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투데이 = 금교영기자] ◆ 이물 혼입 막는다… 충남도, 전통장류 생산 농가 위생 교육 실시 충청남도가 도내 농가들의 위생적인 전통장류 생산을 돕기 위해 식품 위생 교육을 실시했다. 도 농업기술원은 aT농식품유통교육원과 연계해 13일 기술원 어린이농업교실에서 도내 전통장류 생산 20개 농가를 대상으로 이물질 관련 사고 발생 사례를 중심으로 한 맞춤형 교육을 진행했다. 도 농업기술원은 이번 교육이 도내 농가들의 전통장류 이물질 유입에 대한 경각심을 높여 안전하고 위생적인 전통장류 생산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슬기 도 농업기술원 지도사는 “전통장류에 대한 신뢰를 높이기 위해서는 안전하고 위생적인 생산 관리가 필요하고, 그 중에서도 이물질 유입을 막는 것이 무엇보다 필요하다”며 “앞으로도 농가에 대한 교육 등을 지속적으로 실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따르면 식품에 유입되는 이물질은 비닐과 돌, 머리카락 등 기타 물질이 가장 많고, 벌레와 곰팡이, 금속, 플라스틱 등이 뒤를 이었다. 지난 2010년 식품업체 이물질 혼입 보고 의무화가 시작되고, 소비자 24시간 인터넷 신고 시스템이 구축되면서 이물질 혼입 보고는 지속적으로 증
[푸드투데이 = 금교영기자] ◆ 하동군 “알프스 녹차 밥상으로 소비자 입맛 잡는다” 경상남도 하동군이 녹차와 고운 최지원을 활용한 ‘알프스 녹차 밥상’을 선보였다. 알프스 녹차 밥상은 세계중요농업유산으로 등재된 우리나라 차 시배지 하동 화개동 용강마을 ‘정소암의 찻잎마술’(대표 정소암)이 명품 하동녹차와 시(詩) ‘호리병 속의 별천지’로 유명한 고운 최치원을 모티브로 만들었다. 찻잎마술이 내놓은 녹차 밥상은 담백한 맛이 일품인 ‘고운비빔밥’, 고운 선생의 시 ‘호중별유천’에서 착안한 ‘별천지찜’, 녹차 소스와 표고버섯을 활용한 ‘토끼봉 달빛’, 매화와 토종매실을 결합한 ‘하동느낌’ 등 4가지다. 고운비빔밥은 통일신라시대 지리산 화개골에 머문 고운 최치원 선생이 초근목피(草根木皮)를 먹고 살았을 모습을 상상하며 만든 담백한 비빔밥으로 통들깨·제철푸른채소·우엉조림·무나물·도토리묵가루 등 계절별로 다르게 들어가는 재료에 녹차씨앗과 청국장으로 담근 집 간장을 비벼 먹을 수 있도록 구성했다. 별천지찜은 ‘동쪽 나라 화개동을 속세를 떠난 별천지와 같다’라는 한 고운 선생의 시를 활용해 만든 메뉴로, 통삼겹살에 녹차소스와 찻잎을 넣어 조린 찜으로 달콤 짭짤한 풍미가 특징
[푸드투데이 = 금교영기자] 전라남도 해남군은 문내면 예락마을을 중심으로 세발나물 수확이 한창이라고 11일 밝혔다. 세발나물은 소금기가 남아있는 바닷가 간척지에서 자생하던 것으로 맛이 담백하면서도 향이 뛰어나다. 때문에 겨울철 미각을 살리는 채소로 최근 도시소비자들을 중심으로 전국적인 수요량이 크게 증가하고 있다. 각종 비타민과 무기질, 섬유질이 풍부해 신선채소를 찾기 힘든 계절의 영양균형을 맞춰주고, 해변에서 자라기 때문에 칼슘과 칼륨, 천연 미네랄도 다량 함유하고 있다. 해남군은 지난 2006년 전국 최초로 세발나물 인공재배에 성공, 권역별 특화작목 육성을 통한 적극적인 생산기반 구축으로 연간 15억여원의 소득을 올리는 등 대표적인 고소득 작목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현재 문내면 예락마을을 중심으로 17농가, 20여ha의 면적에 재배되고 있는 해남 세발나물은 지난해 11월경부터 수확을 시작해 4월까지 연 3~4회 수확하게 된다. 해남 세발나물은 친환경 무농약으로 재배돼 품질이 고르고 외관이 깨끗하며, 영양과 식감, 저장성이 높아 수도권 가락시장 점유율이 70%를 차지할 만큼 전국적인 명성을 얻고 있다. 가격은 타 지역의 세발나물 재배면적 증가와 경기불황으
[푸드투데이 = 금교영기자] 배스킨라빈스가 오는 14일 화이트데이를 앞두고 특별한 데이트를 위한 디저트로 ‘바로먹는 츄파춥스 케이크’를 제안했다. 3월 이달의 케이크 바로먹는 츄파춥스 케이크는 사탕을 선물하는 화이트데이 컨셉을 바탕으로 츄파춥스 캔디를 재해석한 아이스크림 케이크다. 츄파춥스 고유의 막대 사탕 모양을 대형 초콜릿 구로 표현했으며 스트로베리 앤 크림, 초코바닐라, 카라멜 총 3종의 플레이버를 아이스크림 케이크와 바(BAR)에 담아 간편하고 재미있게 즐길 수 있다고 관계자는 소개했다. 가격은 2만6000원. 배스킨라빈스는 3월 한 달 동안 바로먹는 츄파춥스 케이크를 구매할 경우, 2000원의 가격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할인 프로모션 참여 시 해피포인트는 결제 금액 기준 0.5%가 적립되며, 타 쿠폰 및 타 행사, 제휴 할인 등의 중복 적용은 불가하다. 배스킨라빈스 관계자는 “달콤한 캔디를 선물하는 화이트데이를 맞아 츄파춥스 캔디의 특징을 최대한 살려 아이스크림 케이크로 재해석한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며 “이번 화이트데이에는 ‘바로먹는 츄파춥스 케이크’로 달콤한 추억을 남기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현재 배스킨라빈스는 화이트데이가 있는 3월을
[푸드투데이 = 금교영기자] 파파존스, 2030 프로모션… 피자 20%·사이드 메뉴 30% 할인 한국파파존스(회장 서창우)가 새 학기를 맞아 피자와 사이드 메뉴를 할인하는 3월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파파존스는 다음달 5일까지 피자와 사이드 메뉴를 함께 주문 시, 각각 20%와 30%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프로모션 대상 피자는 베스트 메뉴인 수퍼 파파스를 포함해 존스 페이버릿, 스파이시 치킨 랜치, 페퍼로니, 하와이안 등 5종이며 라지 사이즈 이상 주문 시 20% 할인이 적용된다. 30% 할인을 제공하는 사이드 메뉴는 더블초코칩 브라우니를 비롯해 치즈 스틱, 베이컨 치즈 스틱, 파파스 윙, 치킨 스트립, 파파 베이크 2종, 파파스 파스타 2종, 브래드 스틱 등 10가지로 구성돼 있다. 특히 매콤한 치킨과 아삭한 할라페뇨의 조화가 어우러진 파파 베이크 핫치킨과 담백한 불고기와 풍성한 야채 토핑을 맛볼 수 있는 파파 베이크 불고기가 프로모션 대상 메뉴에 포함돼있어 고객들의 많은 주문이 예상된다고 회사츠은 소개했다. 파파존스 관계자는 “새 학기를 맞아 가족, 친구들과 함께 부담 없는 가격으로 파파존스 피자를 만날 수 있는 특별한 할인 프로모션을
[푸드투데이 = 금교영기자]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이 지난 1월 19일부터 3월 6일까지 도내 학교급식 납품 식재료 235건에 대한 방사성물질 정밀검사결과 모든 제품에서 방사능이 검출되지 않았다고 11일 밝혔다. 검사대상 제품은 방사능 오염우려가 높은 수산물 183건과 노지채소 24건, 과일 23건, 버섯 5건으로 학교급식 납품업체에서 직접 수거해 진행됐다.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은 효율적 관리를 위해 수산물은 냉동 후 납품을 기다리는 제품, 농산물은 3월 첫 주 까지 납품예정인 제품을 선택해 검사를 했다. 방사성물질 검사항목은 갑상선 장애를 유발하는 ‘요오드(131I), 오심·구토·골수기능저하·피부암을 발생시키는 ‘세슘(134Cs+137Cs)’ 등으로 방사능 오염의 기본 지표 물질들이다. 연구원에서는 연간 2회 이상 학교급식 식재료에 대한 방사성물질 정밀검사를 실시하고 있으며, 올해는 총 1150건을 검사할 계획이다. 윤미혜 경기도 보건환경연구원장은 “경기도는 지자체 중 유일하게 러시아산 차가버섯 추출분말에서 방사능 물질을 검출해 폐기시킨 경험이 있다”면서 “올해도 빈틈없는 검사로 안전한 급식이 이뤄지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방사능 검사관련 세부정보는 경기
[푸드투데이 = 금교영기자] ◆ 대구시, “나트륨 줄이고 건강 지킨다” 외 대구시(시장 권영진)는 지난 7일 시청 상황실에서 나트륨 걱정없는 건강한 식생활 환경조성을 위한 ‘나트륨 줄이기 범시민 운동본부 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본부장 김승수 행정부시장을 비롯해 교육청, 식약청, 건강보험공단, 건강관리협회 등 관계 기관 전문가 14명과 구·군 담당 팀장들이 모여 그동안의 사업성과를 보고하고 올해 추진사업에 대한 설명과 사업방향, 분야별 협력사항 등을 토론했다. 지난해 대구시에서는 외식업소와 급식소 2840개를 나트륨 줄이기 참여업소로 선정해 국물음식의 염도를 측정·관리하고, 염도 알림판을 사용하도록 권장했다. 또한 6개월의 지속적 관리를 통과한 나트륨 줄이기 실천음식점 60개소와 삼삼급식소 11개소를 지정했다. 지속적인 캠페인을 펼치고 어린이를 대상으로 한 맞춤형 교육을 실시했으며, 사업 우수 구·군, 실천음식점, 삼삼급식소를 포상하기도 했다. 올해는 나트륨 줄이기 실천음식점과 삼삼급식소를 각 60개소, 15개소로 확대 운영할 예정이다. 이번 회의에서는 음식점 영업주뿐 아니라 어린이, 학생, 학부모 등 시민 모두가 싱겁게 먹을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푸드투데이 = 금교영기자] 겨울 내 꽁꽁 얼었던 땅이 따뜻한 기온에 녹으며 봄이 오는 소식을 알리는 시기. 봄이 왔음을 알려주는 산수유꽃과 고로쇠 수액이 상춘객 맞이에 나선다.◆ 산수유 꽃길 따라 봄 마중 ‘구례 산수유꽃축제’ 전라남도 구례군(군수 서기동)은 산수유꽃이 절정에 이르는 오는 17일부터 25일까지 9일간 산수유마을을 비롯한 지리산온천관광지와 산수유사랑공원 일원에서 ‘영원한 사랑을 찾아서’란 주제로 구례산수유꽃축제를 개최한다. 남도 구례에서는 봄을 재촉하는 산수유 꽃망울이 지리산 자락을 노랗게 물들이는 장관을 볼 수 있다. 특히 봄꽃 중에 가장 먼저 피는 것으로 알려진 산수유꽃이 정겨운 돌담과 함께 군락을 이루고 있어 해마다 상춘객들로 인산인해를 이룬다.산수유 시목지에서 풍년기원제를 시작으로 개최되는 이번 구례산수유꽃축제는 관광객과 군민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손글씨나빌레라 캘리그라피, 꼼지락꼼지락 수공예, 지리산 야생화 압화, 족욕체험 등 다양한 체험프로그램과 지역동아리와 문화예술단체로 구성된 문화공연, 농특산물 전시·판매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다. 산수유를 주제로 하는 홍보영상관과 시식 및 체험을 동시에 할 수 있는 산수유주제관을 비롯해 지난해
[푸드투데이 = 금교영기자] ◆ 미래먹거리 식용곤충 ‘고소애’ 반려견 간기능 개선 효과 외 미래먹거리로 식용곤충 연구·육성이 지속되는 가운데 반려견 간기능 개선에 효과가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경기도농업기술원은 식용곤충 갈색거저리 애벌레인 고소애 분말을 반려견 사료로 급여했을 때 간기능 개선효과가 있는 것으로 확인했다고 8일 밝혔다.농업기술원 연구결과에 따르면 고소애 분말을 2.5%와 5%를 첨가해 2개월 미만의 이유견과 6년 이상의 노령견에 1~2개월간 급여한 결과 기호성, 변, 털색깔 등이 양호하게 나타났다. 특히, 간기능 지표인 ALT(알라닌아미노전이효소) 수치 개선효과가 있었다. 고소애는 단백질이 약 50%, 지방이 4% 정도로 이중 불포화지방산 비율이 76~79%나 되는 우수한 영양조성을 갖춘 식용곤충이다. 2014년도에 실험용 쥐에 고소애 식이시험을 한 결과 간 해독작용과 간 손상시 발생하는 효소함량 감소 효과를 밝혀낸 바 있으며 이번에 반려견에서도 간기능 개선효과가 있음을 재확인한 것이다. 김순재 경기도 농업기술원장은 “최근 곤충사육 농가가 매년 50% 이상씩 증가하고 있는 반면, 곤충 소비시장은 상대적으로 증가폭이 적어 농가경영에 어려움이
[푸드투데이 = 금교영기자] ◆ ‘설향’ 앞세운 충남 딸기, 수출 100만불 ‘청신호’ 외 충청남도산 딸기 수출실적이 올해 처음으로 100만 달러를 넘어설 전망이다. 충남도는 도내에서 생산된 딸기가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1월까지 2개월 만에 총 68톤을 해외로 수출, 77만 불의 실적을 달성했다고 7일 밝혔다. 딸기는 시설하우스를 통해 재배되는 대표적인 겨울철 품목으로, 국내 판매 및 수출물량도 이 시기에 집중된다. 시군별로는 논산시가 주로 홍콩을 중심으로 76만 불의 수출실적을 거둬 도내 딸기수출을 주도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이 기간 도내에서 생산돼 해외로 수출된 물량은 대부분 ‘설향’ 품종으로, 당도가 높으면서도 쉽게 무르지 않아 홍콩 현지에서도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이 품종은 충남도 농업기술원 산하 논살딸기시험장이 자체 개발한 품종이다. 도는 수출선도농가로 논산 상월농협을 지정, 딸기 수출농가의 조직화를 지원하고 지난해 9월 홍콩신선농산물 박람회(Asia Fruit Logistca)에 참가해 현지 바이어와 수출계약을 지원했다. 특히 도는 홍콩의 웰컴 매장, 이온 매장 등 대형유통매장에서 홍보판촉 활동을 지원해 수출품목으로 정착을 지원, 충남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