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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롯데마트, 저소득 소외계층 신선식품 지원 확대

[푸드투데이 강윤지 기자]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롯데마트(대표이사 김종인)와 함께 저소득 소외계층 시민에게 야채, 과일등과 같은 신선식품 지원을 확대해 운영한다고 18일 밝혔다.


그동안 롯데마트의 샤롯데 봉사단에서는 물품 기부뿐만 아니라 야채, 과일 등과 같은 신선식품을 선별해 지원해 왔는데 푸드뱅크·마켓을 이용하는 저소득시민의 만족도가 매우 높아 금번 8월부터는 기존 3개소에서 12개소로 확대해 신선식품을 지원하기로 했다.


푸드뱅크·마켓은 기업 및 개인 기부자에게 식품 및 생활용품을 기부받아 저소득 소외계층 이용자에게 지원하는 사업으로, 인천시에는 총26개소의 푸드뱅크·마켓이 운영되고 있으며 현재 3만 5천300여 명이 이용해 저소득층 시민에게 많은 도움이 되고 있다.


롯데마트 류경우 대회협력부문장은 “지난 4월부터 롯데마트와 인천시 푸드뱅크 3개소에 신선식품 지원을 시작해 왔는데 사업에 대해 만족도가 높아서 이번에 롯데마트 12개 지점으로 연계해 확대 시행하게 됐다”라며 “푸드뱅크·마켓을 통해 소외계층에게 따뜻한 나눔활동을 실천할 수 있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푸드뱅크·마켓 지원이 더욱 확대되어 보다 많은 소외계층이 혜택을 받는 사회공동체문화가 확산될 수 있도록 많은 기업들이 사회공헌활동에 지속적으로 참여해 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인천광역시는 지난 4월 롯데재단(이사장 신영자)과 인천지역 푸드마켓에 월 400만 원씩 연간 총 4천8백만 원을 기부하는 전달식을 가진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