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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양군, 농특산물 활용 외식업체 모집...2억 1000만 원 규모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충남 청양군(군수 김돈곤)은 농림축산식품부 주관 ‘외식업체 지역 식재료 수급활성화사업’에 참여할 외식업체를 모집한다고 20일 밝혔다. 

 

군은 올해 사업 규모가 2억 1,000만 원으로 오는 2월 10일까지 신청자를 접수한다.

 

선정되는 업체에는 연 100만 원 한도 안에서 안전하고 신선한 청양산 식자재를 공급하며, 주요 공급 품목은 쌀과 청양고추, 대파, 느타리버섯, 표고버섯, 쪽파, 콩나물, 배추, 당근, 오이, 양파, 상추, 깻잎, 마늘, 달걀 등이다.

 

신청 자격은 공고일 기준 청양지역에서 1년 이상 외식업체를 운영하고 있고 대표자의 주소지가 청양군으로 되어 있는 경우 부여되며, 청양군 지역활성화재단으로부터 식자재를 공급받아야 한다.

 

군은 군내 외식업체 562곳에 우편으로 관련 홍보물을 발송할 예정이며, 사업 참여 업체를 지난해 50곳에서 100곳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김돈곤 군수는 “오는 7월부터 푸드플랜 출하 농산물 안전성 검사 의무화가 시행되는 만큼 더욱 안전하고 신선한 식자재가 공급될 것”이라며 “외식업체 외에도 직매장, 학교, 경로당, 도시 공공기관 등에 대한 청양산 안전 먹거리 공급으로 국민건강 증진에 이바지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3월에도 외식업체 지역 식재료 수급활성화사업 공모에 선정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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