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농협목우촌(대표이사 박철진) 또래오래가 오는 12월 20일까지 인기 RPG 게임 ‘퍼니싱 : 그레이 레이븐’과 함께 콜라보레이션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26일 밝혔다. 프로모션 기간 동안 게임 디자인이 적용된 치킨 박스가 적용되며, ▲ 오곡후라이드 ▲ 갈반핫반 ▲ 스모키양념 ▲ 내맘다강정 등 제휴세트 주문 시 포토카드로 구성된 100% 당첨 게임 아이템 쿠폰과 캔 배지를 선착순으로 받을 수 있다. 또한,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퍼니싱 : 그레이 레이븐’아크릴 키링을 50명에게 제공하며, 별도 응모 절차 없이 이벤트 기간 동안 또래오래 앱에서 제휴 세트를 구매하면 자동 응모된다. 농협목우촌 관계자는 “앞으로도 다양한 협업을 통해 고객 만족도를 높이고, 믿고 먹을 수 있는 바른 먹거리 제공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농협경제지주(농업경제대표이사 박서홍)는 지난 25일 창원 88올림픽야구장에서 '안타는 밥심' 캠페인 기부 전달식을 실시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날 행사는 이천일 품목지원본부장, 류길년 경남지역본부장, NC 다이노스 손성욱 본부장, 신민혁 선수가 참석한 가운데‘2025 제15회 창원시야구소프트볼협회장배 왕중왕전’경기 이전에 진행됐다. 안타는 밥심 캠페인은 젊은 세대에게 아침밥 먹기 운동을 친숙하게 알리기 위해 마련되었으며, 지난 3월부터 NC 다이노스 선수단이 홈경기에서 안타를 칠 때마다‘한국농협 백미밥’1세트(6개입)를 적립한 바 있다. 농협경제지주는 NC 다이노스 선수단의 시즌 홈경기 안타 수(593개)에 자체 기부(407세트)를 더해 마련한‘한국농협 백미밥’1,000세트를 창원 관내 보육원·사회복지관, 창원시야구소프트볼협회 등에 전달했다. 박서홍 농업경제대표이사는 “시즌 내내 좋은 활약을 보여준 NC 다이노스 선수단 덕분에 많은 분들께 따뜻한 한 끼를 전할 수 있게 되었다”면서 “앞으로도 청년층의 건강한 식습관 형성과 쌀 소비 확대를 위해 다양한 파트너와 협력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이진만 NC 다이노스 대표는 “이번 기부 캠페인은 선수들의 노력과 팬 여러분의 응원이 모여 지역사회에 다시 돌아가는 의미 있는 활동”이라며 “농협경제지주와 함께 지역 아동·청소년 복지시설에 힘을 보탤 수 있어 매우 뜻깊게 생각하며, 앞으로도 NC 다이노스는 지속가능한 나눔을 통해 더 많은 분들께 힘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홍문표, 이하 aT)가 국내 대표 공공분야 빅데이터 플랫폼과 함께 데이터 협의체 빅스퀘어유니언 플러스 출범을 26일 선언했다. 빅스퀘어유니언플러스는 국내 데이터 산업 육성을 지원하고 플랫폼을 활성화하기 위한 빅데이터 플랫폼 운영 기관 연합체로 aT는 농식품 분야 빅데이터 플랫폼인 농식품 빅데이터 거래소(KADX) 운영 주체로서 협력 체계를 구축한다. 이날 열린 데이터 협의체 빅스퀘어유니언 플러스 출범 협약식에는 농식품(aT)을 비롯해 공간융합(한국국토정보공사), 교통(한국교통연구원, 한국도로공사), 문화(한국문화정보원), 부동산(한국부동산원), 산림(한국임업진흥원), 연안(한국해양과학기술원), 해양수산(한국해양수산개발원) 등 7개 분야 빅데이터 플랫폼을 운영하는 8개 운영기관이 함께했다. 이번 협약으로 8개 운영기관은 빅데이터 플랫폼 공동 홍보, 데이터 기반 협력과제 발굴, 데이터 기업 간의 교류 확대 등을 위한 다양한 활동이 추진될 예정이며, 디지털 정책 지원과 국가 AI 전략 과제 실현에 대한 논의가 더욱 활발히 이루어질 것으로 aT는 전망하고 있다. 홍문표 사장은 “이번 업무협약은 분야 간 데이터 활용 경계를 낮추고, 데이터 생태계를 더 확장하는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aT는 협의체와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농식품 디지털 전환을 가속화하고, 데이터·AI 정책 혁신이 현장에서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홍문표, 이하 aT)는 26일 한국프레스센터에서 한국소셜콘텐츠진흥협회와 의회정책아카데미가 주관하고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인플루언서산업협회가 후원하는 제11회 2025 올해의 SNS 시상식에서 올해의 유튜브 공사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올해의 SNS는 국민과 활발히 소통하고 있는 기관을 평가해 올바른 SNS 활용 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2015년부터 개최된 가운데 aT는 2023년 올해의 유튜브 부문 최우수상, 2024년 올해의 블로그 부문 최우수상에 이어 2025년 유튜브 부문 최우수상을 받아 3년 연속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특히 aT는 매월 대국민 이벤트 진행과 활발한 공익 콘텐츠 게시를 바탕으로 격주 1회, 최신 밈을 활용한 공사 사업 홍보 정기 숏폼 콘텐츠 발행, SNS 공식 캐릭터 앗티를 활용한 트렌드 반영 및 친근한 소통 등 농수산식품 산업 발전과 홍보에 기여한 성과를 인정받으며, 이번 수상의 영예를 안은 유튜브 외에도 블로그,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등 다양한 SNS 채널을 운영을 통해 수급 및 유통 사업 소개, K-푸드 수출 영토 확장 등 농수산식품 관련 정책 홍보에 힘쓰고 있다고 설명했다. 홍문표 사장은 “이번 3년 연속 수상은 우리 농수축산식품에 대한 국민적 관심도를 보여주는 성과”라며, “앞으로도 농수산식품 산업을 이끄는 전문 공공기관으로서 더 많은 국민이 일상생활 속 K-푸드부터 다양한 농촌·농업 정책까지 식품 산업 전반의 정보를 쉽고 빠르게 접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푸드투데이 = 조성윤기자] CJ제일제당이 독보적인 발효 기술로 개발한 생분해성 바이오 소재 ‘PHA(Polyhydroxyalkanoates)’가 국내외 산업계 전반으로 상용화에 속도를 낸다. CJ제일제당은 PHA를 적용한 ‘빨아쓰는 생분해 위생행주’, ‘생분해성 빨대’ 등을 국내외에서 선보인다고 26일 밝혔다. PHA는 퇴비화가 가능해 ‘탈(脫)플라스틱’ 트렌드에 부합하는 미래 신소재로 주목받고 있으며, 환경에 미세 플라스틱을 잔류시키지 않는다는 특성이 있다. ‘빨아쓰는 생분해 위생행주’는PHA, PLA, 펄프를 혼합해 생분해성 소재로만 개발됐다. PHA를 위생용품에 적용해 상업화한 전 세계 첫 사례로, CJ제일제당과 유한킴벌리, 부직포 전문기업 유진한일합섬 3사가 협력해 개발에 성공했다. 석유계 소재가 하나도 쓰이지 않아 미세플라스틱 문제 등 환경 부담을 줄일 수 있다는 것이 큰 장점이다. 이 제품은 국내 공인시험기관을 통해 45일만에 표준물질인 ‘셀룰로오스’ 대비 90% 이상이 생분해되는 결과를 얻었으며(ISO 14855 기준 충족) 시중 마트 등에서 크리넥스 브랜드로 출시될 예정이다. PHA를 적용한 ‘생분해성 빨대’도 내년 초 폴바셋 일부 매장에서 시범 도입을 시작으로 국내 다수의 카페 프렌차이즈 매장들에 도입될 예정이다. PHA 적용 빨대는 석유계 소재를 쓰지 않고도 기존 빨대와 유사한 사용감과 높은 내구성을 구현한 것이 특징이다. 국내뿐 아니라 미국에서도 현지 빨대 공급업체와 협업해 다양한 현지 카페 프랜차이즈를 대상으로 PHA 빨대 도입을 늘려가고 있다. 이달 초에는 스웨덴 바이오소재 컴파운딩 기업 BIQ머티리얼즈와 손잡고 스웨덴의 축구장 일부에 인조잔디용 충전재로 PHA를 적용했다. 유럽연합(EU)에서 석유계 소재로 만든 충전재를 미세플라스틱을 발생시키는 주요 제품으로 분류하면서 2031년부터 사용이 금지되는데, 이에 따라 CJ제일제당과 BIQ머티리얼즈가 생분해성 충전재 수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나선 것이다. 이번 협업은 생활용품을 넘어 산업계 전반으로 PHA를 확대 적용했다는 점에서도 의미가 크다. 앞서, CJ 제일제당은 2022년 생분해 소재 전문 브랜드 ‘PHACT’를 론칭한 뒤 다양한 제품에 PHA를 적용해 왔다. 2022년 메이크업 브랜드 ‘바닐라코’의 클렌징밤 용기에 PHA를 적용해 선보였으며, 2024년에는 PHA를 적용한 비닐 포장재를 개발해 올리브영의 즉시배송 서비스인 '오늘드림' 상품 포장에 도입했다. 또한, 칫솔대에 PHA와 PLA를 섞어 활용한 ‘러듀얼 칫솔’과 PHA를 활용한 '퇴비화 종이 코팅 기술'을 개발해 ‘햇반 컵반’ 포장재에 적용한 바 있다. PHA는 미생물이 식물 유래 성분을 먹고 자연적으로 세포 안에 쌓는 고분자 물질로, 산업∙가정 퇴비화 시설은 물론 토양과 해양에서 모두 분해되는 특성이 있다. 또한 PHA의 바이오가스화 실증사업도 진행되고 있어 PHA를 활용한 새로운 자원순환 모델 구축 실현의 가능성도 높아졌다. 한편, CJ제일제당의 PHA는 국제적인 기관으로부터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 최근 미국 플라스틱산업협회(Plastics Industry Association)로부터 '2025 바이오플라스틱 어워드 혁신상'을 수상하며 세계 최초로 양산한 aPHA의 혁신성과 지속가능성을 인정받았다. CJ제일제당 관계자는 “국내외 파트너사와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PHA 상용화를 확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소비자 사용성은 물론 환경부담 저감까지 고려한 생분해성 소재 솔루션을 지속적으로 선보여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 이하 농식품부)는 송미령 장관이 26일 충남 아산시 소재 계란유통센터(식용란선별포장업소), 곡교천을 방문하여 가금농장 방역관리 상황과 철새도래지 출입통제 관리 실태를 점검했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경기도 화성시와 평택시 산란계 농장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가 발생함에 따라 인접한 충남도의 방역 추진사항을 점검하기 위해 진행됐으며, 이날 충남도는 관내 산란계 밀집지역과 대규모 산란계 농가에 대한 방역대책 추진사항을, 아산시는 농가 차단방역 및 철새도래지 관리방안에 대해 설명했다. 송 장관은 “충남지역은 산란계 사육두수가 많고, 산란계 밀집사육지역인 천안 용정·가송 2개소에서 과거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가 발생하면서 피해가 컸던 점을 고려하여, 이번 동절기에도 유사한 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축사 출입 시 장화 갈아신기, 알 운반 차량의 농장 진입 금지 등 방역관리 방안을 빈틈없이 추진해 줄 것”을 강조했다. 송 장관은 충남도 아산시 곡교천 철새도래지를 방문하여 드론, 광역방제기 소독시연을 점검한 후 “겨울 철새 서식조사 결과 11월에 약 133만수가 국내에 도래하여 10월 63만수 대비 111.4% 증가했고, 국내 처음으로 야생조류에서 3개의 혈청형(H5N1, H5N6, H5N9)이 확인되는 등 과거보다 위험도가 높아 전국 어디서든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가 발생할 수 있는 엄중한 상황임을 강조하면서 철새도래지 출입통제, 소독 등 한층 강화된 방역관리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아울러, 25일 충남에서 최초로 발생한 아프리카돼지열병(ASF)에 대해서도 “발생농장 등에 대한 출입통제, 살처분, 일시이동중지 등 긴급행동지침에 따른 신속하고 차질없는 방역조치와 가용한 모든 인적·물적 자원을 총동원해 더 이상 추가 발생이 없도록 확산 방지에 총력을 다해달라”고 덧붙였다.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농협경제지주(축산경제대표이사 안병우)가 지난 25일 경기도 화성시 에코팜랜드 개소식 행사에서 경기도(도지사 김동연)와 '축산발전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날 협약은 기후 및 식생활 변화, 가축 개량 추세 반영, AI 플랫폼 구축 필요성 등 달라진 대·내외 축산환경에 대응하고 양 기관의 유기적 협업으로 국내 축산업 발전과 경쟁력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주요 협력분야로는 ▲ 우량 암소 축군 조성·보급 ▲ 보증씨수소 선발·육성 ▲ 저지종 및 염소 기반 조성 ▲ AI 기반 스마트 플랫폼 구축 지원 ▲ 양봉산업 육성 ▲ 축산자재 공동 구매사업 등 축산농가 서비스 보급 ▲ 기타 기술·정보 교류 등으로 상호 간 시너지 창출로 축산업 혁신을 선도할 것으로 기대된다. 농협경제지주 안병우 축산경제대표이사는“경기도와 지속적인 협력과 함께 농협 한우뿌리농가사업과 연계한 우량 암소 축군 조성, 우수 수정란 공급, 신품종 개량 등으로 축산농가 경영안정과 지속가능한 축산업 구현을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삼양식품이 불닭납작당면 ‘오리지널’과 ‘로제’를 2인분 파우치 형태로 새롭게 선보이며 간편식 카테고리 확장에 나섰다. 불닭납작당면 시리즈는 쫄깃하면서도 탱글한 납작당면의 식감과 불닭 특유의 감칠맛나는 매콤함으로 인기를 끌며 로제, 오리지널, 까르보 3가지 맛으로 라인업을 꾸준히 확대해왔다. 이번에 선보이는 파우치 형태 제품은 화끈한 매운맛의 ‘오리지널’과 불닭, 고추, 크림으로 완성한 크리미한 풍미의 ‘로제’ 2종이다. 기존 용기 형태와 달리 팬 조리 방식을 적용해 소비자가 취향에 따라 다양한 부재료를 더해 조리할 수 있도록 했다. 조리법도 간편하다. 당면을 따로 물에 불릴 필요 없이 찬물에 가볍게 헹궈 물, 소스와 함께 약 3분간 끓인 후 후첨 분말을 넣으면 완성된다. 비엔나소시지, 베이컨, 치즈 등 원하는 토핑을 더하면 전문점 수준의 한 끼를 손쉽게 즐길 수 있다. 신제품 2종은 납작당면과 액상스프 등 구성품이 각각 소포장돼 있어 혼자서는 물론 가족, 친구, 지인들과도 함께 즐길 수 있다. 실온 보관도 가능해 캠핑 등 야외 활동시 휴대하기도 용이하다. 현재 이마트와 이마트몰, 이마트에브리데이에서 판매중이며, 26년 2월부터 네이버스토어 등 온라인몰과 중소형마트에도 순차적으로 입점할 예정이다. 삼양식품 관계자는 “용기 형태인 불닭납작당면의 활용성을 높인 파우치형 신제품으로 판매 채널을 다변화해 더 많은 소비자들이 불닭브랜드의 매력을 경험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라며 “앞으로도 글로벌 식문화 트렌드를 이끄는 기업으로서 혁신적인 간편식 포트폴리오를 지속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농협경제지주(농업경제대표이사 박서홍)가 김장을 준비하는 소비자를 위해 각종 온·오프라인 할인행사를 마련했다. 전국 농협하나로마트는 12월 10일까지 ‘김장대전’을 열어 김장재료와 김장용품을 최대 48% 할인 판매하며, 농협의 온라인몰 농협몰은 12월 7일까지‘2025년 김장하는 날’행사를 기획해 최대 20%(2만원 이내) 할인한다. 오는 12월 14일까지 진행하는 농협맛선의‘김장대첩’에서는 ▲표준맛 ▲전라도맛 ▲경상도맛의 김치를 최대 17% 할인된 가격에 만나볼 수 있으며, 직접 내 손으로 담그는 김치를 원하는 고객은 절임배추와 양념으로 구성된 김장키트도 선택할 수 있다. 한편, 한국농촌경제연구원(KREI)의 농정포커스‘2025년 소비자 김장 의향 및 주요 채소류 공급 전망’에 의하면 올 겨울 김치를 담근다는 비율은 전년(64.5%)보다 줄어든 62.3%에 그쳤다. 반면, 상품김치를 구입하겠다는 가구는 3명 중 1명(32.5%)으로 전년(29.5%)보다 늘었다. 이처럼 편리함과 실속을 중시하는 소비 트렌드에 맞춰 워킹맘, 어르신 등 김장이 부담스러운 소비자가 간편하게 김치를 즐길 수 있도록 농협의 농식품 구독플랫폼‘월간 농협맛선’은 김치구독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구독 서비스를 통해 포기김치, 총각김치 등 본인이 원하는 종류의 김치를 월 1회 정기배송으로 만나볼 수 있다. 또한, 농협맛선은 소비자 맞춤형 서비스도 강화하고 있다. 올해 3월에는 1~2인 가구의 증가에 발맞춰 소용량(2kg) 김치 구독사업을 시작했으며, 소비자 선호도에 기반해 상품군도 점차 확대할 계획이다. 더불어, 농협경제지주는 신선한 김장재료를 공급하기 위해서도 노력하고 있다. 품질좋은 무·배추를 전달할 수 있도록 생육 과정 전반을 면밀히 살피고 있을 뿐만 아니라,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김장 성수기를 앞두고 하나로마트와 경제사업장을 대상으로 식품안전 점검도 실시하고 있다. 박서홍 농업경제대표이사는“김장문화는 유네스코에 등재된 인류무형문화유산으로,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우리 민족의 고유한 식문화이다”라며“앞으로도 다양한 할인행사와 맞춤형 서비스를 통해 국민들께서 쉽고 풍성하게 김장김치를 즐길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농촌진흥청(청장 이승돈, 이하 농진청)은 제주특별자치도 내 스마트 온실과 산업곤충 현장을 찾아 운영 현황을 점검하고, 미래 농업 혁신 방향을 논의했다고 26일 밝혔다. 농업의 핵심 축으로 주목받는 스마트 농업과 곤충산업의 지속 가능한 발전 전략을 모색하고자 마련된 이번 현장 방문에서 농진청은 제주 구좌읍의 상추 재배 농가를 찾아 민관 협업을 통해 개발한 아라온실 플랫폼의 적용 상황을 점검했고, 아라온실 플랫폼을 통해 인공지능 환경‧생육 관리 프로그램이 보급되면, 농가 생산성 향상과 농작업 의사 결정에 도움이 되며, 연구 개발과 현장 확산의 유기적 연계를 주문했다. 아라온실 플랫폼은 사물인터넷 기술을 활용해 다양한 스마트팜 장비와 자료(데이터) 기반 프로그램을 하나의 플랫폼에서 통합 운영할 수 있는 온실 종합 관리 기술이다. 농촌진흥청은 안정적인 중소 규모 농가 보급을 목표로 현장 실증을 진행하고 있다. 이어 농진청은 방문한 조천읍 산업곤충 농장에서는 곤충을 활용한 체험·학습 등 융복합 산업 발전에 대한 논의가 이어졌다. 이날 방문한 영농조합법인 제주곤충보감은 산업곤충 사육을 기반으로 체험 프로그램과 곤충도서관 조성, 치유·교육 자원 기획 등 지역 특화형 산업 모형을 구축하고 있으며, 시설 일부를 체험학습 공간으로 전환하고, 귀농·귀촌인, 곤충 전문가와의 협업 체계를 모색 중이다. 또한 기후변화로 열매 터짐 피해가 빈번히 발생하고 있는 제주시 레드향 재배 농가를 찾아 자체 개발한 미생물제 ‘메소나’ 적용 현장을 방문해 메소나를 처리한 레드향은 잎끝이 타는 현상과 가지 말림이 줄고, 잎의 색과 광합성 효율이 다소 향상되는 효과가 확인됐다. 이승돈 청장은 농장 운영 현황과 시스템 구축 과정을 들은 뒤, 산업곤충을 활용한 지역 상생 모형이 실효성 있게 추진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당부한데 이어 “지역 특성에 맞춘 전문 인력 양성과 실무 중심 교육을 통해 산업 역량을 강화하고, 지속 가능한 산업 생태계 기반을 마련하겠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