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부 베이컨 등 제품 용량 나눠 먹기좋고 보관편리 소비자들의 라이프 스타일 변화에 따라 식품 포장도 함께 변한다.핵가족화와 더불어 최근 맞벌이 부부, 싱글족이 늘어나며 가정 내 음식 소비량이 줄어들자 식품에서도 소량, 개별 포장이 점차 증가하고 있는 것. 이와 같은 나눔 포장 제품들은 필요한 만큼 먹고 남은 음식을 신선하게 보관할 수 있다는 장점과 함께 음식물 쓰레기 양도 줄일 수 있어 소비자들로부터 인기를 끌고 있다.백화점, 대형 할인점의 식품 코너에서는 이미 부피가 큰 채소나 과일류, 선어류 등을 중심으로 소포장 판매가 활발히 이루어져 왔으나 이제는 식품업체로까지 확대되어 다양한 제품들이 소량, 개별 포장제품으로 선보이고 있다.풀무원 SOGA(소가)에서는 최근 ‘SOGA 투컵두부’를 선보였다. 이는 보통 한 모 크기의 포장두부(420g)를 구입해 한번에 다 먹지 못하고 남겼을 때 따로 보관해야 하는 불편함을 보완한 것으로 두부를 담고 있는 포장컵을 두개의 컵으로 분리한 제품이다. 180g 용량의 두부가 각각 두개의 컵에 담겨져 있는 이 제품은 포장을 반만 제거해 한 컵에 담겨있는 두부를 사용하고 나머지는 밀폐된 상태로 보관할 수 있다.특히 두부는 냉장 유
상황버섯의 효능 ‘물로 느낀다’유기농 상황버섯 음료 ‘마엘’ 화제‘달지 않으면서 부담없이 마실 수 있고 건강까지 챙길 수 있는 물 같은 음료 없을까?’영농조합법인 맑은물농장(대표 오윤정.사진)이 내놓은 ‘물로 만나는 상황버섯 마엘’은 이같은 생각에서 개발된 제품이다. 마엘을 개발한 오윤정 사장을 만나기 위해 충남 예산 맑은물농장을 찾았다. “개인적으로 생수나 단 음료보다 끓인 물을 더 좋아하는데 물을 끓여 먹는 것이 여간 번거로운 것이 아니었다. 그래서 생각한 것이 끓인 물을 상품화하면 좋겠다는 것이었는데 마침 상황버섯을 재배하고 있어서 상황버섯을 이용한 음료를 기획하게 됐다.”마엘은 국내에서 1년 이상 재배한 무농약농산물품질인증을 받은 상황버섯만을 넣고 약 7시간가량을 추출한 새로운 물 대용음료이다. 상황버섯의 특성상 무색, 무취하기 때문에 생수와 크게 다르지 않아 물 대신 마시기에 전혀 부담이 없다. 일반적으로 상황버섯은 항암작용과 면역력 증강의 효과가 있고 소화기 계통을 튼튼히 해 주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현재 시중에 나와 있는 기존 상황버섯 음료는 대부분 상황버섯 추출물을 물에 희석시킨 것인데 반해 마엘은 상황버섯을 끓인 물을 그대로 제품화해 상황버
브라질에 라이신 생산공장도 건립 CJ가 터키에서 사료를 공급한다.CJ는 터키 부르사(Burusa) 지역에 위치한 사료 공장에서 15일 제품 출고식을 갖고 생산에 돌입했다고 지난 15일 밝혔다. 주.야간 전체 가동할 경우 연간 7만2000톤의 사료를 생산하며, 올해 1만550톤 판매를 시작으로 내년에는 163% 신장한 2만7750톤, 2009년에는 6만2400톤을 판매할 계획이다. CJ가 100% 투자해 인수한 이 공장은 유럽 진출 교두보 역할도 하게 된다. CJ는 이로써 터키 외에 중국, 필리핀, 베트남, 인도네시아 등 5개국에 총 15개 생산기지를 구축하게 됐다. CJ관계자는 " 직접 인수로 초기 투자를 최소화해 원가 경쟁력을 확보하는 동시에 CJ 기술력을 접목, 현지 리딩 업체로 끌어올리겠다"며 " 영업망 구축, 기술판촉 서비스 차별화, 조기 시장 붐 조성의 마케팅 전략을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와함께 CJ는 돼지 등의 사료에 첨가하는 성장 촉진제인 라이신의 현지 생산과 판매를 위해 자본금 6000만 달러를 들여 브라질 상파울루에 법인을 설립했다고 공시했다.CJ 관계자는 이날 공시와 관련 "원가 경쟁력을 갖춘 최적의 수출기지를 확보하고 글로
제초제에 내성을 갖는 벼와 고추.들깨,해충에 저항성을 가진 감자가 빠르면 3년 내에 국내 첫 유전자변형(GMO) 농산물로 탄생한다.지난 13일 과학기술계에 따르면 농업생명공학연구원,고랭지농업연구소,작물과학원 등 국내 농생명 관련 연구기관들이 벼 고추 감자 등 18개 작물을 대상으로 모두 45종의 GMO 농산물 연구를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중 제초제 저항성 벼.고추.들깨,바이러스 저항성 감자 등 4종은 이미 '안전성 평가'의 막바지 단계에 들어가 있어 국내 1호 GMO 제품으로 기대되고 있다.유전자재조합 작물은 질병에 견딜 수 있도록 특정 유전자를 결합시킨 것으로,미국 브라질 인도 중국 등지에서는 이미 광범위하게 재배되고 있다.연구가 가장 활발한 분야는 벼로 11종에 이르고 있으며 감자가 7종,가축용 목초인 버즈풋트레포일이 4종이다. 이 외에 고추 상추 배추 들깨 콩 박도 다양한 기능의 GMO로 개발되고 있다.한편 안전성 평가 심사가 완료돼 국내 유통이 허용된 수입식품은 옥수수 16종,면화 6종,감자 4종,케놀라 3종 등 모두 30종인 것으로 확인됐다.농촌진흥청 김현준 연구관은 "GMO를 개발하기 위해서는 품목당 10년 이상의 기간이 필요하
오비맥주는 15일 국내 최초로 소용량 페트병 맥주인 700ml 큐팩(Q-Pack)을 전격 출시했다. 이번 선보인 카스 및 OB 700ml큐팩은 소비자들이 기존의 콜라나 주스 병처럼 한 손에 들고 마실 수 있도록 인체공학적 디자인을 적용해 한 손에 잡기 편하도록 제작됐다.또한 같은 용량의 병 제품 보다 훨씬 가벼운 특성으로 이동 및 운반이 간편해 언제 어디서나 즐길 수 있다는 것이 특징이다.오비맥주는 소비자 조사를 통해 신세대들의 최근 맥주 음용 패턴이 점차 단체 음용 방식에서 개인 음용 방식으로 변해가고 있다는 점에 착안했다. 기존의 대용량 맥주인 1.6리터 큐팩의 기술력을 그대로 적용한 700ml 큐팩은 0.3mm 두께의 특수 처리된 재질을 사용해 산소의 침투와 탄산의 유출을 효과적으로 차단하는 PAB공법(Passive& Active Barrier Technology)에 의한 모노 레이어(Mono-layer) 방식을 사용했다.또한 활성 신소재를 사용한 뚜껑인 스캐빈저 캡(Scavenger Cap)을 통해 개봉 후 병 내 투입되는 산소를 흡수해 맥주의 신선한 맛과 품질을 보존하도록 설계되었다. 오비맥주는 700ml 큐팩 출시와 함께 광고, 이벤트 및 각 매
세계최초로 산삼 배양근을 개발, 원료 및 다양한 제품을 공급하고 있는 비트로시스(대표 손성호)가 서초동에 ‘서울 사무소’를 개설했다.이번 서울 사무소 개설로 비트로시스는 산삼제품에 대한 서울 및 수도권 지역의 늘어나는 수요에 신속하게 대응하고 해외 바이어와의 접촉도 수월해 질 수 있게 됐다. 특히 비트로시스는 이번 서울 사무소 개설과 함께 박홍제 부사장을 새롭게 영입하고 이에 맞춰 홈페이지를 새롭게 단장, 온·오프라인에서 마케팅을 강화해나간다는 전략이다. 비트로시스 서울 사무소는 자사 제품의 국내 영업과 해외 수출 업무를 전담하며 홍보 및 제품 이미지 디자인실을 별도로 개설하여 적극적인 마케팅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는 인삼의 고장인 경상북도 영주시 풍기읍에 본사를 두고 있는 비트로시스의 지역적 한계를 극복하고 특히 최근 들어 급격히 증가하고 있는 서울·경기 지역의 산삼배양근 수요에 시의적절하게 대응할 수 있을 것으로 비트로시스측은 기대하고 있다. 비트로시스의 김규태 마케팅이사는 “국내 산삼배양근 시장의 90% 점유율과 해외진출 가시화로 올해 100억원의 매출이 예상되는 가운데, 제품 연구와 생산, 마케팅에 이르는 효율적인 시스템 구축으로 제 2의 도약기를 준
CJ푸드시스템(대표 이태호)은 14일부터 24일까지 총 4회에 걸쳐 CJ주식회사와 함께 ‘몸도 마음도 행복한 두부 Day’ 이벤트를 펼친다. 이번 이벤트는 CJ의 웰빙 두부 ‘행복한 콩’ 런칭을 기념해 ‘행복한 콩’의 우수성을 알리는 동시에 CJ푸드시스템 급식 점포 고객들에게 실속 있는 이벤트를 제공,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기획됐다. 두부 Day이벤트는 CJ푸드시스템이 운영하는 22개 점포에서 실시된다. 이벤트 당일 해당 점포에서는 ‘행복한 콩’의 최대 장점인 두부 그대로의 고소한 맛을 살리면서 건강에도 좋은 두부 샐러드, 마파두부 덮밥, 새싹 두부 구이 등 웰빙 두부 요리를 맛볼 수 있다. 이와 함께 두부에 대한 문제를 풀면 추첨해 상품을 제공하는 ‘두부 본고사’를 실시하며, 잔반을 남기지 않는 고객에게 선착순으로 ‘행복한 콩’을 직접 나눠주는 등 다채로운 부가 이벤트도 준비돼 있다.CJ푸드시스템 관계자는 “두부가 몸에 좋다는 건 다 아는 사실이지만 구체적으로 어디에 좋은지, 어떤 요리로 활용해 먹을 수 있는지 등은 소비자들이 잘 모르는 것 같다”며 “이번 이벤트를 통해 두부에 대한 실용적인 정보와 맛있는 두부요리를 제공해 고객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할 것”이
유명 연예인도 참여, 소년소녀가장 돕기 성금모금소년소녀가장 돕기 성금 마련을 위한 자선 골프대회인 ‘제4회 썬키스트 아마추어 여성초청 골프대회’가 해태음료㈜와 썬키스트社의 공동 주최로 지난 13일 경기도 용인 지산CC에서 진행됐다. 100년 전통의 세계적인 오렌지 브랜드이자 국내에서 해태음료의 ‘썬키스트 NFC’, ‘썬키스트 후레쉬’ 등을 통해 대표적인 주스 브랜드로 잘 알려진 ‘썬키스트’를 걸고 개최된 이번 행사에서는 108명의 아마추어 여성 골퍼들과 유명 연예인, 프로 골퍼 등 2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뉴 페리오 방식으로 진행된 이 날 행사에서는 모든 경기 비용 및 캐디 피 일체를 해태음료와 썬키스트社 등 주최 측에서 전액 부담하고, 선수와 초청 연예인, 초청 인사들은 경기 도중 특정 홀에 마련된 소년소녀 가장 돕기 성금행사를 모금하는 시간을 가졌다. 108명의 아마추어 선수들이 각축을 벌인 이 날 경기에서는 최미정 선수가 우승을 했으며, 니어리스트상에는 박금련 선수, 메달리스트는 윤인자 선수가 차지했다. 안성기, 박중훈 등 인기 스타들이 대거 참여한 연예인 부분에서는 강성진과 박상면이 각각 메달리스트와 우승을 차지해 상패와 함께
색다른 김치 맛 소개 화제김치 전문업체 한성식품(대표 김순자)이 이업종간 친목도모와 교류를 위한 서울이업종교류어울마당에 참여해 시민들에게 색다른 김치의 맛을 소개했다. 서울이업종연합회(회장 천호균)는 16일, 서울 양재동 교육문화회관 2층 거문고홀에서 ‘2005 서울이업종교류어울마당’을 개최했다. 총 15개 부스에 마련된 전시장에는 한성식품을 비롯, 의류 전문회사인 쌈지 등 다양한 제품들이 전시됐다. 특히 한성식품은 깻잎양배추말이김치, 미니롤보쌈김치, 치자미역김치, 삼색김치, 오색김치, 연근물김치, 국화김치, 매화김치 등을 전시하며 특허김치를 직접 시식해 볼 수 있는 코너를 마련해 참관객들의 눈길을 끌었다. 이밖에 휴대용 저장장치를 만드는 세로텍, PDP 제조업체 디지털디바이스, 정수기업체 한일월드, MP3업체 스톰블루, 비트컴퓨터, 줄자업체 코메론, 오리엔트 시계, 부동산114 등 다양한 회사들이 참여했다. 이번 행사에는 350여 회원사에서 마련한 제품 전시 관람, 회원사 홍보마당, 우수 임직원에 대한 포상, 만찬 및 교류 마당 등이 다채롭게 펼쳐졌다. 또한 이명박 서울시장의 ‘동북아 비즈니스 중심도시 건설을 위한 중소기업 CEO의 역할’이라는 주제로 특별
서울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청장 최수영)은 ‘고객만족도 향상 및 일하는 방식 개선을 위한 혁신 워크샵’을 17일 개최한다. 이번 혁신워크샵은 고객만족도, 혁신수준, 혁신과제 실행정도별로 설정된 성과지표를 효과적으로 달성하기 위한 방안으로 전직원이 참여해 서울청 혁신과제를 공유?실행?확산시키기 위한 자리로 마련된 것이다. 워크샵에서는 정부혁신관련 특강(가톨릭대 박광국 교수), 토론의 설득 및 기법(평택대 차명호 교수), 분임토의 및 과제발표, 워크샵 강평, 다과회 등이 진행된다. 분임토의는 5개분임으로 나눠 진행되며 일하는 방식 개선 및 고객만족도 향상방안 등에 대한 각 과제별 현황 및 문제점, 개선방안을 분임별로 토론.발표할 예정이다. 서울식약청은 이번 혁신워크샵을 통해 전 직원들의 단합된 모습과 한층 향상된 혁신수준을 보이게 될 것이라고 기대를 나타냈다. 아울러 최수영 서울청장은 올 11월 중 청 발전을 위한 2차 연찬회를 개최해 국민과 더불어 일하는 서울청, 고객으로부터 사랑과 존경을 받는 서울청 만들기를 지속적으로 전개할 것임을 밝혔다.이승현 기자 tomato@fe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