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상그룹의 지주회사인 대상홀딩스가 심재륜 전 대구고검장을 사외이사로 내정했다.대상그룹은 29일 심 전 고검장이 오는 8월 출범할 예정인 그룹 지주회사 대상홀딩스의 사외이사로 선임됐으며, 오는 8월1일 창립 총회에서 사외이사로 선임될 것이라고 밝혔다.대상 관계자는 “심 전 고검장이 존경받는 법조인인데다 대교 사외이사로 활발히 활동한 점 등을 높이사 영입했다”고 말했다.대상홀딩스는 기존의 대상이 사업회사와 지주회사로 분할되면서 신설된 회사다. 한편 대상은 대상홀딩스의 사내이사에 임창욱 명예회장과 김상환 전 건강사업본부장을, 감사에 정영준 상암커뮤니케이션즈 대표이사를 내정했다.이승현 기자 tomato@fenews.co.kr
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이경호)은 오는 7월 4일 오후 4시부터 '건강기능식품산업의 안정적 정착을 위한 제도 개선방안'이라는 주제로 진흥원 대회의실에서'제58회 보건산업진흥포럼'을 개최한다.이번 포럼에서는 CJ 건강기능식품센터 이진희 박사의 '우리나라 개별인정형 건강기능식품의 인정절차 간소화 방안' 내추럴F&P 정원화 공장장의 '국내 건강기능식품 GMP의 적용확대를 위한 제도 발전방안'이란 주제발표가 있을 예정이다.또한 각 주제발표에 대해 식품의약품안전청 건강기능식품규격과 권오란 연구관, 연세대학교 황재관 교수, 식품의약품안전청 건강기능식품과 김성만 사무관, 세모 이영혜 차장이 지정토론에 나선다.이번 포럼은 건강기능식품의 연구개발 및 제품화에 관심이 있는 정부·학계·산업계 종사자 등 누구나 참가할 수 있으며, 참가비는 무료다.이승현 기자 tomato@fenews.co.kr
식자재 업체 삼보유통 등 조리실 바닥에 오물‘덕지덕지’일부 도시락제조업소들이 식품을 비위생적으로 취급하다 적발됐다. 부산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은 부산.울산.경남지역의 운반위탁 도시락제조업소와 삼각김밥 등을 유통하는 도시락업소 31개소를 점검한 결과, 식품위생법을 위반한 9개 업소를 적발했다고 밝혔다. 롯데후레쉬델리카(경남 양산시 어곡동)는 조리실에서 볶음에 사용하는 주걱이 파손돼 틈새로 밥알 등 이물이 끼어 있는 채 그대로 사용해 왔다. 삼보유통(부산 진구 양정동)도 저온식자재 보관창고 바닥이 청소불량으로 흙, 먼지, 오물 등이 엉겨 붙어 있어 비위생적인 상태로 작업을 해 왔다. 이같이 식품등의 위생적취급기준 위반을 한 업소는 8개소였다. 경남종합식품은 조리원 1명이 건강진단을 받지 않아 적발됐다. 부산식약청은 이들 업소를 관할기관에 통보, 행정처분토록 했다.이승현 기자/tomato@fenews.co.kr
대대푸드원 산삼배양근 삼계탕 출시 더운 여름 몸보신을 위해 삼계탕 한그릇 어떨까, 게다가 귀하디 귀한 산삼을 넣은 삼계탕이라면 금상첨화일 것이다. 닭고기 전문가공업체 대대푸드원(대표 조동민)은 첨단 생명공학의 산물인 산삼 배양근을 넣은 ‘산삼배양근 삼계탕&산삼배양근 닭죽’을 출시하면서 지난 29일 런칭 행사를 가졌다. 산삼배양근 삼계탕은 삼계탕 전용 영계에 찹쌀, 밤, 대추, 은행, 마늘, 잣, 생강, 황기 및 사골엑기스 등 한방재와 정제수를 넣고 레토르트 공법에 의해 푹 고아서 만든 보양식품이다. 이 제품의 가장 큰 특징은 기존 삼계탕에 인삼이 들어가던 것과 달리 산삼배양근을 넣었다는 것. 산삼배양근이란 산삼의 일부 조직을 떼어내어 배양하면 가는 뿌리가 재생되는데, 이것을 생물반응기에서 대량 증식시킨 것이다. 산삼배양근을 개발한 생명공학벤처회사 비트로시스(대표 손성호)에 따르면 산삼과 산삼배양근의 DNA 분석 결과, 98.8%의 일치도를 보였다. 또한 산삼배양근에는 삼의 주요 성분인 사포닌이 40mg/g 이상이 들어있어 강장, 강정의 기능과 함께 중성지방 및 콜레스테롤 저하 효과가 탁월하다. 비트로시스 관계자는 “산삼배양근은 산삼과 거의 유사한 효능을 가지
출시 11년 동안 연속 판매 1위를 달성한 임페리얼을 제조?판매하는 진로발렌타인스㈜(대표 데이비드 루카스)는 오는 8월 말까지 여름철 위스키 시장 비수기를 겨냥한 ‘임페리얼 고객감사 행운 대잔치’를 실시한다. 이번 행사는 임페리얼 17년과 12년(클래식) 제품 구입 고객을 대상으로 실시하며, 병뚜껑 위에 붙어있는 행사용 스티커를 떼어내면 당첨 결과를 알 수 있다. 이벤트에 당첨된 총 28,000 여명의 고객에게 고급 골프클럽, 삼성 케녹스 디지털 카메라, 아이나비 네비게이션, 아이리버 MP3, SK 상품권 등 푸짐한 경품이 제공된다. 당첨된 병뚜껑을 행사본부로 보내면 해당경품과 교환해준다. 진로발렌타인스의 앤소니 버드 마케팅 담당전무는 “무덥고 긴 여름밤을 보내려면 차가운 위스키 한잔이 반가울 수가 있다”면서 “여름철이 위스키의 비수기라고 볼 수도 있지만 위스키고객을 위해 특별히 준비한 행사로 소비자들의 관심을 끌려한다”고 행사 배경을 밝혔다. 이번 행사는 성인남녀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행사문의는 02-520-2510∼2(행사본부)로 하면 된다.이승현 기자/tomato@fenews.co.kr
김밥전문점 8곳 식중독균도 나와패스트푸드점과 김밥 전문점에서 파는 김밥과 햄버거에서 대장균과 식중독균이 나와 문제가 되고 있다. 광주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은 호남.제주지역 패스트푸드점 및 24시 편의점, 김밥 전문점을 대상으로 햄버거, 샌드위치, 김밥 등 191건을 수거 검사 한 결과, 10개 업소의 제품에서 황색포도상구균과 대장균이 검출됐다고 밝혔다. 김밥 전문점인 김밥나라와 김밥천국, 은성김밥, 깨순이김밥 등 8개 업소에서 파는 김밥에서는 식중독의 원인균 중 하나인 황색포도상구균이 검출됐다. 특히 롯데리아(전북 남원시 쌍교동)의 불고기버거와 엄지김밥의 김밥에서는 오염원의 지표인 대장균이 나왔다. 광주식약청은 이들 10개 업소에 대해 관할기관에 행정처분토록 통보했다. 광주식약청 관계자는 “장마철과 하절기에는 고온 다습해 음식물이 상하기 쉽고 식중독균의 증식 속도가 빠르므로 심야 등 취약시간에 사전 조리된 김밥 등을 상온보관하면서 판매하지 않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승현 기자/tomato@fenews.co.kr
식품 브랜드 ‘생스(生's)’ 런칭 천연양념제품 선봬“40년 동안 고민하면서 연구해온 결과물이 바로 ‘생스 심영순 향신양념’입니다. 어떤 첨가물도 들어 있지 않은 자연 그대로의 맛과 영양을 느낄 수 있을 것입니다.” 한식요리의 대가 심영순 선생의 말이다. ‘황성주 생식’으로 유명한 생식전문업체 이롬(대표 최창원)은 식품 브랜드 ‘생스(生's)’를 내놓고 식품사업에 본격 진출한다고 지난달 28일 기자간담회를 통해 밝혔다. 생스는 천연과 건강을 지향하는 프리미엄 식품 브랜드로 ‘입맛을 살린다, 사람을 살린다’는 뜻과 함께 영어 ‘thanks’와 발음이 비슷해 ‘이롬을 사랑해주시는 고객들에게 감사한다’, ‘좋은 음식에 감사한다’는 중의적 의미를 담고 있다고 회사 측은 말했다.이롬은 생스 브랜드로 ‘생스 심영순 향신양념’을 내놓았으며 유기농 제품 등 다양한 제품을 선보일 계획이다. ‘생스 심영순 향신양념’은 요리연구가 심영순씨가 40년간 우리 음식과 풍토에 맞는 원료와 제조 방법, 원료의 효능을 연구해 만든 천연 양념이다. 국내산 천연 재료를 사용하면서 MSG, 화학첨가물, 방부제 등을 일절 첨가하지 않았으며 향신즙, 향신장, 향신유 3가지 종류가 있다.국내산
무허가 소분업소 신고는 포상금지급대상 제외식약청 식품위생법 개정안 입안예고 식품위생법을 위반했더라도 경미한 사안일 경우 신고 포상금 지급 대상에서 제외된다.식품의약품안전청은 내달 28일 시행될 식품위생법령중 부정.불량식품 등의 신고 포상금 규정 개정안과 관련한 운영지침을 마련해 입안예고했다고 28일 밝혔다.이 지침에 따르면 재래시장 등에서 생계형 영세 식품 조리업소와 식품소분 판매업소를 운영하는 무신고 영업에 대한 신고는 포상금 지급 대상에서 제외된다.또 자가 소비용으로 구입한 후 잔량을 인터넷으로 소량 판매하는 행위에 대한 신고와 허위.과대광고와 관련된 신고사항, 표시사항, 위생적 취급 기준 등 인체위해와 관련이 적은 사항에 대한 신고도 포상금 지급 대상에서 빠진다.반면 인체에 현저히 유해한 영향을 주는 소해면상뇌증, 탄저병, 가금인플루엔자 등 질병에 걸린 동물의 원료.성분을 이용해 판매의 목적으로 식품이나 식품첨가물을 제조.조리하는 행위에 대한 신고는 1000만원의 포상금이 지급된다.또 약리.약효가 강하고 독성이나 심각한 부작용이 있는 마황, 부자, 천오, 초오, 백부자, 섬수의 원료.성분을 사용해 판매의 목적으로 식품이나 식품첨가물을 제조할 경우에 대
한국 전통주의 과학성과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우리 술의 발전방향에 대해 논의해 보는 학술 심포지엄 및 술 품평회가 6월 30일 오후 2시 고려대학교 인촌기념관 101호에서 개최된다. 한국미생물·생명공학회(회장 이철호)가 주최하고 국순당, 농림부, 국세청 등이 후원하는 이 행사는 우리 술의 우수한 기능성에 대한 연구결과 발표 및 토론으로 진행된다. 배상면 회장(배상면주류연구소)이 ‘우리 술 이야기’를 주제로 발표하며, 김계원 소장(국순당)이 ‘한국 전통약주의 기능성에 대해’, 이숙종 박사(고려대)가 ‘양조곡주의 항산화성 펩타이드’, 김태영 박사(농촌진흥청)가 ‘한국 전통 누룩의 품질개선’, 사이토 박사(일본 월계관)가 ‘청주 및 청주 압착박의 기능성’, 쿠아장생 박사(중국 천진대학교)가 ‘옥수수대의 고체 발효기술’, 박원목 교수(고려대)가 ‘과실주의 품질향상 기술’, 정태종 전무(보해양조)가 ‘양조용 매실의 품질 특성 및 기능성’에 대해 각각 발표한다. 한편 심포지엄이 끝나고 저녁 7시부터 9시까지는 한국명주 품평회도 개최된다. 이 날 품평회에는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술 20여가지를 약·탁주, 과실주, 증류주로 나누어 평가하며, 동국대 하덕모 명예교수를 비롯해
부산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 직원들이 농산물 시장개방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촌을 돕기 위해 ‘1社1村운동’에 적극 동참하고 나섰다. 김진수 청장 등 부산청 직원들은 지난 27일 부산시 기장군 일광면 동백마을(이장 권태수)과 1사1촌 결연을 맺고, 마을 주민들이 재배한 미역을 전 직원들이 1인 1뭇 이상 구입했으며, 식중독 발생이 우려되는 하절기에 농어촌의 위생안전을 위해 연막소독기를 기증했다.동백마을을 대표해 권태수 이장은 “자매결연을 계기로 품질 좋은 농산물과 신선하고 안전한 먹거리를 생산하는데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이 자리에서 김진수 청장은 “부산식약청은 오늘의 자매결연을 계기로 지역특산품사주기, 어촌 위생 안전지도, 태풍?폭설 등 재해 발생 시 신속한 복구지원 등 활기찬 농어촌 만들기에 앞장서겠다”며 “1회성이 아닌 지속적인 상호교류를 통해 농촌과 도시가 함께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 할 계획이다”고 밝혔다.이승현 기자/tomato@fenews.co.kr 나의 농촌사랑記김 진 수 부산식약청장하지(夏至) 무렵 이맘때가 되면 마을마다 보리타작이 한창이고 도리깨질 소리에 놀란 죽순이대밭에서 쑤욱 쑤욱 올라오는 초여름의 녹음 우거진 시골전경이 눈앞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