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부터 부실 발생이 명백히 우려되거나 경영 위험이 증가하는 일선 수협에 대해 수협중앙회가 업무 및 재산상황에 관한 자료 제출을 요구하거나 경영상태 실사 후 농림수산식품부 장관의 승인을 받아 시정 요구를 할 수 있게 된다. 지난 14일 ‘수산업협동조합의 구조개선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이 공포됐기 때문이다. 농식품부는 법률안 개정 배경을 “일선 수협의 부실을 방지하고, 어민의 권익을 보호하기 위해 경영이 정상인 조합도 부실발생이 우려되거나 경영위험이 증가할 경우 수협중앙회가 경영실태를 사전 조사 후 장관의 승인을 받아 시정을 요구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함”이라고 밝혔다.법률안 개정을 통해 농식품부는 “수협구조개선법은 경영상태가 어려운 일선수협에 대해 사후적 구조개선 조치 못지 않게 경영부실을 사전에 예방할 수 있도록 하
한국은행 인천본부와 인천광역시가 공동 주최하는 ‘인천 바이오산업 육성을 위한 지역경제 세미나’가 22일 오후 3시부터 6시까지 송도테크노파크 미추홀타워 20층 미추홀관에서 개최된다. 최근 삼성과 동아제약이 인천 송도에 약 3조원의 투자를 결정하는 등 인천지역이 바이오제약 산업의 메카로 부상함에 따라 국내 바이오제약 산업의 육성과 발전방안에 관한 주제 발표와 토론의 장을 마련해 관련기관 간 네트워크 구축 기회를 제공한다는 게 인천시 설명.이날 세미나는 바이오의약품 산업 전문가들이 모여 바이오의약품 산업의 현황과 정부의 육성방안 및 구체적인 발전방안에 관하여 토론할 예정이다. 세미나에선 이권형 인천발전연구원 연구위원의 사회로 김명현 한국바이오의약품협회장과 현병환 한국생물공학연구원이 주제발표를 한다. 토론자로는 김대경 중
농촌진흥청은 21일 토마토 수량 감소와 기형과 발생으로 상품성을 떨어뜨리는 토마토덤불위축바이러스(TBSV·사진)를 농업현장에서 직접 진단할 수 있는 현장진단용 키트를 개발했다고 밝혔다. TBSV는 2004년 경남 사천부터 발생해 2006년 충주, 2008년 부산, 2009년 김천, 2010년 진주로 확산 발생되고 있으며, 물리적 안정성이 높아 토양전염, 접촉전염, 종자전염이 잘 일어나는 위험한 바이러스다. TBSV는 또 충주에서 60%, 김천에서 85.7%로 높은 발병률을 보였으며, 김천지역의 경우 연작으로 인한 토양감염률이 55.5%나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농진청 원예특작환경과에선 TBSV 입자를 정제하고 항혈청을 제작한 후 금나노 입자를 이용한 기술을 융합해 TBSV 현장진단용 RIGS(급속면역 금 나노입자 진단)키트를 개발하는 데 성공했다. 농진청에 따르면, RIGS 진단키트는
기후변화의 영향으로 대량 출현해 우리나라 연근해 수산업뿐만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도 많은 피해를 주고 있는 해파리 출현에 대응하기 위해 한·중·일 전문가가 한자리에 모인다. 국립수산과학원은 21일부터 24일까지 경주 드림센터 슈트호텔에서 ‘한·중·일 해파리 공동대응 방안마련을 위한 국제워크숍’을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해파리 국제워크숍은 2004년부터 매년 열리고 있으나, 실질적인 피해 예방을 위한 연구방향 수립 및 정책마련을 목적으로 한 워크숍은 올해가 처음이다. 올해 워크숍은 ▲해파리 부착유생(폴립)의 탐색 및 제거 ▲해파리 이동예측 ▲해파리 독성 및 활용 ▲해파리 유전자 분석 및 활용 등 4개 분야를 다루며, 한·중·일 10개 연구기관에서 33명의 연구원이 참여한다. 수산과학원 관계자는 “이번 워크숍을 통해 얻어진 결과는 3국 정부의 정
서울 지하철 5·6·7·8호선을 운영하는 서울도시철도공사는 오는 22일부터 12월 7일까지 공개입찰을 통해 지하철 임대상가를 운영할 사업자를 모집한다고 21일 밝혔다. 입찰대상은 멀티카페 전문점 6개소와 언더웨어 전문점 5개소, 개별형 전문점 22개소 등 19개역의 빈 점포 33곳이며, 면적은 1516.4㎡이다. 이 가운데 멀티카페 전문점과 언더웨어 전문점은 업종별 일괄 입찰해야 한다.입찰방식은 각 사업별로 참가자격이 정해져 있는 제한경쟁방식으로, 2인 이상 유효한 입찰로서 예정가격 이상 최고가 입찰자에게 낙찰되며, 임대기간은 5년이다. 입찰공고는 22일부터 내달 7일까지 한국자산관리공사의 전자입찰시스템 온비드(www.onbid.co.kr)와 공사 홈페이지(www.smrt.co.kr)에 병행 공고한다. 공사는 전동차 안에 설치한 LCD모니터에도 공고내용을 알려 시민들의 입찰 참여를 확대한다
농수산물유통공사(aT, 사장 김재수)는 오는 22일 서울 광장동 쉐라톤그랜드워커힐호텔에서 한국외식산업협회(회장 윤홍근)와 외식산업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양측은 외식 식재료 온라인 직거래에 협력키로 하고 이를 위해 aT가 운영 중인 농수산물사이버거래소를 적극 활용할 방침이다.aT는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외식업체의 온라인 직거래 참여가 크게 늘어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소형 음식점도 직거래 참여를 통해 약 5~10% 원가절감이 가능하기 때문에 장기적으로는 물가안정에도 기여할 것이라는 전망이다.2009년 기준으로 국내 외식업 규모는 70조원으로 전체 식품산업의 50% 이상을 차지하고 있으나 총 58만개소 중 매출액 1억원 미만이 66.7%, 5인 미만 사업장이 89.6%를 차지하는 등 규모의 영세성으로 인해 성장에 한계가 있었다. 이에 정부는 올해 외
우리나라 뷰티관광을 선도할 업체 47곳이 선정됐다.보건복지부(장관 임채민)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고경화, 이하 진흥원)은 뷰티산업을 주요 관광자원으로 육성하고 뷰티관광을 활성화하고자 '뷰티관광 선도업체 선정 및 지원사업'을 추진, 47개 뷰티관광 선도업체를 최종 선정했다고 21일 밝혔다.참여업체 공모 및 서면심사를 통해 1차 선정된 업체들을 대상으로 현장심사를 진행했으며 최종평가를 거쳐 헤어 9개, 피부 21개, 네일 4개, 종합분야 13개 업체를 선정했다.선정된 업체들은 보건복지부로부터 뷰티관광 선도업체 관련 선정패를 받으며 관광 상품화 및 의료관광 사업 연계, 홍보책자 제작ㆍ비치, 관련기관 및 협회 홈페이지 홍보 등 온ㆍ오프라인 홍보 지원, 뷰티박람회 및 관련행사 연계 등을 지원받게 된다.향후 정부는 뷰티관광 선도업체 브랜드(BI)개발, 홈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은 해썹(HACCP)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널리 알리고, 건강한 먹거리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25일까지 대전역(KTX 역사 2층 대합실)에서 ‘찾아가는 식품안전정보 홍보관’을 운영한다고 21일 밝혔다.식품안전정보 홍보관은 대전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과 공동 주관으로 21일부터 운영하며 주요내용은 ▲소비자의 눈높이에 맞는 알기 쉬운 HACCP제도 ▲HACCP 지정제품 전시 ▲홍보기념품 및 리플렛 배포 △HACCP 인지도 설문조사 등이다.홍보관에는 식약청에서 HACCP을 지정받은 김치류, 어묵류, 장류 등 다소비 식품과 환자용 케어 식품, 홍삼제품 등 건강기능 식품이 전시돼 소비자가 눈으로 직접 확인하고 안전한 식품을 구입할 수 있도록 정보를 제공할 계획이다.보건산업진흥원 관계자는 “이번 찾아가는 식품안전 홍보관 운영을 통해 HACCP에 대한 소비자 인식도
서울시는 다양한 실습과 체험교육으로 어린이들에게 식생활안전의 중요성을 효과적으로 알리고 있는 식품안전 교육 우수학교 7개교를 선정했다고 20일 밝혔다.서울시가 최우수 학교로 뽑은 ‘서울금호초등학교’는 올해만 26회에 걸쳐 연인원 1086명을 대상으로 몸에 좋은 간식 찾기, 안전 간식 만들기, 식품안전 실험, 식품안전 UCC 만들기 등 어린이 눈높이에 맞는 체험활동으로 가장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은상에는 ‘서울양전초등학교’와 ‘세일중학교’가 선정됐다. 두 학교는 농촌·전통식품 체험, 학생들이 제작한 식품첨가물 퀴즈판을 활용한 캠페인 등 창의적이고 효과적인 교육방법 도입으로 우수한 평가를 얻었다.기타 동상을 받게 된 4개교도 우수 식품제조업체 방문, 학교주변 식품유해업소 지도 그리기 등 교외 체험활동으로 좋은 점수를 받았다.이번 우수학
서규용 농림수산식품부 장관은 19일 경기도 파주군 군내면 장단콩 생산ㆍ가공현장인 장단통일촌영농조합법인을 방문해 관계자들을 격려하고 국산 콩산업 육성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