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태음료(대표 오주섭)가 기능성을 강화한 음료를 잇따라 출시하며 돌파구 마련에 나섰다. 해태음료는 지난해 원자재 가격 폭등과 매출감소로 어려움을 겪어 왔다. 하지만 건강음료를 통해 시장에 활기를 불어 넣는 한편 새주인을 만난 코카콜라와 본격적인 2위 경쟁을 하겠다는 계획이다. 해태음료에 따르면 이번에 출시한 건강음료는 '궁비 산삼배양근' '아마존의 활력' '황후의 복분자'등 3종이다. 회사측은 건강에 남다른 관심을 보이는 4050세대를 겨냥해 스테미너 및 체력 증진에 도움이 되는 산삼배양근, 아싸이베리, 복분자 등 고급 식품원료 를 사용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해태음료는 지난해 약 300억대의 규모로 성장한 남성 활력 음료시장이 건강을 생각하는 중장년층의 증가로 올해에는 더 큰 폭으로 성장할 것이라 기대하고 있다. 해태음료 마케팅부문 김영건 팀장은 "고령화, 생활수준 향상 등으로 인해 건강지향 욕구가 증가되고 건강 식품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이 높아졌다"며 "고성장이 예상되는 건강식품시장을 겨냥한 기능성 강화 음료의 집중적 개발로 침체된 음료시장에 새 돌파구를 찾겠다"고 말했다.
진로가 참이슬 후레쉬 10억병 판매를 기념해 결식아동을 위한 '사랑의 쌀' 기증 행사를 갖는다. 이를위해 진로는 오는 21일 서울시내 25개 구청에 20Kg들이 40포대씩을 증정할 계획이다. 또한 진로는 같은날 광화문과 여의도 등 시내 15개 지하철역 출구에서 출근길 시민들에게 떡 10만세트를 나눠줄 예정이다. 한편 참이슬후레쉬는 지난 2006년 8월 출시된 이후 500일만에 10억병이 판매되는 기록을 세웠다.
'보해 잎새주' 새 광고모델에 탤런트 한지민이 선정됐다. 보해양조(대표 임건우)는 최근 MBC 사극 '이산'에서 높은 인기를 모으고 있는 한지민과 계약기간 1년의 전속모델 계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회사측은 최근 드라마에서 보여준 한지민의 젊고 깨끗한 이미지와 단아한 마스크가 '잎새주'와 잘 맞아 떨어져 발탁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최근 20대가 가장 선호하는 청순 미인의 별칭과 함께 팬층을 두텁게 확보하는 한지민을 통해 보해의 젊은층 공략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보해는 지난 2007년 11월 26일부터 12월 2일까지 새로운 모델을 선발하기 위해 홈페이지를 통해 설문조사를 한 결과 75.1%의 압도적인 지지를 얻은 한지민을 잎새주 모델로 최종 선정했다. 이에 따라 보해는 새로운 포스터 개시와 함께 한지민의 맑고 부드러운 이미지를 이용한 브랜드 마케팅 활동에 더욱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새 모델로 선정된 한지민은 "잎새주의 싱그러움에 맞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며 "앞으로 보해 잎새주를 많이 사랑해 주길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
민족 최대의 명절 설날을 앞두고 '다하누촌'의 한우선물세트 판매가 급증하고 있다. 17일 회사측에 따르면 강원도 영월 다하누촌의 현지 판매와 함께 전화주문도 쇄도하고 있으며 브랜드 쇼핑몰인 다하누몰에서 한우선물세트 판매량이 전체 판매량의 40%에 달하고 있다. 이에 따라 설날이 다가 올수록 판매량은 더욱더 급증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또한 오픈마켓인 G마켓과 옥션에서도 다하누 선물세트를 구매할 수 있어 다양한 판매망을 통해 소비자들이 쉽게 접근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회사측은 올 설에는 한우선물세트 판매가 작년보다 훨씬 더 증가될 것으로 예상한다며 미국쇠고기 수입 개방 이후 낮아진 한우 가격과 수입 쇠고기에 뼈조각 발견 이후 수입쇠고기에 대한 반감이 고조돼 한우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것이 이유라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다하누촌은 설 2주전인 22일부터 주문이 폭주할 것으로 예상하고 설 명절에 대비해 500마리를 도축하고 물량 확보에 적극 나서고 있다. 한편 다하누촌은 최저 4만원 대에서 최고 22만원 대까지 다양한 가격대의 선물 세트를 선보여 실속형에서 고급형 소비자까지 다양한 소비층을 겨냥하고 있다. 다하누촌 관계자는 "수입 농
해태음료의 '차온 까만콩차'가 새 모델로 김아중을 발탁해 올해 첫 광고를 새롭게 선보였다. 해태음료는 2008년 새롭게 바뀐 슬림한 디자인과 '탄력 있는 건강한 피부 미인'이라는 컨셉에 맞춰 건강 미인으로 알려진 김아중을 새 모델로 발탁해 올해 첫 광고를 선보였다고 16일 밝혔다. 이번에 새롭게 선 보인 광고는 평소 탄력 있는 매끈한 피부와 날씬한 몸매로 주목 받아 온 김아중이 음악에 맞춰 경쾌한 '리듬 줄넘기'와 '차온 까만콩차'를 즐기면서 자기 관리를 하는 활기차고 건강한 미인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회사측에 따르면 '차온 까만콩차'에 주 원료인 까만콩이 피부에 탄력과 생기를 주는 안토시아닌과 비타민E를 풍부하게 함유하고 있고 일반 콩보다 4배 이상의 향산화 작용으로 노화 방지에 도움이 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에 따라 '건강하고 탄력 있는 피부 미인'을 위한 젊은 음료로써의 '차온 까만콩차'를 알려 나간다는 전략이다. 한편 봄,여름에 광고를 시작하던 음료업계에서 비수기로 꼽히는 1월임에도 불구하고 이례적으로 전지현, 김태희, 김아중 등 인기 모델들을 기용한 차 음료 시장에서 올 해 어떤 마케팅 전략을 펼칠지 귀추가
파리바게뜨(대표 조상호)가 중국 10대 브랜드로 선정됐다. 파리바게뜨는 중국 유명 인터넷 사이트 '따중디엔핑'이 선정한 중국 10대 인기브랜드 베이커리&디저트 부문에서 한국 브랜드중 유일하게 선정됐다고 16일 밝혔다. 따중 디엔핑(大衆點評)은 월 평균 네티즌 방문횟수가 1억에 이르며, 600만개의 독립 아이디 수를 보유해 가장 영향력 있는 푸드평가 사이트로 알려져 있다. 이번 평가는 따중디엔핑이 제품 맛, 점포환경, 서비스 종합평가등에 걸쳐 지난 1년간 300만 중국 네티즌들이 소비자의 입장에서 가감없이 평가한 데이터를 바탕으로 했다고 파리바게뜨는 설명했다. 파리바게뜨 중국법인장 황희철 전무는 “중국 베이커리 협회에서 선정한 중국 최우수 베이커리 브랜드 2년연속 선정에 이어 중국 네티즌이 선정하는 인기 브랜드에도 선정돼 중국을 대표하는 최고의 베이커리 브랜드로서 확실한 자리 매김을 하게 됐다”고 말했다.
레스토랑이나 바 등에서 다양한 칵테일 형태로만 접할 수 있었던 깔루아가 가까운 훼미리마트 편의점에서 구입해 집에서도 손쉽게 만들어 즐길 수 있게 됐다. 진로발렌타인스(대표 쟝 크리스토퍼 쿠튜어)는 전세계 판매 1위의 커피 리큐르인 깔루아의 전국 훼미리마트 편의점 입점을 기념해 '깔루아 스페셜 세트'를 출시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에 출시된 제품은 집에서도 쉽게 즐길 수 있도록 만든 홈세트로 깔루아350ml 한 병과 함께 깔루아 칵테일 레시피가 적힌 깔루아 매직 큐브 및 세라믹 머그잔으로 구성되어 있다. 깔루아는 멕시코 베라크루즈 고지에서 자생하는 고급 아라바카 원두를 베이스에 럼주를 믹스한 제품으로 현재 다양한 칵테일의 베이스로 사용되고 있다. 특히 달콤 삽싸름한 맛으로 칵테일을 즐기는 사람들에게 사랑을 받는 제품이기도 하다. 진로발렌타인스 유호성 홍보팀장은 "최근 복잡한 레스토랑 대신 조용하고 편안한 홈파티를 즐기는 문화가 확산되면서, 집에서도 간편하게 칵테일을 만들 수 있는 깔루아를 찾는 사람들이 늘어났다"고 전했다. 이어 "개인 취향에 따라 우유, 보드카, 스파클링 워터 등을 섞어 칵테일을 만들면 집에서도 고급 레스토랑이나 바와 같
매일유업(대표 김정완)이 김치 유산균이 들어간 어린이 요구르트 '식물성 유산균 엔요'를 오는 21일 내놓는다. '식물성 유산균 엔요'는 어린이에게 필요한 비타민 B1, B2, C, D, E, 엽산 등 8가지 비타민이 강화된 기존 '엔요 제품에 김치에서 분리한 식물성 유산균 락토바실러스 플랜타럼(Lactobacillus plantarum) 를 보강했다. 매일유업측은 우리의 전통 발효식품인 김치에서 분리해 한국인의 체질에 잘 맞는 락토바실러스 플랜타럼은 내산성, 내담즙성이 우수해 장까지 살아서 도달할 수 있는 능력이 뛰어난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장에 유해한 세균들을 억제하는데 효과적인 효능을 가진 것으로 확인된 바 있다고 밝혔다. 또한 아토피성 피부염, 두드러기 등 체내 평형이 깨져 발생하는 알러지성 질환 예방에 좋으며 혈중 콜레스테롤 저하 및 동맥경화 예방, 바이러스 감염에 대한 면역을 강화하는데 도움이 된다고 덧붙였다.
이미 적신호가 켜진 건강보험재정의 재원을 조달하기 위해 다양한 세원을 확보하는 방안을 적극 검토해야 한다는 의견이 나왔다. 한국보건사회연구원(보사연) 건강보험팀 최병호 팀장은 새 정부의 보건복지정책 방향과 관련해 `국민 건강위험의 보장'이란 제목으로 보건복지포럼 최근호에 실은 연구보고서를 통해 이 같이 주장했다. 최 팀장은 건보재정의 재원은 정기적으로 발생하는 가입자의 소득, 즉 임금소득과 공적연금소득 등에 보험료를 매기는 방식을 통해 조달하는 게 원칙이라고 전제하면서도, 그 밖에 세금을 통한 재원확보 방안도 마련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 금융소득과 양도소득, 주식양도차익 등 비정기적이고 일시적으로 발생하는 소득에 대해서도 부가세(surtax) 형식의 `건강세'를 부과해 재원을 확보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나아가 흡연과 함께 건강을 해치는 행위인 음주(주류)나 화석연료 소비에도 현재 담배에 매기는 건강부담금이나 건강세를 물려 적극적으로 건보재정을 확충해야 한다고 최 팀장은 말했다. 또 `의료저축계정(Medical Savings Account)'을 도입해 가벼운 질환에 대한 소액 본인 부담금
동아오츠카(대표 강정석)는 지난해 매출이 1950억원에 달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는 전년에 비해 10.5%가 증가한 것이다. 동아오츠카는 지난해 대부분의 음료업체들이 실적 감소로 고전을 면치 못했으나 대표제품인 포카리스웨이트가 전년대비 15.3%의 성장율을 기록하며 1120억원의 매출을 올린 것이 전체 매출을 견인하는 역할을 했다고 평가했다. 또한 지난해 새롭게 선보였던 검은콩 음료 '블랙빈테라피', 녹차음료 '두번째 우려낸 녹차만 담았다'등도 시장에서 좋은 반응을 얻었다고 밝혔다. 동아오츠카 관계자는 "음료업계가 대부분 실적이 안좋았음에도 두자릿대의 성장율은 의미가 크다"며 "지속적인 연구개발, 최신 설비 교체, 다양한 마케팅 전개 등 과감한 투자를 전개하여 앞으로도 고객을 만족시키는 건강음료기업으로 성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