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인 애호가들이 들떴다. 매년 9월 손 수확한 포도로 빚어지며 풍부한 과일 향과 상큼한 풍미를 자랑하는 보졸레 누보가 오는 11월 18일 0시 전 세계에 그 모습을 드러낼 예정이기 때문. 특히 올해는 보졸레 누보 본연의 특징을 가장 잘 살린 ‘클래식 빈티지’가 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정통 보졸레 누보의 맛과 향을 즐기고 싶어하는 많은 와인 애호가들의 기대가 날로 치솟고 있다. 또한 올해에는 화려한 컬러에 톡톡 튀는 아이디어가 돋보이는 라벨과 와인 병 디자인이 연이어 선보이며 소비자의 감성을 자극하고 있다. 특히 파티의 현장을 담은 라벨이나 핑크 라벨, 등 보졸레 누보만의 개성을 표현한 형형색색의 라벨 디자인은 시각적인 즐거움을 줄 뿐만 아니라 소비자의 취향과 상황에 어울리는 보졸레 누보를 선택할 수 있도록 해주어 구매의 재미를 더한다. 보졸레 누보의 달 11월, 올해는 어떤 보졸레 누보를 한국에서 만나 볼 수 있는지 알아보고 취향과 상황에 어울리는 보졸레 누보를 즐겨보자. 일년에 단 한 번 즐길 수 있는 보졸레 누보의 향기가 그 어느 때보다 풍성하게 느껴질 것이다. 만화 ‘신의 물방울’ 작가인 아기 다다시와 오키모토 슈의 일러스트 라벨 디자인
국산 와인의 대명사 '마주앙'이 새로 태어났다. 롯데주류(대표 김영규)는 오크통에서 숙성한 원액의 비중을 올려 주질을 개선하고, 한국인이 선호하는 도수에 한글서체를 라벨에 적용한 새로운 '마주앙'(레드, 화이트 2종)을 16일 출시했다고 밝혔다. '마주 앉아서 즐긴다'라는 뜻을 가진 마주앙은 1977년 출시돼 불모지나 다름없던 국내 와인시장을 창출하며 판매량 1위를 달성한 대표적인 국산 와인이다. 롯데주류는 탄생 30년이 넘는 최장수 국산 와인의 명성을 이어가고자 1년 이상 소비자 조사와 품질 테스트를 거쳐 '한국인의 입맛에 맞는 한국 대표와인'을 콘셉트로 주질과 라벨은 물론 도수와 패키지까지 대대적으로 개선했다고 설명했다. 새 마주앙은 종전 제품보다 오크통 숙성원액을 50% 이상 늘려 주질을 향상시키고 풍미를 더 했으며, 특히 '마주앙 화이트'는 기존 리슬링 품종을 샤도네이 품종으로 교체해 부드러운 맛을 강화했다. 알코올 도수도 강한 바디감을 선호하는 국내 소비자들의 트렌드에 맞춰 기존 12.5도(레드)와 11도(화이트)에서 두 제품 모두 13도로 높였다. 아울러 대표적인 국산 와인이라는 점을 강
롯데제과는 내년 1월부터 협력업체에 대한 현금결제비율을 100%로 높이는 등 동반성장 대책을 추진한다고 16일 밝혔다. 또 기업은행에 상생협력펀드 100억원을 예탁해 협력업체가 2%포인트가량 대출금리 부담을 덜 수 있도록 지원한다. 대표이사 직속으로 동반성장 추진사무국을 신설하고 대표이사가 협력업체 방문이나 간담회 등을 통해 현장의 애로사항을 듣는 자리를 마련하고 있다. 이와 함께 협력업체 기술 지원을 위한 컨설팅을 연간 3차례 이상 실시할 계획이다. 롯데제과 관계자는 "지난달 말 그룹 차원에서 발표된 상생협력 방안에 맞춰 협력업체 지원대책을 단계적으로 시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글로벌 금융위기가 불어닥친 2008년 하반기 이후 국내 위스키 시장이 침체국면을 맞고 있는 가운데 유독 21년산의 판매량이 급증하고 있다. 이를 두고 위스키업계에서는 경기 불황 때 극도의 자제력을 발휘했던 소비자들이 불황 극복 이후 종전보다 더 고급스런 제품을 찾게 되는 이른바 '보상심리'가 발동했기 때문으로 분석하고 있다. 16일 주류업계에 따르면 올 들어 9월 말까지 국내에서 판매된 21년산 위스키는 1만9992상자(9ℓ)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11%나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같은 기간 191만4167상자가 팔린 전체 위스키 시장의 성장률 1%를 크게 웃도는 수치다. 21년산이 이처럼 두자릿수 성장을 하고 있는 것과 대조적으로 6년산은 5%, 12년산은 1%, 17년산은 2% 정도 성장하는 데 그쳤다. 국내 위스키업계의 대표업체인 페르노리카코리아의 연산별 판매량을 보면 21년산의 약진이 두드러진다. 이 회사의 주력 제품인 임페리얼의 경우 21년산 판매량은 올 들어 9월 말까지 694상자로, 작년 동기 대비 206%의 높은 증가율을 기록했다. 같은 기간 12년산과 17년산의 판매 증가율은 각각 9
단순히 배를 채우기 위해 음식을 먹는 시대는 갔다. 이처럼 변화하는 시대에 맞춰 다양한 모양의 과자와 흔들어 먹는 젤리 음료, 재미를 더한 패키지 등 먹는 재미에 시각적, 청각적 재미를 더한 다양한 제품들이 소비자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다. 켈로그의 신제품 ‘오곡으로 만든 첵스초코 알파벳’은 초콜릿 맛 시리얼 시장의 선두제품인 ‘오곡으로 만든 첵스초코’에 알파벳 모양의 쿠키가 첨가돼 아이들이 더욱 재미있게 먹을 수 있는 제품이다. 알파벳 모양의 재미있는 쿠키가 20%, 초콜릿 맛 시리얼 첵스초코가 80%의 비율로 구성되어 있어 아이들이 좋아하는 두 가지 맛을 동시에 즐길 수 있으며, 흰 우유를 부어 먹으면 맛있는 초콜릿 우유로 변해 흰 우유를 기피하는 아이들도 더욱 재미있고 맛있게 먹을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코카콜라사의 ‘환타 쉐이커 흔들흔들’은 캔 안의 음료를 흔들어 젤리 타입으로 변하게 한 후 먹는 제품이다. 탄산음료는 흔들어서는 안 된다는 고정관념을 깨고 젤리 속에 탄산이 들어 있어 젤리를 씹는 순간 입안에서 톡 쏘는 맛이 나는 것이 특징이다. 이 제품은 일본 코카콜라가 탄산음료와 젤리를 조화시키고 흔들어 마시는 재미까지 더해 작년
대한민국 막걸리의 명품화와 세계화, 막걸리 산업의 육성을 견인하고 있는 미디어플렉스의 참살이L&F에서는 15일부터 예비 신혼부부들을 위한 ‘아주 특별한 프로포즈’ 이벤트를 개최한다. 이번에 실시하는 참살이탁주의 ‘아주 특별한 프로포즈’ 이벤트는 결혼을 한 달여 앞둔 예비 신혼부부들을 대상으로 펼쳐지며, 응모자 중 매주 2쌍을 선정해 결혼식 피로연 시에 참살이탁주를 무료로 증정한다. 응모 방법은 참살이탁주 홈페이지에 접속해 참살이탁주와 함께 찍은 커플 사진 및 청첩장 이미지를 업로드하면 된다. 기간은 15일부터 12월 14일까지 한 달간 진행된다. 참살이L&F의 마케팅 관계자는 “예로부터 경사를 나누는 자리에 ‘술’을 빼놓지 않았던 것이 우리의 전통 문화였던 만큼, 서구화된 요즘의 예식에 전통주인 막걸리를 나누며 함께 축하의 마음을 전하는 의미로 이번 이벤트를 기획하게 됐다”며 “기존에 막걸리가 갖고 있던 저렴하고 고루한 이미지를 탈피해, 품격 있는 자리에서 프리미엄 막걸리인 참살이탁주를 맛봄으로써 이제 막걸리도 고급 주류 중의 하나로서 당당히 인정받을 수 있길 바란다”고 전했다. 참살이탁주는 100% 국내산 친환경 쌀을 원료로 400년 전통의 경기무형
대상 청정원 천일염 브랜드 ‘신안섬 보배’가 김장을 지원합니다. 청정원은 본격적인 김장철을 맞아 15일부터 12월 15일까지 김장에 필요한 배추 구입비용과 각종 김장재료를 지원하는 ‘신안섬 보배 김장 지원 퀴즈 이벤트’를 펼친다고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대상 청정원의 천일염 브랜드인 ‘신안섬 보배’가 올 겨울 배춧값 폭등과 물가 상승으로 인해 소비자들의 부담이 커진 점을 감안해 기획한 행사다. 행사 시작 15일부터는 매일 2명씩 정답자를 추첨해 주재료인 김장용 배추를 비롯한 ‘신안섬 보배 굵은 소금’, ‘청정원 비단 고춧가루’, ‘청정원 제주 모슬포 액젓’등을 제공한다. 이벤트 참여 방법은 청정원 자연주부단 홈페이지에 접속해 진행 중인 퀴즈에 응모하거나 휴대폰 문자로 퀴즈의 답을 입력한 후 013-3366-9876으로 전송하면 된다. 또한, 청정원 ‘신안섬 보배’ 측은 12월 31일까지 청정원 홈페이지에 김장하는 사진을 올린 사람 중 추첨을 통해 고급 천일염 선물세트도 증정할 예정이다. 대상 청정원 황덕현 그룹장은 “유네스코에 지정된 신안 도초도 청정지역의 명품 천일염 브랜드를 더 많은 고객들에게 알릴 수 있는 기회가 되었으면 좋겠다”며
중국에 한국음식문화를 알리는 가교역할 기대 샘표 요리교실 지미원 이홍란 원장이 북경대 교직원과 학생들에게 한국 전통음식을 소개하고 있다. 60년 발효명가 샘표(대표 박진선)는 지난 13, 14일 이틀 동안 중국 북경대에서 ‘한국요리교실’을 진행했다. 오전과 오후로 나눠 총 4회에 걸쳐 북경대 교수회관에서 열린 이번 요리교실에서 북경대 교직원과 학생들은 한국의 전통 음식문화와 다양한 한국요리를 배워보는 시간을 가졌다. 한국의 장과 쌈이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행사는 한국 음식문화의 특성과 전통 장을 소개하는 순서로 진행됐다. 샘표 요리교실 지미원 이홍란 원장이 진행을 맡은 이번 강좌는 한국요리 시연과 함께 참가자들이 직접 요리를 해 보며 한국 음식에 대한 이해와 관심을 높였다. 이번 행사에서 참가자들에게 선보인 메뉴는 한국의 전통 장과 함께 먹는 보쌈과, 오징어 초고추장 무침. 이원장은 강좌를 통해 다양한 쌈을 즐기는 한국의 음식 문화와 고추장을 활용한 무침요리를 중국인들에게 소개했다. 이 날 행사에는 사전에 참가신청을 받았음에도 불구하고 한국 요리를 배우기 위해 몰려든 사람들로 행사장을 가득 메워 한국 음식에 대한 높은 관심을 나타냈다. 샘
롯데아사히주류가 전세계 보졸레 누보 판매 1위 브랜드인 '조르쥐 뒤뵈프 보졸레 누보 2010'을 11월 18일 새롭게 선보인다. 보졸레 누보는 일반적으로 장기 숙성을 거쳐 생산되는 와인과 달리 그 해 처음으로 수확한 포도로 4∼5주간의 짧은 숙성 기간을 거쳐 만들어지는 햇 와인으로 매년 11월 셋째 주 목요일에 전 세계적으로 동시에 출시하는 전통을 가지고 있다. 조르쥐 뒤뵈프사의 보졸레 누보는 옅은 보랏빛을 띄며 라즈베리, 레드 커런트향과 꽃 향이 잘 어울러져 있는 것이 특징이다. 또 상큼하고 프루티한 맛이 인상적이며 목 넘김이 좋아 일상 속에서 즐기기에 적합하다. 특히 올해 2010년 보졸레 누보는 일조량이 좋아 우수하고 당도가 높은 포도가 수확되어 작년에 이은 최상의 보졸레 누보가 생산될 것으로 예상된다. 예년에 비해 포도껍질이 두꺼워 시간이 지날수록 아름다운 빛깔과 탄닌을 선사할 것이다. 보졸레 누보는 11월 셋째 주 목요일인 18일 자정, 시차에 따라 호주, 일본, 한국, 홍콩, 중동, 유럽 그리고 미주 지역 국가 순으로 판매가 시작된다.
11월 셋째주 목요일 자정 0시. 그 해 갓 생산한 햇포도로 짧은 숙성 과정을 거쳐 만드는 보졸레 누보가 전세계에 동시 판매되는 날이다. 보졸레 누보는 올해 수확한 햇포도의 싱싱한 맛을 가장 먼저 전하는 와인으로 수확의 기쁨을 나누고 그 해 와인의 품질을 가늠해 볼 수 있다는 점에서 와인 애호가들에게는 축제와도 같은 날이다. 2010 보졸레 누보 출시일(11월 18일)이 다가오면서, LG상사 트윈와인(대표 김수한)은 세계적인 와인 문화에 한국적 정서를 가미한 보졸레 누보 ‘랑데뷰’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랑데뷰는 만화 식객으로 유명한 허영만 화백이 식객의 주인공을 등장시켜 직접 제작한 레이블로 차별화를 도모했다. 국내에서 보졸레 누보가 판매되는 11월은 집집마다 김장을 담그느라 분주한 김장철. 햇 와인 보졸레 누보를 나누는 문화를 우리네 햇 김치인 겉절이를 나누어 먹는 문화에 접목시켜 레이블에 유머러스하게 담아내 눈길을 끈다. 랑데뷰는 프랑스 와인 생산량 및 수출량 1위 업체인 ‘그랑 쉐 드 프랑스’가 소유하고 있는 20대째 전통을 이어가고 있는 보졸레, 론 대중 와인 전문 와이너리 ‘파스쿠에르 데비뉴’에서 생산되는 보졸레 누보이다. 부드럽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