재료 다듬기를 시작으로 배추 절구기, 백두발효, 청국장 만들기가 열렸고, 24일에는 배추 씻기, 무채 썰기, 배추 속 만들기, 배추 속 넣기, 포장하기, 청국장 담그기 등을 진행한다.마지막 날인 25일에는 포장한 김치와 청국장을 서울남부보
경기도 보건환경연구원은 시중에 유통되는 농산물, 고춧가루, 젓갈류 등 452건을 검사한 결과 잔류농약 기준을 초과한 농산물 4건과 금속성 이물이 검출된 고춧가루 4건을 적발했다고 24일 밝혔다. 지난해 2건이 적발된 젓갈류에서는 부적합 사례가 발견되지 않았다. 잔류농약 기준을 초과한 농산물은 안양ㆍ수원 농산물 도매시장에서 부추 1건씩, 구리 농산물 도매시장에서 쪽파 및 생강 각 1건이 적발됐다.연구원은 이들 시장에서 부적합 농산물을 압류해 폐기조치했다. 고춧가루와 젓갈류는 바실러스 세레우스같은 식중독균 검사에서도 모두 적합한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