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쌀값 상승과 생산량 증가 영향으로 2025년산 논벼 생산비가 상승했음에도 농가 소득과 순수익이 동반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최근 5년간 순수익은 감소세를 보이며 구조적 수익성 한계가 드러나, 쌀 산업의 체질 개선 필요성이 제기된다.
27일 국가데이터처(처장 안형준)이 발표한 2025년산 논벼(쌀) 생산비 조사 결과에 따르면 10ha당 논벼 생산비는 92만 1천원으로 전년 대비 3만 9천원이 증가했고, 20kg 쌀 생산비는 3만 4천원으로 전년 대비 천원이 증가했다.
이는 직접생산비인 노동, 비료비용의 영향과 토지용역비용의 증가로 분석된다. 10ha 당 생산비 총 수입도 전년 대비 19만 6천원이 증가한 134만 9천원으로 산지 쌀 가격 상승과 생산량의 증가한 결과로 분석되며, 순수익도 42만 7천원으로 전년 대비 15만 7천원, 57.9%가 증가한 것으로 드러났다.
또한 농민의 소득은 10ha당 73만 6천원으로 전년 대비 16만 4천원이 증가했고, 소득률로는 54.6%가 올랐으며, 순 수익은 42만 7천원으로 나타났다.
이는 비용 증가 폭보다 가격 상승 효과가 더 크게 작용한 결과로 즉, 생산비 부담은 커졌지만 시장 가격 상승이 이를 상쇄하면서 농가의 체감 수익은 오히려 개선된 구조다.
아울러 최근 5년간 생산비는 직.간접생산비 영향으로 평균 3..6% 증가했으며, 20kg당 쌀 생산비도 연평균 1.8% 상승했고, 생산량도 연평균 1.6% 증가한 요인으로 분석된다.
쌀 생산의 수익성을 따져보면 최근 5년간 10ha당 소득은 연평균 0.1% 증가한 반면 순수익은 0.7% 감소했으며, 재배 규모가 큰 대규모 농가 일수록 직접생산비는 낮아졌고, 간접생산비는 높아진 것으로 발표됐으며, 직접생산비의 결과는 영농 기계화 등으로 종묘비, 위탁영농비가 낮아진 이유로 분석되고, 간접생산비는 우량 농지 확보를 위한 연간 임차료 지불이 높아진 것으로 풀이된다.
지역별로는 10ha당 전북이 104만 6천원, 전남이 91만 3천원, 강원 90만 천원 순으로 높았으며, 경기가 87만 8천원으로 가장 낮았다.
이번 조사 결과는 농업 경영 개선 및 경쟁력 제고 등 농업 정책 활용에 필요한 기초자료 제공을 위해 지난 2025년 1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 1년간 진행됐으며, 논벼 1980㎡ 이상 재배하는 농가 중 956농가를 대상으로 실시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