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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 ‘위드미’로 편의점시장 접수하나

대형마트, 백화점, 아울렛, 면세점 이어 거대 유통채널 라인업

신세계그룹이 최근 ‘위드미’ 인수를 통해 편의점 사업에 진출할 것으로 보인다.

 

신세계는 지난해 12월에 열린 이마트 이사회에서 편의점 ‘위드미’를 운영하는 위드미에프에스를 인수하기로 의결했다.

 

‘위드미’ 대표는 조두일 신세계 경영전략실 신사업 태스크포스 팀장이 맡을 예정이다.

 

위드미는 전국에 89개 가맹점을 두고 있다. 그러나 본사와 가맹점이 매출액을 나눠 갖는 다른 편의점 체인과 달리 본사가 가맹점에 물품만 공급하는 상품공급형 편의점이다.

 

위드미 인수로 신세계 그룹은 대형마트 백화점 인터넷 쇼핑몰 아울렛 면세점 편의점 등 거대 유통채널을 갖추게 된다.

 

롯데그룹이 편의점 세븐일레븐을 운영해왔던 것과는 달리 신세계 그룹은 편의점 사업이 없어 그동안 시장 진출을 타진해왔다.

 

일각에서는 신세계가 ‘위드미’를 통해 본격적으로 편의점 사업에 뛰어드는 것 아니냐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하지만 신세계의 편의점 진출이 본격화될 경우 경쟁 심화로 자영업자들의 피해가 불가피할 것이라는 우려도 나온다.

 

한편, 지난해 11월 말 기준 편의점 프랜차이즈 점포수는 CU 7895개, GS25 7690개, 세븐일레븐 7230개이며, 편의점 시장 매출 규모는 10조9000억 원으로 전년 대비 18.3% 성장했고, 지난해 매출도 전년 대비 9.3% 증가한 11조9000억 원에 달한 것으로 추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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