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투데이 = 조성윤기자] 농심이 미국 군사기지 ‘포트 블리스(Fort Bliss)’내 ‘CUPBOP’ 매장에서 신라면을 정식 메뉴로 선보인다. 미국 텍사스에 위치한 포트 블리스는 상주 인원이 17만 명에 달하는 초대형 군사기지다. 기지 내 ‘CUPBOP’ 매장에서는 신라면을 비롯해 신라면 툼바와 순라면까지 총 3개의 농심 라면 메뉴가 운영된다. 라면은 현장에서 즉석조리기로 조리되며, 끓인 라면 위에 불고기, 제육볶음, 만두 등 다양한 K푸드 토핑을 더해 취향에 맞는 라면을 즐길 수 있다. 농심은 포트 블리스를 시작으로 알래스카 JBER, 애리조나 루크 공군기지 등 미국 주요 군사기지 ‘CUPBOP’ 매장에서도 농심 라면 메뉴를 정식 운영해 미군들에게 ‘맛있게 매운맛’ 신라면의 글로벌 인지도를 높여 나간다는 계획이다. 농심은 미국 한식 프랜차이즈 ‘CUPBOP’과 손잡고, 미국은 물론 전 세계에 K푸드와 신라면을 알리는 다양한 활동을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CUPBOP’은 현재 미국과 인도네시아에 260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올해 캐나다와 두바이에도 매장을 추가 오픈 예정이다. 농심 미국법인 관계자는 “미군들은 다양한 인종과 문화적 배경을 가지고 전
[푸드투데이 = 조성윤기자] 빙그레가 ‘K-헤리티지 아트전, 여민동락(與民同樂)’ 전시에 후원사로 참여한다. 이번 전시는 국가유산형 예비 사회적 기업 세이버스 코리아와 재단법인 한국헤리티지문화재단의 주최로 6월 28일부터 7월 8일까지 11일간 경기도 남양주시에 위치한 ‘더 나르떼’에서 진행된다. ‘더 나르떼’는 남양주시가 2023년에 개관한 전시 공간으로 지역 예술인과 주민들을 위한 문화예술 공간이다. 국가무형유산 보유자와 이수자를 비롯해 현대 작가 등 총 18명이 전시에 참여했으며, ‘더 나르떼’를 방문하는 관람객은 50여 점의 다양한 작품을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K-헤리티지 아트전’은 한국 고유의 문화 유산의 가치를 알림은 물론 현대 예술의 언어로 재해석해 전통과 현대가 조화를 이뤄 새로운 문화 가치를 창출하기 위해 기획됐다. 전시 주제인 ‘여민동락’은 지역 시민들과 수준 높은 문화예술 작품을 함께 향유하고 즐거움을 나눈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빙그레는 고유의 전통문화 예술을 계승하고 전통의 현대화를 도모하기 위해 이번 전시에 후원사로 참여하게 됐다. 특히 조선시대에 맥이 끊긴 고려 흑자를 빚는 도예 작가로 명성이 높은 김시영 작가의 바나나맛우유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대상 청정원이 당 섭취 부담을 줄인 ‘알룰로스 매실청’ 제품의 높은 인기에 힘입어 다양한 온·오프라인 채널로 판매망을 확대한다고 30일 밝혔다. 대상 청정원은 여름철을 앞두고 건강한 아이스 음료를 찾는 소비자 니즈에 맞춰, 지난 4월 ‘알룰로스 매실청’을 컬리에 단독 출시했다. 이후 건강한 단맛과 높은 활용도 측면에서 호평을 받으며 꾸준한 인기를 끌고 있다. 이에, 대상은 컬리 외 다양한 온·오프라인 채널로 유통을 확대해, 청류 시장에서 주도권을 확보할 계획이다. ‘알룰로스 매실청’은 설탕과 유사한 단맛을 가지며 체내에서 대부분 대사 되지 않고 배출되는 알룰로스와 열과 산에 강해 분해되지 않는 프리바이오틱스 ‘이소말토올리고당’을 사용해 당 함량을 대폭 줄였다. 시중에 판매 중인 매실청 제품 중 상위 세 개 제품의 표준값 대비 당류가 50% 낮아 더욱 인기가 많다. 뿐만 아니라, 잘 익은 국내산 청매실을 원료로 사용해 새콤달콤한 맛을 그대로 살렸다. 액상형으로 찬물에도 잘 녹아 무더운 여름 탄산수와 3:1 비율로 섞어 매실 에이드로 즐기거나 볶음과 조림, 양념장 등에 설탕이 필요할 때 사용해도 좋다. 또 생선이나 육류 요리 시 잡내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오뚜기가 2024년 한 해의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성과와 향후 전략을 담은 ‘2025 지속가능경영 보고서’를 발간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보고서에는 ‘2050 탄소중립 전략’을 중심으로 한 기후변화 대응과 사회적 책임 실천 강화 등 ESG 경영 고도화를 위한 주요 활동이 담겼다. 오뚜기는 ESG 경영전략 ‘Re-Work(리-워크) 오뚜기’ 아래, 환경·사회·지배구조 전반에 걸쳐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한 체계적 접근을 강화하고 있다. 특히, 소비자, 공급망, 기후, 임직원, 자연자본 등 5개 핵심영역에서 균형 있는 성장을 추진하며, 중대성 평가를 통해 환경·사회적, 재무적 영향이 높은 ▲기후변화 대응 ▲공급망 ESG 관리 ▲자원 순환 ▲소비자중심경영 ▲자연자본 관리 ▲산업안전보건 등 6개 주요 이슈를 지속가능경영의 핵심 토픽으로 선정했다. 오뚜기는 ‘지속 가능한 식문화를 선도하는 2050 탄소 중립 달성’이라는 비전 아래, 넷제로 전략을 기반으로 한 ‘2050 탄소중립 로드맵’을 새롭게 공개했다. 이에 따라 오뚜기와 오뚜기라면, 조흥에 이어 2024년에는 추가로 5개 관계사가 자발적으로 온실가스 배출량 산정에 참여하며, 전
[푸드투데이 = 조성윤기자] 전국적으로 이어진 무더위 속 이디야커피가 지난 5월 선보인 생과일 음료 3종(생과일 수박주스, 생과일 토마토주스, 토마토 바질에이드)이 출시 한 달 만에 누적 판매량 120만 잔을 돌파했다. 최근 일주일간(6월 20일~26일)은 전국 평균 기온이 30도 안팎까지 오르며 판매량이 눈에 띄게 증가했다. 해당 기간 생과일 음료의 일 평균 판매량은 약 3만 8,000잔에 달했으며, 전국 매장 평균 영업시간(오전 8시부터 오후 10시까지)을 기준으로 환산하면 1분에 45잔꼴로 판매된 셈이다. 가장 큰 인기를 얻고 있는 메뉴는 ‘생과일 수박주스’다. 매장에서 직원이 직접 수박을 손질하는 모습이 SNS와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공유되며, ‘신선한 생과일을 사용하는 음료’라는 인식이 소비자 사이에 확산됐다. 또한 올해는 기본 제공 용량을 레귤러(R)에서 라지(L)로 확대하고, 엑스트라(EX) 사이즈 옵션도 함께 운영한다. 최근 음료 시장에서 두드러지는 대용량 선호 트렌드에 발맞춘 전략으로, 보다 넉넉한 용량으로 고객 만족도를 높였다. 이디야커피 관계자는 “생과일 음료는 이디야커피의 여름철 대표 메뉴로, 제철 과일의 신선함을 담은 제품들로 매년
[푸드투데이 = 조성윤기자] 안전관리 소홀로 근로자 사망에 관여한 공장장과 안전관리책임자가 검찰에 넘겨졌다. 27일 용인동부경찰서는 업무상과실치사 혐의로 아워홈 용인2공장 공장장 A씨와 안전관리책임자 B씨 등 2명을 불구속 송치했다. A씨 등은 지난 4월4일 오전 11시23분 공장 내 어묵류 생산라인에서 30대 남성 근로자 C씨가 기계에 목이 끼이는 사고를 당하는 과정에서 안전관리를 소홀히했다는 혐의다. 이 사고로 의식불명 상태에 빠진 C씨는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받았으나 닷새 만인 같은 달 9일 끝내 숨졌다. C씨는 원통 형태 어묵을 냉각용 기계에 넣는 생산라인에서 홀로 컨베이어 벨트 아래로 떨어진 잔여물을 치우는 작업을 하다 목 부분이 기계에 끼인 것으로 조사됐다. 해당 설비에는 끼임 등이 감지되면 작동을 멈추는 자동방호장치가 설치돼 있지 않았던 것으로 확인됐다. 해당 공장에서는 지난 3월6일에도 다른 생산라인에서 러시아 국적의 30대 여성 근로자 D씨의 왼팔과 손이 기계에 끼여 다치는 사고가 발생했다. 경찰은 안전관리 책임을 물어 D씨가 속한 하청업체의 현장소장을 업무상과실치상 혐의로 함께 불구속 송치했다.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 이하 농식품부)는 27일 전남 강진군 소재 가금 거래상인의 토종닭 계류장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H5N1형이 확진됨에 따라 관계기관·지자체 등이 참여하는 방역대책 회의를 개최하여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발생상황과 방역대책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이번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검출은 계류장에서 토종닭을 전통시장에 출하하기 전에 실시하는 전남 동물위생시험소의 예찰 검사 과정에서 확인됐고, 6월에서 8월사이 발생 사례 등을 감안 할 때 확산 위험성은 높지 않을 것으로 농식품부는 판단했지만, 방역을 소홀히 하는 농가는 발생할 수 있으므로 방역관리가 필요한 상황이다. 농식품부는 H5형 항원이 확인된 즉시 초동대응팀을 현장에 투입해 해당계류장에 대한 출입통제, 살처분, 역학조사 등 선제적인 방역조치를 실시하고 있다. 또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확산 방지를 위해 전남 소재 모든 가금농장과 관련 도축장 등 축산시설, 축산차량 등에 대해 26일 15시부터 27일 15시까지 24시간 동안 일시이동중지(Standstill) 명령을 발령했고, 이행 상황을 점검했다. 특히 농식품부는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예방 및 추가 발
[푸드투데이 = 조성윤기자] 역대급 무더위가 역대급 무더위가 예고되었지만 유난히 이르고 긴 장마에 실적이 저조한 빙과업계가 이색 제품으로 소비자들을 공략하고 있다. 27일 롯데웰푸드는 급성장하는 온라인 선물하기 시장을 공략한다. ‘보냉 직관백’ 세트는 ‘아이스크림을 샀더니 보냉 직관백이 온다’는 주객전도 콘셉트로 실용성과 재미를 모두 잡은 이색 선물하기 세트다. 보냉 직관백은 휴가철, 스포츠 경기 관람, 페스티벌 등 다양한 야외활동에 실용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 직관이라는 목적에 알맞게 가방 전면부를 투명 창으로 디자인해 응원하는 스포츠 팀, 아이돌 그룹 등의 굿즈를 담아 꾸미기도 좋다. 보냉 직관백 세트는 ‘월드콘’, ‘설레임’ 등 롯데웰푸드 대표 아이스크림과 보냉 직관백으로 구성됐다. 오는 6월 27일 롯데웰푸드 공식 온라인몰 ‘스위트몰’에서 사전 예약을 시작하며, 7월 16일부터는 카카오톡 선물하기와 롯데온에서도 구매할 수 있다. 롯데웰푸드는 최근 급성장하고 있는 온라인 선물하기 시장을 공략하는 다양한 이색 선물하기 세트를 운영하고 있다. 이달 초에는 인기 '밈(meme)'을 활용한 아이스크림 선물세트 ‘명예 소방관 세트’를 선보였으며, 축하가 필요한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농협중앙회(회장 강호동) 영등포농협(조합장 백호)은 수박·참외 등 제철 과일 구매 시 맛, 당도, 신선도에 불만족할 경우 조건 없이 교환 또는 환불을 100% 제공하는 제철 과일 품질 보장제를 7월 2일부터 하나로마트 7개 전 점에서 본격 시행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제도는 단순한 환불 정책을 넘어 상품 품질에 대한 자신감을 바탕으로 고품질의 신선한 상품만을 판매하겠다는 영등포농협 하나로마트의 경영 철학을 담았고, 제도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상품 품질관리 강화, 매장 직원 대상 과일 상품 응대 교육 등 사전 관리 체계도 함께 운영하고 있다. 특히 장마철 등 품질 변동이 잦은 시기에도 고객에게 당도, 보관 방법 등 관련 정보를 선제적으로 안내해 반품률을 최소화하고자 영등포농협 경제사업본부는 하나로마트 농산팀장들과 함께 산지농협을 직접 방문해 수급 현황을 확인하고, 품질 선별 과정을 강화함으로써 지역주민에게 신뢰할 수 있는 고품질 농산물을 안정적으로 공급하는 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백호 영등포농협 조합장은 “영등포농협은 이번 여름철 수박·참외 품질 보장제를 시작으로 향후 농산물 전 품목으로 대상을 확대해 품질에 대한 관리를 지속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한국신지식인협회 중앙회(회장 김종백)가 26일, 서울 중구 농협중앙회 본관에서 나눔축산운동본부(상임공동대표 안병우·오세진)와 함께 방역복 기부 전달식을 개최하고, 축산 방역 현장에서 사용될 12,500벌을 전달했다. 이날 전달식은 축산업계의 안전한 현장 환경과 나눔 실천을 위한 협력의 일환으로 한국신지식인협회 김종백 회장을 비롯한 협회 관계자들과 안병우 농협경제지주 축산경제대표이사, 이종원 나눔축산운동본부 사무총장이 참석했다. 김종백 한국신지식인협회장은“협회는 비영리 공익법인으로 국민들과 사회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나눔 공동체로서 역할을 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나눔축산운동본부와 협력해 지속가능한 축산 구현과 축산업 가치 제고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안병우 농협경제지주 축산경제대표이사도 “축산의 위생과 방역은 국민 건강과 직결되는 중요한 부분으로 기부하신 방역복은 가축 질병 예방을 위해 큰 도움이 될 것이다”며, “다양한 나눔 활동을 이어가고 있는 한국신지식인협회에 깊이 감사드린다”고 인사말을 전했다. 한편, 한국신지식인협회는 1999년 11월 창립총회로 시작된 비영리 민간단체로 지식기부를 통한 사회 환원이라는 정신을 바탕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