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손세희, 이하 한돈자조금)가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열린 2025 대한민국 농업박람회에 참가해 국산 돼지고기 한돈의 영양학적 우수성과 건강한 가치를 널리 알렸다고 29일 밝혔다. 한돈자조금은 한계 없는 능력, 국산 돼지고기 한돈을 컨셉으로 체험형 프로그램을 통해 소비자에게 직접 경험할 기회를 제공했으며, 단순히 정보 소개에 그치지 않고, 한돈이 가진 건강한 가치를 다양한 콘텐츠와 홍보영상을 통해 시각적으로 전달했다. 이번 박람회 기간동안 한돈자조금 홍보부스에서 한돈의 신선함과 단백질, 비타민B1, 아연, 셀레늄 등 풍부한 영양소, BBC가 선정한 세계 8위 슈퍼푸드 돼지기름(라드유)의 가치를 확산했으며, 국민 식탁의 대표 단백질로서 한돈이 가진 ‘한계 없는 능력’을 입체적으로 선보이며 소비자의 신뢰를 한층 눂이는 기회도 가졌다. 특히 한돈 SNS채널 팔로우와 퀴즈 참여를 통한 한계 없는 능력, 한돈 룰렛 이벤트는 소비자들의 높은 참여를 이끌었으며, 레디백, 쿠션안대, 타포린백 등 다채로운 한돈 굿즈와 라드유 스틱 기념품 증정 이벤트도 마련돼 관람객들로부터 호응을 얻었다. 올해로 7회차를 맞은 대한민국 농업박람회는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가 주최하고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이 주관하는 국내 대표 농업·농촌 박람회로 세계로 뻗어가는 우리 농산업의 저력과 발전 가능성을 주제로 다양한 농업 분야의 기관과 단체가 참여해 농업·농촌의 공익적 가치와 미래를 조망했다. 주말을 맞아 행사장을 찾은 관람객은 “귀촌에 관심이 많아 방문했다가 우연히 한돈 홍보부스를 들르게 됐다”며, “한돈에 단백질과 비타민 같은 영양소가 풍부하다는 건 잘 몰랐는데 이번에 새롭게 알게 되어 유익했다. 라드유가 슈퍼푸드라는 사실도 흥미로웠고, 앞으로 장을 볼 때 한돈을 더 눈여겨보게 될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손세희 한돈자조금 위원장은 “대한민국 농업박람회는 우리 농업과 식품산업의 미래를 보여주는 뜻깊은 자리였다”며, “현장을 찾은 수많은 관람객이 한돈의 신선함과 영양적 가치를 체험하며 한돈에 대한 신뢰를 다시 확인한 계기가 됐괴, 앞으로도 국민이 신뢰할 수 있는 건강한 먹거리로서 한돈의 가치를 널리 전하고, 농가와 소비자가 함께 상생할 수 있는 기반을 만들어 가겠다”고 강조했다.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치킨 프랜차이즈 제너시스BBQ 그룹(회장 윤홍근)의 대학생 봉사단 올리버스는 동대문노인종합복지관에서 지역 어르신들에게 전달할 추석 선물 꾸러미 50개를 직접 제작하고 복지관에 전달했다고 29일 밝혔다. 올리버스 단원들은 쌀, 김, 약과, 식혜, 곶감 등 한 끼의 식사와 명절 간식들로 구성된 추석 선물 꾸러미를 현장에서 직접 포장해 복지관에 전달했으며, 추석 선물 꾸러미는 지역 내 어르신들에게 직접 전달될 예정이다. 올리버스의 이번 활동은 한가위를 앞두고 어르신들이 더욱 건강하고 즐거운 명절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응원의 마음을 담아 기획했으며, 단순한 물품 전달을 넘어, 따뜻한 마음을 나누고 세대 간 정서적 유대를 강화하는 시간을 가졌다. 봉사 활동에 참여한 한 올리버스 단원은 “작은 정성이지만 어르신들께서 풍성한 추석을 보내시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 사회 속 소외된 분들께 보탬이 되는 일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BBQ 관계자는 “추석을 맞아 청년들의 손길이 담긴 나눔 활동을 통해 어르신들께 조금이나마 따뜻함을 전할 수 있어 뜻깊다”며 “앞으로도 올리버스 단원들과 지역 사회 속에서 다양한 나눔 활동을 이어가며 선한 영향력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농림축산식품부(이하 농식품부)는 송미령 장관니 28일 킴스클럽 강남점을 찾아 농축산물 수급 및 가격 동향을 점검하고, 농축산물 할인지원 사업 현장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농식품부는 추석 명절을 맞이하여 소비자의 장바구니 물가 부담을 경감하기 위해 오는 10월 5일까지 농축산물 할인행사)를 추진중에 있고, 전국의 약 12,000개유통업체와 협업하여 국산 농축산물 전 품목에 대하여 주마다 1인당 2만원 한도로 최대 40% 할인을 실시한다. 또한 평소에는 가격 상승폭이 큰 국산 농축산물 품목에 한하여 주마다 1인당 1만원 할인을 지원해 왔으나, 이번 추석 행사에서는 추석 성수품 15개 품목을 할인 지원하고, 할인 한도도 인당 2만원으로 상향했고, 10월 1일부터 5일까지 전국 249개 전통시장에서 국산 농축산물을 구매한 소비자들에게 구매 금액의 최대 30%(1인당 2만원 한도)를 온누리상품권으로 환급해주는 행사도 별도 추진한다. 송 장관은 “농식품부는 유통업체들과 협업하여 농축산물 할인지원을 추진하여 국민 장바구니 부담 완화에 노력하고 있다”고 하면서, 국민 여러분께서도 정부 할인지원 혜택을 통해 보다 풍성하고, 즐거운 추석을 보내시기 바란다고 전했고, “올해 쌀 작황도 평년에 비해 양호한 편”이라고 설명하면서 “햅쌀이 본격적으로 판매되면 쌀 가격이 안정될 것으로 전망된다”라고 덧붙였다.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홍문표, 이하 aT)는 충남 천안시(시장 권한대행 김석필)가 주최하는 천안시 우수농산물 직거래 구매상담회를 천안시 농수산물도매시장 대회의실에서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aT는 산지와 대량수요처를 직접 잇는 상담회를 공주, 당진, 진주 등 올해에만 다섯 차례 이어왔으며, 이번에는 수도권과 가까워 물류 접근성이 뛰어난 천안에서 아워홈과 손잡고 직거래 구매상담회를 열었다. 이번 상담회에는 배, 포도, 오이, 버섯, 쌀, 잡곡 등 6개 품목, 9개 생산자 단체가 참여한 가운데 아워홈과의 1대1 맞춤 상담이 이어지며 출하 품목을 구체적으로 발굴했고, 거래 가능성도 폭넓게 논의됐다. 상담회에 참여한 업체는 “상담회에서 대량구매 담당자와 만나 우리 농산물을 소개하고 유통 가능성을 구체적으로 논의할 수 있었다”라며, “특히 배와 포도 같은 주력 품목을 알릴 기회가 되어 앞으로 판로 확대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정부는 농수산물 유통 구조 개선을 추진하며 복잡한 유통단계를 줄이고, 농업인 소득 제고와 소비자 부담 완화에 힘쓰고 있다. 기운도 aT 유통이사는 “앞으로도 대기업과 협업해 산지 농산물이 제값에 거래될 수 있는 직거래 기반을 확대하고, 농업인 소득 안정과 소비자 후생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강조했다.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식품·의약품 등 안전사고 발생 시 신속한 대응으로 위기 확산을 방지하고 농산물 안전사고 위기대응 체계를 점검하기 위해 26일 '2025년 재난 대응 안전한국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병원성 미생물에 오염된 농산물이 대량으로 유통돼 중증환자가 발생하는 등의 피해 상황을 가정하여 식품·의약품 등 안전사고 주요 상황 대응 매뉴얼에 따라 진행했다. 특히 올해는 병원성 미생물 오염 농산물 유통사고 발생 후 거짓 정보의 확산에 따른 사회 혼란 및 유통 질서 위협에 대응하는 훈련으로 영상 시스템을 활용한 위기 수준 평가 등 토론훈련과 농산물 유통 점검 등 현장훈련을 통합하여 실시했다. 이번 훈련에는 행정안전부를 비롯해 식품안전정보원,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 등의 유관기관과 민간기업인 농협경제지주가 참여했으며, 국민체험단이 위기 상황 발생부터 훈련 평가까지 전 과정에 참여했다. 오유경 처장은 이날 현장에서 “이번 훈련은 소비트렌드가 빠르게 변하고 있는 가운데, 실속 선호로 소비가 늘어나고 있는 농산물에 대한 위기대응 체계를 점검하고 사회 혼란 상황에 대응하는 훈련을 실시 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라고 언급했다. 또한 “식약처는 기후변화, 기술발전 등 급변하는 환경 속에서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위기상황을 발굴하여 대응역량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식약처는 앞으로도 식품·의약품 안전 관련 위기 발생 시 초기에 진화할 수 있는 대응체계를 구축·운영하여 국민이 안심하고 식품·의약품 등을 소비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나갈 계획이다.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 이하 농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홍문표, 이하 aT)는 주칭다오 대한민국 총영사관과 함께 중국 산둥성 칭다오시에서 국경절 연휴를 맞아 현지 소비자를 대상으로 K-푸드 팝업스토어를 열었다고 밝혔다. aT는 지난해 1765만 명이 찾은 관광명소 다바오다오 문화거리에서 20일부터 이틀간 K-푸드 팝업스토어를 열고 라면, 음료, 과자, 주류, 차, 커피조제품, 유제품, 건강기능식품 등 주요 수출 품목을 선보였으며, K-푸드를 직접 먹고 마시며 힘을 얻는 에너지 충전소를 콘셉트로 한 팝업스토어는 주유소를 연상시키는 독특한 디자인으로 많은 관람객들의 발길을 끌었다. 또한 현장 곳곳에 온라인몰과 연결된 QR코드를 비치해 시식에 만족한 소비자가 직접 온라인 구매까지 이어지도록 구성했다. 주칭다오 총영사관이 주최한 국경절 리셉션에서도 K-푸드가 대한민국의 주요 홍보 품목으로 소개됐고, 산둥성 외국사무판공실 부주임 린하이빈, 칭다오시 인민대표회의 리홍빙 부주임을 비롯한 주요 인사가 참석한 가운데, 칭다오맥주·마오타이 등 중국 유명 브랜드와 협업한 바텐더 샤오베이가 한국 전통주 이강주 칵테일을 선보였다. 전기찬 aT 수출식품이사는 “K-푸드 공공외교는 우리 농식품의 우수성을 전 세계에 알릴 수 있는 효과적인 방법”이라며 “재외공관과의 협업을 지속 강화해 K-푸드 수출 확대에 기여하겠다”라고 전했다.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치킨 프랜차이즈 제너시스BBQ 그룹(회장 윤홍근)이 27일부터 10월 3일까지 에이블리에서 최대 1만원 할인, 신제품 뿜치킹 한 마리 쿠폰 증정 혜택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모션 기간동안 에이블리 앱 내 BBQ 이벤트 페이지에 접속하면 뿜치킹 이름을 맞히는 퀴즈에 참여할 수 있다. 퀴즈 정답자 선착순 50만 명에게 BBQ앱에서 사용 가능한 5,000원, 6,000원, 1만원 할인 쿠폰 또는 뿜치킹 한 마리 증정 쿠폰이 랜덤으로 제공된다. 퀴즈 참여와 관계없이 이벤트 페이지에 접속만 해도 BBQ앱에서 사용 가능한 4,000원 할인 쿠폰을 받을 수 있고, 모든 쿠폰은 ID당 1회 참여 및 사용 가능하며, 주문 당 1개만 적용 가능하다. 에이블리는 1020 잘파세대 중심으로 높은 인기를 얻고 있는 플랫폼으로 패션, 뷰티, 라이프 등 다양한 카테고리 상품을 AI 추천 기술로 연결해주는 서비스로 지난 5월, 앱·리테일 분석 서비스 ‘와이즈앱’ 기준 패션 앱 사용자 수(MAU) 1,000만명 이상을 기록하며 업계 1위를 굳히고 있다. BBQ 관계자는 “잘파세대 소비자들과 더 가까이 소통하기 위해 포토이즘, 에이블리 등 다양하고 새로운 시도를 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더 재미있고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한식진흥원(이사장 이규민)과 한국불교문화사업단(단장 일화 스님)은 사찰음식의 국가무형문화유산 등재를 기념해 23일부터 11월 16일까지 서울 종로구 한식문화공간 이음에서 기획특별전 자연과 함께 짓는 밥상, 사찰음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한국사찰음식문화체험관의 소장 자료를 활용한 이번 전시는 사찰음식의 철학과 가치를 널리 알리고, 자연과 공존하는 전통 식문화의 매력을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된 가운데 콘텐츠로 사찰음식 홍보 영상, 발우와 오관게(五觀偈) 소개, 사찰음식 명장 스님 6인의 가을 시그니처 음식 모형, 발우공양 닥종이 인형 디오라마, 대중공양 포토존 등이 마련했으며,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앞서 24일, 한식진흥원과 한국불교문화사업단은 사찰음식의 계승, 발전과 한식의 국내외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자원·전문가·연구 성과 공유, 공동 문화사업 추진, 생명 존중·자연 순환·지속가능성을 반영한 콘텐츠 기획, 교육·홍보·전시·조리체험·강연 등 공동 운영, 청정 먹거리와 수행 철학을 담은 홍보 사업 전개 등을 적극 추진할 예정이다. 이규민 한식진흥원 이사장은 “사찰음식은 단순한 채식을 넘어 자연과 더불어 살아가는 지혜와 수행의 철학이 담긴 소중한 문화유산”이라며, “이번 전시와 협약을 계기로 사찰음식이 한식과 함께 국내외에 널리 확산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젖소에 필요한 단백질 요구량을 AI로 정밀하게 예측할 수 있는 데이터 학습(머신러닝) 기반 예측 모델이 개발됐다. 26일 농촌진흥청(청장 이승돈) 연구진은 미국 텍사스 에이엔엠(A&M) 대학교, 충남대학교와 공동으로 국내외 논문 436편에서 수집한 동물 정보와 유성분, 사료성분, 소화율, 소의 첫 번째 위 내 특성 변화 등 1,700여 건의 데이터를 인공지능에 학습시켜 두 가지 예측 모형을 만들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예측 모형은 젖소에게 공급되는 핵심 단백질인 반추위에서 분해되지 않고 소장에서 흡수되는 단백질(RUP)과 반추위 미생물이 사료를 분해하며 합성하는 단백질(MicN)을 정확히 예측할 수 있도록 설계됐으며, 기존 국제 모형(NASEM, 2021)보다 훨씬 정밀하게 젖소의 단백질 요구량을 계산할 수 있기 때문에 예측력이 약 2배 향상되는 것으로 확인됐고, 이를 통해 사료를 적정량 급여하면서도 사료 비용과 분뇨에서 배출되는 질소가 줄어 농가 경영비와 환경오염 부담을 낮추는 효과를 볼 수 있다. 특히 농가에서는 우유 생산성과 직결되는 젖소의 단백질 섭취량을 늘리기 위해 사료를 여유 있게 먹이는 경향이 있는데, 젖소에게 꼭 필요한 만큼의 단백질 요구량을 산출하면 그에 맞는 적정량의 사료만 투여할 수 있는 것으로 농촌진흥청은 보고 있으며, 이번 성과를 2027년 예정된 한국 젖소 사양표준 5차 개정에 반영해 과학적이고 정밀한 사양관리 체계를 마련할 계획이다. 김상범 농촌진흥청 국립축산과학원 낙농과장은“이번에 개발한 예측 모형은 젖소 사양관리 효율을 높이는 동시에 지속 가능한 낙농업을 실현하는 기반이 될 것이다.”라며“향후 사양시험을 통해 기술을 검증하고, 현장 활용도를 높이는 연구를 지속 추진하겠다.”라고 설명했다.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농촌진흥청(청장 이승돈)은 국내에서 생산하는 8종 품종, 수입 2종 고구마을 쪘을 때 보고, 듣고, 냄새 맡고, 맛보고, 씹어서 느껴지는 특성을 이해하기 쉽도록 용어를 정의하고 시각화한 맛 지도를 26일 발표했다. 국립식량과학원에서 자체 전문 패널을 선발, 육성해 15회(총 3개월) 이상 훈련을 거쳐 감각 특성 용어를 만들고 최종 평가를 수행해 고구마 맛 지도를 시각화했다. 연구진은 고구마 감각 특성 용어로 맛/향미 7개, 물성 8개, 외관 3개 총 18개를 개발한 가운데 이 중 맛/향미 관련 특성에는 단맛, 밤향미, 단호박향미, 당근향미, 꿀향미, 비트향미, 요오드향미가 있고, 물성 관련 특성에는 경도, 어석함, 밀도감, 분질감, 수분감, 섬유질, 삼키기 어려움, 잔여감이 들어있다. 외관 관련 특성은 색 종류, 색 강도, 색 균일도로 정했다. 고구마 맛 지도에서 가로축(PC1)은 밀도감, 분질감, 수분감, 단호박향미,당근향미 특성을 반영했고, 세로축(PC2)은 비트향미, 색 종류, 단맛, 꿀향미 특성을 반영한 가운데 연구 결과, 소담미는 단맛, 풍원미, 신자미는 경도가 높았으며 수분감은 호풍미, 풍원미가 많았고, 단호박 향미가 강한 품종은 호풍미, 호감미였으며, 분질감은 진홍미, 단자미가 높았고, 밤향미가 강한 품종은 진율미, 진홍미로 확인됐다고 농촌진흥청은 전했다. 농촌진흥청은 이번 감각 특성 용어와 맛 지도 개발로 품종별 정밀 평가가 가능해져 소비자 입맛에 맞는 맞춤형 고구마 품종을 선택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는 가운데 올해 안으로 농업기술포털 농사로에 영농정보로 제공해 현장 관계자와 소비자 활용도를 높일 계획이다. 하태정 농촌진흥청 품질관리평가과장은 “이번 찐 고구마 맛 지도 설정으로 농가 경영체나 산업체에서 객관적 자료에 근거해 고구마 관련 정보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라며, “자체 구축한 평가시스템을 바탕으로 군고구마, 말랭이, 앙금 등으로 평가 품목을 확대하고, 표준화된 평가로 고품질 고구마 시장 견인과 농가·경영체 소득 향상에 이바지하겠다.”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