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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현대백화점, 농산물 전국 유통 확대 협약

포도 신품종 레드클라렛, 글로리스타 홍보 판촉행사 진행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경북도(도지사 이철우)는 농업기술원이 현대백화점과 프리미엄 경북 농산물 유통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경북에서 생산된 고품질 신품종 농산물을 소비자에게 안정적으로 공급하고, 현대백화점의 프리미엄 유통망을 통해 브랜드 가치를 높이기 위한 상생 협력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협약식에는 조영숙 농업기술원장과 장우석 현대백화점 식품사업부장을 비롯한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으며, 협약을 통해 경북 신품종 농산물 발굴과 공동 마케팅 기획,  품질 인증 및 공동 브랜딩 추진, 온오프라인 유통 채널을 통한 지속적인 홍보 등 안정적인 판로 확보를 통한 농가 소득 증대를 위해 다각적으로 노력하기로 했다.

 

또한 농업기술원은 자체 보유한 품종 개발 역량과 연구 성과를 바탕으로 우수한 농산물을 생산하고, 현대백화점은 소비자 관점에서 기획·홍보·판매 전략을 통한 시장 확대와 소비자 만족도를 동시에 충족시키는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고, 경북 포도 신품종 골드스위트, 레드클라렛, 글로리스타 등은 현대백화점 유통망을 통해 우선 공급한 뒤 전국적인 홍보와 판촉을 본격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8월 14일부터 17일까지 현대백화점 서울 목동점과 경기도 판교점에서 신품종 포도 홍보행사를 열어, 새롭게 개발된 포도를 직접 시식과 판매하고, 라이브커머스를 통한 실시간 방송도 함께 진행해 온라인 소비자와의 접점을 넓힐 계획이다.

 

조영숙 농업기술원장은“이번 협약은 경상북도농업기술원의 우수 신품종 개발 역량과 대형 유통망이 만난 지역 상생의 대표적 사례”라며, “농산물의 고품질화와 유통혁신으로 농가 소득증대와 소비자 만족을 동시에 실현하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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