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김생기 정읍시장, 농산물 산지 유통거점화 심도 있는 방안 ‘강구’

[푸드투데이 강윤지 기자] 김생기시장은 지난 17일 농업 관련 부서에서 추진하고 있는 현안 사업장과 인근 기업체를 방문해 현장 점검 정책간담회를 가졌다.


정읍시에 따르면 김시장은 이날 오전 8시부터 양심묵 부시장을 비롯한 간부 공무원들과 지난해 건립한 농산물산지유통센터, 정읍시 로컬푸드의 시작점이 된 고모네장터 로컬푸드 직매장 건립지, 그리고 정읍 제3산업단지 기업체 등을 방문했다.


소관부서장으로부터 사업의 진행상황과 추진계획 등을 보고 받은 김시장은 “사과와 배, 복숭아 등의 유통업체 출하 시 비파괴당도센서 측정 여부가 필수이나 농산물산지유통센터에 이 시스템이 구축되지 않아 타 지역에서 작업을 하고 있는 실정이다”며  “이에 따른 시설 지원 대책을 마련하고 농업 부서 업무 공유와 협업체계를 구축하라”고 지시했다.


김시장은 또 “건강하고 신선한 먹거리를 제공하게 될 고모네장터 로컬푸드 직매장 운영에 맞춰 품목별 생산자 조직을 구성하고 활성화 방안을 마련해서 보다 많은 농업인들이 참여하고 다양한 품목을 중단 없이 제공할 수 있도록 하라”고 말했다.


이어 김시장은 인근에 있는 정읍 제3산업단지에 있는 자동차 관련 부품을 생산하고 있는 두성에스비텍을 방문 기업 애로를 청취했다.


이 자리에서 김시장은 “업체들의 악취 저감 노력과 시의 강력한 단속으로 악취 발생이 크게 줄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지도와 단속을 약속하고, 올해 핵심정책으로 추진하고 있는 인구 15만 명 회복 운동에 적극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시는 앞으로 ‘정읍의 농산물 산지 유통 거점화’와 ‘전국 제일의 기업하기 좋은 여건’ 조성을 위해 현실적이고 성과를 낼 수 있는 시책과 정책을 수립, 총력적으로 추진해나갈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