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진흥청 한우 교배 도우미인 '한우신랑찾기' 아이폰용 어플리케이션을 개발하고 지난 1일부터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16일 밝혔다.한우신랑찾기 앱은 암소의 혈통정보를 이용해 농가의 개량목표에 적합한 보증씨수소 정액을 추천하는 프로그램으로 암소의 개체번호와 그 아비번호를 입력하면 모든 보증씨수소와의 근교계수와 각 교배조합 별로 태어날 송아지의 추정생산능력을 계산하고 등급별로 표시해 준다. 농가는 도체중, 등심단면적, 등지방두께, 근내지방도, 12개월령 체중 등 5개 형질 별로 A등급에서 D등급까지 4단계로 표시한 보증씨수소 정액 정보를 보고 가장 적합한 정액을 고를 수 있다.또한 한번 입력한 암소 정보와 선택한 정액의 정보는 저장해 관리할 수 있는 기능도 가지고 있다. 한우신랑찾기 앱은 매 호 3000부씩 발행되는 '한우 교배조합 길라잡이' 책
농림수산검역검사본부 영남검역검사소(소장 김대근)는 오는 17일부터 19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열리는 '2011 부산국제수산무역 EXPO'에 수산물 인증 홍보관을 운영한다고 밝혔다.홍보관에는 간고등어, 미역, 오징어, 멸치 등 우수 인증제품 86개 품목 300점 및 수출수산물 100여점과 수산동물국경검역 공모전 수상 작품을 전시할 계획이며 우수 인증품에 대한 시식회 및 농.축.수산물 퀴즈쇼 등도 개최해 수산물 인증품의 브랜드 가치 향상 및 대국민 신뢰도 제고를 위한 계기를 마련할 예정이다.또한 수산물 수출업체와 바이어에 대한 상담 센터를 개설해 수출 활성화를 위한 업체 상담도 진행한다.전시기간 중 전시한 인증품 및 수출품은 행사 종료 후 푸드뱅크에 기부해 어려운 이웃에 전달할 계획이다.영남검역검사소 관계자는 "농.축.수산물의 철저한 위생.안전성검사와 수
농림수산식품부는 식품패키징(포장) 기술을 선진국 수준으로 높이기 위해 오는 2015년까지 5535억원을 투자해 전북 익산에 조성하는 국가식품클러스터에 '식품패키징센터'를 설립키로 했다고 16일 밝혔다.이번 센터는 국내 최초로 설립되는 식품패키징 전문기관으로 선진국 수준의 패키징 인프라를 구축해 중소기업이 겪는 식품패키징 관련 문제를 중점 해소해 나갈 계획이다.주요 기능은 ▲식품패키징 관련 법정규격 적합성 분석.시험과 화물유통분석.시험 실시 ▲기업의 패키징 교육.컨설팅 실시 ▲패키징 연구개발(RD) 수행 등이다.센터는 4개팀 16명으로 운영된다.식품패키징은 식품의 안전성 확보는 물론 식품의 저장.유통시 식품 고유의 맛과 향을 보존하는데 필수적이라고 농식품부는 설명했다. 세계 식품패키징 시장 규모는 지난 2008년 기준 3300억달러로 전체 패키징
삼국시대부터 우리 조상들이 즐겨온 감귤, 연중 생산과 다양한 가공품 개발로 감귤산업 르네상스를 꿈꾼다. 농촌진흥청 대표 주간지 인터러뱅 42호는 '감귤산업의 르네상스를 꿈꾸며'로 국민에게 사랑받는 감귤의 긴 역사와 미래를 집중 조명했다. 감귤류는 감귤나무, 금감나무, 탱자나무속(屬) 열매를 총칭하는 것으로 전 세계 100개 이상의 나라에서 1000 여종의 품종이 재배되고 있다.감귤은 영양학적으로는 비타민C와 P는 물론이고 천연 색소로 항산화물질인 베타카로틴과 펙틴 등이 많이 들어있어 괴혈병의 예방과 치료에 공헌했으며 한방에서도 감초 다음으로 약재에 활용되는 비율이 높은 과일이다. 우리나라는 삼국시대부터 귤을 먹어온 것으로 추정되는데 '탐라국왕세기(耽羅國王世紀)'에 서기 155년부터 탐라와 중국, 일본과의 토산물 교역에 귤이 포함돼 있다는 기
식품의약품안전청장은 성탄절과 연말연시에 선물용으로 많이 소비되는 케이크 제조·판매업소(인터넷 포함)에 대해 12월 1일부터 9일까지 7일간 지방자치단체와 합동으로 위생 점검을 실시한다고 15일 밝혔다.주요 점검 내용은 ▲유통기한 경과 원료사용 ▲허용외 첨가물 사용여부 ▲위생적 취급기준 준수 여부 ▲영업자 준수사항 이행여부 ▲조리종사자 건강진단 실시여부 등이다. 식약청은 특히, 케이크를 미리 만들고 판매할 때 유통기한을 표시하는 행위와 전년도 부적합 이력 업소에 대한 점검을 강화하고, 유통·판매 제품에 대한 수거·검사도 병행할 예정이다. 식약청은 또 앞으로도 소비자의 불안감 해소 및 어린이 기호식품 안전성 확보를 위해 성탄절 등 특정일에 일시적으로 집중·판매되는 제품에 대한 집중 단속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식약청은 이번 점
최근 우리나라에서 고구마는 대표적인 웰빙식품으로 인식되면서 그 수요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이런 시점에서 고구마 소비 확대의 걸림돌이 되고 있는 고구마 선별등급의 통일된 기준 설정을 위해 생산자와 경매사들이 만나는 자리가 마련된다. 현재 고구마의 선별등급은 통일된 기준이 없이 크기와 모양에 따라 9∼12등급으로 나뉘어져 유통되고 있다. 이에 따라 생산과 유통 비용이 증가하고 있으므로 고구마의 소비 확대를 위해서는 원가절감 차원에서 통일된 기준 설정과 조정이 필요하다. 농촌진흥청은 오는 18일 수원에 위치한 농업기술실용화재단에서 (사)한국고구마산업중앙연합회, 농업기술실용화재단과 공동으로 ‘고구마 선별등급 조정을 통한 생산 유통비용 절감’을 위한 심포지엄을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날 심포지엄에는 고구마재배 농업인, 전국
서울시는 지난 7월 전통시장 원산지표시에 대한 상반기 실태조사에 이어 15일부터 18일까지 전통시장에 대한 원산지표시 실태를 일제 조사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조사에선 시민명예감시원, 공무원 등 연인원 88명이 참여해 전통시장 44개소(자치구별 2개시장)의 각 점포별, 품목별 원산지 표시율, 원산지표시판 사용 실태 등을 집중 점검한다. 서울시는 “상반기 조사에서 전통시장의 원산지표시율이 평균 79.5%로 나타났으며 품목별로 축산물은 96%로 가장 높게 표시하는 반면, 수산물은 66.5%로 가장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그동안 서울시는 전통시장의 원산지 표시제도를 정착시키기 위해 ‘원산지표시 자율점검 시장운영’, ‘찾아가는 원산지표시교육’, ‘원산지표시판 배부’ 등의 사업을 실시해 왔다. 서울시는 이번 조사결과를 분석해 원산지표시율이
식품의약품안전청(청장 노연홍)은 그동안 추진해 온 반부패.청렴내용과 성과를 알리고 식약청의 역할을 홍보하기 위해 15일부터 18일까지 서울 용산역에서 '청렴 홍보부스'를 설치.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사)한국투명성기구(세계투명성기구 한국본부)가 주관하고 식품의약품안전청, 원주시 의회, 서울시, 한국마사회 등 8개 기관 및 단체가 참여하는 '맑은 사회 만들기 문화한마당'의 일환으로 이루어진다.청렴 홍보부스의 주요 운영 내용은 ▲식약청의 청렴활동 및 반부패 시책 우수사례 리플릿 배포 ▲식품.의약품 등 국민 실생활과 밀접한 동영상 상영 ▲국민 참여코너 등이다.특히 국민 참여 코너에서는 '식품의약품안전청에 바란다'라는 주제로 우리 국민이 바라는 식약청의 비전 및 역할에 대해 홍보부스에 메모하는 행사를 진행한다. 식약청은 이번 행사를
식품의약품안전청(청장 노연홍)은 백신 등 생물학적제제 기준.규격을 국제적 수준으로 선진화하고 민원 만족도를 높이고자 '생물학적제제 기준 및 시험방법' 전부개정고시(안)을 마련해 14일자로 행정예고한다고 밝혔다. 2005년 제5차 종합개정 이후 여섯 번째로 마련한 전부개정고시(안)은 최신 시험분석법을 반영하고 불필요한 시험법 등은 삭제하기 위해 추진됐다. 고시 개정(안) 주요 내용은 ▲백신제제 총칙 신설 ▲경구용 불활화 콜레라 백신 등 4개 제제 신설 ▲ 최종원액의 이상독성부정시험 일괄 삭제 ▲ 완제의약품(27개 제제)의 이상독성부정시험 제2법 설정 ▲ 완제의약품 이상독성부정시험의 대체 또는 미설정 근거 마련 ▲ 일반시험법 중 각조 미인용 광학탁도측정법 등 불필요한 시험법 삭제 등이다. 또한 유럽약전 등 외국 공정서와 비교해 기준.규격, 기술 범
시중에서 판매하는 계란 10개 중 4개는 품질이 좋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소비자시민모임은 최근 계란 39개 제품을 대상으로 품질을 평가한 결과, 3등급이 전체의 38.5%에 달했으며 1등급 이상은 33.3%, 2등급은 28.2%였다고 15일 밝혔다. 이 가운데 9개 제품은 신선도 '불량' 또는 '매우 불량' 판정을 받았다. 특히 롯데백화점 본점에서 판매하는 '젤란 친환경 계란'은 포장에 1등급 표시를 했으나 실제는 1등급이 아닌 계란을 판매해 해당 제품이 수거됐다. 최근 계란 포장이 법률로 의무화됐지만 재래시장에서 구매한 계란 10개 제품 중 5개는 포장이 안된 상태에서 판매되고 있었다. 이에 따라 소비자시민모임은 농림수산식품부에 계란의 냉장유통, 유통기한 표시 통일, 포장 판매 등을 철저히 관리해 줄 것을 요청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