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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양군, 홍석천, 이원일 셰프와 먹거리 콘텐츠 발굴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충남 청양군(군수 김돈곤)이 오는 19일까지 ‘유튜브 인플루언서 협업 맛집 발굴 및 육성사업’ 추진을 위한 사업대상지를 모집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청양 출신 연예인이자 유명 셰프 홍석천 씨와 ‘냉장고를 부탁해’를 통해 뛰어난 요리 실력과 입담으로 스타 반열에 오른 이원일 셰프가 진행하는 유튜브 채널 ‘홍석천․이원일’과 함께하며, 군내 요식업체 중 2곳 이내를 선정해 컨설팅 과정을 촬영하고 20분 내외의 영상을 유튜브 채널에 게시할 예정이다.

 

신청서 제출 자격은 청양군 내에 주소를 둔 요식업 영업장이며, 프랜차이즈 직영․가맹점과 단란주점 등 유흥시설은 제외된다.

 

사업 참여를 원할 때는 청양군 홈페이지 공고문에 있는 서식을 활용해 신청서와 보안 각서, 개인정보제공동의서를 필수로 제출해야 하고 영업장 소개 자료는 자유서식에 따라 A4용지 10페이지 이내에서 추가 제출할 수 있다. 제출 방법은 전자메일 또는 우편으로 접수하면 된다.

 

군은 그동안 지역에서만 경험할 수 있는 ‘로컬 맛집’ 콘텐츠가 부족하다는 지적과 얼마 전 ‘백종원 유튜브’를 통해 소개된 한 식당이 문전성시를 이룬 것과 관련해 이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

 

군은 지속적인 먹거리 콘텐츠 개발과 특색 있는 로컬 재료 활용 레시피 개발 및 보급, 홍보를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청양군 하면 떠오르는 음식이나 식당을 육성하고 먹거리 관광 홍보와 마케팅을 확대 추진한다.

 

군 관계자는 “최근의 관광 형태는 예전과 달리 보는 관광을 넘어 사진 촬영 관광, 맛집 관광, 색다른 체험관광 등 개개인의 다양한 관심사가 반영되고 있다”라며 “관광객들의 수요에 대응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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