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에서 농수산물가격이 가장 높은 지역이 울산으로 나타났다.국회 농림수산식품위원회 소속 민주당 김영록의원은 aT(농수산물유통공사)가 제출한 쌀.배추.한우등심.삼겹살.고등어 등 농수축산물 14개품목에 대한 올해 1~8월 전국 12지역 평균 소비자가격을 분석한 결과, 울산이 쌀, 감자, 배추, 양파, 고등어 5개품목 가격이 가장 비싼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14개 품목에 대한 전국평균가격을 기준으로 했을 경우에도 울산은 10개품목이 평균가격을 상회한 것으로 나타나 전국에서 농수축산물 가격이 가장 높은 지역 1위로 나타났으며 광주 10개품목, 대전 8개품목이 평균가격보다 높아 물가가 높은 지역 2, 3위로 나타났다.가장 물가가 낮은 지역은 제주로 삼겹살, 대파 2개 품목만 전국평균가격보다 높았다. 전주가 감자, 대파 등 4개품목만 전국평균가격보다 높아 물가가
타 지역 우수 농축특산물 생산농가 및 업체 납품못해기준위반.품질불량 등 한건도 적발못해 사후관리 소홀경기도가 시행하고 있는 농특산물 통합상표인 G마크 제도로 인해 경기도내 학교급식 시장을 특정 업체가 독식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G마크 인증업체를 받은 특정 업체들이 지난 3년간 무려 1832억원어치의를 납품함에 따라 타 지역의 농특산물은 학교급식 납품에 거의 배제됐다.이같은 사실은 국회 농림수산식품위원회 소속 민주당 송훈석 의원이 경기도로부터 제출 받은 '경기도 G마크 인증사업'관련 제출한 국정감사 자료를 분석한 결과 밝혀졌다.지난 2000년 이후 올 8월말 현재까지 10여년간 경기도는 총 238개 업체에 대해 자체 브랜드인 G마크를 인증했으며 238개 G마크 인증업체는 총 13개 분야에 이른다. ▲ 곡류 34개 ▲ 버섯류 24개 ▲ 임산물 7개 ▲ 김치류 20
아이들을 믿고 맡기는 일부 어린이집의 급식 위생상태가 엉망인 것으로 나타났다.국회 보건복지위원회 민주당 이낙연 의원이 식약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의하면 올해 전국의 단체급식소를 운영하는 어린이집 9891곳을 점검한 결과 72곳에서 유통기한 경과 식품을 보관하다 적발된 것으로 드러났다.시도별로는 대구가 22곳으로 가장 많았고, 경기 11곳, 서울 10곳, 광주 7곳, 경남 5곳, 울산 4곳, 전남 3곳, 부산 2곳, 제주 2곳, 전북 1곳 순이었다. 이 중 유통기한이 1년을 훌쩍 넘긴 식품을 보관하다 적발된 곳도 있어 충격을 주고 있다.이낙연 의원은 “급식은 아이들의 건강과 직결되므로 전수조사로 철저히 관리해야 할 것이고, 시설장들은 부모들이 아이를 믿고 맡길 수 있도록 보육시설을 책임 있게 운영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학교 등 대형급식소 정수기에서도 대장균이 검출되고 있어 관리단속이 심각한 것으로 드러났다.16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한나라당 최경희 의원이 최근 식약청에서 제출한 '식품수거 부적합 현황'을 분석한 결과, 음용수에 세균 등이 검출되어 부적합 판정을 받은 곳은 2009년 72곳, 2010년 56곳으로 확인됐다.자료를 보면 2009년 음용수의 세균이 검출된 곳은 총 72곳으로, 학교가 38곳으로 가장 많았으며, 이어 뷔폐 10곳, 어린이집 및 유치원 8곳, 수련원 및 복지원, 캠프장 등은 8곳, 호텔 5곳, 콘도 1곳, 교육회관 1곳, 단체급식소 1곳이다. 이어 2010년에도 유명식당 및 뷔폐 30곳, 학교 9곳, 어린이집 및 유치원 9곳, 수련원 및 복지원, 캠프장 등은 8곳에서 대장균 및 노로바이러스 등이 검출된 것으로 확인됐다. 특히 울산의 있는 U여고에서는 지하수원수부터 옥상저장탱크에서
축산물위해요소중점관리기준원(축산물HACCP기준원), 대한양계협회, 전국친환경농업협의회 등 일부 민간단체들이 정부로부터 지원받은 보조금을 목적과 다른 용도로 사용하는 등 부당하게 집행하다가 적발돼 지난해 국고로 환수된 금액이 2억 8496만원에 이르는 것으로 드러났다.국회 농림수산식품위원회 한나라당 황영철 의원이 농수산식품부로 부터 제출받은 '보조금 지원 민간단체 감사'자료에 따르면 농식품부가 지난해 3월부터 5월까지 보조금을 지원한 민간단체 12곳을 감사한 결과 총 34건 3억4695만원이 부당 집행된 것으로 나타났다.감사에서 적발된 사항을 살펴보면 전남서부어류양식수협이 6건 지적에 1억8900여만원 환수 당했고, 사단법인 한국김생산어민연합회가 9건 6035만9000원, 사단법인 한국수산회가 3건 1071만3000원 환수로 뒤를 이었다.또한 축산물HACCP기준원는
지난 5년 동안 적발된 `불량 친환경농산물'이 무려 9300여건에 이르는 것으로 조사됐다.국회 농림수산식품위원회 정해걸 한나라당 의원은 농림수산식품부로부터 제출받은 국감 자료에 따르면, 지난 2006~2010년 인증품이 아닌데도 친환경농산물 표시를 하거나 광고하는 행위로 적발된 농산물이 9358건에 달했다고 15일 밝혔다. 이중 356건은 부정유통으로 고발됐고 7919건은 인증취소 처분을 받았으며 183건은 표시정지 등 행정처분을 받았다고 정 의원은 밝혔다. 특히 인증취소는 2006년 352건에서 2007년 797건, 2008년 2114건, 2009년 1921건, 2010년 2735건으로 해마다 늘어나는 추이를 보였다. 친환경농산물은 저농약, 무농약, 유기농 등 3단계로 구분하는데 가장 낮은 단계인 저농약 농산물 비중이 48%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정 의원은 "친환경 농업이 빠른 속도로 확산되고 있으나 이에
2006년부터 올해 7월까지 부작용 보고가 가장 많은 상위 10개 일반의약품 중, 슈퍼판매 대상으로 거론되는 진통제.감기약 등이 다수 포함되어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중 타이레놀 등 슈퍼판매 대상으로 거론되는 품목들의 부작용 보고건수만 3958건으로 나타났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민주당 양승조 의원이 식품의약품안전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최근 5년간 부작용 보고가 가장 많은 품목은 ‘타이레놀ER서방정’으로 1275건의 부작용이 보고됐다. 그 다음으로는 심혈관질환 예방약으로 사용되는 ‘아스피린프로텍트정100mg’과 ‘보령아스트릭스캡슐100mg’이 각각 930건, 853건으로 뒤를 이었고, 경구피임약인 ‘머시론정’도 611건의 부작용이 보고됐다. 또한 감기, 진해거담, 콧물 등에 사용되는 ‘푸로스판시럽’, ‘뮤테란캅셀200mg’, ‘어린이부루펜시럽’,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윤석용의원은 최근 국감을 앞두고 보건복지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분석한 결과 지난 2009년부터 올 상반기까지 어린이 기호식품에서 이물질이 검출된 건수가 594건에 달했다고 14일 밝혔다. 윤 의원은 어린이 식품의 기준.규격 위반 건수도 계속 증가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특히 2010년 1월부터 어린이 기호식품에 대한 이물질 검출 신고 의무화 이후에도 이물질 검출건수는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고 지적했다. 어린이 기호식품 중 이물질 검출 건수연도이물 혼입 건수200915920103212011.6114합계584※ 2011년 6월 현재 어린이기호식품 품목 수는 7,054품목임.이물질 검출현황에 따르면 탄화물이 가장 많이 발견됐으며 곰팡이, 벌레, 실, 머리카락, 플라스틱, 금속, 비닐 순으로 검출된 것으로 나타났다.특히 돌이나 뼛조각, 동물 털,
생일축하금이 최대 100만원..모친 입원비도 지원우유 가격 안정과 낙농산업 발전을 위해 설립한 낙농진흥회가 방만하고 부적절하게 운영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농림수산식품위원회 정범구 의원은 낙농진흥회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분석한 결과 낙농진흥회 임직원 24명에 대한 평균 연봉은 인건비와 복리후생비를 합해 9100만원에 달했다고 14일 밝혔다. 진흥회는 지난해 법인카드로 직원 1인당 연간 150만원이 넘는 상품권을 수차례 구입해 나눠 주었으며 올 상반기에만 상품권 4500만원 어치를 구입한 것으로 나타났다. 최저 10만원에서 10년근속시 100만원까지 생일축하금을 집행하는가 하면 배우자와 모친의 병원입원비까지 부담하고 임직원 이모의 조의금도 지급하는 등 원칙없는 복리후생 지출이 상당부분 발견됐다. 선진 낙농산업 견학을 위해 이사와 감사가
초.중.고생의 비만율이 3년째 증가했다는 지적이 나왔다. 국회 교육과학기술위원회 김춘진(민주당) 의원이 14일 교육과학기술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경도비만 이상인 초ㆍ중ㆍ고생의 비율은 2008년 11.2%, 2009년 13.2%, 2010년 14.3%로 집계됐다. 성별로는 남학생의 비만율이 2010년 기준 16.0%로 여학생(12.3%)보다 높았고, 각급별 비만율은 초등생 14.0%, 중학생 13.7% 고교생 15.3% 등으로 나타났다.각 시도별로는 강원도 학생의 비만율이 16.6%로 가장 높았고, 이어 충북(15.9%), 충남(15.5%), 울산ㆍ인천(15.4%), 대구(15.3%) 등 순이었다. 서울과 경기도 학생의 비만율은 각각 13.9%와 14.2%를 기록했고, 비만율이 가장 낮은 지역은 광주(12.2%)로 분석됐다. 김 의원은 "입시위주 교육과 인터넷 이용시간 증가 등으로 학생비만이 빠르게 늘고 있다"며 "학생비만은 성인비만으로 이어질 수 있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