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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순당 바나나 막걸리 시판...업계 바나나열풍 어디까지?

빙그레, 파리바게뜨 등 다양한 제품 출시로 소비자 눈길 끌기 나서


국순당이 신제품 국순당 쌀 바나나의 판매를 시작하면서 이미 출시된 바나나 제품들에 대한 관심이 다시 모아지고 있다.

 

이번에 출시되는 제품은 우리나라를 비롯하여 미국, 영국, 일본, 중국 등 11개 국가에서 동시 출시되는데 우리나라에서 개발한 주류제품이 전 세계 동시 판매되는 경우는 극히 드문 경우다.

 

사측은 2년 전부터 우리술 세계화를 위해 세계인의 입맛에 맞는 우리 술 개발을 해왔다는 설명이다.

 

특히, ‘쌀 바나나는 쌀을 발효시키는 전통주의 제조기법을 바탕으로 바나나라는 글로벌 원료를 접목했다.

 

올해 바나나를 이용한 상품이 잇따라 출시되는 이유로는 원숭이해라는 점이 꼽힌다.

 

빙그레는 최근 서울 동대문 현대시티아울렛에 옐로우 카페(Yellow cafe)’를 오픈하고 바나나맛 우유를 주 재료로 만든 라떼와 쉐이크, 아이스크림 등을 판매하고 있다.

 

파리바게뜨의 바나나 타르트는 잘 익은 바나나와 달콤한 카라멜을 황금비율로 에그타르트에 담아 인기를 끌고 있다.

 

이 제품은 바나나의 부드럽고 촉촉한 맛과 타르트의 바삭한 식감을 동시에 느낄 수 있는 것이 장점으로 꼽힌다.

 

롯데제과는 지난달 '몽쉘 초코&바나나'를 내놓고 마케팅도 하지 않았지만 출시 후 3주 만에 960만봉이 판매되며 조용한 인기를 누리고 있다.

 

'몽쉘 초코&바나나'는 롯데제과가 믹스앤매치(Mix & Match) 콘셉트의 리미티드 에디션으로 바나나 맛을 활용한 디저트의 인기를 반영한 제품이다.

 

롯데제과 관계자는 원활한 제품 공급을 위해 4월 중 생산 물량을 2.5배 늘릴 계획이라고 말했다.

 

업계관계자는 올해 식품업계의 화두가 바나나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이라면서 새로운 제품을 출시하지 않고 기존 제품이 바나나 맛을 선보이는 것은 마케팅과 홍보비용을 덜 수 있다는 장점이 크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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