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전자재조합 식품의 인체 유해성에 대해 전세계적으로 논란이 일고 있으며, 일부 국가에서는 모든 유전자제조합 식품에 GMO 표시를 의무화하고 있고, 일부 생산업체는 유전자재조합 식품원료 사용을 자제하겠다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 FTA로 국내 식품시장이 개방되면서 외국산 식품과 식품원료의 수입, 특히 유전자재조합 식품 등의 수입이 증가하고 있는 우리나라로서는 이들에 대한 관리체계 강화가 절실한 상황이다. 국내 GMO 가공식품 표시제도에 대한 정부의 입장은 ‘유전자재조합식품에 대한 소비자의 알권리 및 선택할 권리 보장’이다. 이는 일본과 EU, 그리고 미국 등 선진국과 같은 입장이다. 그러나, 정작 대다수 국민이 많이 섭취하는 식용유와 간장 등은 표시대상에서 제외되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2001년 7월부터 올 상반기까지 627만여 톤 상당의 가공용 유전자재조합 콩이 국내로 수입되었으며, 이는 6년간 가구당 1리터들이 식용유 132통, 전국적으로 21억 리터를 소비한 규모이다. 또한, GMO 콩을 식용유 가공을 위해 수입하는 4개 업체의 수입현황을 보면, 2004년부터 올 상반기까지 총 344만여 톤을 식용유 생산을 위해 수입했으며, 이중 국내 식용
◇서기관 승진 ▲전략조정팀 곽순헌 ▲혁신인사팀 김권철 ▲사회복지정책본부 사회정책팀 김충환 ▲보건의료정책본부 공공의료팀 고형우 ▲보건의료정책본부 정신건강팀 김정현 ▲저출산고령사회정책본부 노인정책팀 김현숙 ▲저출산고령사회정책본부 인구여성정책팀 이선영▲정책홍보관리실 정보화팀 신제수 ▲사회복지정책본부 재활지원팀 김동원 ▲보험연금정책본부 보험약제팀 양준호 ▲저출산고령사회정책본부 출산지원팀 최상성
한국향토음악인협회 주최 '2007 대한민국향토가요제'에서 경기도 광주시에서 출전한 박혜신씨(여, 25)가 '사랑해요 내충주'를 열창해 대상을 차지, 500만원의 시상금과 함께 가수인증서를 받았다. 지난 16일 오후 7시 충주시 성서동 현대타운 앞 공영주차장 특설무대에서 펼쳐진 이번 향토가요제에는 전국에서 290여명이 참가한 예심을 거친 11명이 출전했는데 대상에는 박혜신씨, 금상(상금 200만원)에는 백정식씨(27, 서울 강서구/아! 월악산),은상(상금 100만원)은 이현수씨(41, 인천 연수구/유자꽃 피는 고향),동상(상금 50만원)은 정종승씨(38, 경기도 안산시/중원에서 살으리라),장려상(상금 30만원)에는 나보아씨(44, 경기도 성남시/울산 토박이)가 차지해 상금과 가수인증서를 받았고 인기상에는 김한나씨(20, 서울 성북구/보은 속리산 아가씨)가 차지했다. 이번 향토가요제는 충주에 본부를 둔 한국향토음악인협회(회장 류호담 충주시의회의원)가 주최하고 충북도와 충주시가 후원했으며 iNET-TV에서 행사 전반을 주관, 전국에 녹화 방송될 예정이다. 태풍 '나리'의 영향으로 장대비가 줄기차게 내리는 가운데 열린 이번 향토가요제에는 충주출신인
동서식품은 스타벅스 커피 컴퍼니와 지난 5월 출시한 냉장 컵커피 브랜드의 세번째 제품 '스타벅스 디스커버리즈 콴디 카라멜'을 출시한다고 17일 밝혔다. 새 상품은 스타벅스 매장과 같이 고품질 원두를 사용하고 신선한 우유와 달콤한 캐러멜을 더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동서식품은 이번 제품 출시와 함께 TV광고와 극장, 지면, 지하철 옥외광고 등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동서식품 안경호 실장은 "커피 시장 선두 기업으로서 소비자들의 욕구를 충족시키고 새로운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새 상품의 소비자 가격은 1800원(200㎖, 편의점 기준)이다.
제11회 동해시 오징어 축제가 지난 15, 16일 이틀간 묵호항 준설토 매립부지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동해시 오징어 축제는 동해안의 싱싱한 해산물과 대표어종인 오징어를 비롯한 어촌문화를 배경으로 함께 보고, 느끼며, 체험할 수 있는 축제이다. 주요행사로 오징어 할복대회, 오징어회 썰기대회, 오징어 맨손잡기대회, 오징어 릴레이 마라톤대회 등 다양한 행사가 열렸다.
미국산 쇠고기의 수입을 놓고 온 나라가 시끄럽다. 광우병 위험물질이 나왔는데도 수입금지 조치를 내리지 않고 검역중지 조치만을 내리는 우리정부의 무능함에 질타하는 목소리가 높다. 급기야 농촌출신 국회의원들을 중심으로 미국산 쇠고기 수입중단을 촉구하는 결의안을 발의해 사태가 일파만파로 커지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지난달 5일 수입된 미국산 쇠고기 가운데 한상자에서 현행 수입위생조건에 맞지 않는 갈비 통뼈가 발견돼 우리 관계자를 경악케 하고 있다. 물론 우리 정부가 미국의 FTA비준이라는 중차대한 문제가 걸려 있어 미국산 쇠고기 수입문제를 쉽게 처리 못하는 것은 일면 이해가 가기도 한다. 하지만 FTA 보다 더 중요한 것은 국민의 건강이다. 일본정부가 위험물질이 발견되자 즉각적인 수입중단조치를 취한 것은 좋은 예라 할 수 있다. 따라서 현재 상황상 도저히 수입중단조치를 내릴 수 없다면 국민들이 충분히 납득할 수 있는 상응하는 조치라도 내려야 한다. 정부의 결단이 촉구되는 바이다.
경기도가 학교급식 축산물 공급을 자체 인증브랜드인 G마크 인증업체들의 1등급 제품을 선정하면서 다른 납품업체들이 반발하고 있다. 자신들도 좋은 품질의 고기를 납품할 수 있는데 경쟁조차 없이 소수의 G마크 인증업체들이 선정된 것은 공정하지 못하다는 것이다. 도가 아이들에게 질 높고 비싼 고기를 먹이기 위해 신경 써서 지원해 준다는데 누가 뭐랄 사람은 없다. 또 G마크 인증업체가 도로부터 품질과 안전성을 인증 받은 업체란 도의 설명도 틀린 말이 아니다. 그러나 기왕 하는 거 납품업체를 G마크 인증업체로 한정지을 것이 아니라 같은 가격에 더 좋은 품질을 납품할 수 있도록 업체 간 경쟁이 필요했다. 업체 간의 경쟁으로 아이들이 먹는 음식의 더 나은 품질과 가격을 담보할 수 있기 때문이다.
한국업체들의 해외진출이 활발해지고 있다. 우물안식 경영에서 벗어나 글로벌 경영에 나서는 기업들을 보면 한편으론 대견하고 한편으론 걱정스럽기도 하다. 국내에서는 둘째가라면 서러울 정도로 힘깨나 쓰는 기업이지만 해외에서는 이름도 생소한 초짜기업이나 마찬가지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다른 한편에서는 우리 자체기술로 개발한 제품이나 컨셉을 수출함으로서 한국의 이미지를 높이고 있다. 배스킨라빈스코리아가 최근 국내 기술로 자체 개발한 메뉴와 고급 디저트 카페 컨셉을 말레이시아로 역수출한 것은 대표적인 예라 할 수 있다. 물론 그전에도 피자헛 코리아가 큰인기를 끌었던 고구마피자를 일본 등에 수출한 것과 제너시스BBQ가 베트남 매장을 성공적으로 런칭한 것들은 글로벌 기업을 꿈꾸는 한국기업에 큰 희망이 아닐 수 없다. 물론 이 같은 노력들은 아직 틈새를 비집고 들어가는 수준에 불과하다. 하지만 이것이 모이면 우리의 기술과 기업들도 세계에 우뚝 서는 그날이 올 것이다. 가장 한국적인 것이 세계에서도 통한다는 믿음을 갖고 더 많은 연구개발과 노력에 힘써주길 바라는 마음이다.
빙그레는 국내 최초로 요거트가 들어있는 드레싱인 '샐러드용 요플레'를 출시했다고 13일 밝혔다. 새 상품은 마요네즈를 넣은 기존의 드레싱과 달리 요거트를 70% 이상 넣어 부드럽고 산뜻하며, 칼로리는 절반, 지방과 나트륨 함량은 3분의1 수준으로 각각 낮춘 저지방 건강 드레싱이라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또 1회 분량으로 적당한 38g 낱개포장을 도입해 사용 후 남은 제품을 보관할 필요 없이 매번 신선한 드레싱을 맛볼 수 있으며, 튜브 스틱 타입이어서 간편하게 짜서 사용할 수 있고 야외 휴대도 편리하다고 빙그레는 덧붙였다. 파인애플과 키위 두가지 맛이 있으며, 낱개포장 6개들이 한 박스에 2200원이다.
대한영양사협회와 한국영양학회, 대한지역사회영양학회가 공동으로 주최하고, 보건복지부에서 후원하는 ‘효과적인 국가 영양정책 수립을 위한 제1차 전문가 포럼’이 오는 17일 서울여성플라자에서 식품영양분야 전문가, 영양사, 정부 부처 · 관련기관 및 보건의료계 등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된다. 2007년 국민건강증진기금 사업의 일환으로 2차에 걸쳐 개최될 예정인 이번 포럼에서는 문현경 단국대학교 식품영양학과 교수의 ‘국민건강을 위협하는 우리나라 주요 영양문제 및 해결과제’와 정혜경 호서대학교 식품영양학과 교수의 ‘우리나라 영양정책 실태 및 평가’에 대한 주제발표가 진행된다. 또 주제발표 후에는 토의발표와 질의응답 시간이 마련돼 효과적인 국가 영양정책 수립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가 펼쳐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