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투데이 = 금교영기자] ◆ 전북도, 달걀 안전·위생 확보 총력… 산란계 농장 일제점검 외 전라북도가 달걀 안전 확보를 위해 산란계 농장 일제점검 등 각종 사업을 실시한다. 전북도는 농림축산식품부의 방침에 따라 본격적인 하절기에 앞서 산란계 농장의 위생∙안전 관리를 위해 달걀에 대한 살충제 일제검사, 닭 진드기 방제, 축사 환경개선 추진, 개선된 달걀 껍데기 표시사항을 중점 지도 한다고 16일 밝혔다. 우선 ‘달걀 일제검사 및 축사 환경개선’ 사업을 추진한다. 닭 진드기가 많이 발생하는 5월부터 7월 15일까지 전북 전체 산란계 농장 127개소(일반농가 88, 친환경 39)에 대한 달걀 살충제 일제검사를 실시한다. 지난 1~4월 신규 달걀 생산농가 등 기존에 검사 받지 않은 농가를 대상으로 검사한데 이어, 이달부터는 전체 산란계농장에 대해 검사하고, 오는 9월에는 유통 중인 달걀에 대한 수거검사까지 확대할 전망이다. 검사 결과 부적합된 경우 소비자에게 농장 정보, 달걀 껍데기의 농가기호 등을 공개하고, 시중에 유통되지 않도록 신속하게 출하중지와 회수·폐기 조치할 계획이다. 또한 산란계 농가의 효과적인 닭 진드기 해충 방제를 지원하기 위해, 금년에 전문방제
[푸드투데이 = 금교영기자] ◆ 청양 농·축산물 향토·퓨전형 바비큐 레스토랑 ‘휴식’서 맛본다 충청남도 청양군은 지난 2016년 농촌자원 수익모델 공모에서 외식중심형 6차산업화 사업자로 선정된 백제에프앤비영농조합법인(대표 신영숙)이 향토·퓨전형 바비큐 레스토랑 ‘휴식’을 오픈한다고 밝혔다. 청양읍 교월리에 위치한 농가레스토랑 휴식은 가족·연인·모임 단위로 여유롭게 즐길 수 있는 외식문화 공간으로 지난해부터 조성됐다. 지난 14일 임시 오픈에 이어 오는 23일 정식으로 문을 열 예정이다. 대표메뉴인 미국 남부식 소울푸드 ‘바비큐 플래터 세트’는 지역적 특색을 접목한 퓨전음식이다. 청양지역에서 생산되는 농·축산물을 오븐에 구워 핑거푸드 형태로 각종 소스와 푸짐한 샐러드, 산야초 등을 함께 곁들어 먹는 음식이다. 단품 메뉴로는 ▲바비큐토마토파스타 ▲빠네크림파스타 ▲수제커틀렛 ▲바비큐비빔밥 등이 있으며 테이크아웃 메뉴인 수제 청양고추 어묵고로케도 준비했다. 특히 테이크아웃 메뉴인 수제 청양고추 어묵고로케는 흰 살 생선을 이용해 매콤한 청양고추와 산야초, 치즈를 듬뿍 넣은 어묵 튀김으로, 지난해 고추구기자축제 때 시범 판매해 좋은 반응을 얻어 2차 가공품인 수제 고로
[푸드투데이 = 금교영기자] ◆ 맛·식감 뛰어난 돌김 ‘신풍1호’… 전남도, 7년 연구 결실 외 전라남도가 맛과 식감이 뛰어난 돌김 ‘신풍1호’의 신품종 등록을 마쳤다. 전라남도해양수산과학원(원장 최연수)은 기후변화에 대응하고 김양식 어업인의 소득을 높이기 위해 모무늬돌김 일종인 ‘신풍1호’를 지난 2011년부터 7년 연구 끝에 신품종으로 등록했다고 15일 밝혔다. 전라남도해양수산과학원은 2011년부터 4년 만에 갯병에 강하고, 품질이 좋은 우량 종자 신풍1호를 개발했으며 2015년 품종 출원해 3년 동안 지역 특성에 맞는 재배시험과 심사를 거쳐 이번에 등록이 완료됐다. 신풍1호는 성장이 빠르고 김 양식 종어기인 4월까지 엽체 활력과 색택이 유지되는 품종이다. 맛과 식감(씹는 맛)이 뛰어나 수요가 날로 늘고 있으며 자반, 스낵, 수프 등 다양한 가공식품 개발도 기대된다. 이번에 등록한 신풍1호는 2015년 ‘해풍1호(일명 슈퍼김)’, 2017년 ‘해모돌1호’에 이어 세 번째다. 종자를 2011년부터 5년간 816어가에 1만2000g(김사상체 120만 상자)을 보급했으며, 생산성이 높고 병해에 강해 어업인들로부터 인기가 높다. 최연수 원장은 “앞으로도 전남 해
[푸드투데이 = 금교영기자] ■ 서울시내서 모내기·블루베리 수확… ‘그린투어’ 참가자 모집 서울시가 도시민들에게 서울농업을 알리고 농업을 경험할 수 있는 1일 농업체험 프로그램인 ‘그린투어’를 오는 24일부터 다음달 29일까지 운영한다. 그린투어는 서울시내 위치한 친환경 농산물 생산농장 2곳을 견학하며 농산물을 수확하고, 친환경농산물을 구매 할 수 있는 도농상생 프로그램이다. 농장별 체험내용은 ▲다육식물농장(다육식물 관리방법, 모아심기) ▲벼농장(손 모내기, 떡메치기 체험) ▲분재농장(분재 가꾸기 방법, 분바꾸기 실습) ▲블루베리농장(블루베리 수확, 산양 먹이주기) ▲약용식물농장(약용식물 이용한 비누만들기)으로 구성된다. 청소년이상의 서울시민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참가비는 무료다. 신청은 오는 15일 10시부터 서울시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 예약메뉴를 이용하면 된다. 단, 일별 선착순 40명씩 총 280명을 모집한다. 권혁현 서울시농업기술센터 소장은 “그린투어는 지방까지 멀리 나가지 않고도 서울에서 농업인을 만나고 서울농업을 체험 할 수 있는 기회”라며 “신록의 계절, 그린투어로 농업과 농가를 이해하고 경험할 수 있는 일석이조의 좋은 기회에 많은 참여를
[푸드투데이 = 금교영기자] 14일 제17회 식품안전의 날을 맞아 지자체별 자체 행사가 열렸다. 지난 11일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서울 광화문에서 공식 행사를 연데 이어 식품안전의 날 당일에는 대전시와 경상북도 등에서 기념식이 열렸다. ◆ ‘함께하는 식품안전! 건강한 경북!’… 도청 화백당서 기념행사 경상북도는 ‘제17회 식품안전의 날’을 맞아 14일 도청 화백당에서 식품안전을 다짐하는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식품관련단체장을 비롯한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 대학생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함께하는 식품안전! 건강한 경북!’이란 주제로 식품안전에 대한 도민적 공감대 형성과 자율실천 의지를 다졌다. 유공자 표창은 식품안전 및 음식문화개선을 통해 도민건강증진에 기여한 식품위생 업소 대표 등 35명에게 주어졌다. 특히 윤종진 경북도 행정부지사, 식품관련단체장과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들이 ‘함께하는 식품안전! 건강한 경북!’이라는 톱니바퀴 피켓으로 화합의 퍼포먼스를 펼쳐 눈길을 모았다. 식품안전은 관련업계, 학계, 생산자와 소비자 그리고 도민이 서로 맞물려 움직인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본 행사에 앞서 경상북도 도립무용단의 축하공연 ‘다섯 북의 어울림’은 무
[푸드투데이 = 금교영기자] 충청남도에서 생산된 농산물의 올해 1분기 매출액이 충남오감, 농사랑, 수출 등 주요 판매경로별로 뚜렷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충남도는 올해 1분기 충남오감 매출액이 228억7000만원, 시군 통합마케팅은 702억5000만 원, 농사랑은 98억8300만 원, 수출은 1억700만 불을 각각 기록했다고 13일 밝혔다. 이 가운데 광역 원예브랜드인 충남오감은 지난해 신규 도입한 통합구매·통합물류지원 및 도와 농협충남본부 간 연합마케팅 활성화 효과 등에 힘입어 전년동기 대비 95%가 증가했다. 시군 통합마케팅 부문에서는 대형유통업체 바이어 판촉 강화, 지속적인 산지조직 육성 등으로 매출액 기준 전년동기 대비 14%가 늘어났다. 농사랑은 설명절 특판전 운영, 삼성전자 온양캠퍼스 ‘싱싱장터’ 운영, 카카오와 업무협의 등으로 1분기 매출액을 전년동기 대비 68%까지 끌어올렸다. 여기에 수출은 중화권 인삼재고 소진에 따른 수출 증가, AI발생으로 수출이 중단됐던 닭고기의 수출재개, 배 수출증가 등에 힘입어 전년동기 대비 42% 늘었다. 또 학교급식지원센터에 올해 1분기에 공급한 59억 원의 농산물 중 지역 농산물은 59%, 친환경 농산물은 54
[푸드투데이 = 금교영기자] 경기도가 버려지는 빗물과 태양에너지를 재활용한 친환경 옥상텃발 모델을 선보였다. 우리나라는 기후 특성 상 여름철에 강수가 집중돼 본격적으로 텃밭활동이 시작되는 봄철에는 가뭄이 지속되는 등 필요한 물을 확보하는 데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경기도 농업기술원이 개발한 친환경 옥상텃밭 모델은 집수장치, 여과장치, 저수탱크 및 텃밭상자로 구성돼 있고, 옥상 배수관에 설치돼 모아진 빗물을 여과장치를 거쳐 저수탱크로 이동시키고 여기에 필요한 전기는 태양광 발전기를 통해 공급하게 된다. 저수탱크는 최대저수량은 테이블(1000L), 벤치(130L), 연못(750L)으로 많은 양의 빗물을 저장할 수 있으며 높이를 낮추고 바닥면에 닿는 면적을 넓혀 옥상이 받는 단위면적당 하중을 감소시킬 수 있다. 비가 오지 않는 상황에서 1톤 테이블형 저수탱크로 약 8주간 텃밭상자 12개를 유지관리 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김순재 경기도 농업기술원장은 “무심코 버려지던 빗물과 태양에너지를 모아 재활용한 친환경 옥상텃밭을 개발 보급하게 됐다”며 “자원재활용과 도시농업 활성화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OECD가 발표한 자료(2012)에 따르면 우리나라는
[푸드투데이 = 금교영기자] 맞춤형 유동식 생산 전문 기업 순수본이 지난 11일 전라북도 익산 국가식품클러스터에 소재한 본라이프푸드랩에서 익산시에 지역 아동들을 위한 쌀을 기부하는 ‘준공축하 쌀 기탁식’ 진행했다. 이번에 순수본이 익산시에 기탁한 쌀은 지난달 27일 본라이프푸드랩 준공식 행사에서 기증받은 쌀로, 총 1210kg에 달한다. 기탁한 쌀은 익산시를 통해 사랑과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지역 아동양육시설 3개소에 전달될 예정이며, 이 중 한 곳인 ‘시온육아원’에는 순수본이 직접 찾아가 쌀을 전달했다. 김용태 순수본 대표는 “본라이프푸드랩 준공식에 많은 분들이 축하의 쌀을 보내 주셔서 대단히 감사드린다”며 “순수본의 이유식 브랜드인 베이비본이 아이들을 위한 제품을 생산하는 만큼, 아이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곳에 기부를 하기로 결정했다. 앞으로도 순수본은 소외된 아동들과 이웃을 위해 꾸준히 나눔 활동을 실천하는 기업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순수본은 ‘본죽’과 ‘본도시락’, ‘본설렁탕’ 등의 한식 프랜차이즈 브랜드를 운영하는 본아이에프의 자회사로 지난해 설립됐다. 순수본은 영유아식 제품 개발 및 제조, 생산, 판매를 위한 브랜드 ‘베이비본’을 신
[푸드투데이 = 금교영기자] 전라남도 해남군은 오는 15일부터 17일까지 3일간 서울 종로구 소재 조계사에서 도·농 상생 땅끝해남 농수특산물 직거래 장터를 개최한다. 직거래 장터에서는 김, 미역, 멸치, 잡곡류와 해남 농산물을 가공한 전통장류 등 80여종의 다양한 해남농수특산물을 시중보다 저렴하게 판매한다. 또한 행사기간 중 구매고객을 대상으로 해남군 대표 브랜드 쌀인 땅끝햇살을 무료로 증정하는 이벤트도 함께 진행할 예정이다. 조계사는 대한불교조계종 본사로 서울 도심인 종로 한가운데 위치해 시민들의 수행과 산행활동 그리고 역사문화 공간이다. 특히 매월 음력 초하루면 많은 신도들이 방문하는 대규모 사찰이다. 해남군은 지난 2013년부터 조계사에서 직거래장터를 열고 있는 가운데 앞으로도 지속적이고 정기적인 교류행사를 통해 우수한 해남 농수특산물을 널리 알리고 판매 확대의 교두보로 활용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해남군은 관내 농수특산물의 인지도 강화와 도농간 상생 소비를 위해 매년 다양한 직거래장터를 개최하고 있으며, 군 직영 쇼핑몰인 ‘해남미소’를 활용한 온․오프라인 판촉강화 등 다양한 채널을 통해 판로확대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푸드투데이 = 금교영기자] ◆ 웰빙 먹거리 ‘참죽나무’ 농가소득 효자 역할 톡톡 외 충청남도 청양군은 웰빙 먹거리 참죽나무가 농가소득 효자 작목으로 급부상하고 있다고 밝혔다. 참죽나무는 봄이 되면 새순을 뜯어 말리거나 생것으로 먹던 1970~80년대 농촌에서 흔히 볼 수 있는 단골메뉴였다. 언제부턴가 점차 사라져갔다 웰빙시대를 맞아 또다시 주목받고 있다. 참죽나무순은 맛이 약간 쓰지만 식감이 좋고 향춘(香椿)이란 중국 이름처럼 싱그러운 향이 미각을 자극한다. 갖은 양념을 넣어 나물로 무쳐 먹기도 하고, 장아찌로 만들면 1년 내내 즐겨 먹을 수 있다. 어린 순을 물에 데쳐 초고추장 또는 된장에 찍어 먹거나 밀가루를 묻혀 기름에 튀겨먹어도 세상 별미다라고 군 관계자는 소개했다. 맛도 맛이지만 단백질, 비타민B1, 비타민B2, 비타민C, 칼슘, 마그네슘 등 풍부한 영양소를 함유하고 있으며 소염, 해독, 살충의 효능이 있어 장염, 이질, 종기 치료에도 좋다. 항염·항균 효과도 있어 폐렴구균, 장티푸스균, 이질균, 포도상구균, 대장균, 곰팡이균 등을 억제시키는 작용을 한다. 청양군이 정산면 대박리를 중심으로 지난해 처음 조성한 참죽나무 재배단지는 다섯 농가가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