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에 사과 한 개면 의사가 필요 없다’는 말처럼 사과에는 다양한 비타민과 영양소가 들어있다. 우리가 알고 있듯이 사과는 면역기능을 증진시키고 각종 질병을 예방할 수 있는 유익한 과일이다. 특히 증가 추세에 있는 대장암을 예방하는 데 효과적으로, 이는 사과에 함유된 애플펙틴이 활성산소를 매우 효율적으로 제거하는 동시에 배설을 촉진하기 때문이다. 식이섬유 섭취 장내 유익균 늘어 대장에는 100여 종에 이르는 세균이 번식하고 있으며, 그 속에서 유익한 세균인 유산균과 유해 세균인 대장균·웰슈균이 서로 세력을 다투고 있다. 이 두 세력의 균형을 크게 좌우하는 것이 일상생활에서의 식사이다. 육류를 과잉 섭취하면 장내에 유해 세균이 널리 퍼지고, 반대로 식이섬유를 풍부하게 섭취하면 유산균 같은 유익한 세균이 늘어나 나쁜 균이 번식하기 힘든 상황이 만들어진다. 다자와 교수를 중심으로 한 연구팀은 식이섬유 중에서 특히 과일에 많이 함유된 펙틴에 주목해 연구를 시작했다. 실험 결과, 애플펙틴을 첨가한 사료를 먹은 그룹과 보통 사료를 먹은 그룹에서 암 1개당 평균 체적의 차이가 현저하게 발생했다. 대장암의 발생률에서도 A군에서는 19마리(1마리는 사고
정부의 고위직 인사 임용이 개방형으로 바뀌면서 자리 메우기가 어려워지고 있다. 이같은 현상은 식약청에서도 벌어져 공석이 되는 국립독성연구원장 후임 선정에 애를 먹고 있다. 독성연구원장 임용을 위해 식약청은 공고를 냈지만 단지 2명만이 응모해 재차 모집 공고를 내는 해프닝을 벌였다. 이처럼 고위직 인사 임용에 정부가 애를 먹고 있는 것은 인물난보다는 현정권의 레임덕과 관련이 깊은 것으로 보여진다. 현정권의 임기는 불과 6개월 남짓 남았다. 이런 상황에서 괜히 응모 했다가 정권이 바뀌게 되면 낙동강 오리알 신세가 되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응모를 주저케 하는 원인이 아닌가 여겨진다. 물론 공무원도 인간인지라 자리에 관심을 갖는 것은 당연하다. 하지만 공무원은 국민들의 충복이어야 하는 소명이 있다. 국가와 국민들을 위해 일한다는 공무원의 자세를 다시금 되새겨야 할 때 인것 같다.
식약청에도 ‘취재지원 선진화 시스템’ 바람이 불고 있다. 식약청은 최근 정부의 취재지원 선진화 방안에 따라 브리핑은 과천청사의 정부합동브리핑센터로 통합 운영되고 기사송고실은 인터뷰 및 취재를 위한 접견실로 전환된다고 밝혔다. 그러나 정부가 말하는 ‘취재지원’은 어디에도 없다. 취재지원 선진화 방안이 시행되면 담당자를 한번 인터뷰하려면 정책홍보실에 누구와 왜 만나는지 보고를 해야 하고, 각 사무실 출입도 통제된다. 때문에 취재원의 노출, 자료확보 곤란, 담당자와의 커뮤니케이션 어려움 등이 문제점으로 대두되면서 취재지원 선진화 방안이 오히려 지원이 아닌 언론 회피의 핑계로 이용되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정부의 허울 좋은 취재지원이 아니라 실질적으로 정보 공개를 보장할 수 있는 방안 마련이 요구되고 있다.
경남도와 창원시가 주최하고 경남도 한의사회가 주관하는 제2회 경남한의학 박람회가 23일 오전 창원컨벤션센터(CECO)에서 이창희 경남도 정무부지사와 윤진구 도 한의사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번 박람회에는 국내 유명 한방제약업체와 의료기기사 등 한방관련 90개 업체 200부스 규모로 전시되며 인간관과 자연관, 한의학관 등 3개의 테마관이 운영된다. 인간관에서는 개인의 체질에 맞는 의료기술을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첨단 의료기기와 한방관련 제품이 전시되며 경남사회복지협의회와 연계해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한의사와 도내 공중보건의가 참여하는 무료 진료도 이뤄진다. 또 자연관에서는 한약재의 안정성 확보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한약재 검사와 성분분석을 위한 각종 실험기자재, 품질이 우수한 한약재와 약초 등이 전시되고 한의학관에서는 한방의학의 우수성과 대중화를 알리기 위해 경남한의사회와 관련 기관.단체 등이 참여한다. 이와함께 일반 관객들을 대상으로 한방 칵테일 만들기, 피부타입에 맞는 한방비누와 한방화장품 만들기, 한방떡 시식, 한약재 천연염색 등 다양한 체험행사를 전시장 전역에서 경험할 수 있다. 행사 마지
진로발렌타인스(대표 장 크리스토퍼 쿠튜어)는 국내 위스키 시장에서 고급 위스키에 대한 선호도가 높아짐에 따라 한국 소비자들의 요구에 맞춰 ‘시바스 리갈 18년산’ 500㎖ 용량을 23일 출시한다고 밝혔다. ‘시바스 리갈 18’은 변함없는 원숙함과 진한 달콤함을 간직한 최상의 고 품격 위스키로서 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위스키 브랜드 중의 하나로 블루와 골드 색상의 라벨과 금색 홀 마크 등 우아하고 고급스러운 병 디자인을 가지고 있다. 진로발렌타인스 유호성 홍보팀장은 “이번 시바스 리갈 18년산 500㎖ 용량 출시로 한국 소비자들이 최상의 고 품격 위스키를 부담 없이 즐길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시바스 리갈 18’ 500㎖의 출고가는 6만3800원이며, 기존 700㎖의 출고가는 9만6800원이다.
현대의학에 정통한 조엘 펄먼 박사의 확실하고도 안전한 병 치료방법을 담은 '내 몸 내가 고치는 식생활 혁명'이 번역 출간됐다. 이 책은 약과 수술로도 치료할 수 없었던 병을 고치는 방법을 소개한 것으로 현대인의 병은 영양과잉으로 생기는 것이며 병을 고치기 위해서는 단식과 식생활 개선으로만 완전한 치유가 가능하다고 설명한다. 펄먼 박사는 이 책에서 우선 현대인의 ‘병’에 대한 개념이 잘못 되어 있음을 지적한다. 보통 사람들은 병이 들거나 아프면 영양이 풍부한 식사를 하고, 병세나 증상을 완화시켜준다고 요란하게 광고하는 약도 복용한다. 모두 영양이 부족해서 병이 생겼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그렇지만 펄먼 박사는 현대인의 병은 못 먹어서가 아니라 ‘영양 과잉’으로 인해 생기는 것이라고 경고한다. 동물 세계에서는 겨울잠을 자거나 교미기간, 출산 후에는 절대 먹지 않는다. 또한 병들거나 부상한 동물은 몸이 회복될 때까지 본능적으로 일정 기간 따뜻하면서도 외떨어진 곳에서 물만 마시며 지낸다. 동물은 이것이 최적의 치료법이라는 것을 본능적으로 알고 있는 것이다. 그렇지만 현대인은 콧물을 흘리거나 고열이 날 때 얼른 감기약을 챙겨먹기에 바쁘다.
식품의약품안전청은 개방형 직위인 국립독성연구원장 공개 모집을 연장 공고했다. 원서제출기간은 21일부터 28일까지이며 기타 제출서류 등 자세한 사항은 식품의약품안전청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문의 식약청청 혁신기획관실 02-380-1609, 10)
세상에는 말만으로는 잘 설명하기 어려운 것이 많다. 밥을 아무리 말로 잘 설명해 줄 수 있다 하더라도 밥 한 사발 실제로 먹이는 것보다 더 잘 설명할 수는 없다. 또한 아무리 수영에 대해 설명을 잘 들었다 하더라도 실제로 물속에 들어가보지 못한 사람이 헤엄을 칠 수는 없다. 따라서 밥을 지어 먹여야 배고픈 사람을 살릴 수 있고 물에 들어가 헤엄쳐 보아야 비로소 물에 빠져 죽어가는 사람을 구할 수 있는 것이다. 사랑도 이같이 말만으로는 설명할 수 없는 것 중 하나이다. 선불교에서 말하는 선수양의 마지막 단계는 거리에 나가 사람 속에 섞여 그들을 구제하는 자비로운 행동이라 했으며 기독교에서의 진실한 사랑이란 강도에게 부상당한 이방인을 치료해주고 보살펴 주는 사람의 행동이라고 가르치는 것이다. 그런데 우리들은 사랑에 대해서 어떻게 가르침을 받아 왔던가. 사랑에 대해 학교에서, 교회나 사찰에서, 가정에서 수없이 많은 설명을 들었으면서도 정작 사랑이 무엇인가는 느끼지 못하였던 것이 아닐까. 깨닫기 전에는 부처님의 팔만대장경으로도 제대로 설명하기 어려운 것이어도 깨닫기만 하면 성경에 나와있듯이 보물단지가 묻힌 밭을 발견한 농부처럼 가진 것을 다 팔아 그 밭을
오뚜기(대표 강신국)가 살균조건을 완화해 신선한 원재료의 맛을 최대한 살린 냉장죽 4종(전복죽, 새송이쇠고기죽, 단호박죽, 단팥죽)을 출시했다. 오뚜기 ‘냉장죽’ 4종은 보존료, 색소, MSG 무첨가 제품으로 집에서 어머니가 가족을 위해 만드는 죽처럼 재료를 아끼지 않아 더욱 맛있고 영양이 풍부하며 ‘냉장유통’ 제품이어서 갓 만들어 낸 죽 본연의 맛을 그대로 느낄 수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오뚜기 전복죽’은 영양이 풍부한 전복 맛이 그대로 살아있으며, ‘오뚜기 새송이쇠고기죽’은 쫄깃한 새송이버섯과 쇠고기가 잘 어우러진 맛이 일품이다. 또 ‘오뚜기 단호박죽’은 달콤하고 구수한 단호박 그대로의 맛을 즐길 수 있으며, ‘오뚜기 단팥죽’은 달콤한 통팥이 통째로 씹혀 더욱 풍부한 단팥죽 고유의 맛을 느낄 수 있다. 오뚜기 관계자는 “냉장죽 4종은 우리 입맛에 맞게 정성스럽게 만든 제품”이라며 “간편한 한 끼 식사 및 간식으로 죽을 즐기는 젊은 여성 및 맞벌이 부부들이 큰 관심을 보일 것”이라고 기대했다. 가격은 전복죽이 2950원, 새송이쇠고기죽, 단호박죽, 단팥죽은 2500원이며 중량은 모두 285g이다.
최정섭 한국농촌경제연구원장은 오는 28일 오후 2시부터 양재동 aT센터 중회의실에서 '남북 농업교류협력 10년 -성과와 과제'라는 주제로 심포지엄을 개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