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북부청은 지난 16일부터 20일까지 5일간 의정부 관내 불특정 다수가 이용하는 예식장과 장례식장 내 음식점에 대한 특별 지도·점검을 실시해 위생불량 음식점 5개 업소를 적발했다고 22일 밝혔다. 경기북부청에 따르면, 이번 특별 지도·점검은 북부지역 예식장 및 장례식장 내 음식점 총 83개소 중 의정부시 관내 19개 업소에 대해 우선 실시했으며, 시설기준, 영업자 준수사항, 원산지 표시여부 등에 대해 점검 결과, 5개 업소가 부적합한 것으로 드러났다. 적발 업소 가운데 유통기한이 경과된 제품을 조리목적으로 보관한 1개 업소는 영업정지, 위생모 미착용 등 식품 등 취급기준 위반 2개소는 과태료 처분, 시설기준 위반 등 2개소에 대해서는 시정명령 및 시설개수명령을 처분할 계획이다.
농촌진흥청은 22일 기능성 색소 합성 유전자 도입을 통해 ‘컬러 알팔파 목초’ 개발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알팔파는 목초의 여왕이라고도 불리며 영양과 가축 기호성이 매우 뛰어난 목초 가운데 하나다. 농진청이 개발한 기능성 컬러 알팔파 식물체는 현재 특허출원 중이며, 농진청은 유전자재조합생물체(GMO) 전용 검정격리온실에서 특성검정 등 후속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기능성 컬러 목초는 식물체 간 차이는 있으나 일반 정상작물 대비 안토시아닌이라는 기능성 물질을 약 36~64배 정도 생산할 수 있는 게 장점이다. 안토시아닌은 항노화, 항균, 항산화 활성 등의 기능을 지닌 물질로, 특히 항산화 활성의 경우 천연 항산화제인 토코페롤보다 5~7배의 강한 항산화 활성을 나타내는 것으로 알려졌다. 농진청은 “기능성 칼라 알팔파 목초는 향후 실용화 연구를 통해 기능
질병관리본부는 22일 오후 충북 오송 보건의료행정타운 질병관리본부 대회의실에서 ‘2011년 인수공통감염병대책위원회’를 개최했다.회의 목적은 인수공통감염병에 대한 신속한 대응과 상호 협력체계 구축을 위해 보건-축산 분야 관계 공무원 및 관련 민간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여 자료를 공유하고 향후 대응방안을 논의하는 것이었다.인수공통감염병이란 동물과 사람 사이에 서로 전파되는 병원체에 의해 발생하는 탄저, 결핵, 브루셀라, 공수병(광견에 물려 감염), 일본뇌염 등의 감염병을 가리킨다. 이날 대책위원회에서는 각 전문분과위원회에 소속된 보건-축산 분야 공동위원장들이 인체감염-가축질병의 진단, 연구, 감시 등의 추진 현황 및 향후 계획에 대해 발표했다.전문분과위원회는 탄저·결핵, 브루셀라, 장출혈성대장균감염증, 인플루엔자·고위험성 AI, 공
식품의약품안전청장(청장 노연홍)은 한약재 제조업자를 대상으로 '한약재 관련 규정 설명회'를 오는 24일부터 28일까지 서울·대전·대구지방식약청에서 순차적으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순회 설명회 주요 내용은 ▲ 한약재 GMP 제도 추진경과 및 계획 ▲ 공정서 기준규격 개정사항 ▲ 한약재 사후관리 방향 등이다.특히 2015년 전면시행을 목표로 추진 중인 한약재 GMP제도의 추진 경과 및 GMP제도의 조기정착을 위한 지원 계획 등이 자세하게 소개될 예정이다. 식약청은 이번 설명회를 통해 한약재 제조업체가 GMP제도 및 기타 한약재 관련 법령을 제대로 이해하고 향후 제도변화에 미리 대비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또한 앞으로도 한약재 GMP 제도의 성공적인 정착 및 한약재 품질제고를 위한 정책을 펴나가겠다고 밝혔다.
식품의약품안전청(청장 노연홍)은 화장품 제조 및 수입업자를 대상으로 '기능성화장품 심사관련 정책설명회'를 오는 24일 서울시 용산구 백범기념관 대회의실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주요 내용은 ▲화장품 심사관련 규정 소개 ▲기능성화장품 심사의뢰서 작성방법 ▲심사의뢰서 각 항목별 작성 주의사항 ▲화장품 원료규격 가이드라인 설명 ▲업계 의견 수렴 및 질의응답 시간 등이다. 특히 이번 설명회는 기능성화장품 심사자료 준비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영세업체 눈높이에 맞춰 기능성화장품 심사기준 및 ‘화장품안정성 시험 가이드라인’ 등 올해 새로 마련된 화장품 관련 가이드라인 등이 알기 쉽고 자세하게 소개될 예정이다. 식약청은 이번 설명회를 통해 영세 화장품 제조 및 수입업체의 기능성화장품 심사관련 업무 역량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하고 앞으로도
이번 주에 김장을 담그는 것이 가장 경제적일 것으로 예측됐다.농수산물유통공사(aT, 사장 김재수)가 전국 15개 재래시장 및 25개 대형유통업체를 조사한 결과, 21일 현재 4인 가족 기준으로 재래시장은 17만4901원, 대형유통업체는 21만3300원으로 재래시장이 약 18% 저렴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절임배추를 사용할 경우 24만8908원이 소요되는 것으로 조사됐다.이는 2주 전인 9일보다 재래시장 2.8%, 대형유통업체 8.5% 정도 하락한 금액이다. 품목별로는 굴.미나리.갓 등 일부 품목이 소폭 상승했으나 배추.무를 비롯한 채소류와 양념류 등 대부분의 품목이 하락했다.aT 관계자는 “본격적인 김장철을 맞아 할인행사가 진행되고 배추의 작황 양호와 출하지역 확산으로 공급량이 크게 증가하면서 김장비용이 낮아졌다”고 분석했다. 하지만 기온이 점차 내려가고 있고 전국적으로 비
샴페인처럼 축배주로 즐길 수 있고, 생맥주처럼 시원하게 마실 수 있는 막걸리 제조기술이 개발됐다. 농촌진흥청은 막걸리의 청량감을 마음대로 조절할 수 있는 기술을 접목해 샴페인이나 생맥주처럼 탄산이 풍부해 입안에서 톡 쏘는 청량감을 느낄 수 있도록 ‘탄산가스 함량을 마음대로 조절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농진청이 개발한 막걸리는 제조과정에서 포도당 첨가량을 조절해 발효과정에서 효모가 만드는 탄산 함량을 높여 발포성을 향상시킨 것이다. 가장 큰 특징은 막걸리 고유의 향과 색을 유지하면서 탄산의 톡 쏘는 느낌을 통해 시원한 청량감을 제공한다는 점.또 발효과정에서 당분과 물을 함께 첨가하는 방식으로 알코올 농도는 낮추지 않으면서 가라앉는 침전물의 함량을 기존 막걸리보다 50∼60% 가량 줄이는 게 가능해져 텁텁한 맛을 효
식품의약품안전청은 22일 우리 국민들이 즐겨 먹는 만둣국, 갈비탕, 콩나물해장국, 해물칼국수 등 외식음식 130여종의 1인분 중량을 분석해 해당 음식별 1인분의 중량과 영양성분을 공개한다고 밝혔다.조사는 전국을 6개 대단위로 구분하고, 각 대단위에서 인구 및 외식업체 수 등을 고려해 3개 중심도시를 선정한 뒤, 각 도시의 4개 음식점을 임의 선택하고 대상음식을 구입해 분석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1인분 중량 설정 방법은 전국에서 구입한 외식음식 72개의 중량 값을 활용해 평균과 최대값, 최소값, 최빈값(데이터 수치 중 가장 많이 나타난 값), 중간값을 산출한 뒤 국민건강영양조사의 섭취량 등과 비교해 1인분 중량을 정했다. 식약청은 이번 조사를 통해 식당에서 제공되는 1인분의 중량을 분석한 결과, 중량은 약 2배 정도 차이를 보였다고 밝혔다. 자장면의 경우 1
서울시는 22일 겨울철에 시민들의 이용이 많아지는 목욕탕, 찜질방, 모텔 등 숙박업소에 대한 위생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22~23일 명예공중위감시원과 자치구 공무원이 함께 민·관 합동으로 위생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서울시의 합동 위생점검 대상은 서울시내 25개구의 공중위생업소 가운데 목욕탕과 숙박업소 200여 곳(숙박업 100개소, 목욕장업 100개소)이다.이를 위해 서울시는 3인1조(공무원 1명, 공중위생감시원 2명)로 25개 점검반을 꾸리고, 자치구간 교차 점검하는 방식으로 객관성을 높였다. 주요 점검사항은 시설기준 및 영업자 준수사항 준수여부 등 전반적인 위생관리 상태에 관한 것으로, 특히 목욕탕 내 발열기 주변에 불연소재의 안전망 설치여부 등을 점검할 예정이다.점검 사전예고는 사전 위생개선을 유도해 적발에 따른 영업주 불이익을 최소화하면서도
농림수산식품부가 자율 어업질서 확립방안의 일환으로 불법어업 예방 홍보동영상 ‘불법어업 ! 이제, No를 저어야 할 때입니다’ CD 3천부를 제작해 어업인 단체와 관련기관(어업관리단, 지자체, 해경청 등)에 배부했다.이 CD는 약 10분 분량의 어업인 교육 및 홍보용으로, 주요내용은 ▲불법어업의 폐해 ▲불법어업 없는 우수마을 포상 ▲불법어업 신고포상제도 운영 ▲TAC(총허용어획량) 제도 ▲국가어업지도선 활동상황 ▲불법어업 예방 우수사례 소개 및 인터뷰 등이다.농식품부는 이 CD를 전국 수협 및 어촌계, 자율관리어업우수공동체 등 어업인단체와 관련기관에 배부해 어업인 교육 및 홍보자료로 활용하도 했다. 특히, 어업인의 왕래가 많은 수협 위판장의 대형스크린(어황방송시스템)을 통해 매일 방영하게 해 어업인 스스로 어업질서를 확립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