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농협중앙회(회장 강호동)는 1일 서울 중구 농협중앙회 본관에서 감사위원회를 개최하고 박종학 감사위원을 제9대 감사위원장으로 선출했다고 밝혔다. 박종학 신임 감사위원장은 충북 맹동농협 조합장(3선)을 비롯해 농민신문사 대의원, 전국수박협회 회장 등을 역임하며 농업현장과 농협 조직에 대한 폭넓은 이해와 경험을 쌓아왔다. 앞으로 3년간의 임기 동안 박 감사위원장은 농협중앙회와 계열사의 재산 및 업무 집행 상황 전반에 대한 감사 기능을 총괄하는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박종학 감사위원장은“기본과 원칙에 입각하여 엄정하게 감사업무를 수행함으로써 건전한 조직 성장 및 농협 브랜드 신뢰 제고에 기여하고, 경영목표 달성과 범농협의 동반성장을 지원하는 전략적 감사업무 추진을 통해 새로운 대한민국 농협 구현에 이바지하겠다.”고 말했다.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농협중앙회 강호동 회장은 지난 30일(현지시간) 영국 맨체스터에서 열린 국제협동조합농업기구(ICAO)의 집행위원회 및 정기총회를 주재했다고 1일 밝혔다. 1951년 창설된 ICAO는 전 세계 최대 비정부기구인 국제협동조합연맹(ICA) 산하의 농업분과기구로서 현재 35개국 42개 회원기관이 참여 중이며, 농협중앙회는 1998년부터 의장기관을 맡고 있다. 이날 집행위원회에서는 회원기관의 사업실행력 제고를 위해 기획된 '대륙별 프로젝트의 결과'를 보고 받고, '2025년도 활동계획'과 'ICAO 규정 개정'을 의결했다. 오후에 이어진 총회에서는 해당 안건들을 최종 승인하고, 'ICAO 글로벌리더 역량강화 성과보고'가 있었다. 특히 이날 총회에는 ICA 예룬 더글라스(Jeroen Douglas) 사무총장이 참석해 자리를 빛내주었다. 2025년은 지속가능한 발전에 기여하는 협동조합의 중요성을 전 세계에 알리고자 UN에서 선언한 '세계협동조합의 해'이다. 이에 강호동 회장은 협동조합의 역할을 더욱 확대하고자 오는 10월 'ICAO 임시총회'와 '회원기관 대표단 연수프로그램'을 서울에서 개최할 것이라고 밝혔고, 회원기관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해양수산부(장관 강도형)는 수산부산물 운반업 허가 요건을 완화하고, 수산부산물을 재활용 시 유해화학물질의 조건부 사용을 허용하는 내용의 수산부산물 재활용 촉진에 관한 법률 시행령 개정안을 2일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현행 수산부산물법 시행령에 따르면, 수산부산물을 단순 운반하는 경우에도 보관시설 구비를 허가요건으로 규정하고 있어 그간 수산부산물 운반업에 대한 진입장벽으로 작용하면서 해양수산부는 간담회 개최 등 업계 의견을 수렴하여 수산부산물을 운반만 하는 경우는 보관시설 구비 의무를 면제토록 하는 제도 개선을 추진하였다. 이를 통하여 수산부산물 운반업 시장이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수산부산물 재활용 시 유해화학물질의 사용이 일괄 금지되어 있어 염산을 활용해 생산하는 제설제 등 일부 제품의 경우 생산에 어려움이 있었고, 업계의 의견을 검토해 환경오염 방지 기준을 준수한 경우 예외적으로 유해화학물질의 사용을 허용할 수 있도록 개선했다. 개정된 수산부산물 재활용 촉진에 관한 법률 시행령의 내용은 법제처 국가법령정보센터(www.law.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강도형 해양수산부 장관은 “이번 제도 개선으로 수산부산물 재활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홍문표, 이하 aT)는 기관 운영에 국민의 목소리를 반영하기 위해 제7기 국민참여혁신단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1일 밝혔다. 총 40명으로 구성된 이번 혁신단에는 20대부터 60대까지 다양한 연령층이 참여했고, 지난해 우수 활동단원 15명을 선임 국민참여혁신단으로 위촉해, 혁신단의 전문성을 한층 강화했다. 특히 혁신단은 앞으로 1년간 기후위기 대응 신품종 배추 활용 김치 품평회 등 사업 현장 의견수렴, aT 주관 대국민 행사 참여, 정책 아이디어 제안과 평가 등을 통해 수급 · 유통 · 수출 · 식품 등 주요 사업 전반에서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공공서비스 혁신을 이끌어갈 예정이다. 국민참여혁신단은 2019년 출범 이후 올해로 7년째 운영 중인 aT의 대표적인 국민 소통 창구로 국민의 시각에서 경영과 사업에 대한 개선 방향을 제시하고, 다양한 혁신 아이디어를 발굴해 대국민 서비스 개선에 기여하고 있다. aT는 국민 참여 확대와 경영혁신을 위한 체계적인 노력으로 공공데이터 제공․데이터 기반 행정평가 최고등급 달성, 동반성장평가 4년 연속 최우수 등급 달성, 통합공시 우수공시기관 달성 등 대외 평가에서 우수한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 이하 농식품부)와 한식진흥원(이사장 이규민)은 오는 7월부터 11월까지 해외 파견 주재원 대상 한식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외교 현장에서 한식을 효과적으로 소개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자 기획된 이번 교육은 해외 파견 예정인 민간 기업 주재원과 외교관 등을 대상으로, 한식과 관련 문화를 폭넓게 다루는 실전 교양 과정으로 구성된다. 매월 넷째 주 목요일 오전 10시, 서울 종로구 한식문화공간 이음에서 진행되며, 수강 인원이 10명 이상일 경우에 한해 운영되며, 10인 이상 단체는 별도 협의를 통해 일정 조율이 가능하다. 주요 교육 내용은 한식 인문학 강의, 발효음식 철학과 조리 체험, 전통주 이해 및 시음 등으로, 한식의 문화적 의미와 특징을 중심으로 외교 현장에서 활용 가능한 교육 과정을 제공하고, 참여자는 강의 외에도 한식문화공간 내 전시 관람 및 공간 투어 등을 통해 한식문화를 입체적으로 체험할 수 있다. 참가 신청은 한식포털(www.hansik.or.kr) 내 전용 페이지를 통해 온라인으로 접수할 수 있다. 한식진흥원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은 단순한 요리 수업을 넘어, 한식을 외교적 자산으로 활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 이하 농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홍문표, 이하 aT), 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회장 정현식)는 서울 aT센터에서 외식업 관계자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 외식기업 해외진출 활성화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1일 밝혔다. K-외식기업의 해외 진출 경쟁력 강화를 위해 매년 6월 열리는 연례행사로, 전문가 강연과 의견 수렴, 외식기업 간 정보 교환의 장으로 마련된 이번 워크숍에서 임상진 데일리비어 대표가 K-외식의 독창성과 정체성에 기반한 해외 진출 전략과 성공 사례를 발표했다. 방송 ‘흑백요리사’에 출연했던 ‘넘은 봄’ 강병욱 총괄 셰프는 로컬푸드를 활용한 한국적 외식 메뉴 개발과 농민과 상생하는 팜투테이블 운영 경험을 전해 참석자들의 이목을 끌었고, 임천일 수출입은행 팀장이 외식기업을 위한 금융지원 제도와 맞춤형 컨설팅 사례를 안내했고, 최재훈 법무법인 오른하늘 변호사는 해외 진출 과정에서의 실제 분쟁 사례를 바탕으로 주요 리스크와 사전 대응 방안을 설명했다. 강연 후에는 참석자들이 자유롭게 의견을 나누며 실무 경험과 정보를 교환하는 시간도 이어졌으며. 해외 진출을 준비 중인 외식기업 관계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식품제조가공업소인 '방긋웃는농업회사법인(전라남도 해남군)'이 제조한 ‘방긋웃는 해남 해풍 통쑥 찹쌀떡'(식품유형:떡류)'가 '세균수 기준규격 부적합’으로 확인돼 전라남도 해남군청에서 판매 중단 및 회수조치 중이라고 1일 밝혔다. 회수대상 제품의 소비기한은 2026년 6월 18일인 제품이다. 식약처는 현재 해당 제품의 유통을 즉각 중단하도록 조치했으며, 소비자에게는 해당 제품의 섭취를 중단하고 구입처에 반품해줄 것을 당부했다.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문대림 의원(제주 제주시 갑)은 30일 해양수산부 주관 ‘유통단계 위생안전 체계 구축사업’ 공모에서 모슬포 수협이 최종 선정됐다고 1일 밝혔다. 유통단계 위생안전체계 구축사업은 산지 위판장을 저온.친환경 위판장으로 현대화하고 자동선별기 등 시설 도입을 지원해 저온 유통체계 기반을 마련하는 사업으로 제주도는 올해 모슬포 수산업협동조합에서 사업을 신청했다. 이번 사업 선정으로 제주도는 사업비 20억(국비 12억, 지방비 6억, 지부담 2억)을 확보했으며 모슬포수협은 이를 활어위판장을 냉장실, 양륙장, 작업장을 포함하도록 증축하는 데 활용할 계획이다. 사업 선정을 위해 해양수산부와 지속적으로 소통해온 문대림 의원은 “공모사업 선정을 위해 함께 힘써주신 제주 수협과 도청 관계자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산지 위판장 저온유통 체계 구축으로 더욱 안전하고 신선한 수산물을 소비자들에게 공급할 수 있게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할리스가 세계적인 인기 캐릭터 미피(miffy)와 협업해 선보인 여름 시즌 에디션 MD가 품절대란을 일으키며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할리스는 지난달 12일, 탄생 70주년을 맞은 미피와 콜라보한 6종의 한정 MD를 선보였다. 여행용 파우치, 비치타월, 양우산 등의 라이프스타일 MD부터 각양각색 용량과 디자인의 텀블러 3종까지 뛰어난 실용성에 미피의 따뜻하고 순수한 감성을 가득 담아 출시 전부터 뜨거운 관심을 모았다. 할리스의 미피 콜라보레이션 MD는 출시 10일만에 3만개 물량이 판매되며 그 인기를 입증했다. 프로모션이 일주일 정도의 시간차를 두고 순차적으로 진행된 만큼, 이러한 성과가 더욱 괄목할 만하다. 실제 각종 SNS에서 미피 콜라보레이션 MD 인증샷을 쉽게 확인할 수 있으며, 매장, 공식 온라인 스토어 등에서는 매장 보유 여부와 재입고 여부 등을 묻는 문의가 빗발치고 있다. 제품별로 보면, 3차에 걸쳐 진행된 프로모션 제품은 3종 모두 많은 관심을 모았다. 그 중에서도 ‘미피 양우산’은 무더위 및 장마 시기와 맞물리며 더욱 각광을 받았다. 귀여운 미피 캐릭터들의 그래픽과 약 300g의 초경량 사이즈와 휴대가 간편한 전용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국회 복지위가 여당 간사 교체와 의원 상임위 이동으로 주요 재편에 들어갔다. 더불어민주당 이수진 의원은 1일 보건복지위원회 여당 간사로 공식 선임됐으며, 같은 당 이소영 의원이 국토교통위원회에서 복지위원회로 자리를 옮겼다. 반면 천준호 의원은 복지위원회에서 국토위로 상임위를 변경했다. 보건복지위원회(위원장 박주민)는 이날 전체회의를 열고 이수진 의원의 간사 선임을 의결했다. 간사직은 앞서 강선우 의원이 여성가족부 장관으로 지명되며 공석이 됐다. 민주당 지도부는 간호사 출신으로 보건·복지·노동 입법 경력을 갖춘 이 의원을 후임으로 내정했다. 이수진 의원은 선임 직후 "민생이 너무나 어려운 시기에 중책을 맡게 되어 무한한 책임감을 느낀다"며 "무너진 의료체계와 복지를 회복하고 국민 삶의 무게를 덜어드리기 위해 여야를 넘는 협치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이 의원의 복지위 합류는 지난 27일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여당 간사로 선임된 이후 이뤄진 것이다. 예결위 핵심 인사가 복지위에 배치되면서 향후 보건복지 예산 증감 논의 및 정부안 반영 과정에서 보다 강력한 예산 조정력이 확보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 의원은 변호사 출신 재선 의원으로, ‘서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