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춘진 열린우리당 의원 국회 법안 제출 술에도 담배와 같이 건강증진부담금을 부과토록 하는 법안이 제출됐다. 열린우리당 김춘진 의원은 무절제한 음주로 인한 폐해를 줄이기위해 알코올분 30도 이상의 주류에 국민건강증진부담금을 부과하는 내용의 '국민건강증진법 개정안을 여야의원 22명의 서명을 받아 제출했다고 8일 밝혔다.개정안은 알코올분 30도 이상의 주류에 과세표준액의 3%에 해당하는 금액을 국민건강증진부담금으로 부과.징수토록 했으며, 국민건강증진기금을 사용하는 사업에 알코올 관련 홍보 및 예방사업 등을 추가시켰다.김 의원은 "음주로 인한 사망자가 2001년 기준으로 약 2만2000 명으로 전체 사망자 수의 8.7%에 이르고 있고 알코올 오.남용으로 인한 의료비 지출, 생산성 감소 등의 사회.경제적인 손실이 점점 커져 가고 있다"며 "법안이 통과되면 매년 약 230억원의 건강증진기금이 추가로 조성돼 알코올 예방.치료사업에 쓸 수 있다"고 말했다.이승현 기자/tomato@fenews.co.kr
여성들은 폐경기 후 자연스럽게 여성호르몬 부족현상으로 각종 여성질병에 시달리게 된다. 이때 치료에 사용되는 것이 호르몬제. 하지만 여성호르몬은 장기 투여시 유방암과 자궁암을 유발할 우려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장기간 사용이 어려운 상황. 그래서 대안으로 나온 것이 바로 식물성 에스트로겐인 파이토에스트로겐. 하지만 파이토에스트로겐 물질들도 안전성 측면에서 논란이 끊이지 않고 있어 갱년기 여성들을 불안하게 한다. 이러한 모든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천연 신물질이 개발돼 화제다. 바이오벤처기업 RNL생명과학은 서울대 수의대 이영순 교수팀, 한국식품연구원과 공동으로 한약재로 쓰이는 감초(Glycyrrhiza uralensis)에서 갱년기 증상을 완화하면서도 유방암을 억제할 수 있는 천연물질을 추출하는데 성공했다고 밝혔다. 감초에는 이소리퀴리틴(isoliquiritin)이라는 성분이 함유돼 있는데, 이 이소리퀴리틴이 유방암 세포주를 괴사시키는 효과가 탁월한 것으로 동물 임상시험 결과 확인됐다. 특히 이 물질은 여성호르몬 생성을 촉진하는 효과도 큰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연구 결과가 주목을 받는 것이 바로 이 부분 때문이다. 지금까지 나온 호르몬제와 달리
농심이 음료사업을 강화한다. 농심(대표 신동원)은 세계적인 식품회사인 미국 캠벨사와 기술제휴를 맺고 ‘캠벨V8 토마토주스’를 13일부터 국내에서 생산·판매한다. 미국 캠벨사는 1869년 설립돼 136년 전통을 갖고 있는 세계적인 식품회사로 수프, 주스 등을 생산하고 있으며 세계 120여 개 국가에서 판매되고 있다. 농심은 1989년부터 캠벨사로부터 ‘캠벨 주스’를 수입·판매해오고 있었으며, 이번 국내 생산으로 인해 지속적인 물량공급과 적극적인 마케팅을 펼칠 수 있게 됐다. 농심은 캠벨사의 다른 주스제품들도 국내 생산을 확대해 음료제품군을 다양화할 계획이며, 올 음료사업부문 매출목표를 1200억원으로 잡는 등 음료사업부분을 확장하기 위한 적극적인 공세를 펼칠 예정이다. 농심은 현재 먹는샘물 제주삼다수, 무탄산 무색소 과일주스 카프리썬, 산뜻한 청량감과 싱그러운 과일맛의 웰치탄산, 포도의 풍부한 맛과 진한 향의 웰치포도주스, 홍삼농축액과 인삼농축액을 넣어 만든 홍삼수, 녹차 고유의 맛과 향이 살아 있는 순녹차 등의 음료 제품을 내놓고 있다. 농심의 음료사업 강화에 대해 음료업계 관계자는 “유통망 확보가 관건인 음료시장에 이미 유통망을 잘 갖
증류식 소주 '화요' 앞세워 전통주시장 공략도자기 제조업체인 광주요가 '화요'라는 증류식 소주를 내놓고 술 시장에 출사표를 던졌다.'화요(火堯)'는 지하 150m 암반층에서 퍼올린 암반수와 이천쌀 원액 100%를 사용해 감압 증류방식으로 만든 소주.증류 원액을 옹기 항아리에 넣어 지하에서 3개월간 숙성시켜 목넘김이 깨끗하고 숙취가 없는 게 특징이라는게 회사측 설명이다.41도와 25도짜리 2종이 있으며 술병은 광주요의 도자기를 사용했다.500㎖에 9만원으로 국내 전통주 가격으로는 최고 수준.조태권 광주요 회장은 "최고급 전통술을 복원해 한국의 최고급 자기에 담아 세계 시장에 진출하겠다"며 "영국의 스카치 위스키 러시아 보드카와 같은 세계적인 명주로 키워내겠다"고 포부를 밝혔다.이승현 기자/tomato@fenews.co.kr
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이경호)은 지난 1일 식품의약품안전청과 ‘HACCP 기초 위탁 교육’에 관한 MOU(양해각서)를 체결하고, HACCP 기초교육과정을 개설·운영한다. 지난 5월말까지 식약청의 HACCP 지정업체수가 168개에 이르며, 2012년에는 지정업체수가 800개로 늘어날 전망이어서 이번 MOU 체결은 식약청 내 HACCP 전문인력 확보차원에서 이뤄진 것으로 보인다. 이번 교육은 식약청 일반 공무원을 대상으로 HACCP 시스템의 기초 이론과 실무 및 사례발표 등을 통해 과학적·사전예방적 실무기술을 습득케 하는데 목적이 있다.제1회 ‘HACCP 기초 위탁 교육’ 과정은 오는 20일부터 22일까지 3일간 진흥원에서 실시되며 HACCP의 개요, HACCP 7원칙 12절차, 위해분석, 현장실습 등의 내용을 교육하게 된다. 진흥원은 식약청으로부터 HACCP 교육전문기관으로 지정받아 지난 2002년부터 ‘HACCP지도관’ 교육을 실시해 51명의 전문지식을 갖춘 식약청 지도관을 양성한 바 있으며, 일반업체 대상교육은 99년부터 다양한 HACCP 교육과정을 개설·운영해 2004년 809명, 2005년 현재 502명의 교육수료생을 배출했다. 또한 HACCP을 도입
월드전람과 한국식품정보원은 오는 15일 오후 1시 코엑스 311호에서 제3회 식품소재 및 첨가물전의 부대행사로 ‘가공식품의 내일, 천연/건강지향적 제품에 달렸다’란 주제의 세미나를 개최한다. 이번 세미나에는 한국식품연구원 하재호 박사가 ‘가공식품의 트랜스 지방산, 현황과 대책’에 대해, 다니스코 코리아 최원진 부장이 ‘가공식품의 건강지향적 감미 전망과 혈당지수(Glycemic Index)’에 대해, 두루원 송종섭 전무가 ‘천연식품소재 미네랄의 재조명’에 대해 각각 발표한다. 식품정보원 관계자는 이번 세미나가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트랜스 지방산, GI, 미네랄의 현황과 대책 등을 자세히 알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참가비(교재비 포함)는 현장 접수 시 3만원, 사전 접수 시 2만원이고 신청문의는 전화 2671-2690으로 하면 된다. 이승현 기자/tomato@fenews.co.kr
경인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에 신고된 금년도 상반기 김치수입이 작년 같은 기간에 비해 큰 폭으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11일 경인식약청에 따르면 금년 상반기(1∼6월) 김치수입 건수는 2169건(3만6279t)으로 작년 상반기(1282건, 2만1003t)에 비해 59%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특히 금년 2.4분기 들어 식품 수입건수가 작년 같은 기간에 비해 약 18.5%(전국 평균 증가율 7.5%) 증가한 데는 중국산 김치 수입이 주요 원인으로 분석됐다.경인식약청 관계자는 "경인식약청을 통해 수입되는 중국산 김치는 전국 김치수입 신고 건수의 60∼70%에 이르고 있다"며 "수입식품 신고 건수 증가의 가장 큰 원인"이라고 말했다.이 관계자는 또 "인천항과 인천공항 등을 통해 중국산 김치의 수입이 급증하는데 대해 안전한 식품을 수입할 수 있도록 검사 인력을 지속적으로 보강해 나가겠다"고 밝혔다.이승현 기자/tomato@fenews.co.kr
식약청장 직속 위해분석센터 문 열어 식품의약품안전청은 식품·의약품 등과 관련된 인체 유해물질의 위해성을 평가하고 국가적 관리체계를 마련하기 위한 ‘위해분석센터’를 11일 출범시켰다.식약청은 이날 김근태 보건복지부 장관, 세계보건기구(WHO), 미국 하바드대학 위해분석센터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위해분석센터’ 현판식을 가졌으며, 이어서 국제학술세미나도 개최했다.이번 위해분석센터 설립은 식품안전관리 정책 수립시 위해성 평가를 의무화한 식품위생법 개정안이 오는 28일부터 시행됨에 따른 것이다.위해분석센터는 현재 식약청의 각 부서가 담당하고 있는 위해성 평가, 관리, 정보전달 업무를 조정하고, 국내 식품 위해분석 전문가 양성을 위한 교육기관의 역할을 맡게 된다. 또한 식약청이 지난 5월 18일 세계보건기구 IPCS(화학물질 안전에 관한 국제프로그램)와 양해각서를 체결해서 식품, 의약품 관련 화학물질의 안전관리에 관한 국가 공식창구가 됨에 따라, 국내 관련 기관과의 협의, 조정, 국제기구와의 정보교환 업무도 담당한다.식약청 손경희 위해분석센터 사무국장은 “앞으로 국제기구 및 선진국의 위해성 평가 전문기구와 기술협정을 지속적으로 체결할 예정이며, 세계보건기구
계약 전 내는 정보공개서, 표준양식도 마련 공정거래위원회는 프랜차이즈 본사인 가맹본부가 경영상황이나 계약내용 등에 관한 정보를 가맹사업자에게 의무적으로 제공하도록 관련법 개정을 추진한다. 공정위의 이 같은 계획은 최근 편의점 약관의 공정성 논란과 관련, 가맹 계약 때 정보공개가 제대로 되지 않고 있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공정위는 또 가맹사업에서 비중이 가장 높은 외식업부터 우선적으로 가맹본부의 '정보공개서' 표준양식을 마련, 보급할 예정이다. 표준양식에 들어가는 내용은 △가맹본부의 상호·명칭,사무소의 소재지 및 당해 가맹사업의 영업표지 △가맹본부 임원의 법 위반 사실 △가맹점사업자의 부담 △영업활동에 대한 조건 및 제한 △교육·훈련 프로그램 등 가맹사업거래의 공정화에 관한 법률시행령에서 요구하는 내용들이다.공정위는 그동안 표준양식이 없어 가맹본부 임의로 정보공개서를 만드는 바람에 가맹점 개설 희망자들이 본부 현황을 제대로 파악하지 못했다고 보고 있다.공정위 관계자는 "이번 계획은 그동안 통일되지 않았던 정보공개서의 양식을 표준화한다는 의미"라며 "가맹본부나 가맹점 개설 희망자 모두 편리하고 이해하기 쉬운 표준양식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이승현
국순당 백세주마을서 판매 뜨거운 여름, 시원한 술 한 잔이 간절할 때다. 이럴 때 얼린 술 한 잔 어떨까, 게다가 건강도 챙길 수 있는 전통주라면 금상첨화일 것이다.국순당(대표 배중호)이 운영하는 전통주 전문주점 ‘백세주마을’에서는 본격적인 여름철을 맞아 ‘얼린 生백세주’를 새롭게 선보인다.‘얼린 生백세주’(용량 1,000ml, 판매가 13,500원)는 저온생산 및 냉장유통 시스템을 이용해 신선한 맛과 술 빚을 때의 향이 그대로 유지된 ‘生백세주’를 얼려 만든 약주로 ‘백세주마을’에서만 판매하는 제품이다.국순당은 30도를 오르내리는 무더위를 날리고 우리 술을 새롭게 마셔보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술 자체를 냉동해 시원한 맛을 살린 여름용 술을 출시하게 됐고 이를 기념해 7월 13일부터 8월 31일까지 ‘얼린 生백세주 썸머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국순당은 행사기간 동안 ‘얼린 生백세주’와 여름철 건강식인 ‘낙지·브로컬리 안주’로 구성된 27,000원 상당의 ‘여름 웰빙세트’를 26% 할인된 19,900원에 판매한다.특히 저녁 6시~7시, 9시~10시까지 하루 2번 ‘아이스 타임(ICE Time)’을 실시해 이 시간에 ‘얼린 生백세주’를 주문한 고객들에게 ‘얼린 生