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충북 청주시(시장 이범석)는 10일부터 13일까지 충북도 교육연구정보원에서 유치원 및 초·중·고등학교 영양사 200명을 대상으로 공공급식통합플랫폼 전산 교육을 실시한다. 오는 10월부터 시범 운영을 시작할 공공급식지원센터 학교급식 지원시스템의 성공적인 안착을 위해 마련된 이번 교육에서 영양사들은 하루에 50명씩 교육장에 참석해 시스템 주요 기능 및 학교급식 시스템(NEIS)과 연계 사용법에 대한 전산 실습 교육을 받게 된다. 공공급식통합플랫폼은 센터와 학교, 공급업체 간 식재료 수발주 내역관리, 지역 농산물 생산, 유통관리, 식재료 안전성 관리 등 공공급식 업무를 일괄 처리할 수 있는 시스템으로 시는 안정적인 공공급식 지원시스템을 구축해 학생들의 건강한 먹거리 제공과 지역 농산물 소비 활성화에 앞장설 계획이다. 특히 총 41억원을 투입해 공공급식지원센터 건립을 진행하고 있으며, 청원구 오창읍 구룡리 134-6에 있는 기존 친환경농산물 유통센터를 리모델링하고 저온저장고, 분류장을 증축하여 사용될 예정이다. 박용국 시 농업정책국장은 “안전하고 투명한 공공급식 식재료 공급쳬계를 위해 구축 중인 공공급식통합플랫폼이 원활히 운영될 수 있도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전남도(도지사 김영록)가 김을 포함한 해조류 수출 품목의 중금속, 방사능 등 안전성 검사 비용을 지원하는 등 글로벌 식품 안전기준 강화에 적극 대응하고 있다. 도는 김 등 해조류 수출업체와 생산자를 대상으로 연간 최대 2천만 원의 검사비를 지원하는 ‘김 수출 안전성 검사비 지원사업’을 시행하고 있다고 10일 밝혔다. 2025년 신규 사업으로, 전남산 김·미역·다시마 등 해조류 식품의 수출 경쟁력 강화와 해외 바이어, 소비자의 신뢰 확보가 목표인 해조류 수출 품목의 중금속, 방사능 등 안전성 검사 비용 지원에 안전성 검사는 식품의약품안전처 지정 시험·검사기관이나 국제공인시험기관(KOLAS)에서 시행되며, 중금속, 미생물, 방사능, 인공감미료 등 항목에 대해 이뤄진다. 전남지역 김 수출은 올 들어 4월 말 현재까지 1억 4천100만 달러를 기록,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3.1% 늘었고, 이는 전남 김의 글로벌시장 경쟁력 강화를 보여주는 수치로 중국(2천998만 달러·82.3% 증가), 미국(3천845만 달러·35.2% 증가)이 수출 확대를 주도했으며, 베트남(63.1% 증가), 독일(101.4% 증가) 등 아시아와 유럽에서도 전남 김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경북도(도지사 이철우)는 김천시 농업회사법인 자연농업이 9일 2025년산 포도 중 첫 수확분인 거봉 200kg을 말레이시아로 수출하며, 본격적인 수출의 포문을 힘차게 열었다고 밝혔다. 도는 신선 농산물 수출 확대 전략의 핵심 품목으로 포도를 집중적으로 육성해 왔으며, 그 성과로 2024년 포도 수출액은 4,428만 달러를 기록해 전년(3,540만 달러) 대비 25% 증가하며 역대 최고 실적을 달성했다. 이러한 실적은 수출 시점 차별화, 선별·포장 경쟁력 강화, 해외시장 다변화 등 전략적 노력이 대외 경쟁력으로 이어진 결과로 평가된다. 특히, 경북 포도는 2024년 전국 포도 수출액의 78.7%를 차지하며 전국 1위의 비중을 기록, 명실상부한 국내 최대 수출 산지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연도별 수출액 추이를 살펴보면, 2017년 635만 달러, 2019년 1,796만 달러, 2021년 3,267만 달러, 2023년 3,540만 달러, 2024년 4,428만 달러로 꾸준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시군별 2024년 수출 실적은 상주시가 2,097만 1천 달러로 가장 높고, 김천시가 1,701만 달러, 영천시 288만 4천 달러, 경산시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강원특별자치도(도지사 김진태)는 보건환경연구원에서 병원성 비브리오균에 의한 감염병 발생을 예방하기 위해 동해안 해양환경 내 비브리오균 분포 조사를 연중 상시 모니터링하고 있으며, 여름철 해수 온도 상승과 물놀이 인구 증가 시기인 4월부터 9월까지는 감시를 2배로 강화하고 있다고 10일 밝혔다. 조사지역은 고성, 속초, 양양, 강릉, 동해, 삼척 등 동해안 6개 시군이며, 각 시군별로 해수 2개 지점(외항·내항)과 기수 1개 지점을 포함한 총 18개 지점에서 시료를 채취해 병원성 비브리오균을 분석하고 있고, 최근 3년간의 비브리오균 검출 시기는 2022년 7~9월, 2023년 8~12월, 2024년 6~12월이며, 매년 검출 기간이 점차 길어지는 경향을 보이고 있다. 특히 병원성 비브리오균은 집단 식중독의 주요 원인균으로, 비브리오패혈균에 감염될 경우 심한 경우 패혈증으로 진행돼 최대 50%에 달하는 치사율을 보일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며, 간 질환자, 알코올 중독자, 면역 저하자 등 고위험군은 해산물 섭취나 바닷물 접촉 시 더욱 주의가 필요하다. 보건환경연구원은 여름철 물놀이 인구 증가에 따라 감시 체계를 더욱 강화하고 있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서울시(시장 오세훈)가 여름철 무더위 속에서도 시민과 관광객이 시원하게 아리수를 마실 수 있도록 음용 편의를 제공하기 위한 취지에 서울국제정원박람회에 찾아가는 동행 음수대 2대를 설치했다고 10일 밝혔다. 찾아가는 동행 음수대는 누구나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설계됐으며, 박람회 경관과 조화를 이루는 디자인으로 마련됐으며, 텀블러 사용을 유도해 일회용품 사용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언제 어디서나 시민과 함께하는 아리수라는 의미를 담고 있는 찾아가는 동행 음수대는 정식 기존 음수대와 달리 행사 기간 내 한시적으로 다수의 시민이 음용할 수 있도록 적합한 장소에 설치하여 이용 효율을 높인다. 이번 박람회에서는 관람객 통행이 많은 정문 삼거리와 중앙광장 트랙 옆에 각 1대씩 총 2대가 배치됐고, 시는 박람회가 종료되는 오는 10월 21일까지 동행 음수대를 운영할 계획이다. 음수대의 수도꼭지는 텀블러형 3개, 분수형 1개로 구성됐으며, 텀블러형 1구는 어린이와 휠체어 이용자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낮은 높이로 설치했다. 또한 내부에는 냉각기를 탑재해 여름철에도 시원한 아리수를 마실 수 있도록 했고, 저장탱크 없이 2~9℃의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전국 지자체 최초로 AI 이미지 번역 기술 기반의 외국어 메뉴판 제작 전용 플랫폼 부산올랭(Busan Menus in all languages)을 구축하고 10일부터 본격적으로 운영한다고 밝혔다. 부산올랭은 시가 지난해부터 전국 최대 규모로 추진해 온 부산형 음식점 디지털 외국어메뉴판 지원사업의 핵심 성과로 부산을 방문하는 모든 이에게 다양한 언어로 부산의 맛을 제대로 즐길 수 있도록 한다는 뜻을 담았다. 또한, 내외국인 관광객에게는 부산으로 오라는 환대의 메시지를, 지역 영업자에게는 디지털 기반의 편리한 행정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메시지도 함께 담고 있다. 이 플랫폼은 영업자가 손쉽게 외국어 메뉴판을 제작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고, 번역을 지원하는 외국어는 영어, 중국어(간체, 번체), 일본어, 베트남어, 러시아어, 아랍어 등으로 음식점 영업자가 메뉴판 사진을 게시하면, AI가 자동으로 문자를 인식해 변환하고, 전문 번역가가 한 번 더 검수하는 과정을 거쳐, QR 코드를 활용한 외국어 메뉴판을 제공한다. 기존 메뉴판이 없다면 한글 메뉴판부터 새로 손수 제작(DIY)할 수 있다. 특히 영업자와 외국인은 별도의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충남도(도지사 김태흠)가 데이터를 활용한 농업의 혁신적 미래 준비에 나섰다. 도는 농업경영체 정보를 기반으로 KCB(코리아크레딧뷰로)의 신용정보, SK텔레콤의 위치정보와 함께 가명결합을 진행해 충남만의 새로운 농업데이터를 구축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전국 최초로 농림축산식품부와 협업해 가명결합을 추진한 사례로, 중앙정부와 지방정부 간의 데이터 협업 사례로도 가명결합은 개인정보 보호법에 따라 서로 다른 개인 정보를 식별이 불가능하도록 가공한 뒤 결합하는 방식으로, 민감정보 노출 없이 의미 있는 데이터 분석이 가능하다. 이번에 구축한 데이터는 농업인의 소득·소비·부채 등 농가경제 전반을 종합적으로 분석한 결과로, 지역 및 작물별 맞춤형 농정 지원이 가능하다. 청년 농업인 지원, 지역 맞춤형 농업 정책 수립, 고소득 농업인 육성 등 다양한 정책의 기초자료로 활용될 예정인 만큼 창농을 준비하는 청년농업인과 영농인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전망이다. 특히 도는 농산물 유통 분야로도 데이터를 확장할 계획이며, 농산물의 유통 경로와 소비 패턴 등을 분석해 농산물 유통의 효율성을 높이는 정책을 추진할 예정으로 농업데이터는 충남 데이터포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충남 태안군(군수 가세로)는 2025년 태안 방문의 해를 맞아 전국의 강태공들이 대거 참여하는 바다낚시대회가 펼쳐진다. 군은 14일 근흥면 정죽리 안흥항 일원에서 2018년 이후 7년 만에 제15회 태안군수배 전국바다낚시대회가 펼개최한다고 밝혔다. 전국바다낚시대회 추진위원회(위원장 박광열)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바다낚시의 메카 태안의 매력을 널리 알려 관광객 유치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고자 개최된다. 2018년 제14회 대회 개최 후 코로나19 등으로 개최되지 않다가 올해 태안 방문의 해를 맞아 전격 재개되며, 지난달까지 진행된 참가자 접수를 통해 총 350명이 신청서를 제출해 이번 대회에 대한 높은 관심을 반영했다. 대회는 14일 오전 4시까지 출항신고 및 안전점검을 마친 후 곧바로 시작돼 오후 3시 30분까지 이어지며, 종료 후 출품 및 심사와 초청가수 공연 등을 진행한 뒤 시상식을 갖는다. 출품 어종은 우럭, 광어, 놀래미 및 기타 어종이며, 어종별 길이(체장)에 따라 1위 100만 원 상당, 2위 70만 원 상당, 3위 50만 원 상당의 시상품 및 트로피가 수여되며, 대상 수상자에게는 300만 원 상당의 시상품 및 트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충북 음성군(군수 조병옥)은 제26회 음성품바축제가 11일 설성공원과 꽃동네 일원에서 개막하며 5일간의 대장정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오는 15일까지 펼쳐지는 축제는 음성은 품바지!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열림의 날, 사랑의 날, 희망의 날, 나눔의 날, 상생의 날로 테마를 구성했다. 개막 첫날인 열림의 날에는 품바하우스 짓기 경연대회, 반려식물 키우기 대회를 비롯해 열림식 주제공연으로 품바 의상 패션쇼가 열리는데, 지난 5년간 품바 패션 디자인 공모전 수상작으로 펼치는 이색 패션쇼로 대덕대학교 모델학과 학생 19명이 의상 쇼를 선보인다. 불꽃놀이와 함께 가수 김용빈 씨의 축하공연으로 축제의 막을 열고, 13일 글로벌 품바래퍼 경연대회에는 가수 우원재, 14일 토요 초대 가수 공연에서는 가수 남궁진, 15일 전국 품바가요제에는 억스, 윤태화, 장미남 씨가 출연한다. 설성공원 내 품바촌은 이번에도 다양한 체험형 콘텐츠로 품바들의 생활상을 재현해 하우스를 짓고 품바 체험 행사와 공연으로 방문객을 맞이한다. 음성천변에 마련한 최귀동 시간의 거리는 고(故) 최귀동 할아버지의 사랑과 나눔 정신을 산타 할아버지와 접목한 6월의 크리스마스 콘셉트로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충북도(도지사 김영환)는 지역사회 금연 환경을 조성하고 흡연자의 금연 실천을 돕기 위해 도청 직원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금연클리닉을 운영한다고 9일 밝혔다. 찾아가는 금연클리닉(이동 금연클리닉)은 바쁜 일상과 업무로 보건소 방문이 어려운 도민을 위해 도와 청주시 상당보건소가 협업하여 사업장으로 금연상담사가 찾아가서 금연 상담 서비스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으로 11일부터 8월 27일까지, 매주 수요일에 도 보건정책과에서 진행되며, 일산화탄소 및 혈압 측정을 통해 건강 상태를 확인한 후 1대1 니코틴 의존도 평가, 맞춤형 금연 상담을 실시하게 된다. 특히, 개인 특성에 따른 맞춤형 행동 요법, 금연 보조제 및 금연 행동 강화 격려 물품을 제공하는 등 철저한 개별 맞춤형 클리닉을 실시한 후 6개월 금연 성공자에게는 기념품도 증정할 예정이다. 또한, 금연클리닉의 참여자 모집을 위해 6월 청사 내 캠페인(폐활량 측정 및 금연 필요성 안내)을 실시하는 등 적극적인 홍보로 대상자를 모집하고 있다. 찾아가는 금연클리닉(이동 금연클리닉) 참여를 희망하는 사업장 및 단체·일반인은 가까운 14개 시군 보건소 또는 충북금연지원센터로 문의하면 서비스를 이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