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농협중앙회(회장 강호동)는 21일부터 23일까지 경기 고양시 소재 농협중앙교육원에서 범농협 임직원 대상 '통합 농협이념과정' 1기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과정은 총 4개 기수로 농축협 및 중앙회‧계열사 33개(농협은행, NH투자증권, 농협유통, 남해화학, 농협정보시스템 등)를 대상으로 총 528명의 임직원이 참여하며 기수별 2박3일 일정으로 진행된다. 이번에 신설된 '통합 농협이념과정'은 소속, 직급 구분 없이 범농협의 모든 임직원이 참여 할 수 있는 교육으로 ‘농업의 경쟁력 강화와 농업인 삶의 질 향상’라는 농협의 존재가치를 체화하고, 자신의 업무를 통해 농업인 실익증진에 기여할 수 있는 구체적 실천방안을 추진하기 위해 개발됐다. 농협중앙교육원 오주현 원장은“범농협 임직원들이 '통합 농협이념과정'을 통해 동주공제(同舟共濟)의 정신으로 위기를 극복하고농협이념실천을 확산하여‘새로운 대한민국 농협’구현에 앞장서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강호동 농협중앙회장은 21일 서울 중구 농업박물관 앞 야외농장에서 어린이들과 함께 못줄을 이용한 전통 손모내기 체험행사에 참여했다. 이날 행사는 농업박물관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 신청한 초등학교 3~4학년 어린이와 보호자가 함께했으며, 참가자들은 못줄을 따라 논에 모를 심는 손모내기 방식으로 전통 농경문화를 직접 체험했다. 이어 떡과 식혜로 구성된 새참을 나누며, 한 해의 풍년과 가족의 안녕을 기원했다. 도심 한복판에서 펼쳐진 이색적인 체험에 어린이들과 보호자들 모두 높은 관심과 큰 호응을 보였다. 농협 농업박물관은 전통 농경문화의 보존과 교육을 위해 매년 손모내기와 가을걷이 체험행사를 운영하고 있으며, 도심 속에서 농업의 소중함을 전달하는 의미 있는 공간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강호동 회장은 “미래 세대인 어린이들에게 우리 농업에 대한 관심과 쌀의 소중함을 함께 전달하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되었으면 한다 ”며, “농협은 언제나 농업과 농촌의 가치를 온 국민과 함께한다는 것을 적극 홍보하고 공유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농협은 국내 최초 농업 전문 박물관인 농업박물관을 통해 쌀 소비 촉진은 물론, 식량안보와 전통문화 계승 등 농업의 다양한 공익적 역할을 알리기 위한 전시와 교육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 이하 농식품부), 국토교통부(장관 박상우, 이하 국토부), 교육부(장관 이주호), 행정안전부(장관직무대행 차관 고기동, 이하 행안부),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인촌, 이하 문체부), 보건복지부(장관 조규홍, 이하 복지부), 해양수산부(장관 강도형, 이하 해수부), 중소벤처기업부(장관 오영주, 이하 중기부) 등 8개 부처는 2025년도 지역활력타운 공모 결과, 최종 10곳을 선정했다고 21일 밝혔다. 지역활력타운은 8개 부처가 협업하여 지방 정주여건을 개선하고 실질적인 인구 유입·정착을 지원하기 위해 주거, 생활인프라, 생활서비스를 결합해 복합 공간을 조성하는 사업으로, 2023년에 도입된 이래 2025년에는 3월 공모 접수를 시작으로 서면평가, 현장 및 종합평가를 거쳐 강원 태백시, 충북 증평군, 충남 부여군, 청양군, 전북 순창군, 장수군, 전남 강진시, 영암군, 경북 예천군, 경남 하동군을 최종 선정했다. 이번에 선정된 10개 사업은 주요시설과의 접근성이 좋은 우수 입지에 생활인프라 조성을 통해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새로운 일자리도 창출할 수 있는 특색 있는 사업들로, 선정 지역별 주요 사업 내용으로 강원 태백, 충북 증평, 충남 부여, 전남 강진∙영암, 경북 예천은 대상지 인근의 일자리와 연계하여 직주근접 환경 조성, 생활서비스 제공을 통해 지역 정착 기반을 마련할 예정이다. 강원 태백은 청정에너지 관련 산업단지를 조성 중이며, 이와 관련한 산업인력의 유입 및 정착을 위해 임대주택 44호를 건립하고, 시니어친화형 국민체육센터를 조성할 계획이다. 충북 증평은 인근에 제2일반산업단지, 도안테크노밸리 등이 있어 일자리와 연계하여 청년 근로자를 위한 연립주택 50호 및 타운하우스 20호를 조성할 예정이며, 청년 정착 기반 마련을 위해 로컬크리에이터 육성 등 연계사업 활용을 통해 생활서비스를 제공한다. 또한 충남 부여에는 농공단지 및 수도권 유입 근로자·청년을 위한 근로자안심스테이 100호를 조성하고 근로자통합지원센터 및 국민체육센터를 건립하는 등 안정적인 근로 여건을 전남 강진에는 옛 성화대 캠퍼스 부지를 활용해 공동주택 60호 및 타운하우스 10호를 공급과 생활지원센터를 조성해 청년 취∙창업 지원, 지역 소상공인 성장 지원 등 지역 활성화를 도모한다. 전남 영암은 도시개발사업으로 조성된 대지에 단독형 타운하우스를 44호 공급하고 친환경 스마트 주거단지 기반시설을 조성해 우수한 정주환경을 마련할 예정이다. 경북 예천과 충남 청양, 전북 장수에는 도시첨단산업단지 조성지와 인접하여 풍부한 인구 유입 수요를 갖추고 있어, 청년∙신혼부부 임대주택 조성과 함께 유아친화형 국민체육센터를 건립과 지역 특성을 반영한 스포츠 육성기반을 마련하고 지역 브랜드화를 위한 정주∙체류형 주거공간을 조성한다. 전북 장수에도 청정한 산악 자연환경을 활용한 산악 레저∙휴양문화 콘텐츠와 연계하여 주거 80호를 공급하고, 커뮤니티∙공유주방 등 치휴센터를 조성과 청년 체류지원, 로컬브렌드 창출, 농촌돌봄농장 서비스 등 연계사업을 활용해 체류, 정주, 정착을 위한 활력타운을 조성하고, 전북 순창은 도시은퇴자 및 청년근로자, 귀촌인 등 다양한 수요를 대상으로 공공임대 및 단독주택 등 총 78호를 건립하고 노인맞춤돌봄∙일자리, 청년 취∙창업 지원 등 수요맞춤형 돌봄∙교육 연계사업을 활용한다. 아울러 경남 하동은 지역 특화자원인 딸기를 활용하여 에코풀 빌리지 26호, 포시즌 베리팜 및 딸기가공지원센터 조성과 함께 농촌돌봄농장 사업 연계를 통한 소득기반형 귀농귀촌 주거단지를 조성할 계획이다. 이번 공모에 선정된 지역에는 사업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도록 해당 지자체가 자율적으로 선택한 부처별 연계사업을 지원한다. 이와함께 10월까지 지방시대위원회 심의를 거쳐 농식품부, 국토부 등 연계사업 중앙부처와 지자체간 협약을 체결하고, 향후 최대 4년간 예산을 투입하여 ’28년까지 시설 조성을 추진할 계획이다. 박성우 농식품부 농촌정책국장은 “농촌 소멸 위기 극복을 위해 지자체와 관계 부처가 협력하여 추진하는 지역활력타운이 당초 목적대로 차질없이 조성될 수 있도록 앞으로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강조하며 “농촌 정착에 필요한 주거와 생활인프라 및 다양한 생활서비스가 제공되는 지역활력타운에 새로운 기회를 만들어갈 청년층과 제2의 인생을 꾸려나갈 은퇴자분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기대한다”라고 덧붙였다.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삼양그룹의 장학재단인 수당재단(이사장: 김윤 삼양홀딩스 회장)은 20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제34회 수당상 시상식’을 개최했다. 이날 시상식은 김윤 수당재단 이사장의 인사말을 시작으로 진정일 수당상 운영위원장의 경과보고, 수상자 소개, 시상 및 소감 발표 순으로 진행됐다. 수당상은 삼양그룹 창업자 수당 김연수 선생의 산업보국과 인재육성 정신을 계승하기 위해 제정됐다. 국가와 사회발전에 훌륭한 업적을 이룬 연구자들을 매년 2명씩 선정해 각각 상금 2억원과 상패를 수여하고 있다. 수당재단은 올해 수당상 수상자로 이효철 한국과학기술원(KAIST) 화학과 교수와 이중희 전북대학교 나노융합공학과 석좌교수를 선정했다. 기초과학 부문 수상자로 선정된 이효철 교수는 지난 20년간 분자구조동역학 연구에 매진하며 화학 반응 중 일어나는 분자의 구조 변화를 실시간으로 관측하는데 괄목할 성과를 이루고, 한국 과학의 위상을 높인 공로로 수상자에 선정됐다. 새로운 실험법과 분석법을 도입해 기존 연구의 한계를 극복하고 학문이 발전하는 데 이바지했으며, 세계적인 학술지인 ‘네이처(Nature)’와 ‘사이언스(Science)’에 연구결과가 게재되는 업적을 거뒀다. 이효철 교수는 “지난 수십년간 눈에 보이지 않는 분자 세계의 움직임을 탐구하고 그려내는 불가능에 가까운 연구에 매진해왔다”며, “이번 수당상 수상을 희망의 이정표로 삼고 불가능을 가능으로 만드는 긴 여정에 더욱 정진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젊은 연구자들이 도전과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도록 모범이 되는 선배 연구자가 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응용과학 부문 수상자로 선정된 이중희 교수는 나노복합소재분야에서 우수한 연구성과를 도출해 국내외 과학기술과 산업발전에 크게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수소가스 차단성이 높은 나노복합재료를 개발해 세계 최초로 초고압, 초경량 복합재료 수소저장탱크를 상용화하고 수소연료전지 자동차에 적용했다. 또한 수소를 고효율로 생산할 수 있는 나노촉매와 이를 적용한 수전해 장치를 개발해 해외에 수출하는 성과를 거두며 국내 수전해 설비를 세계 최고 수준으로 끌어올리는데 기여했다. 이중희 교수는 “지난 30년간 함께 연구해온 동료 및 선후배 연구원과 제자들, 어려운 가정환경에서도 공부의 기회를 허락해준 부모님과 항상 응원을 아끼지 않는 가족들에게 감사하다”며, “에너지 저장과 변환, 바이오센서, 수소에너지 등 다양한 분야에 폭넓게 응용될 수 있도록 나노복합재료 연구에 더욱 매진하겠다”고 말했다. 수당재단 김윤 이사장은 “도전정신과 열정으로 훌륭한 업적을 남기신 두 분께 깊은 감사와 경의를 표한다”며 ”앞으로도 남다른 통찰력으로 학계 발전을 이끄시고, 후학 양성에도 정진하시어 수당상의 인재육성 정신을 이어가길 기대한다”고 축하 인사를 전했다. 한편, 수당상은 1973년 경방육영회가 수당과학상으로 시작해 14회까지 운영하다 2006년 수당재단에서 자연과학, 인문사회로 분야를 확대하고 현재의 ‘수당상’으로 이름을 바꿨다. 기초과학, 인문사회, 응용과학 3개 부문에서 추천서를 접수 받은 후 부문에 상관없이 탁월한 업적을 이룬 연구자 2인을 선정해 상을 수여하고 있다.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농협(회장 강호동) 경제지주(축산경제대표이사 안병우)가 운영하는 축산물 전문 온라인 쇼핑몰 농협 라이블리가 21일부터 27일까지 7일 간 '등심 취향대전'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 이번 행사에는 ▲ 강원한우 ▲ 참품한우 ▲ 한우지예 등 믿고 구매할 수 있는 프리미엄 지역 한우 브랜드가 참여했으며, 한우 1++등급 (300g)을 최대 56% 할인된 가격으로 ▲ 윗등심 19,950원 ▲ 아랫등심 25,050원에 구매할 수 있다. 또한 참여 브랜드의 위·아래 등심을 모두 구매한 고객에게는 추첨을 통해 최대 10만원 적립금, 구매 리뷰 작성 고객에게는 1천원 적립금을 지급하는 「등잘알(등심 잘 아는 고객)」이벤트도 동시 진행한다. 안병우 농협경제지주 축산경제대표이사는“합리적인 가격으로 담백하고 쫀득한 윗등심과 부드럽고 풍미 있는 아랫등심을 비교하며, 프리미엄 한우의 깊이를 느껴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행사에 관한 세부적인 사항은 농협라이블리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국민의힘 김문수 대통령후보 선대위 직능총괄본부(본부장 임이자)는 지난 20일 국민의힘 중앙당사에서 대한한의사협회 정책협약식과 한의사 714명의 김문수 후보 지지선언 행사를 주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서명옥 직능총괄 부본부장을 비롯해 윤성찬 대한한의사협회장, 정유옹 수석부회장, 김지호 부회장 등 대한한의사협회 주요 임원진이 참석했다. 이 자리를 주최한 서명옥 직능총괄 부본부장은 정책협약식 인사말을 통해 “초고령사회 진입에 따라 각 지역에서 보건의료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며 “특히, 한의학에 대한 어르신들의 선호도가 높아 일차의료와 돌봄 부분에서 한의사의 역할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정책협약식 직후에는 김문수 후보를 지지하는 한의사 대표단의 지지선언이 이어졌다. 한의사 대표단은 "김문수 후보는 지금껏 원칙과 상식을 지키며 노동과 서민, 자유와 책임이라는 가치를 실천해 온 소박하지만 위대한 인물"이라며 "김 후보의 철학이야말로 대한민국의 발전과 모두가 잘 사는 국민을 위한 새로운 도약을 실천할 수 있는 길이라고 확신한다"며 지지선언의 이유를 밝혔다.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원장 한상배, 해썹인증원) 부산지원은 부산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과 함께 오는 26일부터 28일까지 3일간 식육포장처리업소를 대상으로 '영업자 특별교육' 및 '맞춤형 상담'을 운영한다. 이번 특별교육은 축산물 안전관리 강화를 위해 마련된 무상 교육으로, 관내 안전관리인증기준(해썹) 의무적용 대상인 식육포장처리업소(포장육, 식육간편조리세트 등 생산)의 영업자를 대상으로 실시한다. 식육포장처리업소는 2023년 1월 1일부터 단계적으로 의무적용을 시행하여 연매출액 1억 이상, 5억 미만(`20년 기준)인 3단계 의무적용 업소는 오는 2026년 12월 31일까지 인증을 받아야 한다. 의무적용 대상 영업자가 해썹 인증을 받지 않고 제품을 생산할 경우 해썹기준 미준수로 인한 행정처분을 받게 된다. 교육의 주요 내용은 ▲'축산물 위생관리법' 주요 개정 내용 공유 ▲축산물 위생관리를 위한 영업자 준수사항 ▲해썹(HACCP) 위생안전시설 개선자금 및 스마트 해썹의 이해 ▲맞춤형 상담 등이다. 이광재 부산지원장은 “이번 특별 교육은 해썹 의무적용 대상 영업자가 의무 기간이 도래하기 전까지 인증받을 수 있도록 돕고, 기 인증업체의 사후관리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했다"라며, “앞으로도 해썹인증원은 찾아가는 위생관리 교육, 기술상담 등을 운영하여 국민 먹거리 안전성 강화를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라이프스타일 큐레이터, 메종 글래드 제주가 최상층 스위트 객실에서 럭셔리 힐링 여행을 즐길 수 있는 ‘럭셔리 스위트 스테이 패키지’를 9월 30일까지 선보인다. 패키지 혜택으로 최상층에 위치한 스위트 객실 1박과 △프리미엄 뷔페 레스토랑 삼다정 조식 4인 △미니바 무료 서비스 △로맨틱 룸서비스 ‘치즈 플래터&와인 1병(투숙기간 중 1회)’을 제공한다 객실의 경우 호텔 최상층에 위치한 ‘글래드 스위트(한라)’와 ‘글래드 스위트(아라)’, ‘프레지덴셜 스위트’ 객실 중 취향에 따라 다양한 타입의 스위트 객실을 선택할 수 있다. 특히 프레지덴셜 스위트는 넓은 리빙 룸과 2개의 침실이 연결되어 있으며, 자연 친화가 돋보이는 아름다운 루프탑 가든도 마련되어 있는 것이 특징이다. 이외에도 해당 패키지 이용 고객은 대한민국 넘버원 브랜드 △롯데렌터카의 기사포함렌터카 서비스를 추가하여 이용할 수 있다. 프라이빗 픽업 또는 샌딩 서비스, 전 일정(5시간/7시간/10시간) 서비스 등 옵션별 선택이 가능하며 요금은 상이하다. 패키지 가격은 글래드 한라 스위트 객실 기준으로 89만원(세금 포함)부터다. 글래드 호텔 마케팅 관계자는 “호텔 최상층에 위치한 스위트 객실에서 럭셔리 힐링을 즐길 수 있는 호캉스 상품을 출시하게 되었다”라면서 “메종 글래드 제주에서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는 럭셔리 제주 여행을 계획해 보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혁신적인 과학기술 선도기업 머크(Merck KGaA)의 의약품 사업부 ‘한국머크 바이오파마(대표 크리스토프 하만)’는 21일부로 ‘한국머크 헬스케어(Merck Healthcare Korea)’로 사업부명을 변경한다고 밝혔다. 글로벌 브랜드 전략을 바탕으로 헬스케어 사업부로서 정체성을 재정립함으로써, ‘새로운 발견을 통한 인류 발전(Sparking Discovery, Elevating Humanity)’이라는 기업 비전을 실현한다는 계획이다. 머크는 전 세계 65개국에서 약 6만 2천 명의 직원이 근무하는 과학기술 중심기업으로, 헬스케어(Healthcare), 라이프사이언스(Life Science), 일렉트로닉스(Electronics) 등 3개의 비즈니스로 운영되고 있다. 이 가운데 헬스케어 사업부는 ‘환자를 위한 한 마음(As One for Patients)’이라는 목표 아래 혁신 치료제 및 지능형 디지털 솔루션을 개발 및 공급하고 있다. 한국머크 헬스케어는1989년 설립 이후 36년간 국내 환자들의 치료 접근성 개선에 힘써왔으며, 면역항암, 신경면역, 난임, 내분비질환 등 미충족 의료 수요가 높은 ‘스페셜티 케어(Specialty Care) 분야’에 특화된 파이프라인을 갖추고 있다. 한국머크 헬스케어는 이번 사업부명 변경을 통해 ‘환자 중심의 헬스케어 전문 사업부’로서 전문성을 보다 명확히 한다는 방침이다. 미충족 의료 수요가 높은 영역에서 혁신 치료제와 의료 솔루션을 지속적으로 공급하는 동시에 디지털 헬스, 환자 지원 프로그램, 질환 인식 개선 캠페인 등을 통해 통합 헬스케어 서비스 환경 구축까지 활동 범위를 확장한다. 한국머크 헬스케어 크리스토프 하만 대표는 “이번 사업부명 변경은 세계적인 특화 혁신 기업으로서 머크 글로벌 헬스케어가 추구하는 환자 중심 철학을 보다 명확히 반영하기 위한 결정”이라며 “앞으로도 한국머크 헬스케어는 미충족 의료 수요가 큰 분야에서 혁신적인 신약 및 희귀 난치성 질환 치료제를 신속하게 도입하고 환자들의 신약 접근성을 향상시키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저출산 대응책 마련을 위한 ’퍼틸리티 카운츠(Fertility Counts)’ 이니셔티브를 포함해 다양한 사회 공헌 활동을 이어가며 지역 사회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해서도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머크는 미국과 캐나다를 제외한 전 세계에서 법인 및 브랜드 상표권을 보유하고 있으며, 미국과 캐나다에서는 헬스케어는 EMD Serono, 라이프사이언스는 Millipore Sigma, 일렉트로닉스는 EMD Electronics의 법인명으로 운영되고 있다.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K-유산균 대장암 치료 혁신 ‘듀오락(DUOLAC)’이 5월 20일부터 22일(현지 시각)까지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비타푸드 유럽 2025(Vitafoods Europe 2025)’에 참가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박람회에서 쎌바이오텍 듀오락은 K-유산균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해 독립 부스로 참여했으며, 유럽 시장 수출 확대를 목표로 다양한 비즈니스 기회를 모색했다. 듀오락은 11년 연속 세계 수출 1위를 기록하며 ‘K-유산균’의 세계화를 선도해온 브랜드로, 국내 기업으로는 최초로 비타푸드 유럽에 독립 부스로 참여해 대한민국의 위상을 높여왔다. 특히 2002년에는 유산균의 장내 생존율을 최대 221배 높이는 ‘듀얼코팅’ 기술을 해당 박람회에서 최초로 선보이며 전 세계의 주목을 받았다. 이와 같은 기술 혁신을 바탕으로 쎌바이오텍의 K-유산균은 유산균 종주국인 덴마크를 포함해 전 세계 55개국으로 수출되는 성과를 거두고 있다. ‘비타푸드 유럽’은 1997년부터 시작된 세계 최대 규모의 건강기능식품 박람회로, 전 세계 트렌드와 기술 발전을 한눈에 조망할 수 있는 중요한 행사다. 올해 박람회에는 162개국 1400개 기업이 참가하고, 2만명 이상의 업계 전문가들이 모여 건강기능식품 분야의 최신 동향을 공유했다. 쎌바이오텍에 따르면, 이번 박람회에서는 ‘Lifelong Health(평생 건강)’를 주요 트렌드로 건강한 노화를 위한 다양한 기능성 원료들이 주목받았으며, 펫 전용 구역이 새로 마련되는 등 반려동물 제품들도 눈에 띄었다. 또한 ‘Healthy Gut, Healthy Life’라는 콘퍼런스 주제 아래 다양한 역할을 수행하는 ‘프로바이오틱스’ 제품들이 큰 관심을 끌었다. 면역 관리뿐만 아니라 정신 건강 향상, 체중 감소, 근육 증가, 대사질환 개선, 여성 건강 증진 등 생애 전반에 걸쳐 다양한 기능성을 지닌 프로바이오틱스 제품들이 소개됐다. 쎌바이오텍은 이러한 글로벌 트렌드에 발맞춰 신제품 2종 ‘듀오락 브레인 가드(DUOLAC Brain Guard)’와 ‘듀오락 슬림펫(DUOLAC Slim Pet)’을 가장 혁신적인 제품들을 모아 소개하는 ‘뉴 프로덕트 존(New Product Zone)’과 ‘펫 뉴트리션 존(Pet Nutrition Zone)’에 선보였다. 특히, ‘듀오락 브레인 가드’는 CBT 유산균의 경도인지장애 개선 효과를 임상시험으로 입증한 제품으로, 이번 박람회에서 최초로 공개되어 많은 관심을 받았다. 이 외에도 쎌바이오텍은 K-유산균을 활용한 대장암 혁신 신약 ‘PP-P8’의 임상 개시, 미국 FDA GRAS 세계 최다 등재, ‘오케이 코셔(OK Kosher)’ 인증 추가 획득 등 세계 최고 수준의 유산균 개발 기술력과 제조 노하우를 소개하며 글로벌 경쟁력을 강조했다. 쎌바이오텍 관계자는 “비타푸드 유럽 박람회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유산균 브랜드 듀오락이 글로벌 시장에서 K-유산균의 기술력과 저력을 입증하는 매우 중요한 행사”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연구개발과 기술력 강화를 통해 주요 글로벌 기업들과의 경쟁에서 우위를 확보하고, 새로운 수출 교두보를 넓혀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한국인의 평생 유산균 ‘듀오락(DUOLAC)’을 전개하는 쎌바이오텍은 1995년 국내 최초로 유산균 대량 생산에 성공하며 유산균 국산화를 이뤄낸 대한민국 대표 기업이다. 30년간 한국인의 장 건강을 위한 ‘한국형 유산균’만을 연구해 왔으며, 생애주기 맞춤형 균주 설계를 통해 신생아부터 중장년까지 한국인의 평생 건강을 아우르는 유산균 솔루션을 제안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