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최근 ‘위고비’, ‘마운자로’ 등 비만치료제 열풍을 악용한 일반식품 광고 논란이 커지자 정부가 의약품 제품명과 유사한 명칭을 사용하는 식품 표시·광고를 전면 제한하는 제도 개선에 나섰다. ‘먹는 위고비’, ‘GLP-1 활성화’, ‘위고○○’ 등 소비자 혼란을 유발해온 마케팅 관행에 제동이 걸릴 전망이다.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15일 ‘식품 등의 표시·광고에 관한 법률 시행령 일부개정령안’을 입법예고하고, 의약품 제품명이나 이와 유사한 명칭을 식품 표시·광고에 사용하는 행위를 부당광고 유형으로 명확히 규정한다고 밝혔다. 그동안 일부 업체들은 사회적 관심이 높은 비만치료제 열풍에 편승해 일반 식품에 ‘위고◯◯’, ‘마운프◯’, '먹는 위고비' 등 전문의약품을 연상시키는 표현을 사용해 소비자를 현혹해 왔다. 현행 제도상 의약품 성분명이나 완전히 동일한 제품명은 제한할 수 있었지만 철자 일부를 변형하거나 유사 발음을 활용한 광고는 규제 사각지대에 놓여 있었다. 이번 개정안에는 '약사법'에 따라 허가·신고된 의약품의 제품명이나 한약 처방명, 또는 이와 유사한 명칭을 사용하는 식품 표시·광고를 금지하는 내용이 담겼다. 식약처는 최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우유의 원재료인 원유(原乳) 가격이 올해도 동결되면서 시중 흰우유 가격 인상 가능성도 한층 낮아질 전망이다. 다만 우유 소비 감소 흐름이 이어지는 가운데 유업체들의 원유 구매 물량 조정 논의는 본격화될 것으로 보인다. 15일 업계에 따르면 낙농진흥회는 올해 원유 가격 협상을 진행하지 않기로 했다. 원유 가격 협상은 통상 원유 생산비 증감률이 전년 대비 4% 이상일 때 열리는데, 지난해 원유 생산비는 전년보다 0.4% 감소해 협상 개시 기준에 미치지 못했다. 이에 따라 흰우유에 사용되는 음용유용 원유 가격은 리터(L)당 1084원, 치즈·분유 등에 활용되는 가공유용 원유 가격은 리터당 882원으로 유지된다. 원유 가격은 사실상 3년째 동결 기조를 이어가게 됐다. 지난해에도 원유 생산비가 전년 대비 1.5% 감소하면서 협상이 열리지 않았고, 2024년에는 협상이 진행됐지만 고물가 상황 등을 고려해 음용유용 원유 가격은 유지되고 가공유용 원유 가격만 리터당 5원 인하된 바 있다. 업계에서는 원유 가격 동결에 따라 흰우유 가격 인상 가능성도 낮아질 것으로 보고 있다. 그동안 주요 유업체들은 낙농진흥회의 원유 가격 결정 수준을 제품 가격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단체 급식 시장에서 고객 경험을 중시하는 ‘경험형 급식’이 트렌드로 떠오른 가운데, B2B 식자재 전문기업 사조푸디스트가 차별화된 미식 이벤트로 경쟁력 강화에 나섰다 사조푸디스트는 미국감자협회(Potatoes USA)와 협업해 지난 4월부터 2개월 간 세계 각국의 대표 식자재를 활용한 ‘글로벌 미식여행’이라는 컨셉으로 구내식당 이용객들에게 특별한 메뉴를 제공 중이라고 15일 밝혔다. 지난 달부터 사조푸디스트가 운영하는 30여 개 사업장에서 미국산 러셋(Russet) 감자를 활용한 메뉴 6종을 선보이고 있다. 대표 메뉴로는 △아메리칸 스트릿 포테이토 △생 감자튀김 △베이크드 포테이토 △스매쉬드 포테이토 △김치 카나타스 후라이 △감자 쟌슨빌 버터구이가 있다. 미국감자협회에 따르면, 러셋 감자는 미국에서 생산되는 감자의 50% 이상을 차지하는 대표 품종으로, 균일한 크기와 전분 함량이 높아 겉은 바삭하고 속은 포슬포슬한 식감으로 인해 조리 표준화에 적합한 식자재로 평가받고 있다. 메뉴를 체험한 고객들은 “부드럽고 바삭한 감자가 입에 잘 맞았다”, “감자 메뉴 조합이 다양해서 색다른 경험을 했다”, “급식에서 해외 여행 느낌의 메뉴를 경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정부와 농가가 손잡고 탄소중립과 자원순환형 농업 전환을 위해 가축분뇨 액비 활용 확대를 위한 제도 개선에 나섰다. 농촌진흥청(청장 이승돈, 이하 농진청)과 대한한돈협회(회장 이기홍, 이하 협회)는 지난 13일 충북 청주에서 가축분뇨 액비 활용 현장을 방문해 가축분뇨 액비 활용 과정에서의 문제점 발굴과 해결방안을 논의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현장방문은 청주한돈영농조합법인 자원화시설에서 진행됐으며, 조용민 국립축산과학원장을 비롯한 유관기관 관계자들과 협회 관계자, 액비를 활용하고 있는 청주지역 경종농가등 총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청주한돈영농조합법인 자원화시설 견학, 액비 살포 시연회 순으로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자원화시설 운영 현황과 액비 생산·관리 과정을 살펴보고, 실제 살포 현장을 확인하며 현장에서 겪는 애로사항과 개선 필요사항 등에 대한 활발한 의견을 나눴으며, 액비 살포 시연에서는 살포 장비 운영과 작업 과정 전반을 직접 확인하며, 현장 적용 상황과 활용 가능성 등을 점검하는 시간을 가졌다고 협회는 설명했다. 협회 청주지부에서 열린 가축분뇨 액비활용 TF 회의에서는 액비 생산 및 살포 과정에서의 어려움과 활용 효과를 공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풀무원이 국내 사업의 안정적인 성장과 미국·중국 등 해외 법인의 수익성 개선에 힘입어 올해 1분기 시장 기대치를 웃도는 실적을 기록했다. 특히 미국법인이 3개 분기 연속 흑자를 이어가며 해외사업 턴어라운드 흐름이 본격화됐다는 평가가 나온다. 풀무원(대표 이우봉)이 국내사업의 안정적인 수익 성장과 해외사업의 수익성 개선에 힘입어 올해 1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7.2% 증가한 8,504억원,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68.9% 증가한 190억원을 기록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날 풀무원은 공시를 통해 2026년 1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전체 매출은 국내 식품서비스유통사업의 신규 수주 및 운영 효율화 효과가 성장을 견인했으며, 영업이익은 미국·중국 법인의 수익성 개선과 일본 법인의 적자 축소 영향으로 큰 폭 증가했다. 특히 미국법인은 지난해 하반기 흑자 전환 이후 3개 분기 연속 흑자를 이어가며 해외사업 턴어라운드 흐름을 본격화했다. 식품서비스유통부문은 산업체·군급식 등 핵심 채널의 신규 수주 확대와 공항 라운지, 휴게소 및 컨세션 사업 성장에 힘입어 전년 대비 10.6% 증가한 2,540억원의 매출을 기록했으며, 영업이익은 전년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5월 중순부터 낮 기온이 30도 안팎까지 치솟는 이른 더위가 이어지면서 유통·프랜차이즈업계가 예년보다 빠르게 ‘수박 마케팅’ 경쟁에 돌입했다. 산지에서는 조기 출하가 본격화됐고, 유통업계는 고당도 수박 선점 경쟁에 나섰다. 커피 프랜차이즈들도 수박주스·빙수 등 시즌 메뉴 출시 시기를 앞당기며 여름 음료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 특히 올해는 1~2인 가구 증가와 ‘먹기 편한 과일’ 소비 트렌드가 맞물리면서 일반 대형 수박보다 미니·중소형 수박 시장이 빠르게 성장하는 분위기다. 냉장 보관 편의성과 높은 당도, 휴대성까지 갖춘 소형 수박이 캠핑·피크닉 수요와 맞물리며 새로운 여름 소비 트렌드로 자리 잡고 있다는 분석이다. 15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전국 주요 수박 산지들은 변화하는 소비 트렌드에 맞춰 중소형 수박 생산 확대에 속도를 내고 있다. 충북 진천군 덕산읍에서는 중소형 세자수박 ‘까망애플수박’ 출하가 예년보다 약 10일 빨라졌다. 애플수박과 블랙보스수박 등은 평균 11~17브릭스의 높은 당도와 작은 크기를 강점으로 1인 가구와 캠핑·나들이 소비층 사이에서 인기를 끌고 있다. 군 측은 기술보급 협력모델 사업을 통해 조기 출
[푸드투데이 = 조성윤기자] 오리온이 중국, 베트남, 러시아 등 해외 법인의 실적 호조에 따라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두 자릿수 성장을 달성했다. 2026년 1분기 연결기준 매출은 전년 대비 16% 성장한 9304억 원, 영업이익은 26% 증가한 1655억 원이다. 가장 가파르게 성장하고 있는 러시아 법인은 참붕어빵, 후레쉬파이 등 생산능력 확대와 유통채널별 전용 제품 강화, 다제품 체제 안착에 힘입어 매출이 905억 원으로 34.7% 신장했고, 영업이익은 142억 원으로 66.2%의 고성장을 기록했다. 중국 법인은 ‘춘절’ 성수기 효과와 감자스낵, 파이, 젤리 등 주요 제품의 판매 증가, 고성장 채널 중심의 영업 전략이 주효하며 매출이 24.8% 성장한 4097억 원, 영업이익은 799억 원으로 42.7%가 늘었다. 베트남 법인은 ‘뗏’ 명절 수요 급증과 감자스낵, 쌀과자 등 전반적인 제품 판매 호조, 봄 시즌 신제품 효과가 더해지며 매출이 17.9% 성장한 1513억 원, 영업이익은 25.2% 증가한 266억 원을 기록했다. 현지 판매 5년차인 인도 법인도 북동부 지역 중심의 영업 전략이 성과를 내며 67% 성장한 98억 원의 매출을 올렸다. 한국 법인은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원장 한상배, 해썹인증원)은 지난 14일 한국공공정책평가협회가 주관한 ‘2026년도 우수 행정 및 정책사례 선발대회’에서 기타공공기관 부문 장려상을 수상했다고 15일 밝혔다. 한국공공정책평가협회는 매년 공공부문의 경쟁력 강화와 국민 대응성 향상 등을 통해 국가 발전과 국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한 우수 행정· 정책사례를 발굴·선정해 시상하고 있다. 평가는 행정 및 정책의 독창성, 효율성, 대응성, 지속가능성 등을 종합적으로 심사해 이뤄졌다. 올해는 총 167건의 사례가 접수됐으며, 해썹인증원을 비롯해 중앙행정기관, 광역 및 기초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 등 60개 기관이 우수사례 기관으로 선정됐다. 해썹인증원은 해썹 인증을 준비 중이거나, 인증을 받은 업체 가운데 자체적인 ‘위해요소 분석’ 수행에 어려움을 겪는 업체를 지원하기 위해 ‘위해요소 분석 데이터(OLHA, On-Line Hazard Analysis)’를 무상으로 개방·제공한 점에서높은 평가를 받았다. 해썹인증원 한상배 원장은 “이번 수상은 과학적 분석 자료를 바탕으로 공공서비스를 제공하여 해썹 확산, 중소기업 지원, 국가 식품안전 정책 이행 등 다양한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농협경제지주 축산경제(대표이사 안병우)는 나눔축산운동본부와 함께 14일 서울 동작구 흑석종합사회복지관(관장 최승희)을 찾아 축산물 나눔을 실시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날 농협은 복지관의 급식 식재료로 쓰일 ▲뚝심 100세트 ▲오븐구이 떡갈비 150봉 등 600만원 상당의 목우촌 축산물을 전달했으며, 배식 봉사를 하며 이웃들에게 따뜻한 한 끼를 나눴다. 안병우 대표이사는 “이번 나눔이 주변 이웃들의 따뜻한 한끼가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농협은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축산업 구현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원장 한상배, 해썹인증원)은 16일 오송종합사회복지관(충북 청주) 앞마당에서 열리는 ‘제10회 가족애(愛)봄날’ 축제에 참여해 지역 주민과의 소통에 나선다. ‘가족애(愛)봄날’은 오송종합사회복지관이 매년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지역 주민의 연대감 형성과 공동체 의식 강화를 위해 개최하는 지역 축제다. 특히 ‘환경친화축제’로 3년째 운영되고 있으며, 올해는 ‘오송 커넥트(Osong Connect)’를 주제로 주민과 지역사회 등이 유기적으로 연결되는 참여형 축제로 마련된다. 해썹인증원은 이번 행사에서 기관 홍보관을 운영하며 식품 안전의 중요성을 알리고, 축제의 취지에 맞춰 친환경 기념품을 증정하는 등 다채로운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해썹인증원 한상배 원장은 “지역 주민과 직접 마주하며 식품 안전이라는 소중한 가치를 나눌 수 있는 자리에 참여하게 돼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라며, “앞으로도 지역 주민과 가까이 호흡하며 안전한 먹거리 문화 확산과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