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심은 사내 봉사단체인 사랑나눔 봉사단이 29일 경기도 광주 '한사랑 장애 영아원'에서 인근 경화여고 학생들과 함께 봉사 활동을 펼치고 라면과 스낵 150박스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날 봉사활동은 영아원 청소를 비롯해 산책과 놀이, 생활용품 정리 등 아이들에게 즐거움을 주고 사랑을 함께 나누는 일정으로 진행됐다. 2004년 출범한 농심 사랑나눔 봉사단은 이날 봉사활동을 포함해 그간 총 400여명이 봉사활동에 참여해 모두 1000박스의 라면과 스낵을 복지시설에 전달했다. 한편 농심은 대한적십자사의 후원을 받아 사회공헌프로그램인 '사랑나눔콘서트'를 다음달 14일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개최한다. 2000년부터 시작해 올해로 11회를 맞은 사랑나눔콘서트는 관람객이 입장료 대신 라면을 기부하고 콘서트를 즐기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대상FNF 종가집(대표 이문희)이 한국식품공업협회의 ‘아침을 먹읍시다’ 캠페인에 참여, 29일 선릉역에서 게릴라 이벤트를 진행했다. ‘아침을 먹읍시다’ 캠페인은 국민 개인의 균형적인 영양섭취를 통한 건강유지와 식품의 효율적인 관리로 식품산업간 상생기반을 구축하고자 진행하는 것으로, 10월 한달 간은 ‘게릴라 이벤트’를 통해 아침대용식을 무료 제공하며, 출근길 직장인들의 빈속을 달랜다. 종가집은 흑임자죽, 단팥죽 등 아침 대용으로 편안하면서도 든든하게 즐길 수 있는 제품 1000인분을 마련, 갑작스레 추워진 날씨에 속까지 얼어붙었을 직장인들에게 따뜻하고, 든든한 아침을 선사했다. 직장인들은 종가집의 깜짝 선물에 반가워하며, 든든한 아침을 먹게 된 것에 감사함을 표하는가 하면, 1개로 만족하지 못해 흑임자죽을 더 달라며 애교 섞인 요구를 하기도 했다. 직장인들의 뜨거운 반응에 종가집죽은 30분도 채 되지 않아 동이 나며, 게릴라 이벤트는 성공적으로 마무리 됐다. 대상FNF CMG2팀 오장은 매니저는 “직장인 대부분이 아침을 챙겨 먹지 못하고, 출근길 발걸음을 재촉한다”며 “따뜻한 종가집 죽이 든든한 아침을 선사했기를 바라며, 앞으로 종가집 죽처럼
동서식품은 28∼29일 전남 순천에서 소설가 조정래 씨와 문학기행을 진행했다고 29일 밝혔다. 조 씨와 제10회 동서커피문학상 참가자들은 벌교역, 중도방죽, 횡갯다리 등 소설 '태백산맥'의 주요 무대와 태백산맥 문학관, 순천만 갈대밭길 등을 탐방했다. 조 씨는 28일 열린 '문학의 밤' 행사에서 "새 작품을 집필하느라 오랫동안 세상과 소통할 기회가 없었는데 이번 행사를 통해 문학을 사랑하는 이들과 함께할 수 있어 기쁘다"고 말했다.
한국델몬트(대표 강근호)는 육아 전문 커뮤니티 맘스홀릭(cafe.naver.com/imsanbu.cafe)과 맘스클럽(www.moms-club.co.kr)에서 '델몬트 브레인푸드 바나나 레시피 콘테스트'를 연다고 29일 밝혔다. 다음달 2일까지 참가자 중에서 100명을 뽑아 델몬트 바나나 1박스를 증정하고, 다음달 24일까지 우수 조리법을 선정해 총 100만원의 상금을 준다. 당첨자는 다음달 26일 맘스홀릭 게시판에서 발표된다.
서울동부지검 형사2부(부장검사 김훈)는 28일 외국산 닭고기를 국내산으로 잘못 표기한 혐의(농산물품질관리법 위반)로 치킨 프랜차이즈 업체 제너시스BBQ와 이 회사 상무 박모(53)씨 등 임직원 3명을 불구속 기소했다고 밝혔다. 검찰에 따르면 본점과 직영점의 원료 입ㆍ출고와 원산지 표기를 총괄하는 이들은 2008년 12월부터 올해 4월까지 미국이나 브라질 등 외국에서 들여온 닭고기를 메뉴판에 국내산과 외국산으로 표기를 병기해서 파는 등 2억4000여만원의 매출을 올린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 결과 이들은 국내산 닭고기 출하량이 줄어드는 겨울철이 되면 날개나 다리 등 부위별로 판매하는 일부 품목의 원료 수급이 여의치 않아 원산지 표기를 잘못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 업체 관계자는 "국내산 공급 부족으로 수입산 부위를 일부 사용할 수밖에 없는 상황에서 국내산과 외국산이 병기된 메뉴판을 미처 수정하지 못해 발생한 단순 실수다. 닭고기는 외국산과 국내산 가격이 거의 동일해 이득을 보기 위해 수입산을 사용할 이유는 없다"고 해명했다.
CJ제일제당은 지난 3분기 매출 1829억원, 영업이익 819억원을 기록했다고 28일 공시했다. 작년 3분기보다 매출은 2.9% 증가했으며 영업이익은 30.7% 감소했다. 1∼3분기 누적 매출은 2조9885억원으로 작년 동기 대비 1.1% 증가했으며 영업이익은 1865억원으로, 21.9% 감소했다. 올해 초 국제 원당시세가 급등하면서 소재식품 분야의 수익성이 크게 악화한 것이 영업이익 감소로 이어졌다고 CJ제일제당은 설명했다. 원당시세는 지난 2월 1일 장중 30.4센트(1파운드당)로, 작년 대비 150% 이상 급등했다. 또 유지 부문의 경쟁이 심해지고 밀가루 가격 인하로 인한 매출 감소가 겹치면서 소재식품 실적도 저조했다. 사료분야에서도 지난해 지속적으로 판매가를 인하한 영향으로 1∼3분기 누적 매출이 작년 대비 11.9% 감소하는 등 실적이 저조했다. 다만, 1인 가구 증가와 라이프스타일 변화로 편의식 제품이 늘면서 가공식품은 1∼3분기 누적 매출이 작년보다 10.3% 늘어난 1조1564억원을 기록했다. 지난해 유통재고 축소 등 구조조정을 거친 제약부문과 CJ제일제당이 차세대 성장동력으로 여기는 바
횟감용 참치를 가공, 판매하는 사조씨에스(대표 김정수)가 내년 상반기를 목표로 유가증권 시장에 상장을 추진한다. 사조씨에스는 28일 기업공개를 위해 외부감사법인 지정을 신청하고 이 주간사를 통해 상장심사를 받아 내년 상반기에 상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회사명도 '사조씨푸드'로 변경하고 새 사명으로 상장할 예정이다. 세계에서 가장 많은 참치 선단을 보유한 사조그룹의 계열사인 사조씨에스는 현재 참치와 김 가공공장을 운영하며 국내 횟감용 참치의 65% 이상을 공급하고 있다. 사조그룹의 수산계열사인 사조산업과 사조대림, 사조오양이 어획한 대구, 명태 등의 어획물을 가공·판매하는 등 부가가치를 높이는 사업을 추가해 종합수산식품 가공 및 판매업체로 변신을 꾀하고 있다. 매출액은 2008년 1642억원에서 지난해 1984억원으로 늘었으며 올해에는 2150억원으로 예상되고 있다. 순이익도 2008년 110억원, 2009년은 153억원으로 늘었고, 순자산 역시 지난해 850억원에서 올해 1000억원으로 증가할 것으로 추산됐다.
‘카스 라이트’의 광고 모델인 인기가수 ‘싸이’가 팬들에게 푸짐한 음악선물과 함께 맥주를 쏜다. 오비맥주(대표 이호림)는 최근 발매된 싸이의 5집 ‘싸이파이브’와 자사의 저칼로리맥주 ‘카스 라이트’를 함께 알리기 위해 YG엔터테인먼트, 네이버 뮤직과 오는 11월 4일 저녁 홍익대 앞 식당에서 공동마케팅 행사인 ‘싸이파이브 일일호프’를 연다고 28일 밝혔다. 홈페이지 응모를 통해 뽑힌 소규모 인원만 참여할 수 있는 이번 행사는 약2시간 가량 진행될 예정이며, 싸이와의 깜짝 만남과 함께 참석자들은 맛은 올리고 칼로리는 낮춘 똑똑한 맥주 ‘카스 라이트’를 즐길 수 있다. 행사참석을 희망하는 사람은 카스 라이트 홈페이지에서 ‘싸이파이브가 필요한 이유와 모임 내용’을 적어내면 추첨을 통해 총 10팀(1팀 당 4명까지 입장 가능)에게 티켓을 제공한다. 카스 라이트 홈페이지 회원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응모기간은 30일까지이며 당첨자는 11월 1일 발표 예정이다. 오비맥주 송현석 마케팅 상무는 “항상 새로움을 시도하는 카스의 제품 이미지와 싸이의 음악정신이 잘 부합되어 이번 이벤트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하고 차별화된 프로모션을 지속적으로 전개하여
최근 식품 업계에서는 함유된 성분을 당당히 밝히고 성분의 질을 높이는 데에 주력하는 제품들이 주목 받고 있다. 맛은 물론이고 함유 성분도 꼼꼼히 따지는 똑똑한 소비자들이 많아 졌기 때문이다. 기존의 것을 답습하는 평범한 제품들은 이내 경쟁에서 뒤쳐지는 요즘 취업 준비생들의 스펙 쌓기만큼이나 식품 업계의 스펙 쌓기 경쟁도 치열해지고 있다. 매일우유의 ‘우유속에 과즙’ 시리즈는 스펙을 높임으로서 경쟁 제품들과의 차별화에 성공한 대표적인 케이스이다. 매일우유의 ‘우유속에 과즙’ 시리즈는 ‘프레쉬 뉴스’라 명명된 건강한 캠페인 아래 색소와 과일 향 만으로 만들던 기존 방식에서 탈피, 색소를 빼고 과즙을 넣음으로써 시장 내에서 우위를 선점하였다. 전 제품 무색소, 제품에 사용되는 모든 원료의 원산지 표기, 105종의 안전항목검사 실시 등 탄탄한 스펙으로 소비자들의 신뢰를 얻고 있다. 오리온 닥터유 또한 높은 스펙으로 인기를 얻고 있는 제품이다. 닥터유는 가공식품은 몸에 해롭다는 편견을 깨고자 몸에 좋지 않은 성분은 빼고 부족한 영양소는 더하는 등 성분의 질을 높이는 데 주력했다. 이를 위해 서울대 가정의학박사와 연구를 진행했으며 친환경 포장재
60년 발효명가 샘표(대표 박진선)의 프리미엄 차 전문 브랜드 순작(純作)에서 아이들의 건강을 위해 어린이집과 유치원에 아이전용 식수차인 ‘순작 우리 아이 차’를 보내주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번 이벤트는 일교차가 큰 환절기에 아이 건강관리에 대한 부모들의 관심이 높아지면서 어린이집과 유치원에서 아이들이 보리차와 총명차, 결명자차와 같은 좋은 물을 마시게 할 수 있게 하기 위해 마련됐다. 3~7세 아이가 있는 가정에서 순작 홈페이지에 아이가 다니고 있는 어린이집이나 유치원 소개와 함께 사연을 적어 응모를 하면 총 50곳을 선정해 아이 전용 식수차인 순작 우리 아이차 3종(반디보리차, 총명차, 결명자차)을 보내준다. 이번 이벤트는 10월 20일부터 11월 10일, 11월 21일부터 11월 30일까지 총 2차례에 나눠 진행되며, 당첨자는 11월 15일과 12월 3일에 순작 홈페이지에서 발표한다. 샘표식품 마케팅팀 이주희 과장은 “물은 우리 몸의 체액의 균형을 잡아주기 때문에 환절기 아이들 건강관리에 도움이 된다”며 “최근 쌀쌀해진 날씨와 겨울철을 앞두고 순작 우리 아이차로 아이들을 건강하게 키우는데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