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투데이 = 금교영기자] ◆ “한식, 맛을 짓다”… 강원도, K-FOOD PLAZA 인기 외 강원도(도지사 최문순)가 평창동계올림픽과 패럴림필 기간 중 강원도를 방문하는 국내·외 방문객을 대상으로 한국의 식문화와 케이푸드(K-FOOD)의 우수성을 체험할 수 있도록 조성한 K-FOOD PLAZA가 연일 문전성시를 이루고 있다. 케이푸드 플라자는 페스티벌 파크(평창) 내부에 위치하고 있으며, ‘한식, 맛을 짓다’라는 주제로 오랜 시간 한국인의 지혜가 담긴 건강한 맛의 한식과, 전통한식의 가치와 맥을 이어 전 세계에서 사랑받는 케이 푸드를 눈과 입으로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2018평창동계올림픽이 막바지에 접어들고 있는 가운데 중국, 미국, 캐나다. 노르웨이, 이탈리아, 독일, 일본, 프랑스 등 이곳을 방문한 많은 외국인들을 대상으로 한국의 식문화와 케이푸드에 대한 많은 관심을 이끌었으며, 케이푸드의 우수성과 가치를 전 세계인에게 알리는 계기를 마련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특히 외국인 방문객들은 “우리에게 케이푸드를 즐길 수 있게 해줘서 감사해요! 우리는 케이푸드를 사랑한다!”, “나는 한국음식에 대해 많이 배웠어요. 감사합니다!”, “놀랍다! 음식이
[푸드투데이 = 금교영기자] ◆ 수입산이라 무한리필 가능했나… 경기도, 국내산 둔갑 업소 적발 경기도(도지사 남경필)가 값싼 수입 돼지고기를 국산으로 둔갑해 판매하거나 표시기준을 위반한 무한리필 업소를 적발했다. 경기도 특별사법경찰단은 지난달 15일부터 19일까지 성남, 남양주, 구리, 하남, 광주 등 5개 시 70개 무한리필 업소를 집중 점검한 결과, 원산지표시법과 축산물위생관리법을 위반한 15개 업소를 적발 했다고 22일 밝혔다. 적발 내용은 ▲원산지 거짓표시 및 미표시 10개소 ▲표시기준 위반 2건 ▲영업자 준수사항 위반 2개소 ▲허위표시금지 위반 1개소 등이다. 남양주시 A와 B무한리필 업소는 kg당 4750원인 미국산 목전지(목살과 앞다리 살이 붙어있는 부위)와 kg당 7600원인 멕시코산 목살을 kg당 2만1770원인 국내산으로 속여 팔다 적발됐다. 같은 수입산을 단가가 더 비싼 나라로 원산지를 바꿔 판매한 경우도 있었다. 구리시 C무한리필 업소는 kg당 5600원인 독일산 돼지고기를 kg당 7000원인 칠레산 등으로 속여 판 것으로 드러났다. 이들 업체들이 돼지고기 원산지를 속여 부당 판매한 총량은 13톤이 넘는 것으로 확인됐다. 또한 D식육가공
[푸드투데이 = 금교영기자] 김은경 환경부 장관이 22일 여의도 국회 앞에서 미허가축사 적법화 기한 연장 등을 요구하며 천막농성중인 축산단체장들을 만났다. 축산단체들은 다음달 24일로 종료되는 미허가축사 적법화 유예 기간 3년 연장과 특별법 제정을 요청하며 31일째 천막농성을 이어가고 있다.
[푸드투데이 = 금교영기자] ◆ ‘미소한근’ 경기도, G마크 축산물 전문점 찾는다 외 경기도(도지사 남경필)가 G마크 축산물 전문판매점 ‘미소한근’ 지원사업에 참여할 도내 축산물 판매업체를 찾는다. 미소한근은 경기도 친환경 축산농가에서 생산하고 ‘G마크 축산물 생산자 단체’에서 가공된 고품질 안전 축산물만 취급하는 전문판매점(정육점, 정육식당, 로컬푸드 내 정육판매대)을 말한다. 브랜드 명칭인 미소한근은 ‘미소’와 고기의 무게단위인 ‘한 근’의 합성어로, 축산물을 생산·공급하는 사람들의 마음과 소비자의 만족감을 담는다는 의미다. 특히 생산에서부터 도축, 가공, 유통 단계를 최소화함으로써 신선하고 안전한 축산물을 소비자들에게 합리적인 가격으로 공급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올해는 5곳을 선정할 계획으로 사업대상은 도내 식육판매업소 또는 정육식당이며, 사업 신청자는 G마크 브랜드 생산자 단체에서 생산한 친환경 축산물만 취급해야 한다. 신청방법은 경기도 홈페이지 고시·공고란에서 신청서를 다운로드 받아 작성한 후 필수서류와 함께 다음달 16일까지 경기도청 동물방역위생과(의정부시 청사로1 동물방역위생과 사무실)로 방문 및 우편 접수해야 한다. 도는 심사위원회를 열어
[푸드투데이 = 금교영기자] “미허가 축사 적법화가 지연된 부분에 정부의 귀책이 분명 있다. 당장 축사를 폐쇄할 것이 아니라 기간연장과 제도개선을 통한 제반 여건을 마련해줘야 한다.” 이언주 바른미래당 의원이 20일 미허가 축사 적법화와 관련 긴급 간담회를 개최하고 이같이 언급했다. 이날 여의도 국회의원회관에서는 이언주·하태경·정운천 국회의원의 공동주최로 ‘미허가 축사 적법화 기한연장과 특별법 제정 등 대책 마련을 위한 긴급 간담회’가 개최됐다. 간담회에는 박병홍 농식품부 축산정책국장, 송형근 환경부 물환경정책국장, 박승기 국토교통부 건축정책관이 관련 부처 대표로 이홍재 대한양계협회장, 하태식 대한한돈협회장, 정문영 전국축협조합장협의회장 등이 축산대표로 참석했다. 축산단체들은 다음달 24일로 종료되는 미허가 축사 적법화 기한연장 유예기간으로 인해 대다수 축산 농가들이 사실상 폐업 위기에 몰려 있다고 호소했다. 농식품부 집계에 따르면, 전국 미신고(미허가) 축사는 전체 4만5303개이며 지난해 11월 기준 8066개(17.8%)만이 적법화를 완료했다. 현재 적법화를 진행 중인 곳은 전체 30.2%인 1만3688개소다. 유예기간 종료 때까지 적법화를 하지 않으면
[푸드투데이 = 금교영기자] ◆ 나주배의 변신… 동결건조 제품 ‘비트품은 나주배’ 출시 전라남도 나주시 천연색소산업화지원센터(이하 색소센터)가 생산량 증가와 소비 부진으로 인해 재고가 쌓인 저장 배를 활용한 제품 ‘비트 품은 나주배’를 개발·출시했다. 색소센터에 따르면 현재 배 가공 제품은 주로 주스 39%, 넥타 27%, 기타 가공제품 2% 등 한정된 형태다. 이에 새로운 소비자 욕구에 맞춘 소비시장 창출을 위해서는 배 가공 상품의 개발이 시급한 실정이었다. 또한 그간 나주 배 가공 시 박피, 절단 과정에서 조직이 손상돼 가공 및 저장 과정 중 과피 흑변, 과실 갈변 등 문제가 발생해 유통·판매에 한계가 있었다. 하지만 이번에 개발된 ‘비트품은 나주 배’는 그간의 문제점을 말끔히 해소함과 동시에 나주 배 고유의 맛, 영양분을 그대로 유지했다. 또한 과일을 싫어하는 아이들도 쉽게 먹을 수 있는 과일 칩 형태로 만들어져 언제 어디서나 애용할 수 있는 동결건조 제품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색소센터 관계자는 비트품은 나주 배는 나주 배에 베타인과 안토시아닌 성분에 풍부한 비트 천연색소를 함유시켜 항산화, 혈류량 증가, 다이어트 등에 효과가 좋다고 소개했다. 색소
[푸드투데이 = 금교영기자] ◆ 동백으로 쿠키·빵 만든다… 전남도, 동백 6차산업화 박차 외 전라남도가 대표 토종자원 동백을 활용, 다양한 제품 개발에 나섰다. 전라남도산림자원연구소는 동백 활용 6차산업화 특화모델 개발연구사업의 하나로 동백쿠키와 빵 제조법을 전국 최초로 개발, 특허출원하는 등 지식재산권 확보에 나섰다고 19일 밝혔다. 전라남도산림자원연구소가 확보한 2건의 특허기술은 식약처 식품소재로 등재된 동백잎과 오일의 활용성을 늘리고 관광·체험을 통한 제품화 가능성이 높은 동백쿠키와 빵의 제조 방법이다. 전남지역 시군과 민간업체 등에 기술이전을 해 동백 자생지 체험마을 육성 등 6차산업화에 기여할 전망이다. 동백나무는 차나무과 동백속에 속하는 상록교목이다. 전국의 51%가 전남에 자생하며 꽃이 피지 않는 겨울철에 붉은 꽃망울을 터트려 더욱 아름다운 전남 대표 토종자원으로 꼽힌다. 지난해에는 동백오일과 잎을 활용해 음식, 제과, 화장품 분야 40여 종의 체험·관광형 특화상품을 개발했다. 지난해 12월 완도수목원에서 각 시군 공무원과 관련 업체, 완도 동백특화림 인근마을인 삼두마을 주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개발제품 시연·시식회를 개최한 바 있다. 지금까지
[푸드투데이 = 금교영기자]◆ “짜지않고 단맛 나는 쌀된장”… 경북도, 쌀 메주·된장 특허등록 경상북도 농업기술원이 쌀 소비 확대를 위해 우리 쌀을 첨가한 전통메주 제조기술을 개발하고 이를 이용해 쌀 함량이 10~30%까지 함유된 쌀된장을 개발, 2월에 특허 등록을 마쳤다. 경북 농기원은 쌀을 밥으로만 섭취해 소비하기는 어렵고 여러 가지 다양한 식품으로 개발해야만 소비량을 늘릴 수 있다는 인식 아래, 쌀 소비량을 증대시키기 위해 누구나 먹는 된장에 쌀을 첨가시키는 기술을 개발했다. 전통 메주 제조기술은 찐밥과 삶은 콩을 배합해 적정한 온도에서 우리 전통방식 그대로 건조․발효시킨 것으로 쌀이 10~30%까지 함유됐다. 쌀메주로 담근 쌀된장은 된장 특유의 강한 냄새가 덜하며 기존 된장처럼 짜지 않고 부드러운 식미와 단맛이 나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지난 2016년 쌀 함량에 따른 관능평가 실시결과 쌀이 30% 함유된 된장이 가장 좋은 반응을 보였으며 젊은 층이 주로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쌀메주와 쌀된장은 발효 식품이라는 특성상 지난 2014년 12월 쌀메주를 제조하는 실험부터 시작해 이를 이용한 쌀된장을 개발하는데 약 2년의 시간이 걸렸다. 쌀메주는 고추장
[푸드투데이 = 금교영기자] ◆ 불법 식품 원료 ‘말벌’로 술 담가 판매… 식품위생법 위반 업소 무더기 적발 외 경기도(도지사 남경필)가 식품에 사용할 수 없는 말벌을 이용한 술을 판매하거나 설 대목을 노리고 유통기한을 연장하는 등 부당한 방법으로 식품을 제조·판매한 양심불량 업체를 적발했다. 경기도 특별사법경찰단(이하 특사경)은 지난달 24일부터 2월 1일까지 건강기능식품·명절 성수품 제조·판매 업소 502개소를 대상으로 집중 단속을 벌인 결과 식품위생법 위반업소 90개소를 적발했다고 13일 밝혔다. 적발내용은 ▲사용불가 원료사용(말벌주) 1곳 ▲미신고영업 15곳 ▲유통기한 경과 제품 보관 9곳 ▲표시기준 위반 14곳 ▲기타 51곳 등 총 90개 업소다. 도 특사경은 90개 위반업소 중 85개소는 형사입건하고 나머지 5개소는 관할관청에 행정처분을 의뢰할 예정이다. 주요 위반사례로 화성시 소재 A업체는 ‘말벌’을 이용해 담금주를 만들어 판매하다 단속에 걸렸다. 말벌은 독 자체의 위험성도 있지만 일부 사람들에게는 강한 알레르기 반응으로 온 몸이 붓거나 두드러기 증상이 나타나며, 심한 경우 기도가 막혀 위험할 수 있어 현행 식품위생법에서는 식품원료로 말벌을 사용
[푸드투데이 = 금교영기자] 올해 설 차례상 소요비용은 4인 기준 평균 24만9500원으로 집계됐다.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 물가감시센터(김천주·김연화 공동위원장)는 설을 맞아 서울 시내 90개 시장 및 유통업체(백화점 12곳, 대형마트 25곳 , SSM(기업형 슈퍼마켓) 18곳, 일반 슈퍼마켓 19곳, 전통시장 16곳)의 설 제수용품 25개 품목에 대해 설 3주 전(1월 25일~26일)과 1주 전(2월 8일~9일) 2회에 걸쳐 특별물가조사를 실시해 발표했다. 조사결과 설 차례상 소요비용은 4인 기준 평균 24만9500원으로 나타났다. 전통시장이 평균 20만104원으로 제수용품 25개 품목을 가장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는 것으로 조사됐고, 일반슈퍼마켓은 20만3197원, 대형마트 24만2630원, SSM 24만8299원, 백화점 39만1373원 순이었다.접근성이 쉬운 대형마트와 전통시장의 설 상차림 가격을 비교해 본 결과 전통시장이 평균 4만2526원(21.3%) 저렴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형마트보다 저렴한 전통시장의 상위 5개 품목을 살펴보면, 유과 49.0%, 국산 고사리 38.8%, 탕국용 쇠고기 33.3%, 식용유 1.8L 33.2%, 명태살 28.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