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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EC 정상회의에 오른 한식 다과…“눈과 입 사로잡는다”

농식품부·한식진흥원, 식량안보장관회의 기간 한식 다과 홍보존 운영
오미자화채·유밀과 등 전통 미감 전시·시식…해설 프로그램도 진행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 이하 농식품부)와 한식진흥원(이사장 이규민)은 오는 4일부터 10일까지 인천 송도에서 열리는 2025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제3차 고위관리회의(SOM3, Third Senior Official’s Meeting) 및 제10차 식량안보장관회의 주간에 한식 다과 홍보존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식량안보장관회의의 주제인 공동번영을 위한 농식품 시스템 혁신 강화와 연계하여, 한국의 혁신농업기술과 식문화의 가치를 각국 대표단과 방문객에게 알리기 위해서 마련된 이번 행사장은 식량안보 주제관의 일환으로 한국의 다채로운 전통 다과와 음청류를 전시하고 시식 체험을 진행한다.

 

전시 품목은 유밀과, 다식, 강정, 떡과 오미자화채 등 음청류와 한국의 전통 기물과 어우러진 한식 다과상을 통해 한국 고유의 미를 선보일 예정이며, 전문 해설과 시식프로그램도 운영하여 한국을 찾은 외국인들의 눈과 입을 사로 잡을 예정이다.

 

이규민 한식진흥원 이사장은 “이번 행사는 APEC 고위관리회의에 참석하는 세계 각국의 리더들에게 한식의 우수성을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 라며 “특히 한국 전통 다과는 미식으로서의 가치뿐만 아니라, 우리 고유의 정서와 문화를 담고 있어 참가자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길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또한 “앞으로도 다양한 국가와 세대에게 한식의 매력을 널리 알릴 수 있는 자리를 지속적으로 마련하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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