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투데이 = 금교영기자] 나들이 인파가 몰리는 주말, 먹거리 축제를 즐기고는 싶지만 멀리 떠날 엄두가 안나 망설였다면 이번주말은 수도권으로 가보자. 특히 이번주 소개할 축제들은 글로벌하기까지 하다. 서울 한복판 인사동에서는 고려인삼 축제가, 경기도 군포시에서는 다문화 음식 축제가 열린다. ■ “삼판났네”… 12~13일 인사동서 고려인삼 페스티벌 한국인삼협회는 오는 12일과 13일 이틀간 서울 종로구 인사동 쌈지길에서 고려인삼 페스티벌 ‘삼판났네’를 개최한다. 고려인삼을 알리기 위해 개최되는 이번 행사는 외국인 관광객들도 쉽게 접할 수 있도록 인사동에서 펼쳐진다. 페스티벌은 ▲놀아보세 ▲먹어보세 ▲알아보세 등 크게 세가지로 나눠 다양하게 즐길 수 있도록 구성했다. 먼저 놀아보세는 인삼 향 찾기, 인삼 젓가락 게임, 인삼 티백 만들기, 인삼 비누 만들기, 인삼 무게 맞추기, K-POP 커버댄스&퓨전국악음악 등 다채로운 즐길거리를 준비했다. 인삼을 주제로하는 축제인 만큼 시식코너도 알차다. 먹어보세 코너에서는 인삼 칵테일, 인삼 솜사탕, 인삼 튀김 등 이색적인 먹거리를 맛볼 수 있으며, 인삼 레시피 시연 및 시식, 돌려 돌려 돌림판 등의 이벤트도 마련됐
[푸드투데이 = 금교영기자] 한국농축산연합회(상임대표 이승호)가 지난 10일 한국마사회 럭키빌에서 제5·6대 상임대표 및 운영위원 이·취임식을 개최했다. 이승호 상임대표는 취임사에서 “현재 농업의 가장 큰 위기는 개방화와 농정철학 부재에서 비롯됐다. 특히 정부와 농업인단체 간 소통 부재가 가장 큰 문제”라면서 “농업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하기 위해 강력하고 선명한 농정활동을 전개하겠다”고 취임 일성을 밝혔다. 이홍기 전 상임대표는 이임사를 통해 “지난 2년간 농축산연합회를 이끄는 동안 많은 도움을 주신 회원단체장들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이승호 상임대표가 추진력이 있는 만큼 농축산연합회를 잘 이끌어 갈 것이라 믿고 있으며, 농업발전을 위한 활동에 저도 힘을 보태겠다”라고 전했다. 이날 행사에는 내외 귀빈과 농업계 지도자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진행됐다. 김종훈 농림축산식품부 차관보, 이언주 바른미래당 국회의원, 김낙순 한국마사회 회장, 최규성 한국농어촌공사 사장, 김천주 한국여성소비자연합 회장은 격려사를 통해 한국농축산연합회의 재도약을 축하했다. 특히 이언주 의원은 “미허가축사 적법화를 위해 고군분투한 단체장님들을 보면서 큰 감명을 받았으며,
[푸드투데이 = 금교영기자] ◆ 귀농작물로 ‘버섯’ 인기… 품종 어떻게 선택할까 외 경상북도는 최근 귀농작물로 각광받고 있는 작물로 버섯을 소개하고, 주의할 점을 밝혔다. 경북도농업기술원은 귀농작물로 버섯을 선택할 때는 품종별 특성을 이해하고 신중히 선택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농림축산식품부 통계 자료 분석결과, 지난 2016년 도내 귀농가구는 전년 대비 4.6%가 증가한 2323가구였다. 이들의 재배작물은 과수가 45.8%로 가장 많았으며, 채소 34.0%, 특용작물 22.1%, 논벼 25.5%, 두류 15.3%, 서류, 화훼, 기타 순으로 나타났다. 과수, 채소 다음으로 많은 귀농인들이 선택한 특용작물에서는 버섯에 대한 선호도가 가장 높았다. 귀농가구가 주로 선택하는 버섯작목으로는 식용버섯으로 느타리, 표고, 새송이, 양송이, 팽이, 목이버섯 등이 있고, 약용버섯으로 영지, 상황, 노루궁뎅이, 동충하초 등이 있다. 다양한 버섯 품종만큼이나 재배 품목을 선택할 때 고려해야할 점 또한 다르다. 표고버섯은 귀농시 가장 많이 선호하는 버섯작목으로 소비자들의 인지도가 높고 구매수요가 많고 일상 식재료부터 고급 선물용까지 용도도 다양하며 가격도 천차만별이다. 다른 버
[푸드투데이 = 금교영기자] ■ 국산약초 우수성 알린다… 경남도 약초체험학습장 인기 경상남도농업기술원 약용자원연구소가 학생 등 청소년을 대상으로 운영하고 있는 자연생태학습장을 통해 국산약초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는 역할을 하며 인기를 끌고 있다. 약용자원연구소에서는 경상남도교육청 소속의 산촌유학교육원을 찾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약초연구 포장을 체험위주의 자연학습장으로 활용하고 있다. 함양군 안의면에 위치한 산촌유학교육원은 지난 2000년부터 도내 초등학교 5학년을 대상으로 약초체험 자연생태학습 프로그램에 참여해오고 있으며, 작년 한해만 5000여명이 다녀갔다. 약용자원연구소에서 운영하는 주된 프로그램은 건강약초 찾아보기, 약초 향 맡아보기 등이며, 매주 화요일과 목요일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진행되고 있다. 하정석 경상남도농업기술원 약용자원연구소 연구사는 “국산약초의 우수성을 인식할 수 있는 현장체험 프로그램이 학생과 교사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며 “앞으로 지역교육기관과 유기적 협력관계를 구축하고 연구소내 약용자원을 적극 활용해 학생들에게 우수한 생태교육을 제공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고, 학생뿐만 아니라 경남도민이 자연생태관찰을 함께 할 수 있는
[푸드투데이 = 금교영기자] ◆ 강원도, 축산분야 ICT 융복합 사업 30억 지원 외 강원도가 축산분야 ICT 융복한 확산사업에 30억원을 지원하고 스마트 축사 보급에 나선다. 강원도는 FTA 등 축산 강대국과의 경쟁이 심화됨에 따라 농가 생산비 절감, 자동화·최적화된 사양관리를 위해 ICT 융복합 확산사업에 올해 보조금 11억원, 융자 19억원 등을 지원한다고 9일 밝혔다. 2018년 5월 현재, 지난해 9월 예비신청한 농가중 전문기관 컨설팅을 거쳐 5개 농가(한우 1, 양돈 2, 낙농 2)를 최종 선정해, 1차로 13억원을 지원했다. 추가 예비 대상자 11개 농가(한우 2, 양돈 3, 양계 2, 낙농 4)는 조사·컨설팅 중에 있다. 컨설팅 결과에 따라 사업 대상자를 선정해 17억원을 추가 지원할 예정이다. 지원 내용으로는 축사 내·외부 온·습도 등 환경 모니터링 장비, 사육 단계별 사료 자동급이기, 사육환경 관측을 위한 CCTV 등 농장상황에 맞게 지원하며, 6개 축종(한우, 양돈, 양계, 낙농, 오리, 사슴)이 지원대상이다. ICT융복합 사업은 자동화 시설을 활용해 사육 개체별 건강 상태, 축사 환경정보 등 빅데이터를 종합적으로 분석하여 체계적인 환경
[푸드투데이 = 금교영기자] ◆ 빵·식초·고추장…복숭아 변신 어디까지? 경북도, 가공품 개발·홍보 나서 경상북도는 최근 복숭아 공급 과잉에 따른 가격 안정화를 위해 가공품 개발 및 홍보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고 8일 밝혔다. 경북도 농업기술원 청도 복숭아연구소는 최근 복숭아 재배면적 및 생산량의 계속적인 증가추세로 복숭아 가격 안정화를 위한 대비책이 요구되고 있는 만큼 그 일환으로 복숭아 다이스, 고추장, 빵 등 다양한 가공품 개발을 추진하고 있다. 청도 복숭아연구소는 8일, 복숭아 가공 관련 5건의 원천 특허기술을 5개 업체에 동시 기술 이전하고 외식업체 관계자를 초청, 복숭아고추장과 청을 활용해 개발한 식품 10종의 홍보 시식행사를 가졌다. 기술 이전하는 업체는 전통 발효 연구가 도성구 사장이 경영하는 농업회사법인 ‘가득’, 청도지역 250여 농가와 납품 약정을 체결해 농산물을 공급하는 ‘로컬푸드 허브센터(대표 박성기)’등 5개 업체다. 주요 특허기술로는 복숭아 다이스, 빵, 고추장 등 5건으로 복숭아 다이스(특허등록 제2017-0133629호)는 갈변 방지와 조직감이 살아있고 쉐이크 등에 접목하기 좋은 가공품이며 복숭아 병조림(특허출원 제10-2017-0
[푸드투데이 = 금교영기자] ■ ‘천일염에 솔향 담았다‘… 태안군, 송화소금 생산 충청남도 태안군이 명물 ‘송화소금’ 본격적인 생산에 돌입했다. 군에 따르면, 5월을 맞아 태안반도 곳곳의 천일염전에 송홧가루가 날려 와 쌓이면서 지역 특산품인 명품 송화소금 생산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송화소금은 해송과 염전이 많은 태안지역의 대표적인 특산품으로, 송홧가루가 날리는 일주일 정도의 짧은 기간에만 생산이 가능해 희소성이 높으며 올해는 8일부터 본격 생산돼 오는 15일 전후까지 생산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 송홧가루는 천일염에 독특한 풍미를 가미해 송화주, 송화강정, 다식 등을 만드는데 이용되기도 하며 단백질과 탄수화물 및 무기질이 풍부하고 비타민C도 비교적 많다. 특히 칼슘과 비타민 B1·B2·E가 풍부해 인체의 혈관을 확장시켜주고 치매 예방에도 좋으며, 송홧가루에 포함된 콜린은 지방간을 해소하고 노화방지 및 피부미용에도 좋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군 관계자는 “여기에 염도가 낮고 미네랄이 풍부한 태안반도의 천일염이 더해져 송화소금의 품질은 이미 그 우수성을 인정받아 전국적으로 큰 인기를 누리고 있다”면서 “송홧가루가 만들어내는 독특하고 고급스러운 풍미로 인해 선
[푸드투데이 = 금교영기자] ◆ ‘충청남도 산해진미’ 수도권 소비자 만난다 충청남도는 오는 10일부터 일주일간 도내 6차산업 경영체가 생산한 우수 농식품을 수도권 소비자에게 선보인다.이번 충남 6차산업 제품 기획판매전은 지난 2015년 시작해 올해로 4년차를 맞는 행사로, 롯데백화점 본점에서 ‘충청남도 산해진미’라는 주제로 펼쳐진다. 올해 행사에서는 공주 공주알밤찹쌀떡, 아산 훈제란과 나물밥, 금산 산마늘절임, 보령 키조개 관자슬라이스, 예산 사과와 사과생즙 등 충남 대표 6차산업 우수제품을 대거 판매한다. 또한 청양 맥문동차, 서천 모시인절미, 서산 감태와 생들기름, 부여 맛밤과 연잎밥까지 도내 6차산업 12개 경영체에서 생산한 70여 개의 제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도는 이번 기획판매전과 별도로 도내 6차산업화 우수모델을 구한하고 있는 경영체를 대상으로 온·오프라인 등 다방면의 유통채널 입점기회를 제공하는 등 다양한 판로지원 사업을 추진할 방침이다. 도 관계자는 “지난 3년간 여러 차례 진행된 기획판매전을 통해 수도권 소비자들로부터 충남 6차산업 농식품에 대한 우수성이 입소문을 타고 있다”며 “이번 기획판매전에도 충남을 대표하는 우수 농식품이 대거 참여한
[푸드투데이 = 금교영기자] ◆ 국가대표 전통주 한자리에… 충북도, 전통주 특별행사 실시 외 충청북도가 가정의 달을 맞아 도내에서 생상되는 우수한 전통주에 대한 특별 판매·홍보 행사를 개최한다. 도에 따르면, 2017년 한미정상회담과 2018년 평창동계패럴림픽, 이방카 방한 환영행사 등 국가의 중요행사에서 ‘풍정사계’와 ‘여포의 꿈’ 등 충북의 전통주가 공식주로 사용돼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술로 선택됐다. 이에 도는 오는 10일까지 청주시에 있는 현대백화점 충청점에서 각종 국가 중요행사에서 사용된 만찬주와 전국 주류 품평회에서 수상경력이 있는 13개 업체 37개 품목에 대해 특별행사를 연다. 이번 행사는 소비자들이 일상적으로 접하지 못했던 전통주를 한 자리에서 맛보고 구입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전통주 제조업체에게는 전통주의 우수성 홍보와 제품의 판로확보를 통해 경영안정화에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했다. 또한 대기업과 지역 생산자의 상생협력 사업의 모범 사례로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행사에 참여한 전통주 제조업체 대표자는 “우수한 전통주를 유수 백화점에 입점해 판매하고 싶었는데 이런 좋은 기회가 주어져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행사로 발전 했으면
[푸드투데이 = 금교영기자] 오는 5일 어린이날을 시작으로 7일 대체공휴일까지 연휴가 시작된다. 아이가 있는 가정이라면 나들이 장소를 정하는 것이 가장 큰 고민. 그래서 준비했다. 어린이와 함께 즐길 수 있는 먹거리 축제, 먹기만 하는 것이 아니라 다양한 이벤트와 체험 그리고 멋진 풍경은 덤이다. ■ 농협 안성팜랜드 어린이 취향저격… 이벤트 풍성 호밀밭 축제가 열리고 있는 농협 안성팜랜드는 어린이날을 맞이해 5일부터 7일까지 3일간 어린이날 이벤트를 진행한다. 해당 기간 동안 선착순 200명의 어린이고객에게 머리핀을 선물하고 오후 2시에는 어린이 훌라후프 대회를 진행해 다양한 사은품을 증정할 예정이며, 특히 어린이날인 5일 하루 동안은 한돈자조금과 연계해 한돈 시식회, 캘리그라피 등의 행사를 진행한다. 경기 유망 관광 10선 중 하나인 안성팜랜드는 지난달 20일 부터 ‘안성 호밀밭 축제’를 열고 있다. 안성 대표 봄 축제로 자리 잡은 이 축제는 13만여㎡ 규모의 광활한 호밀밭이 장관을 연출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또한 7일까지는 유채꽃 주간으로 10만여㎡ 규모의 유채꽃밭 감상까지 가능해 봄나들이 장소로 인기다. 축제 기간 동안 가축놀이한마당, 돼랑이가 달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