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업희망자들에게 거짓 정보를 알려준 식품 프랜차이즈들이 대거 적발됐다. 이들 프랜차이즈들은 법에 규정한 정보공개의무를 어기면서 예비창업자들을 농락했다. 이에따라 일부 창업자들은 창업비가 회사측이 제시한 것보다 훨씬 더 들어가거나 수입도 크게 못미쳐 낭패를 보기도 했다고 한다. 더우기 이번에 적발된 업체들은 이름만 대면 누구나 알만한 곳들이어서 충격이 더해지고 있다. 그 이전에도 프랜차이즈로 인한 폐해는 너무나도 많았다. 특히 IMF이후 창업을 하려는 사람이 늘면서 프랜차이즈 창업에 대한 폐해는 끊이지 않았다. 이로인해 부푼 꿈을 꾸었다가 거리로 나 앉았던 사람도 부지기수였다. 다행히 내년 2월부터는 법이 강화돼 정보공개서 제공이 의무화된다고 하니 본의 아니게 피해를 보는 예비창업자들이 크게 줄 것으로 기대된다. 하지만 이에앞서 창업준비자들도 미리 창업할 곳을 한번 찾아 본다거나 하는 등의 주의의무를 기울일 필요가 있다. 그래야만 소중히 모아두었던 나의 재산을 헛되게 날리는 일은 없을 것이기 때문이다.
서울 마포구의 한 어린이집에서 먹다 남은 음식물로 만든 음식을 급식으로 제공하는 일이 또다시 발생했다. 이 어린이집의 원장은 조리사가 그만두고 난 뒤 신규채용을 하지 않고 자신이 직접조리를 하며 이 같은 일을 저질렀다. 아이들을 잘 보살펴야 할 시설에서 아이들이 병을 얻고 정신적인 고통을 받게 된 것이다. 물론 일부 몰지각한 사람들이 문제겠지만 이 같은 일이 연이어 발생되면서 학부모들의 근심만 늘어났다. 학부모들이 마음 놓고 아이들을 맡길 수 있도록 관계 당국의 어린이집 식품위생에 대한 철저한 관리와 교육이 필요할 것이다.
◇ 사장 승진 ▲ 대표이사 사장 김상우 ▲ 러시아법인 사장 주병식 ◇ 부사장 승진 ▲ 연구소 부문 부사장 이관중 ▲ 베트남법인 부사장 이경재
부산 대선주조가 자신만의 스타일을 중시하는 30~40대 소주 음용층을 겨냥한 알코올 21도 짜리 소주 `시원 프리미엄'을 9월 3일부터 출시한다. `시원 프리미엄'은 보다 진하고 풍부한 맛을 추구하는 고객층의 요구를 반영, 주질면에서의 차별화를 추구하고 기능적 측면에서의 보강을 시도했다고 대선주조측은 설명했다. 대전주조는 기존 제품에 적용해왔던 음향진동숙성공법과 첨단냉각여과공법으로 깔끔하고 부드러운 맛에 오랜 시간 숙성시킨 증류식 소주 원액을 첨가, 한층 더 깊고 풍부한 맛을 살려냈다고 밝혔다. 기존 제품과는 차별화된 375㎖ `사각용기'를 채택했고, 출고가격은 1200원이다.
한국야쿠르트는 축소형 'mini 왕뚜껑' 라면을 출시한다. 이 제품은 기존 '왕뚜껑'과 같은 재료를 사용해 쫄깃한 면발과 얼큰하고 시원한 국물맛을 그대로 유지하면서 제품 용량을 기존 제품(110g)보다 적은 80g으로 줄여 20-30대 여성과 청소년들이 부담없이 즐길 수 있도록 한 것이 특징이라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왕뚜껑'은 1990년 출시 이래 18년간 총 8억개 이상 판매된 히트 상품으로, 현재에도 월 500만개 이상 팔리고 있다고 회사측은 덧붙였다. 한국야쿠르트는 제품 출시에 맞춰 통신사와 연계한 모바일 판촉 행사와 할인점 편의점에서의 프로모션 행사를 병행 진행할 예정이다. 소비자 가격은 700원이다.
농림부는 광우병특정위험물질(SRM)인 척추뼈 검출로 한 달 가까이 중단했던 미국산 쇠고기에 대한 수입 검역을 지난달 27일부터 재개했다. 이번 결정은 이미 예상했듯이 미국 검역 시스템의 문제가 아니라 포장 과정에서 종업원의 부주의로 발생한 `단순한 일회성 사고'라는 미측 해명을 수용한 것이다. 지금까지 10여 차례나 미국산 쇠고기에서 뼛조각과 갈비뼈 등 수입금지 내용물이 발견됐는데 우리로서는 참 믿기 어렵다. 등뼈와 갈비통뼈를 수출한 미국내 작업장들에 대해 수출작업장 승인을 취소하거나 수출선적 중단 조치를 유지한 것도 재발 방지 대책으로는 미흡하기 짝이 없다. 쇠고기 문제가 터질 때마다 우리 정부가 되레 미측을 봐주려 한다는 인상을 지울 수 없다. 아무리 한미 관계가 중요하다 해도 우리 국민의 건강과 직결된 문제에는 원칙적으로 대응해야 한다. 그래야 뒷말과 뒤탈이 없다. 척수뼈 수출은 명백히 현행 수입위생조건 위반으로, 우리 정부가 취할 수 있는 조치는 당해 수출 쇠고기 반송과 폐기, 생산 작업장 수출선적 중단 및 승인 취소, 수입 중단 등 세 가지뿐이다. 검역 불합격 이후 선택할 수 있는 제재 형태로서 `검역 중단'
비락(대표 박경수)은 부산광역시 시각장애인 복지관에서 신제품 ‘눈건강우유 프로젝트 2.0’ 판매 수익금의 일정부분을 복지사업에 기부하기로 하는 시각장애인 지원사업 협약식을 가졌다.
제과전문그룹 크라운-해태제과가 29일 해태제과 본사 락음홀에서는 ‘흙으로 만드는 인형 공모대전’ 당선작 시상식을 개최했다. ‘문화기업’의 기치아래 다양한 문화활동을 지원하고 있는 크라운-해태제과는 전통문화 대중화의 일환으로 이번 공모전을 개최했으며, 대상 ‘꼬마신랑의 첫날밤’의 강형자씨와 금상 ‘옛날에도…’의 염경희씨가 선정돼 각각 상장 및 상금 1000만원, 500만원을 수상했다. 그밖에 은상 2점에게는 상장 및 상금 100만원, 장려상 5점에는 상장 및 상금 30만원이 각각 수여됐다. 또 크라운-해태제과는 다음달 7일부터 30일까지 해태제과 본사 1층 갤러리에서 ‘흙으로 만든 인형 공모대전’에 출품된 154점의 작품 가운데 입상작 52점을 전시하는 ‘제1회 크라운-해태제과 흙으로 만드는 인형 공모대전 입상작품 전시회’를 개최한다. 크라운-해태제과 윤영달 회장은 “지난 닥종이 인형 공모전에 이어 이번 흙으로 만든 인형 공모전과 전시회를 통해서 우리의 전통문화가 세계적인 문화가 될 수 있는 가능성을 엿보았다”며 “문화기업으로서의 크라운-해태제과가 한 걸음 더 가까이 다가가는 친구 같은 기업이 되기 위해 앞으로 더욱 다양한 문화 행사들을 개최할 계획”이
전국한우협회 및 시민단체들이 정부의 미국산 쇠고기 검역재개와 관련 28일 오후 2시 광화문 세종문화회관앞에서 광우병 쇠고기 검역재개 규탄대회를 열고 있다.
한국암웨이는 과실 농축액이 들어있는 음료 '뷰티샷'을 출시했다고 28일 밝혔다. 이 제품은 농축 사과즙과 매실즙, 구기자 농축액, 포도씨 추출물 등으로 맛을 내 상큼하고 깔끔한 단맛을 내며 50㎖ 들이 병에 담겨 있어 휴대가 간편하고 1병당 칼로리도 35㎉ 수준으로 부담없이 즐길 수 있다고 한국암웨이는 설명했다. 가격은 50㎖짜리 10병이 들어있는 박스 1개에 1만8370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