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 저는 얼마 전 사과나무를 경영하고 있는 친구에게 경영자금을 빌려주고 과수원 토지에 저당권을 설정하였습니다. 만약 친구가 위 금원을 갚지 않아 제가 저당권을 실행하게 되면 위 토지 위에 있는 사과나무에 대해서 까지 경매가 이루어지게 되나요. 답: 저당권은 채무자 또는 제3자가 점유를 이전하지 아니하고 채무의 담보로 제공한 부동산 기타 목적물에 대하여 채권자가 우선변제를 받을 수 있는 권리를 말합니다.(민법356조) 이러한 저당권을 설정한 채권자가 채무자에게 돈을 받지 못할 때에는 민사소송법의 담보권의 실행 등을 위한 경매의 규정에 따라 경매를 신청하여 그 경매대금으로부터 우선변제를 받을 수 있습니다. 위 사안에서도 빌려준 돈을 갚을 때가 지났음에도 친구가 이를 변제하지 않고 있는 다면 귀하는 저당권을 설정한 위 토지에 대하여 법원에 경매 신청을 하고, 그 토지가 경매를 통해 낙찰되었을 때 그 낙찰대금에서 다른 사람보다 우선하여 빌려준 돈을 변제 받을 수 있습니다. 그러면 위 토지에 대한 경매가 이루어 졌을 때 토지 위에 있던 사과나무까지 경매가 이루어지는지에 대해 살펴보면, 귀하가 설정한 저당권은 토지에 대해서만 설정된 것이므로 사과나무에는 저당권
생활용품기업 코멕스산업(대표 구자일)이 랩이나 팩 대신 음식물을 보관할 때 사용하는‘핸디커버’리뉴얼 제품을 출시했다. 친환경 소재인 폴리프로필렌(PP)으로 만들어져 전자레인지에도 안심하고 사용 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핸디커버'는 랩대용으로 쓸 수 있고 사이즈가 대중소로 구성되어 식탁의 찬기또는 컵 덥개 등으로 이용 가능하다. 코멕스산업 마케팅팀 안숙경과장은 “핸디커버는 3가지 크기로 구성되어 접시와 밥공기 등 쓰임새에 따라 랩 대신 사용이 가능해 경제적이다. 특히, 친환경재질로 만들어져 전자레인지에도 안심하고 사용 할 수 있다”며, “결혼 준비를 하는 예비 신부들이 하나쯤 장만해야 하는 필수 살림 아이템으로 추천한다”고 말했다. 가격은 3종세트가 2300원으로 대형할인점 및 코멕스쇼핑몰(www.ikomax.com)서 구입 가능하다.
베리류에는 자이로과당이 많이 함유돼 있어 아이들이 좋아하는 잼, 아이스크림, 주스, 디저트용으로 주로 이용되고 있다. 게다가 블루베리, 빌베리, 라즈베리 등은 안토시아닌을 다량 함유하고 있어 항산화 효과가 높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베리류에 포함돼 있는 안토시아닌이 암세포의 증식을 억제하고, 아포토시스를 유도하기 때문이라고 한다. 빌베리, 라디컬 소거 기능 탁월 베리류에는 폴리페놀의 일종인 안토시아닌이라 불리는 천연 색소성분이 많이 포함돼 있다. 이 안토시아닌이 암이나 심장병의 원인인 활성산소 같은 프리라디컬의 기능을 억제하는 항산화 효과가 높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고보리 씨와 연구팀은 각종 베리류에 함유돼 있는 안토시아닌의 종류와 양, 안토시아닌을 함유한 총 폴리페놀의 양을 측정하고, 각각의 베리류에서 라디컬 소거 기능쪹 을 측정해 안토시아닌과 라디컬 소거 기능의 관련성을 조사했다. 이 중에서 특히 주목할 만한 결과는 총 폴리페놀의 양과 안토시아닌의 양이 모두 높았던 빌베리로, 라디컬 소거 기능에서도 가장 높은 수치를 나타냈다. 또한 카우베리나 라즈베리처럼 안토시아닌의 양은 낮아도 총 폴리페놀의 양이 높으면 라디컬 소거 기
식품업체의 제품 유통기한을 정해진 방법과 절차에 따라 정하도록 하는 검증이 의무화 된다고 한다. 유통기한에 대한 소비자들의 신뢰성을 확보하고, 보다 위생과 품질이 강화된 식품을 접할 수 있게 됐다는 점에서 긍정적인 일이다. 식약청은 업계의 부담을 줄이기 위해 기존 제품이나 발표된 논문의 실험결과를 근거로 유통기한을 제시할 수 있는 제품에 대해서는 실험을 생략할 수 있게 했다. 물론 업계입장에서 제품의 유통기한 검증은 큰 부담이 될 수 있다. 그러나 유통기한은 식품의 안전과 품질을 보장하는 가장 기본적인 수단이기 때문에 확실한 검증이 필요한 것도 사실이다. 유통기한 제도를 합리적으로 도입해 소비자들의 식품안전에 대한 신뢰성 확보와 업계의 부담 최소화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도록 해야 할 것이다.
김치 수출이 올들어 다시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저렴한 중국산에 밀려 그동안 고전을 면치 못했는데 다시 증가세로 돌아섰다고 하니 반가울 따름이다. 특히 눈여겨 볼 것은 올들어 신규시장 진출이 늘었다는 점이다. 일본을 제외하고는 마땅히 시장이라고 부르기에도 애매했던 미국이나 대만, 홍콩 등지의 수출도 증가해 김치 수출업체들이 어느정도 자신감을 갖게 됐다. 또한 그동안 불모지로만 여겨졌던 캐나다, 싱가폴, 독일, 이라크, 필리핀, 인도네시아까지 진출했다고 하니 김치 수출에 청신호가 켜졌음은 분명할 듯 싶다. 하지만 여기서 간과해선 안될 것이 있다. 바로 일본시장에서 중국산에 밀렸던 교훈이다. 그러기 위해서는 김치가 한국 고유의 상품이니 만큼 우리 전통의 맛을 살리면서도 발빠른 현지화를 통해 신시장을 굳게 지켜야 나가야 할 것이다.
각급 학교의 개학 이후 첫 식중독 사고로 관심을 모았던 인천 부흥고 식중독사고가 용두사미로 끝나 뒷맛이 찜찜하다. 보건당국은 이번 식중독의 원인이 포도상구균에 의한 것이라고 발표했지만 정작 어떤 음식이 원인이 됐는지는 밝혀내지 못했기 때문이다. 작년에 벌어졌던 대규모 식중독 사고와 같이 피해자는 있는데 가해자는 없는 꼴이 되버린 것이다. 물론 전문가들은 특정 음식을 먹은 후가 아니면 식중독 사고 원인을 밝혀내기가 쉽지 않다고 입을 모은다. 여러 음식을 먹는 급식사고의 경우는 더욱 그렇다. 외국의 경우도 마찬가지로 우리의 대책이 미비해서 그런 것이 아님이 천만 다행일 뿐이다. 그렇다고 매년 식중독 사고가 발생하는데 항상 결과만 있고 원인은 없이 중도에 묻히는 일이 계속되서는 안된다. 원인 파악이 어렵다면 사전 예방을 통해 식중독사고를 줄일 수 있는 체계를 마련하는 것이 시급하다. 혹자는 손씻기만 잘해도 식중독사고 발생 건수 중 반 이상은 줄일 수 있다고 말한다. 이렇듯 식중독 사고 예방은 가장 기본적인 것부터 실천하는 것이 중요하다. 식중독 사고는 원천적으로 막을 수 없다면 가장 기본적인 일부터 실천해 최소한으로 줄일 수 있는 방법
파로스이앤아이는 보통주 25주를 1주로 병합하는 감자를 실시하고, 태창가족을 흡수합병한다고 4일 공시했다. 파로스이앤아이의 최대주주는 길영국외 2명에서 합병 후 김서기 태창가족 대표이사외 1명으로 변경된다. 지난달 28일에는 태창가족이 기존 최대주주였던 길영국외 2인이 보유하고 있던 파로스이앤아이 주식 104만주(감자후 4만1천600주)를 양수하는 계약을 체결한 바 있어 태창가족이 파로스이앤아이를 통해 우회상장하게 됐다. 2000년 8월 설립된 태창가족은 생맥주체인점 '쪼끼쪼끼', 치킨바베큐전문점 '군다리치킨', 꼬치요리전문점 '화투', 오므라이스 전문점 '오므스위트'를 운영하고 있는 프랜차이즈 기업이다.
CJ제일제당은 김장철을 앞두고 제주도 멸치로 만든 명품 멸치액젓을 알리기 위해 명품체험단 100명을 모집하는 '하선정 100년 약속 페스티벌'을 연다고 3일 밝혔다. 체험단에게는 명품멸치액젓 1박스씩을 증정, 가족이나 이웃과 나눠서 써보고 멸치액젓을 활용한 요리 아이디어를 본인 블로그와 게시판에 올리면 심사를 통해 루이뷔통 가방(1명)과 지갑(2명), CJ홈쇼핑 5만원 상품권(10명) 등을 상품으로 준다. 참가 희망자는 CJ제일제당 제품 커뮤니티 사이트인 CJ패밀리클럽(http://www.cjfamilyclub.co.kr)을 통해 21일까지 신청하면 된다. CJ제일제당은 또 새로운 심벌마크를 맞추면 추첨을 통해 100명에게 딤채(1명), 음식물처리기(3명), 광주요 식기세트(30명), 하선정김치 5㎏(66명) 등을 나눠주는 이벤트를 열고, 액젓을 활용한 아이디어나 김장비법을 꼬리글로 올리면 30명을 추첨해 하선정김치 5㎏을 증정한다.
수입 오리지널 의약품의 국내 오리지널 의약품 시장 점유율이 갈수록 심화되고 있어 국내 제약사들의 어려움이 증폭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한나라당 문희의원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자료를 분석한 결과 국내제조 최고가 의약품의 청구금액은 2002년 1조 2450억 원에서 2006년 1조 9023억 원으로 1.5배가 증가했으나, 수입 최고가 의약품은 2002년 2533억 원에서 2006년 6035억 원으로 무려 2.4배가 증가했다고 밝혔다. 또한, 올 상반기 수입 최고가 의약품의 청구금액은 3567억 원으로 이는 지난해 1년 동안 수입 최고가 의약품이 청구한 6035억 원의 반이 넘는 59.1% 규모이며, 전체 약품비의 7.72%에 달하는 등 매년 증가추세에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자료에 따르면 국내제조 대비 수입 최고가 의약품 청구금액 비율은 2002년 20.27%에서 2006년 31.72%로 매년 20%를 상회하고 있는 추세이다. 이 중 청구금액이 가장 많은 의약품은 한국화이자가 수입한 고지혈증 치료제 리피토정 10mg으로 청구금액은 361억 원에 달한다. 국내제조 최고가 의약품의 전년도 대비 증가 폭은 2003년 14.53%에서 2006년 9.5
몇년 전부터 국내에서 와인 붐이 일고 있는 가운데 최고경영자(CEO)들이 와인에 빗대어 경영과 인생을 말한 책이 출간됐다. 방송작가로 활동한 진희정 씨의 'CEO, 와인에서 경영을 얻다'는 CEO와 대학 교수 등을 인터뷰해 와인을 접한 계기, 각자의 성공 스토리, 추천 와인 등을 정리한 책이다. 이승한 삼성 테스코 홈플러스 사장은 "와인은 오감"이라고 말한다. 와인이 사람의 오감을 자극하는 신비로움을 지녔다는 것이다. 박인구 동원그룹 부회장은 "와인은 여유"라고 강조한다. 폭탄주 문화에서 벗어나 분위기를 즐기게 되기 때문이다. 오남수 금호아시아나그룹 전략경영본부 사장은 "CEO가 얼마나 정성과 열정을 쏟느냐에 따라 회사 경영이 달라지는 것처럼, 와인도 마찬가지"라고 밝혔다. 지성하 삼성물산 상사부문 사장은 "와인은 술"이라고 대답했다. 술을 즐기지 않는 그로서는 와인도 마시면 취한다는 생각이 떠올라서다. 그러나 식사하고 반주를 하면서 대화를 나누는 것은 아주 중요하다며 와인을 "사람들과 함께 하는 술"로 바라봤다. 사람들이 모두 와인을 좋아하는 것은 아니다. 와인을 싫어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