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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광주시·광주농협, 무안 양파 6톤 구매

공공기관 1,020톤 구매 이어 광주지역도 상생 동참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전남도(도지사 김영록)는 광주광역시와 광주농협본부가 2025년산 양파 가격 하락으로 어려운 지역농가를 돕기 위해 ‘전남산 양파 사주기 운동’에 나서 무안양파 6톤을 구입했다고 30일 밝혔다.

 

생육 시기 기상 호조로 양파 생산이 늘어 도매가격이 하락하자, 지난 5월 도가 주도적으로 공공기관 직원을 대상으로 양파 사주기 운동 캠페인을 추진한 가운데 광주광역시와 광주농협본부도 광주·전남 상생발전 협력 일환으로 무안 양파농가의 어려움에 공감, 자발적으로 3kg, 1천850망, 6톤 공동구매에 나섰다.

 

도는 도청과 동부지역본부, 시군 공직자를 대상으로 양파 사주기 운동 캠페인을 진행했고, 1천20톤을 공동 구매하는 등 8천700만 원의 판매실적을 올렸다.

 

유덕규 도 식량원예과장은 “양파 생산농가의 어려움에 공감하면서 자발적으로 사주기 운동에 동참한 광주시청과 광주농협본부에 감사하다”며 “광주와 전남이 상생 발전할 협력 모델을 농업과 접목해 농산물의 안정적 생산과 판로 확대에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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