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똑같은 콘셉트 거부...외식업계, 특색 살린 '시그니처' 매장 오픈 러시

 

[푸드투데이 = 조성윤기자] 던킨, 아웃백 스테이크 등 외식업계가 모두 다 똑같은 콘셉트가 아닌 각각의 특색을 살린 매장을 오픈하고 있다. 3일 업계에 따르면 아웃백 스테이크하우스는 첫 프리미엄 매장인 ‘사당 파스텔시티점’을 오픈했다.

 

아웃백은 3일 ‘사당 파스텔시티점’ 오픈식을 갖고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이날 오픈식은 박현종 bhc그룹 회장과 임금옥 bhc그룹 대표를 비롯한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서울 서초구 방배동 소재 파스텔시티 빌딩 4층에 자리 잡은 ‘사당 파스텔시티점’은 전용면적 약 560㎡(약 170평)에 210석 규모를 갖춘 대형 매장으로 지하철 사당역과 연결되어 있어 접근성이 뛰어나다.

 

오픈 키친을 통해 메뉴 품질에 대한 신뢰감을 높였으며 모던한 감성의 프라이빗 다이닝 룸을 갖추고 있어 가족 모임이나 회식 등 모임을 편하게 즐길 수 있다는 것이 사측의 설명이다. 

 

아웃백은 교통의 중심지이자 오피스가 밀집돼 있는 사당역 지역에 ‘사당 파스텔시티점’ 오픈을 계기로 인근 직장인은 물론 지역 주민들에게 고품질, 고품격의 미식 경험을 제공해 아웃백의 프리미엄 가치를 확대한다는 전략이다.

 

아웃백 관계자는 “올해 첫 선보인 프리미엄 매장인 사당 파스텔시티점은 수십 년간의 아웃백 노하우가 집약된 매장으로 지역을 대표하는 명소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이를 위해 매장을 찾는 고객들에게 최고의 품질과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은 물론 고객 니즈를 충족시킬 수 있도록 더욱 연구개발에 매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아웃백은 이번 ‘사당 파스텔시티점’을 포함해 레스토랑 매장 78곳과 딜리버리 전용 매장 49곳 등 총 127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향후 유동인구가 많은 지역을 대상으로 프리미엄 매장을 지속적으로 신규 출점할 계획이다.

 

 

SPC그룹 계열사 비알코리아가 운영하는 던킨은 신규 브랜드 콘셉트 ‘뉴웨이브 프로젝트’가 적용된 특화 매장 ‘던킨 망원점’을 오픈했다. ‘더 맛있고, 더 신선한 제품을 고객에게 제공’한다는 브랜드 콘셉트 ‘뉴웨이브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탄생한 ‘던킨 망원점’은 비알코리아 디자인센터인 '스튜디오 엑스트라(Studio Xtra)'에서 선릉역점, 건대역점에 이은 뉴던킨 디자인을 적용한 3번째 특화 매장이다.

 

던킨은 ‘던킨 망원점’에서만 맛볼 수 있는 다양한 프리미엄 제품과 매장 특화 메뉴를 선보인다. 그 중 ‘블랙홀릭 핑크크림’은 블랙 쉘 도넛 속에 핑크빛의 상큼한 라즈베리 크림이 듬뿍 들어 있는 상콤달콤한 맛의 도넛으로, 도넛의 고정관념을 깨고자 던킨만의 스타일로 재해석한 ‘블랙홀릭 시리즈’를 잇는 제품이다.

 

본격 출시를 앞두고 ‘던킨 망원점’에서만 먼저 만나볼 수 있는 ‘프리미엄 아이스티 2종’도 판매한다. 음료 2종은 △싱그럽고 상큼한 오렌지 향과 향긋한 홍차의 향이 어우러진 ‘한라봉 오렌지 힐스 아이스티’ △달콤한 샤인머스캣과 깔끔한 녹차의 맛이 잘 어우러진 ‘샤인머스캣 그린티’로 구성됐다.

 

SPC그룹 던킨 관계자는 “보다 많은 고객들에게 고품질의 프리미엄 제품을 만나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MZ 세대의 핫플레이스로 유명한 망리단길 부근에 신규 매장을 오픈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콘셉트 매장을 선보여 브랜드 체험의 기회를 확대해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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