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더본코리아(대표 백종원)는 지난 5일 독일의 대형 유통그룹 ‘글로버스(GLOBUS Markthallen Holding GmbH & Co. KG)’ 본사가 위치한 상트벤델(St. Wendel) 지역의 마크탈레(GLOBUS Markthalle) 하이퍼마켓 푸드코트에서 더본코리아의 ‘글로벌 푸드 컨설팅 프랜차이즈’ 방식을 도입한 ‘비빔밥 및 덮밥’ 메뉴를 정식 론칭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한식 메뉴를 론칭한 상트벤델 지역은 한국인이 단 1명만 거주하는 지역으로, 독일 현지인만 거주하는 지역에 한식 메뉴를 선보이는 것은 더본코리아가 처음이다. 글로버스는 유럽에서 약 13조 원의 매출을 올리고 있는 대형 유통 그룹으로, 독일과 체코에 77개의 하이퍼마켓을, 독일과 룩셈부르크에는 90개의 DIY 매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신선식품의 품질과 고객 신뢰도 측면에서 독일 소비자들로부터 가장 사랑받는 브랜드 중 하나로 평가받고 있다. 글로버스가 운영하는 하이퍼마켓 푸드코트에 한식이 들어가는 것은 더본코리아의 비빔밥과 덮밥이 처음이다. 더본코리아는 상트벤델 지역 론칭을 시작으로 글로버스가 운영하는 다른 지역의 하이퍼마켓에도 점진적으로 추가 론칭을 추진 중이다. 더본코리아는 국내에서 독자 개발한 비빔밥과 덮밥의 핵심 소스를 공급하면서 메뉴 개발 및 조리 가이드 컨설팅을 제공하고, 글로버스는 더본코리아 컨설팅에 따라 푸드코트의 현지 조리사가 독일산 식재료를 활용한 비빔밥을 직접 조리해 현지인들에게 제공한다. 이번 독일 진출은 더본코리아가 처음 시도하는 ‘글로벌 푸드 컨설팅 프랜차이즈’ 방식이다. 기존 마스터 프랜차이즈(MF) 방식과 달리 더본코리아가 독자 개발한 소스를 기반으로 세계 각 국의 현지 환경에 최적화된 조리 방식과 레시피를 제안하는 새로운 형태의 해외 사업 모델이다. 이 방식은 점포 및 인력 리스크를 최소화하면서, 전 세계 어느 곳에서도 누구나 동일한 맛을 구현할 수 있도록 표준화된 한식 메뉴를 전파하겠다는 더본코리아의 기획에서 출발했다. 더본코리아는 이번 독일 내 비빔밥 및 덮밥 메뉴 론칭을 통해 유럽 내 한식 확산을 위한 교두보를 확보했으며, 향후 체코, 프랑스, 영국 등으로의 확장을 위해 현지 유통사들과 전략적 협의를 진행 중이다. 이와 더해 본격적인 글로벌 진출을 위한 B2B 수출용 소스에 대한 개발도 마무리 단계다. 더본코리아는 ▲김치양념분말, ▲된장찌개소스, ▲양념치킨소스, ▲떡볶이소스, ▲매콤볶음소스, ▲간장볶음소스, ▲매콤찌개소스, ▲쌈장소스, ▲장아찌간장소스, ▲짜장소스, ▲LA갈비 소스 등 수출용 소스 11종 중 7종에 대한 개발을 완료했고, 나머지 4종도 개발 막바지 단계에 있다. 이 소스들은 단순한 식재료가 아닌 ‘한식의 기술’이자 ‘글로벌 레시피의 언어’의 기능을 탑재한 더본코리아의 핵심 자산이다. 각 소스의 용기 포장에는 응용 메뉴 레시피 소개 영상 QR코드를 도입한다. 전 세계 한식당의 조리사들이 해당 소스를 활용해 한식 메뉴를 응용할 수 있도록 더본코리아의 컨설팅 메뉴 레시피 영상을 함께 제공한다. 소스를 활용한 다양한 방식의 요리 응용 레시피를 구매자에게 QR을 통해 영상으로 제공하는 것은 차별화된 방식이다. 더본코리아 백종원 대표이사는 “점포 운영 없이 메뉴와 소스 중심으로 한식의 표준을 수출하는 것은 새로운 시도로, 한식 세계화의 새로운 패러다임이 될 것”이라며, “글로버스와의 협업을 시작으로 유럽 전역에서 더본코리아만의 조리 노하우와 맛을 통해 한식의 글로벌 대중화에 속도를 높일 것”이라고 말했다.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아워홈은 올해 상반기 자사몰인 아워홈몰의 실적과 가입자 수가 크게 성장했다고 10일 밝혔다 아워홈은 B2C 사업 강화를 위해 아워홈몰 활성화에 주력하고 있다. 이를 위해 아워홈몰에서 할인 기획전과 이벤트를 정기적으로 열어 소비자 혜택을 확대하고 있다. 또한 브랜드 및 제품 인지도 상승을 위해 올해 5월부터 배우 박정민을 간편식 브랜드 온더고 모델로 선정하고 대대적인 광고를 진행하는 등 B2C 소비자 대상 온∙오프라인 마케팅을 강화하고 있다. 그 결과, 올해 상반기 아워홈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66% 늘었으며, 아워홈몰 신규 가입자 수는 같은 기간 230%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특히 신규 가입자 수 증가가 고무적이다. 지난해 상반기부터 올해까지 매월 꾸준히 신규 가입자 수 기록을 갱신하고 있다. 올해 상반기 아워홈몰 매출 순위는 미식 냉동 도시락 ‘온더고’, ‘찬또배기 도가니 육개장’, ‘아워홈 포기김치(10kg)’ 순으로 집계됐다. 특히 온더고는 전년 동기 대비 618% 매출이 증가하며, 광고 효과를 톡톡히 본 것으로 나타났다. 찬또배기 도가니 육개장은 KBS 2TV 예능 프로그램 ‘신상출시 편스토랑’ 우승 메뉴을 HMR 제품화한 것으로, 출시 이후 1차 생산분이 2일 만에 완판되기도 했다. 아워홈몰은 고객 구매 경험 강화를 위해 고객의 연령, 구매 건수, 선호 제품 및 재구매율 등 데이터를 기반으로 인공지능(AI) 기술을 결합해 ‘고객 맞춤 상품 추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분기별 인기 제품을 선정해 할인 기획전을 열며, 계절과 시즌 이슈에 따른 이벤트 역시 꾸준히 진행하고 있다. 아워홈은 올해도 아워홈몰을 중심으로 B2C 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다. 특히 온더고 브랜드를 중심으로 대대적인 마케팅을 실시하고, 소비자 반응이 긍정적인 김치, 국·탕·찌개 등 라인업 확대를 통해 차별화된 제품을 선보일 계획이다. 또한 신규 카테고리 발굴, 소비 트렌드를 반영한 다양한 이벤트 기획, 데이터 기반 맞춤형 프로모션 운영에 집중할 계획이다. 아워홈 관계자는 “아워홈몰은 높은 재구매율을 자랑하며, 이는 고객 신뢰를 통해 얻은 결과이기에 더욱 뜻깊다”라며 “상품, 배송, CS 등 아워홈몰 고객 경험 강화를 위해 끊임없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샘표가 오는 14일까지 네이버 스토어 ‘새미네마켓’에서 2025년 상반기 소비자들에게 사랑받은 인기 제품과 주목할 신제품을 한자리에 모은 ‘2025년 상반기 결산 어워즈’를 진행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서는 대한민국 1등 ‘샘표 간장’을 비롯해 코인육수 ‘연두링’, 집에서도 간편하게 중화요리를 즐길 수 있는 ‘차오차이 짜장’, ‘티아시아 커리’ 등 다양한 제품을 최대 66% 할인된 가격에 만나볼 수 있다. 먼저, 자연의 참맛을 살려주는 ‘요리에센스 연두 3종(△연두 순 △연두 진 △연두 청양초)’ 세트를 최대 혜택가 1만 1,980원에 판매한다. ‘연두’는 천연 맛 성분이 풍부한 콩 발효액에 파와 마늘, 야채 우린 물을 더해 복잡한 양념 없이도 쉽고 맛있고 건강한 집밥을 완성할 수 있는 제품이다. 담백하고 순한 요리에는 ‘연두 순’, 깊고 진한 풍미가 필요한 요리에는 ‘연두 진’, 칼칼한 맛을 더하고 싶을 땐 ‘연두 청양초’를 활용하면, 요리의 완성도를 한층 더 높일 수 있다. 전자레인지에 데우기만 하면 바로 즐길 수 있는 차오차이 짜장 10개 세트(△130 직화간짜장 △특제짜장 △비프유니짜장 △스파이시 블랙페퍼짜장 △트러플고기짜장 각 2개)도 최대 혜택가 19,900원에 선보인다. 차오차이 짜장은 ‘진짜 짜장 맛’을 구현했다는 평가와 함께 많은 소비자의 사랑을 받고 있다. 한 번 맛보면 꼭 다시 담게 되는 ‘장바구니 단골템 TOP 3’ 제품도 최대 49% 할인된 가격에 만나볼 수 있다. 자연 재료를 굽고 우려내 한 알만 넣어도 차원이 다른 깊은 국물 맛을 내는 ‘연두링’ 6개 세트(△다시마표고야채 △멸치디포리 △황태와 무 △한우와 야채 4종 중 택 2), 영조 임금의 입맛을 사로잡은 비법 고추장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조선 고추장’ 1kg 2개, 옛 양반가의 맛있는 비법을 담은 ‘토장’ 900g 2개 등이 대표적이다. 해당 제품을 구매한 고객에게는 ‘샘표 시골식 된장찌개 양념’ 1팩을 증정한다. 한편, 2025년 상반기 신제품들도 특별가로 소개된다. 두부 3종, 버섯 3종, 고기까지 인기 재료를 듬뿍 담아 전문점의 맛을 그대로 살린 ‘차오차이 시추안 마라탕’ 4개 세트, 흑초 원액 함량은 그대로 유지하면서 당 함량은 84% 줄인 ‘백년동안 저당 흑초 ‘2병 세트(△산머루와 복분자 △자몽과 라임), 나트륨 함량을 줄여 더욱 건강하게 즐길 수 있는 ‘질러 부드러운 라이트 육포’ 6개 세트 등도 합리적인 가격에 만나볼 수 있다. 샘표 관계자는 “2025년 상반기 동안 많은 사랑을 받은 제품들을 합리적인 가격으로 다시 선보일 수 있게 되어 뜻 깊다”며 “이번 기획전이 맛있고 건강한 집밥을 더욱 손쉽게 즐길 수 있는 기회가 되도록 많은 관심과 성원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풀무원의 푸드서비스 전문기업 풀무원푸드앤컬처(대표 이동훈)가 제이영동고속도로㈜와 함께 고객 참여형 사회공헌 활동인 ‘건강한 한끼, 함께 나눔 캠페인’을 운영한다고 10일 밝혔다. ‘건강한 한끼, 함께 나눔 캠페인’은 휴게소에서 맛있는 식사를 하며 자연스럽게 지역사회에 나눔을 실천할 수 있도록 기획된 고객 참여형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이번 캠페인은 8월 31일까지 진행되며, 적립된 기부금은 전액 경기 광주시 및 양평군 소외계층을 위한 풀무원 식품 지원과 봉사활동에 사용될 예정이다. 캠페인은 경기광주와 원주를 잇는 광주원주고속도로 내 경기광주휴게소(광주·원주방향)와 양평휴게소(광주·원주방향)에서 진행된다. 지역 대표 메뉴인 ▲곤지암식소머리곰탕(경기광주휴게소)과 ▲양평서울특해장국(양평휴게소)을 착한 나눔 메뉴로 선정해, 해당 메뉴가 판매될 때마다 100원이 자동으로 기부된다. ‘곤지암식소머리곰탕(13,500원)’은 구수한 국물과 쫄깃한 소머리 수육이 푸짐하게 제공돼 남녀노소 누구나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인기 메뉴다. ‘양평서울특해장국(13,000원)’은 깊고 진한 국물 맛이 특징인 전통 해장국으로, 양평휴게소의 대표 메뉴로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다. 현재까지 약 2만 9천여 개의 착한 메뉴가 판매됐으며, 적립된 기부금은 제이영동고속도로와 휴게소 임직원들이 지역사회 소외계층을 지원하는 데 사용될 예정이다. 풀무원푸드앤컬처는 여름 성수기를 맞아 이번 캠페인을 운영하는 경기광주휴게소와 양평휴게소에서 고객 편의를 위한 야외 테마공간과 반려동물 동반 식사공간 등도 새롭게 조성했다. ‘경기광주휴게소(광주방향)’에는 야외 카페 테라스존과 반려동물 동반 식사 공간, 누구나 자유롭게 연주할 수 있는 열린 피아노존이 마련됐다. ‘경기광주휴게소(원주방향)’에는 휴게동 전면 외부 테라스에 반려동물 동반 식사 공간을 운영하며 반려인 고객들의 편의를 더했다. ‘양평휴게소(광주방향)’에는 플랜테리어와 테이블, 조명을 활용한 야외 카페 콘셉트 테마공간을 조성했으며, ‘양평휴게소(원주방향)’에는 테이블보, 커튼, 플랜테리어를 통해 보다 아늑한 야외 식사공간을 마련했다. 또한, 각 휴게소에선 야간 운전자들을 위한 무인 로봇커피 서비스도 24시간 운영해 고객들의 휴식 편의를 강화하고 있다. 풀무원푸드앤컬처가 운영하는 수도권 주요 고속도로 휴게소에서는 고객 휴식과 편의 향상을 위한 다양한 특화 공간과 친환경 캠페인도 운영 중이다. 세종포천고속도로 ‘의정부휴게소’에는 노래방 부스, 안마의자, 오락기 등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쉼표라운지’를 새롭게 마련해 복합 휴식공간으로 탈바꿈시켰다. 인천공항고속도로 ‘영종대교휴게소’에서는 서해바다를 조망할 수 있는 야외 테이블과 2층 선셋라운지 내 로봇커피, 안마의자 서비스를 운영 중이다. 특히 자전거 이용 고객에게 식사류 20%, 커피 10%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그린캠페인’을 통해 친환경 교통수단 이용을 적극 장려하고 있다. 경기광주·양평·별내·의정부·의왕청계·영종대교휴게소 등 수도권 주요 8개 휴게소에서는 지역 관광지 및 체험시설 할인권을 제공하며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12월 31일까지 1만 원 이상 결제 시 영수증 형태로 할인권이 발급되며, QR코드를 통해 다양한 할인 혜택을 누릴 수 있다. 무더위 속 근무자 안전을 위한 온열질환 예방활동과 안전 교육, 정기 점검을 강화하며 안전한 근로환경 조성에도 힘쓰고 있다 풀무원푸드앤컬처 이동훈 대표는 “이번 캠페인은 고객들이 일상 속에서 자연스럽게 나눔을 실천할 수 있도록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휴게소를 단순한 경유지를 넘어 고객이 머물고 싶은 복합 문화·휴식 공간으로 발전시키고, 친환경 캠페인과 지역 상생 활동을 통해 ESG 가치 실현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대상 청정원이 건강한 식생활을 중시하는 소비 트렌드에 발맞춰 유럽 정통 프리미엄 소시지 ‘리치부어스트(RICH WURST)’의 나트륨 함량을 낮춘 ‘짜지 않은 리치부어스트’를 새롭게 선보인다. 최근 ‘저속노화’ 열풍 등 건강한 식습관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나트륨 함량을 줄인 제품 수요도 증가하고 있다. 이에 대상 청정원은 지난 2017년 출시 이후 촉촉한 육즙과 뽀득한 식감으로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는 리치부어스트 제품 라인업에 ‘짜지 않은 리치부어스트’를 추가해 늘어나는 소비자 수요에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신제품 ‘짜지 않은 리치부어스트’는 유사 제품 대비 나트륨 함량을 25%나 줄인 제품이다. 짠맛에 민감한 어린이나 어르신도 나트륨 섭취 부담 없이 안심하고 즐길 수 있고, 도시락 반찬은 물론 브런치 메뉴 등으로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다. 나트륨 함량은 낮췄지만 리치부어스트 특유의 깊은 풍미와 탱글한 식감은 그대로 살렸다. 독일 마이스터 출신의 연구원이 직접 설계한 정통 방식으로 제조했으며, 국산 돼지고기를 90% 이상 사용해 쫄깃한 식감과 탄력을 자랑한다. 또, 26시간 동안 저온 숙성을 거쳐 육즙을 살렸고, 씹을 때 입 안에서 톡 터지는 뽀득한 식감도 일품이다. 별도로 칼집을 내지 않고 끓는 물에 3분간 데치면 촉촉한 육즙과 고소한 풍미를 온전히 즐길 수 있다. 양승철 대상 신선마케팅팀장은 “풍부한 육즙과 탄력 있는 식감으로 출시 이후 꾸준히 사랑받아 온 프리미엄 소시지 리치부어스트를 건강한 식생활을 추구하는 소비자들을 고려해 나트륨 함량을 줄인 신제품으로도 선보이게 됐다”며, “앞으로도 소비자들의 라이프스타일 변화에 발맞춰 더 다양하고 건강한 제품 라인업을 지속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푸드투데이 = 조성윤기자] 동서식품(대표 김광수)이 동서 차(茶) 제품군에 신규 패키지 디자인을 적용했다. 이번 리뉴얼은 ‘쉼과 위로’라는 브랜드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기획됐다. 차 한 잔이 주는 편안함과 위로를 전할 수 있도록 심플한 디자인과 파스텔톤 색상을 적용했으며, 로고 서체도 젊고 세련된 이미지로 개선해 브랜드 감성을 담아냈다. 소비자가 제품을 보다 쉽게 선택하고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요소도 적용됐다. 각 제품에는 적정 음용을 위한 냉/온수 온도와 용량, 침출 시간과 함께 제품별 주요 맛 특징을 소비자들이 직관적으로 파악할 수 있도록 아이콘으로 표시했다. 동서식품 정다운 마케팅 매니저는 “이번 ‘동서 차’ 리뉴얼은 ‘쉼과 위로’라는 차 한 잔에 담긴 브랜드의 감성을 섬세하게 풀어낸 시도”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소비자와 소통하며 일상 속 작은 휴식을 전할 수 있는 제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국내 차(茶) 시장은 약 4000억 원 규모로 추산된다. 최근 차를 정서적 안정이나 기분 전환을 위한 음료로 즐기거나 물 대신 간편하게 한잔용 차를 찾는 소비자가 늘어나고 다양한 신제품이 발매되면서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다. 동서식품은 차 음용 트렌드에 발맞춰 다양한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콤부차와 애플사이다비니거(사과발효식초)를 스틱 하나로 즐길 수 있는 ‘동서 애사비 콤부차’, 녹차잎을 구워 부드럽게 즐기는 ‘동서 마음우린 호지차’, 간편하게 티백으로 즐기는 ‘동서 한잔용 보리차·옥수수차’를 비롯해 ‘현미녹차’, ‘둥굴레차’, ‘메밀차’, ‘루이보스 보리차’, ‘캐모마일 현미녹차’ 등 다양한 라인업을 갖추고 있다.
[푸드투데이 = 조성윤기자] 농심이 10일부터 ‘인생을 맛있게, 네컷’ 캠페인을 시작한다. ‘인생을 맛있게, 네컷’ 캠페인은 농심이 셀프 포토 스튜디오 ‘인생네컷’과 협업해 멀리 떨어진 가족, 친구, 동료와 함께 사진을 찍는 가상 촬영 체험이다. 국내는 물론 미국, 일본 등 해외에 있는 약 730여 개 인생네컷 매장을 이용해, 따로 찍어도 함께 촬영한 듯한 사진으로 추억을 간직할 수 있다. 캠페인은 오는 9월 10일까지 약 2개월간 진행된다. 이에 따라 농심은 ‘인생을 맛있게, 네컷’ 캠페인 붐업을 위한 다양한 온라인 콘텐츠 공개와 SNS 이벤트를 실시한다. 농심이 9일 공개한 유튜브 채널 ‘원더맨’과의 협업 영상은, 소아암 치료 중인 어린이가 오랫동안 보지 못한 친구들과 소중한 추억을 나누는 내용을 담았다. 또한, 여행 큐레이션 계정 ‘데이트립’과 함께 캠페인 참여 방법에 대한 영상 콘텐츠도 선보였다. 농심은 향후 국내 거주 외국인 유학생의 실제 사연과 ‘인생을 맛있게, 네컷’ 사진도 공개할 계획이다. SNS 이벤트를 통해 통해 캠페인 참여를 북돋는다. 이벤트 응모 방법은 인생네컷 매장에서 ‘농심60주년 기념 프레임’을 선택해 상대방과 함께 촬영한 사진을 ‘#인생을맛있게네컷’, ‘#농심’ 해시태그를 달아 SNS에 업로드하면 된다. 추첨을 통해 닌텐도 스위치2 등 다양한 경품을 증정한다. 자세한 내용은 농심 공식 인스타그램에서 확인 가능하다. 농심 관계자는 “농심 슬로건 ‘인생을 맛있게’를 색다르게 경험하는 ‘인생을 맛있게, 네컷’으로 소비자와 정서적 교감을 이어갈 계획”이라며, “캠페인을 통해 멀리 떨어진 소중한 사람과 함께 마음을 나눠 보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푸드투데이 = 조성윤기자] 코카-콜라사의 이온보충음료 토레타!가 때이른 무더위 속 여름철 수분 보충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한 캠페인의 일환으로, 전국 대학생 농촌봉사단체에 토레타! 음료를 지원하고 있다. 토레타!는 지난 5월 여름 방학을 맞아 농촌 지역으로 봉사활동을 떠나는 전국의 10인 이상 대학생 단체를 대상으로 음료 지원 신청을 받았으며, 최종 선정된 25개 대학 단체에 지난 6월 말부터 각 토레타! 20박스(박스당 24개입) 총 1만 2000개의 제품을 지원하고 있다. 전문가들에 따르면 온열질환 예방을 위해서는 갈증을 느끼기 전부터 15~20분 간격으로 규칙적으로 수분을 보충하는 것이 중요하다. 특히 야외 활동 시간이 긴 농촌봉사활동 특성상, 토레타!는 수분 보충에 유용한 음료로 활용될 수 있다. 이 가운데, 최근 경기도 안성시 서운면에서 진행된 한 봉사활동 현장에서 학생들은 무더위 속에서도 토레타!로 틈틈이 수분 보충을 챙기며 포도 포장, 감자 수확 등 농촌 일손 돕기에 매진했다. 또한 마을 경로당과 농가에 직접 토레타!를 전하며, 마을 어르신들과 주민들의 여름철 수분 보충도 함께 챙겼다. 코카-콜라사 관계자는 “한창 무더울 8월 말까지 전국 각지의 농촌에서 진행되는 대학생 농촌봉사활동은 장시간 햇볕 아래서 진행되는 경우가 많아 충분한 수분 섭취가 필수적”이라며 “무더위에도 농촌 일손을 돕는 대학생들이 안전하게 봉사활동을 이어갈 수 있도록 토레타!가 작은 힘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농협(회장 강호동) 경제지주(농업경제대표이사 박서홍)는 지난 7일 對일본 쌀·쌀 가공식품 수출 확대를 위해 출장단을 파견했다고 9일 밝혔다. 이천일 품목지원본부장 등 5명으로 구성된 출장단은 ▲현지 쌀 가격대 ▲한국산 쌀 유통 여부 ▲소비자 반응 등을 조사하고, 일본 외식업체 이조원(대표 양창숙)과 농협 쌀 수출 확대 방안 및 현지화 전략에 대해 논의했다. 또한, 9일부터 3일간 도쿄에서 열린 JFEX(Japan International Food Expo)를 참관하며 즉석밥, 떡, 디저트 등 일본 내 쌀 가공식품에 대한 소비 트렌드 파악에 나섰다. 농협경제지주는 對일본 맞춤형 수출 전략 수립을 통해 쌀·쌀 가공식품 수출을 희망하는 지역농협을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이천일 품목지원본부장은 “전통적인 쌀 소비국인 일본에서 간편식, 소용량 등의 식품 소비 트렌드가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며“이에 발맞춰 국산 쌀·쌀 가공식품 수출 확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대통령소속 농어업·농어촌특별위원회(이하 농어업위, 위원장 장태평)와 전국농어촌지역군수협의회(이하 군수협의회, 회장 최승준 정선군수)는 9일 강원도 정선군 강원랜드에서 '지역이 주도하는 농정, 농산어촌의 미래를 바꾸다'를 주제로 공동 정책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번 토론회는 새 정부의 농정공약인 농어촌주민수당과 햇빛연금을 중심으로 지역이 주도하는 농정 전환의 실현 방안을 논의하고, 복합적 위기에 직면한 농산어촌의 지속가능성과 국가균형발전의 대안을 모색했다. 먼저 박경철 충남연구원 연구위원은 ‘농어촌기본소득의 필요성 및 활성화 방안’을 주제로, 농어촌기본소득이 도시와 농촌 간의 소득 격차 완화와 국가균형발전 실현을 위한 기반 제도임을 강조했다. 또한 경기 연천군 청산면 사례를 통해 해당 제도 도입 이후 지역 내 사업체 수 증가(109개) 및 인구 유입 증가(4.9%) 등의 효과가 나타났다고 소개했다. 이어 농어민수당과 공익직불제 간 관계 정립, 추진 주체 설정, 법·재정 기반 마련 등 제도화 과제를 제시했다. 이와 관련해 박다정 한맥 대표는 농어촌주민수당이 단순한 생활비 지원을 넘어, 농촌 공동체의 일원으로서 청년이 농촌에 자리 잡을 수 있게 하는 최소한의 안전망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를 표했다. 이재영 증평군수는 농어촌주민 수당만을 보고 농촌으로 유입될 수 있음을 경계하면서, 농촌으로 유입되기 위한 동기 부여 정책이 수반되어야 한다고 언급했다. 이문무 경기도 농업정책과장은 연천군 청산면 시범사업에서 주민 삶의 만족도 향상, 인구 및 사업체 증가 등의 긍정적 효과가 나타났다면서, 열악한 재정여건의 지자체 부담 해소, 청년 유입 정책과의 연계 등을 강조했다. 박성우 농식품부 농촌정책국장은 농어촌기본소득이 소멸위기 지역을 살리자는 취지를 감안해 지급 대상 지역을 설정할 것이며, 재원마련 및 시범사업 추진방안 등을 관계 부처와 협의 중이라고 밝혔다. 두 번째 발제에서 최재관 더불어민주당 여주양평지역위원장은 ‘농어촌의 희망, 햇빛연금’을 주제로, 햇빛연금이 에너지 자립·기후대응·지역경제 활성화를 동시에 실현하는 핵심 정책임을 소개했다. 여주시 구양리 사례에서는 ‘구양리햇빛두레발전협동조합’을 설립해, 마을 67세대가 연간 1.2억 원의 수익을 공유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햇빛연금 실현을 위해 국공유지 활용을 통한 주민임대 부지 확보, 수익권 기반 금융 설계, 에너지 생산·분배·소득 연결 구조 구축 등 정책적 기반 마련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햇빛연금와 관련해 박다정 한맥 대표는 청년 농업인에게 정착 초기에 안정적 소득 기반을 제공하여 삶의 질 향상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제도로 평가하였다. 다만 지형적 제약, 지역 주민 갈등, 초기비용 부담 등의 한계를 지적하고, 지역 특성과 여건을 반영한 맞춤형 모델 설계와 공공의 지원체계 구축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재영 증평군수는 태양광 발전사업 지원 정책이 지속성과 연속성을 유지해야 한다고 언급했다. 또한 이날 토론회에서는 기조강연과 함께 지역 현장의 경험을 공유하는 사례 발표도 진행됐다. 장민기 농정연구센터 소장은 기조강연을 통해 저성장·저출산 시대의 경제·사회적 전환 속에서 지역 농정의 방향과 중앙·지방 간 정책 역할 정립의 필요성을 제시했다. 사례 발표에서는 홍의식 늘봄영농조합법인 대표가 경북 문경 영순지구에서 추진한 공동영농 사례를 소개하며, 지역 주민이 주체가 되어 영농 법인을 설립하고, 이모작을 통해 안정적인 소득을 창출하고 있는 과정을 공유했다. 이어 김돈곤 청양군수는 고향사랑기부제를 활용한 ‘청양사랑기부금’ 운영 성과를 중심으로, 기부금 기반의 다양한 지역 복지사업 사례를 발표하고, 현행 제도의 보완 필요성에 대해서도 제언했다. 장태평 위원장은 “이번 토론회는 농산어촌의 위기를 지역 스스로 돌파할 수 있는 실질적 방안을 함께 고민하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농어촌주민수당과 햇빛연금이 지역을 국가균형발전의 중심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효과적인 대안을 마련하는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농산어촌 정책이 성공적으로 정착되기 위해서는 지역의 목소리가 충분히 반영되고, 중앙과 지역이 함께 해법을 만들어가는 구조가 필수적이다”라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지자체장, 중앙부처, 연구기관, 농업단체 등 약 300명이 참석했으며, 농어업위 공식 유튜브를 통해 실시간 중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