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식약청 신속한 민원지원 위한 'e-메일클럽' 운영 경인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청장 이준근.사진)은 식품 수입업자들이 식품 수입에 관한 다양한 정보를 e-메일을 통해 받아 볼 수 있는 'e-메일 클럽'을 운영키로 했다.경인식약청은 21일 "식품 수입업자들에게 식품 수입에 관한 다양한 정보를 신속하게 제공, 관련규정 위반으로 인한 손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e-메일 클럽'을 운영키로 했다"고 밝혔다. 경인식약청은 앞으로 수입검사과 및 각 수입식품검사소에 4명의 담당자를 지정, 회원들에게 e-메일을 통해 ▲식품 관련 규정의 제ㆍ개정 정보 ▲위해 정보에 의한 지시사항 ▲수입식품 관련 정보 등을 제공할 예정이다.경인식약청 관계자는 "앞으로 식품 수입업자들이 관련 규정을 몰라 손해를 입는 경우가 많이 줄어들 것"이라며 "아울러 식품 수입업자들이 식품안전에 대한 의식을 한층 강화하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현재 e-메일 클럽에는 식품 수입 판매업자, 관세사(식품 수입 대행업자) 등 모두 1798명이 가입해 있으며, 경인식약청은 앞으로 적극적 홍보를 통해 회원을 지속적으로 확대한다는 방침이다.이승현 기자/tomato@fenews.co.k
급식 책임관리제 사례발표부산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은 지난 17일 부산식약청 대강당에서 식중독 예방 대책으로 시행한 명예식품위생감시원을 활용한 학교위탁급식업소 책임관리제 사례 발표회를 개최했다.이날 명예식품감시원들은 교차오염 방지를 위한 도마, 칼 등의 위생적 관리, 조리 종사자 개인의 위생 중요성, 조리시 가열의 중요성, 청소실명제 실시, 세척 완료된 식기류 등에 덮개 사용 등을 지도한 사례를 발표했다. 또한 책임관리제의 효율적 수행과 하절기 식중독 예방에 철저를 기할 것을 다짐했다. 부산식약청은 이번 행사를 통해 명예감시원들의 위생관리 능력 향상과 상호 정보교류의 기회가 된 것으로 평가했다. 학교위탁급식소 명예식품위생감시원 책임관리제란 학교위탁급식소에 명예식품감시원을 동원해 상시 지도.점검토록 해 식중독 발생을 사전에 예방하고 학교급식 위생수준 향상을 도모하기 위한 제도이다. 이승현 기자/tomato@fenews.co.kr
바이오 벤처기업인 내츄럴엔도텍은 미국의 선바이오사에 식물성 에스트로겐(여성호르몬) 식품인 '에스트로몬' 100만달러어치를 수출하기로 계약을 맺었다고 최근 밝혔다.에스트로몬은 천연 식물인 백하수오와 속단을 주원료로 한 기능성 식품 소재로 삼성제일병원에서 임상시험 결과 폐경기 증상을 개선시키고 골밀도를 증가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내츄럴엔도텍은 설명했다. 내츄럴엔도텍은 이 제품에 대해 미국에 특허를 출원했으며 식약청에 건강기능성 식품으로 허가를 신청했다.
'2006 금산 세계인삼엑스포'를 앞두고 대전과 금산을 잇는 국도17호선 공사가 이달 안에 착공되는 등 엑스포 준비가 본궤도에 올랐다.충남도는 최근 도청 대회의실에서 임형재 정무부지사와 인삼엑스포조직위원회 사무총장 등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8차 금산 세계인삼엑스포 추진상황 보고회'를 가졌다.주요 추진상황으로는 대전시의 예산확보 문제로 지지부진했던 대전~금산간 국도 17호선 확.포장 공사가 이달부터 본격 착공된다는 내용과 전시관 명칭이 각각 '생명의 뿌리 인삼관', '인삼산업관' 등으로 결정됐다는 내용이 보고됐다.보고회에 따르면 충남도는 행사 가운데 국제인삼심포지엄은 고려인삼학회, 국제인삼교육상담회는 KOTRA(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본사와 각각 위탁계약을 체결했고 참뱅이뜰 대형주차장이 당초 1만평에서 1만5천평으로 확대됐다.금산군은 270억원을 들여 건립한 금산국제인삼유통센터의 주관 운영사로 동원F&G를 선정하고 오는 9월 개장을 준비하는 한편 인삼종합전시관의 리모델링 공사를 다음달 시작할 계획이다.인삼엑스포의 개막식은 내년 9월 22일이며 국제인삼심포지엄은 9월 25~28일, 국내인삼학술회의는 9월 29일~10월 4일, 국제인삼교역상담회는
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이경호)은 오는 7월 1일 진흥원 회의실에서 고령친화산업(실버산업)의 기초를 이해하고 산업분과별 전망을 제시하고자 '고령친화산업 입문과정'을 개설·운영한다고 밝혔다.이번 과정은 하루 과정으로 진행되며, 고령친화산업 업계 종사자 및 이에 관심 있는 관계자는 누구나 참석이 가능하다.이번 교육에서는 협성대학교 보건관리학과 이견직 교수의 ‘고령친화산업 활성화 전략’, 보건복지부 노인요양보장제도설계팀 장병원 과장의 ‘노인요양제도의 이해’, 한국보건산업진흥원 장현숙 전문위원의 ‘요양서비스산업 실태 및 전망’, 실버산업협회 김한옥 회장의 ‘고령친화주택산업 전망’, 한국전기연구원 허영 박사의 ‘기기용품산업의 전망’, 교보생명 상품마케팅실 이학상 실장의 ‘금융상품개발 전망’ 등의 강의가 이루어진다.특히, 이견직 교수는 대통령국정과제인 ‘고령친화산업활성화전략(2004)’의 총괄책임자이며, 장현숙 전문위원과 허영박사는 대통령자문 ‘고령화 및 미래사회위원회’의 요양 및 기기 분과책임자로서, 고령친화산업의 현재위치 및 발전방향에 대한 실질적인 정보를 제공하여 고령친화산업에 관심 있는 관계자에게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이승현 기자 tomato@fen
부산식약청, 첨가물업소 한글표시사항 책임서포터제 성과부산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은 식품첨가물제조업자의 표시기준 미숙지로 인한 행정처분 등 불이익을 사전에 예방하고, 소비자에게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여 식품첨가물의 사용 및 허용기준을 준수토록 하기 위해 지난해 10월부터 올 5월까지 부산.울산.경남 관내 식품첨가물제조업소를 대상으로 실시한 '한글표시사항 책임서포터제'의 결과를 17일 발표했다.부산청은 관내 식품첨가물제조업소 55개 참여업소 중 47개사 70개 품목의 한글표시 사항이 제품명 및 내용량의 오기, 원재료명 및 성분명의 표시 부적절, 사용기준의 미표시 등 부적절한 것으로 나타나 시정조치 했다고 밝혔다.부산청은 식품첨가물의 정확한 정보제공과 적정사용을 유도하기 위해 '한글표시사항 책임서포터제'가 정착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도.계몽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한글표시사항 책임서포터제란? >□ 식품첨가물의 한글표시사항이란?- 식품첨가물등의 한글표시사항은 식품의약품안전청고시인 '식품등의표시기준'에 의해 식품 등의 위생적인 취급을 도모하고 소비자 및 사용자에게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여 식품첨가물의 올바른 사용방향을 제시하는 중요한 역할을 한다.□ 한글표시사항의
감사원 감사결과 수입식품 이어 자가품질까지 줄줄이 문제위생업소 48.1%가 자체검사 않고 배짱 영업일부 식약청 지정 기관서도 무자격자가 검사식품안전의 첫 번째 관문이 되는 식품위생검사 시스템이 총체적 위기에 빠졌다. 수입식품위생검사에 이어 자가품질검사까지 줄줄이 문제가 제기되고 있다. 지난 3월 식품의약품안전청이 8개 식품위생검사기관을 대상으로 점검을 한 결과, 8개 기관 모두에서 위반사항이 적발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점검한 기관은 한국식품공업협회부설 식품연구소 및 부산지소, 한국보건산업진흥원, 한국화학시험연구원, 한국식품연구원, 랩프런티어, 부산식품연구원, 한국건강기능식품협회부설 한국기능식품연구원 등으로 수입식품에 대한 검사를 위탁하는 기관들이다. 이들이 위반한 내용은 ▷부적합 검체를 적합으로 시험성적서 발급, 시험관련장부 미기록 및 미보관 ▷시험일지 변조 등 허위기재, 검체 혼합 조제 후 실험 ▷유효기간 경과시약 사용 ▷식품공전에서 정한 검사방법 미준수 ▷검사업무의 처리 등에 관한 규정 위반 등으로 대부분 검사기관지정 취소까지 당할 수 있는 사항이다. 게다가 국회 보건복지위 유필우 의원(열린우리당, 인천남구갑)은 지난 17일 열린 보건복지위 상임위에서
불결한 작업장서 과자제조 등 22개소 적발일부 어린이들이 주로 먹는 식품을 제조하는 업소들이 식품을 비위생적으로 관리하고, 원료 및 작업관리를 제대로 하지 않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부산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은 초등학교 주변의 어린이 기호식품 판매업소에 대한 지도?단속 결과, 식품위생법을 위반한 과자 제조업소 22개소를 적발했다고 밝혔다. 또한 보관기준 등을 위반한 영세 식품판매업소 6개소는 현지 지도·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적발된 업소들은 식품 등의 위생적 취급기준 위반 6개소, 원료수불 및 생산일지 미작성 5개소, 자가품질검사 미실시 4개소, 시설물 무단멸실 2개소, 건강진단 미실시 2개소, 유통기한이 경과 원료 사용 1개소, 유통기한 미표시제품 판매 1개소, 보관기준 위반 1개소 등이다. 롯데제과 양산공장은 작업장 2층 칸쵸 배합실 벽면에 각종 기름통 등과 함께 원료를 보관하는 등 청결상태가 불량한 상태로 작업을 한 것으로 나타났다. 동원식품도 원료창고에 쓰레기통을 같이 보관하고 원재료명을 영문으로 표기해 적발됐다. 대성제과, 그린제과, 맛드린식품, 만나식품, 성원식품 등은 원료수불부의 전부 또는 일부를 작성하지 않았다. 특히 백장미는 원료보관소 등 내부
위스키 1병을 최저 6천만원 경매에 부치는 행사가 국내에서 열릴 예정이어서 논란이 예상된다.고가 위스키 '맥캘란'의 수입, 판매회사인 '맥시엄코리아'의 홍보대행사 '캐파컴' 관계자는 15일 "맥시엄코리아가 추석(9월18일) 이후 1926년 증류된 위스키 원액을 60년 숙성시킨 뒤 1986년에 40병만 한정 생산된 제품인 '맥캘란 파인 앤 래어' 1병을 경매에 부칠 예정"이라고 말했다.이 관계자는 "이 위스키의 경우 지금까지 39병이 해외에서 경매 등을 통해 모두 팔렸으며 이번에 마지막 1병이 경매에 부쳐지는 것"이라고 설명하고 "관세와 주세 등을 감안해 최저 응찰가를 6000만원으로 정하는 방안을 검토중이나 본사와의 협의가 남아 있기 때문에 최종 확정하지는 못했다"고 덧붙였다. 이와관련, 맥시엄코리아는 오는 24일 시내 한 호텔에서 이 경매품을 포함해 이번에 처음 국내에 선보이는 맥캘란 30년상 이상의 여러 제품들을 일반에 공개하고 설명하는 행사도 마련할 예정이다.그러나 일각에서는 이를 두고 좋지 않은 국내의 경제사정이 지속되고 있는 마당에 너무 지나친 것 아니냐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어 이번 경매가 계획대로 성사될 지 주목된다. 이승
내쇼날스타치 이안 브라운 박사 연구 결과 발표▲ 이안 브라운 박사“저항전분은 대장 건강에 이로운 영향을 미치고 특히 당 흡수율을 낮춰주는 역할을 합니다.”지난 14일 메리어트 호텔에서 열린 ‘저항전분의 유용성 및 건강에 미치는 영향’ 세미나에서 내쇼날 스타치의 이안 브라운 박사는 저항전분 섭취를 늘려야 한다며 이같은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브라운 박사는 “과거에는 전분이 많은 식생활을 했지만 현대에 와서 전분 섭취량이 턱없이 줄어들었고 더불어 저항전분 섭취도 부족해 대장암과 비만 등이 야기되고 있다”고 밝혔다. 저항전분(Resistant Starch)이란 소장에서 소화 되지 않는 전분으로 요리 후 식힌 감자나 찬밥, 파스타, 덜 익은 바나나 등에 함유돼 있다. 브라운 박사에 따르면 저항전분 혈액에 흡수 되는 당의 양을 줄여주기 때문에 당뇨식으로 적합하며, 열량 감소로 비만 억제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 특히 장내에서 유해한 박테리아의 증식을 억제하고 유익한 박테리아를 증가시키는 역할을 해 대장암 예방을 비롯해 대장 건강에 효과가 있다. 이밖에 면역성 강화와 배변활동 유도 등의 기능도 있는 것으로 연구됐다. 이와 관련된 동물실험에서 일반 빵을 먹은 쥐와 저항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