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 이하 농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홍문표, 이하 aT)는 23일부터 24일까지 멕시코시티에서 K-푸드 세일즈로드쇼를 열고, 중남미와 글로벌사우스 시장개척에 나섰다. 수출 세미나, 바이어 간담회, B2B 상담회로 구성된 이번 행사에서 수출 세미나에서는 통관 절차, 라벨링 기준 등 실무적 정보는 물론, 멕시코 시장의 문화적 특성과 트렌드도 공유하며 참가기업들의 이해도를 높였고, 단체급식과 편의점 납품 바이어와 간담회를 진행해 학교 급식, 오피스 케이터링, 편의점 등 대량 수요처 발굴과 공급망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아울러 B2B 수출상담회에는 멕시코 대형 유통매장 납품사와 온라인몰 바이어가 참여한 가운데 매운맛, 간편함, 전통성 등 K-푸드를 상징하는 키워드가 오가며 상담이 이뤄진 결과 라면과 만두, 소포장 김치 등 편의점 맞춤형 제품을 중심으로 총 3건, 117만 달러 규모의 업무협약이 체결됐다. 현지 식품 유통업체 담당자 어거스틴은 “K-푸드의 매운맛은 멕시코 소비자에게 차별화된 만족감을 제공할 것”이라며 “새로운 기회 창출을 위해 김치 양념 블럭, 막걸리 키트 등 새롭게 알게 된 제품들에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경기도(도지사 김동연)와 경기지역FTA통상진흥센터(이하 경기FTA센터)는 현지시각 24일 영국 런던과 28일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2025 경기도 비관세장벽 대응 유럽 수출상담회를 개최한 결과, 총 221건의 비즈니스 상담을 통해 1,411만 달러 규모의 수출상담 성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K-뷰티 및 생활소비재 분야 도내 중소기업의 글로벌 시장 다변화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상담회는 유럽 내 필수 인증 획득을 사전에 준비한 기업 중심으로 10개사가 참가했다. 도와 경기FTA센터는 참가기업에 대해 유럽연합 규제 동향 분석, 인증 획득 전략 등 사전 맞춤형 컨설팅부터 현지 1대1 매칭 상담 및 통역 지원, 항공료 일부(50%) 지원 등 실질적인 지원을 제공해 기업들의 원활한 수출상담 활동을 뒷받침 했다. 상담회 결과 독일에서는 총 123건의 상담을 통해 579만 달러 규모의 수출 상담 실적을 달성했으며, 이 중 115건 169만 달러는 계약 추진 단계에 있고, 영국에서는 총 98건의 상담을 통해 832만 달러 규모의 수출 상담 실적을 달성했으며, 이 중 89건 191만 달러는 계약 추진 단계에 있다. 유럽은 고도화된 소비기준과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더본코리아(대표 백종원)가 지난 30일 서울 서초구 별관 창업설명회장 회의실에서 ‘더본코리아 상생위원회’ 출범식을 열고, 본사와 가맹점 간 실질적인 상생 구조를 제도화하는 공식 협의체를 출범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출범식에서는 위원회의 구성과 운영 방향을 공유하고, 가맹점주들의 실질적인 고충을 반영한 정책들이 활발히 논의됐다. 특히, 현장의 최대 관심사였던 배달 매출 관련 로열티 조정과 정산 방식 개선 등에 대해 의미 있는 합의를 도출했다. 가장 핵심적인 성과는 배달 매출 로열티를 약 50% 인하하는 방안에 의견이 모아졌다는 점이다. 이는 가맹점주들의 배달 매출로 인해 발생하는 부담을 실질적으로 덜어주기 위한 조치로, 점주들의 수익성 회복과 지속 가능한 운영 기반 마련을 목표로 한다. 본사는 내부 절차를 거쳐 오는 8월부터 시행할 계획이다. 또한 연납 방식의 고정 로열티를 월 분납으로 전환하는 안건도 위원회를 통과했으며, 이 역시 8월부터 함께 적용된다. 이에 따라 점주들은 한 번에 부담해야 했던 고정비를 분산해 낼 수 있어, 현금흐름의 안정성과 유연성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한다. 이날 회의에서는 ▲민생회복지원금 관련 홍보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오뚜기가 2024년 한 해의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성과와 향후 전략을 담은 ‘2025 지속가능경영 보고서’를 발간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보고서에는 ‘2050 탄소중립 전략’을 중심으로 한 기후변화 대응과 사회적 책임 실천 강화 등 ESG 경영 고도화를 위한 주요 활동이 담겼다. 오뚜기는 ESG 경영전략 ‘Re-Work(리-워크) 오뚜기’ 아래, 환경·사회·지배구조 전반에 걸쳐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한 체계적 접근을 강화하고 있다. 특히, 소비자, 공급망, 기후, 임직원, 자연자본 등 5개 핵심영역에서 균형 있는 성장을 추진하며, 중대성 평가를 통해 환경·사회적, 재무적 영향이 높은 ▲기후변화 대응 ▲공급망 ESG 관리 ▲자원 순환 ▲소비자중심경영 ▲자연자본 관리 ▲산업안전보건 등 6개 주요 이슈를 지속가능경영의 핵심 토픽으로 선정했다. 오뚜기는 ‘지속 가능한 식문화를 선도하는 2050 탄소 중립 달성’이라는 비전 아래, 넷제로 전략을 기반으로 한 ‘2050 탄소중립 로드맵’을 새롭게 공개했다. 이에 따라 오뚜기와 오뚜기라면, 조흥에 이어 2024년에는 추가로 5개 관계사가 자발적으로 온실가스 배출량 산정에 참여하며, 전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1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위원장 박주민)는 국회에서 전체회의를 열고 간사 선임의 건을 비롯한 소관 부처 추경안을 처리했다. 이날 전체회의에는 더불어민주당 이수진 위원이 간사로 선임되었고, 이소영 위원이 새로 합류했으며, 국민의힘 권성동 위원도 합류했다.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충북 괴산군(군수 송인헌)이 새 정부의 추가경정예산안 발표에 발맞춰 지역 내수경제 활성화와 민생 안정을 위한 본격적인 대응에 나섰다. 군은 이번 추경안에 포함된 민생회복 소비쿠폰 정책 등 내수 진작 중심의 정부 기조에 선제적으로 호응하며, 지역 실정에 맞춘 맞춤형 경제정책을 다각도로 추진하고 있다고 30일 밝혔다. 군이 마련한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은 괴산사랑카드 신규 발급 확대, 괴산사랑상품권 할인율 최대 15% 상향, 소상공인 대상 맞춤형 지원 강화로 침체된 소비심리 회복과 지역경제 순환 구조 재정립에 나선다는 전략이다. 지역화폐인 괴산사랑카드는 현재 약 1만 2천여 명이 발급받아 사용 중이며, 군은 신규 발급률을 높이기 위해 군청 공식 홈페이지 및 SNS를 활용한 온라인 홍보와 함께, 지역 내 각급 기관·단체·학교를 통해 오프라인 홍보도 병행하고 있고, 신규 가입자에게는 인센티브를 제공함으로써 주민들의 자발적 참여를 유도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괴산사랑상품권의 할인율을 기존 10%에서 최대 15%까지 확대하는 방안도 검토 중이다. 2025년 5월 기준 상품권 발행액은 모바일을 포함하면 75억 원에 달해, 할인 혜택을 확대해 소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오뚜기가 지난 30일 경북 구미에 위치한 대파 농가를 방문해 모종 심기 봉사활동을 실시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봉사활동은 오뚜기가 국내 농가의 생산성 제고 및 상생 발전을 위해 추진하는 ‘한국농업 상생발전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오뚜기와 관계사 임직원들로 구성된 태스크포스팀(TFT) 그리고 오뚜기 봉사단은 2022년부터 농번기마다 양파 농가를 중심으로 ‘오뚜기 농업상생 봉사활동’을 꾸준히 전개해왔으며, 이번 봉사활동에서 처음으로 대파 농가로 확대했다. 오뚜기는 현재 국내 대파 재배가 대부분 일본산 종자 ‘흑금장’에 의존하고 있는 상황에 주목해 국내 육종 기술로 개발된 국산 대파 종자 5종의 시험재배를 통해 대파 종자 국산화에 기여하겠다는 방침이다. 현재 오뚜기는 충북과 강원도 소재 농가와 연간 60톤 규모의 대파 계약재배를 진행하고 있으며 이번 경북 구미 농가와의 시험재배를 통해 품종별 생육 환경, 수확효율, 가공 적합성 등을 사전 검토한 후, 확대 여부를 논의할 계획이다. 오뚜기가 국산 대파를 사용 중인 대표 제품은 ▲대구식 쇠고기육개장 ▲서울식 차돌대파육개장 ▲제주식 흑돼지김치찌개 등 탕국찌개류 3종이다. 특히 ‘대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지앤푸드(대표 홍경호)가 격투기 선수 추성훈을 모델로 발탁하고 신제품 굽네 장각구이의 광고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1일 밝혔다. 굽네 장각구이는 오븐구이에 최적화된 프리미엄 치킨으로 한국인들이 선호하는 닭다리살과 엉치살을 오븐에 구워 기름기는 줄이고, 촉촉한 식감과 담백하고 깔끔한 맛을 살린 것이 특징으로 시선을 사로잡는 압도적인 비주얼에 멕시코풍 바비큐 소스, 매콤한 칠리, 고소한 치즈가 어우러져 있으며, 신선한 토마토와 허브가 어우러진 매콤새콤 추블링 살사와 부드럽고 고소한 요블링 소스 등 2가지 디핑소스를 제공해 더욱 다채로운 맛을 즐길 수 있다. 굽네치킨은 신제품 고유의 차별화된 맛을 가장 효과적으로 전달할 수 있는 모델로 건강하면서도 유쾌한 이미지로 최근 높은 인기를 얻고 있는 대세 ‘아조씨’ 추성훈을 선정했고, 유튜브 콘텐츠 속 가족과의 소소한 일상에서 드러나는 인간적인 모습과 팬들과의 친근한 소통 방식으로 소비자와의 적극적인 소통을 추구해온 굽네치킨의 방향성과도 부합한다고 굽네치킨 측은 설명했다. 각 잡고 만든 치킨이라는 컨셉의 굽네 장각구이 신규 광고 캠페인은 굽네치킨 공식 채널 외 다양한 디지털 플랫폼을 통해 폭넓게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경북도(도지사 이철우)는 1일 도가 운영하는 온라인 농특산물 쇼핑몰 사이소의 상반기 인기 검색어와 판매 순위 및 구매 성향에 대한 정보를 공개했다. 지난해 매출 500억을 돌파한 사이소는 올해 5월까지 회원은 12.4% 늘어난 27만명에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43% 폭증한 206억원을 달성한 가운데 상반기 사이소를 방문한 소비자들의 손을 가장 바쁘게 했던 단어는 선물, 사과, 배, 한우, 버섯, 콩, 쌀 순이었고, 선물용으로 많이 쓰는 품목과 자가소비용 농특산물이 검색됐다. 상반기 단일 제품 최다 주문은 문경 닭갈비로 8,804건이었으며, 다음으로 예천 우렁이쌀 5,270건, 의성 숯불닭갈비 4,703건, 안동 백진주쌀(10kg) 3,080, 안동사과(대과) 2,967건, 문경 삼겹살(500g) 2,607건 등으로 나타났고, 가장 많이 팔리는 상품은 자가소비용으로, 이들 상품의 판매량은 고정고객의 확보와 맛과 품질에 대한 입소문이 가장 크게 작용하고 있다. 연령대별 소비자 비율은 40대가 51.8%로 가장 높게 나타났고, 이어 50대 19.9%, 30대 19.8%, 60대 5.3%, 20대 1.6% 순이며, 이색적으로 7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하림(대표 정호석)이 30일 '사랑의 헌혈' 캠페인을 진행하며 이웃사랑과 생명 나눔을 실천한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여름 휴가철을 앞두고 부족해지는 혈액의 안정적 수급에 기여하고,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마련됐다. 하림의 헌혈 캠페인은 14년째 이어져 오고 있는 대표적인 사회공헌 프로그램 중 하나이다. 이날 헌혈은 대한적십자사 전북혈액원의 헌혈 버스 1대를 지원받아 ㈜하림 본사에서 진행된다. 하림은 본사 캠페인을 시작으로, 추후 일정을 조율해 정읍공장과 사육본부에서도 헌혈 캠페인을 이어갈 계획이다. 헌혈에 참여한 한 사원은 “입사 후 처음으로 회사 동료들과 함께 헌혈에 동참했는데, 좋은 일을 함께하니 더욱 뜻깊고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이런 나눔 활동에 꾸준히 참여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하림은 지난 2017년 대한적십자사 전북혈액원과 업무협약을 맺고 매년 분기별로 1회씩 '사랑의 헌혈 캠페인'에 동참하고 있다. 행사 취지에 공감하는 임직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진행되며, 매 분기 약 50~70여 명의 임직원이 헌혈에 참여한다. 헌혈과 함께 기부된 헌혈증서는 긴급 수혈이 필요한 백혈병 아동 등에게 전달될 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