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iberGel Technologies는 이번 IFT 전시회에서 새로운 귀리 Z-Trim과 콩 Z-Trim 지방 대체제를 출시했다. 이 회사는 원료로 non-GM 귀리와 콩 소재를 이용한 새로운 라인이 GM 소재에 부정적인 유럽 시장에서 '훨씬 더 인정'을 받게 될 것이라고 기대하고 있다. 제조업체측에 따르면, Z-Trim은 음식의 본래 맛에는 변화를 주지 않으면서 여러 제품에서 칼로리는 줄이고 건강에 좋은 불용성 섬유소는 증가시켜주는, 천연 소재의 제로 칼로리 지방 대체제라고 한다. 지방 ‘물질’로서가 아닌 지방 대체제로서 이용될 수 있도록 고안된 이 GRAS 승인 제품들은 고운 분말이며, 분말과 겔로도 이용 가능하다. Gel은 분말에 물을 섞어서 만든다. 이것의 중요한 이점 중 하나는 정상적인 양을 먹더라도 오랫동안 소화를 시킬 수 있도록 섬유질 농도가 높다는 점이라고 제조사측은 말한다. 새로운 Z-Trim은 개별적인 생산 라인을 이용하여 Mundelein에 위치한 생산공장에서 생산될 것이다. 공급업체인 DKSH는 유럽에서 새로운 라인의 매출 및 마케팅을 총괄할 것이다. 이번 주 열린 IFT전시회에는 1000여 개 전시업체, 1
참깨 알러지의 위험을 강조하는 새로운 연구 보고서는 식품 제조업체들에게 올 하반기부터 유럽에서 시행되는 알러지 소재에 대한 강력한 라벨 표기 법률의 중요성을 다시한번 상기시켜주고 있다. 유럽에서 전체 성인 인구 중 4%와 어린이 인구 중 8% - 약 3억 8천만 명 ? 는 음식물에 대한 알러지를 가지고 있다고 유럽 알러지 및 호흡기 질환자 협회는 전했다. 의학적 데이터베이스를 통해 미국 미시건 주립대학교 과학자들은 1950년 미국에서 처음 보고된 이후, 참깨에 대한 수 많은 과민성 보고가 상당히 증가되었다는 것을 알아냈다. 2000/13을 수정한 2003/89/EC법안에 따라, 올 11월부터 식품 제조업체들은 참깨 같은 주요 알러지 유발 물질을 제품 라벨에 표기해야만 한다. 그러나 FDA는 아직 식품 라벨에 표기되는 주요 식품 알러지 유발 물질 리스트에 참깨를 포함시키지 않았다. 저자들에 따르면, 식품, 의약품 및 화장품 산업에서 참깨 및 참기름의 사용이 증가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참깨 알러지에 대한 인식과 연구 조사는 매우 제한적이라고 한다. 이것은 제빵산업에서 널리 이용되며, 제빵사들과 관련된 참깨에 대한 직업적인 알러지 (천식 및
노화를 늦추도록 돕는 식품이 유럽 시장에서 폭발적인 인기를 얻고 있으며 주요 제조업체들은 이러한 경향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항산화물은 자유기 손상에 의해 유발된 노화과정을 막는 것으로 여겨진다. 그리고 일부 과학자들은 이러한 이론에 반대하고 있지만, 식품 제조업체들은 주룸이나 노화 관련 질환에 대해 우려하는 사람들을 위해 항산화물이 풍부한 제품을 출시하고 있다. 지난 6개월 동안 유제품, 초콜릿 바, 빵 그리고 냉온 음료를 포함하여 항 노화에 관련되어 출시된 제품들이 쏟아져 나왔다. “우리는 다른 지역보다도 유럽에서 이러한 제품이 더 많이 출시되었다는 사실을 알게되었다”고 Mintel의 조사 분석가인 Lucy Cornford는 말했다. 건강을 위한 적극적인 방법에 관심이 많은 유럽 사람들은 수명 연장을 인식하고 노인이 되었을 때 보다 나은 삶의 질을 유지하고 싶어한다. 2020년 까지 노인인구는 유럽 전체 인구 중 1/4까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식품 제조업체들은 아직 이 계층을 위한 신제품 개발을 주도하지 못했다. 그러나 지난 해부터 이러한 경향이 바뀌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5월 선두적인 낙농 그룹 Parmalat는 Je
양조 과정 중에 사용되는 천연 물질인, 이성화 된 홉(hop) 추출물이 고 지방 식이를 섭취한 쥐의 체중 증가를 막았다고 일본의 연구원들이 발표했다. 그들은 홉 추출물이 식이요법으로 인한 사람의 비만만은 물론 대사 증후군을 예방하는데도 도움을 줄 것이라고 말한다. 기린 양조와 도교의 의학 연구소 연구팀들은 2형 당뇨병을 위한 동물 모델로 주로 사용되는 두 가지 종류의 쥐에게 이성화 된 홉 추출물로 만든 화합물인 isohumulones이 함유된 일반식이와 고지방 식이를 공급했다. “고지방 함유 식단과 함께 홉 추출물을 섭취한 경우 실험 쥐의 체중 증가가 줄어들었으며 포도당 내성 역시 개선되었다”고 International Journal of Obesity (vol 29, issue 991?997) 7월 호에서 연구원들은 말했다. 체중 증가 감소는 홉 추출물고 함께 기본식이가 공급된 쥐에게서도 나타났다. Wistar 쥐에 대한 추가 실험에서, 연구원들은 홉 추출물을 함유한 고 지방 먹이를 15일 동안 준 쥐들은 혈청 triacylglycerol 수치가 감소되고 배설물을 통해 지방 배출량이 증가된 것으로 나타났다. 췌장의 지방분해 효소 활성이
그레이프후르츠 씨 추출물이 위궤양 치료를 돕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폴란드 연구원들은 주장했다. 감귤류 과일은 위장계의 염증과 위산과다와 연관이 있기 때문에 이번 연구 결과는 많은 소비자들을 놀라게 하는 것이다. 그러나 씨 추출물은 실제로 위장계를 가라앉히는 항생 및 항산화적 특성을 가지고 있다고 시카고에서 열린 Digestive Disease Week 컨퍼런스에서 연구원들은 밝혔다. 폴란드 Jagiellonian대학교 의과 대학의 연구팀은 위궤양을 유도 시킨 쥐를 대상으로 서로 다른 복용량의 추출물 (2-20mg/kg)의 영향에 대해 조사했다. 그들은 위궤양의 주요 원인 중 하나인 위산 분비의 수치를 측정하였으며, 아세트산 (실험적으로 궤양을 유도하기 위해 사용되는 산 화합물) 혼합물을 이용하여 COX-1 저해제 (,indomethacin, 2mg/kg)와 COX-2 저해제 (rofecodib, 10mg/kg)가 있을 경우와 없을 경우, 궤양 치료를 검사했다. 그레이프후르츠 추출물 10mg/kg으로 처치한 쥐는 위산 분비량이 50%까지 감소되었으며 치료 후 6-9일만에 위궤양 부위가 급격히 감소됐다. 이 치료를 통해 궤양 부위에서의 혈류량이
웃음가스 즉, 아산화질소 (nitrous oxide)가 거품이 많은 초콜릿을 만들고 입안에서 녹을 때 보다 강한 향을 느끼게 해준다는 주장이 영국의 연구원들에 의해 발표됐다. 초콜릿 제조업자들은 쵸콜릿 제품에 거품을 일으키기 위해 이산화 탄소나 질소 같은 가스를 압력 하에 액체 생태의 쵸콜릿에 주입한다. 세계 제일의 식품 제조사인 Nestle와 함께, 리딩 대학교의 과학자들은 4 가지 다른 가스 --이산화탄소, 아르곤, 아산화질소 그리고 질소-의 거품 분포도와 초콜릿의 맛에 미치는 영향력을 조사했다. 20명의 비 전문 시험자 패널들은 웃음 가스를 주입한 초콜릿은 보다 큰 거품이 생겼으며 가장 강력한 코코아 향을 나타냈다고 말했다. 리딩대학교 식품생명과학대학의 연구원들은 향미 강도 증가는 “거품이 향미를 잡아두고 있기” 때문이다. 이것이 아르곤이나 질소를 이용했을 때보다 아산화질소를 사용했을 때 더욱 높게 나타나는 이유이다. 또한 시험자들은 아산화질소를 주입한 초콜릿은 입안에서 보다 빠르게 녹는다는 것을 알아냈다. 반대로, 아르곤과 질소 샘플은 상대적으로 작은 거품을 만들어 냈으며 서서히 녹아 단단하고 부드러움이 적다는 느낌을 주었다.
일본 후쿠오카, 사가, 나가사키 3개 현에서 소매업을 전개하고 있는 더슈퍼컴퍼니는 고객이 상품을 스스로 정산하는 셀프계산대시스템을 후쿠오카시내의 코난메이하마 점내의 식품관에 도입했다. 이는 유인계산대와 셀프계산대를 구분하여 활용토록함으로써 고객의 대기시간을 줄이고 동시에 계산대 요원의 업무 경감에 의해 서비스 향상을 꾀할 목적이다. 최근 모니터링에 참가한 한 여성은 "내용물을 남에게 들키지 않아서 좋으며 생각보다 편하다"고 밝혔다. 고객은 음성안내와 디스플레이 화면의 지시에 따라 자기가 스스로 상품 바코드를 기계에 읽혀들임으로써 정산한다. 부정방지를 위해서는 계산대 상부에 모니터 카메라를 설치하고 동시에 안내요원을 겸한 감시원이 계산대 가까이에서 대기한다. 더슈퍼컴퍼니는 식품관에서 7대의 계산대 가운데 3대를 셀프 계산대로서도 사용가능한 기종으로 변경하였으며 다음달 초순까지는 사가현 이마리시의 오사다 이마리점에도 도입할 계획이다.
파인애플 줄기에 암의 성장을 억제하는데 유망한 물질이 있을 수도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고 BBC 인터넷 판이 22일 보도했다. 퀸즐랜드 의료연구센터 연구팀은 파인애플 줄기에서 추출한 브로멜리안이라는 물질에서 암의 성장을 저지하는 두 분자를 찾아냈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CCS라고 하는 한 분자가 모든 암에서 거의 30%가 결함을 갖고있는 라스라는 단백질을 차단하는 능력이 있는 것을 확인했다. 또다른 CCZ라는 단백질 분자는 암세포를 찾아 죽이는 몸의 자체 면역시스템을 강화하는 특성을 갖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연구팀이 파인애플 줄기에서 추출한 물질은 브로멜리안이라고 하는 데 효소가 풍부하고 육류연화제로, 또 가죽을 무두질하는데 널리 사용되어 왔다. 퀸즐랜드 연구팀은 브로멜리안이 약리학적인 효능을 가지고 있고 특정 세포의 면역기능을 강화하면서 동시에 반대로 다른 세포의 면역 기능을 방해한다는 사실도 알아냈다. 수석연구원 트레이시 마이놋 박사는 "우리는 CCS와 CCZ 단백질이 유방, 폐, 직장, 난소 등에 생기는 암과 흑색종 등의 광범위한 종류의 종양세포의 성장을 억제하는 것을 확인했다고 말했다. CCS와 CCZ는 프로테아제 계열의 효소로 소
유럽연합(EU) 규제당국은 GM사료로 사육한 가축의 고기나 계란과 같은 식료품으로까지 표시범위를 확대할 의사가 없음을 분명히 했다. 이에 환경단체는 난색을 표하고 있는 반면, 산업계에서는 환영의 반응을 나타냈다. EU는 GMOs 혼입치를 두고 있으며, 이는 식품 및 사료에 얼만큼의 GM원료가 함유되어 있는가를 나타내는 척도이다. 그러나 2004년 시행에 들어간 이 같은 규정의 경우 GM사료로 사육한 가축에서 유래한 낙농제품 및 고기를 그 적용 대상으로 하지 않고 있다. 생명공학에 반대하는 환경단체는 그 같은 예외조치가 GM식품에 대한 EU의 복잡다단한 법안에 있어 명백한 허점이라고 주장한다. 하지만 생명공학 및 동물사료 제조업계에서는 그 같은 예외 조치의 철회는 받아들일 수 없다는 입장을 보이고 있다. GMOs와 관련해 관찰되는 견해차이의 경우 유럽에서 흔히 발생하는 뿌리깊은 분열양상을 보여주는 또 다른 예에 불과하다. 한편 EU 회원국정부측에서는 1998년 이래 어떠한 새로운 GM 작물이나 식품에 대해서도 수입허가조치를 내릴 수 없었었다. 환경단체측에서는 소비자들의 의향이 중요하다는 입장이고 유럽은 여론조사결과 70퍼센트를 약간 상
고향의 맛을 담은 김치를 호주에서는 더 이상 구경하기 어렵게 됐다. 호주 검역소는 그동안 신고만 하면 호주반입을 허용해 오던 김치에 대해 갑작스레 반입금지 품목으로 지정, 지난 6월 17일부터 호주로의 반입을 전면 금지시켰다. 단 제조업체명과 내용물이 표기되어 있는 판매용 포장김치에 대해서는 종전과 같이 신고대상 품목으로 계속 유지키로 했다. 그러나 최근 이러한 변경 사실을 모른 채 호주로 입국하는 한인 방문객들은 호주 공항 도착 후 세관심사 과정에서 김치반입 문제로 세관원들과 실랑이를 벌이는 사례가 많은가 하면 결국 애써 담근 김치를 쓰레기통 속에 버려야만 하는 안타까운 일들이 벌어지고 있다. 최근 호주에 사는 사촌 언니를 방문하고자 난생 처음 호주를 방문한 한 방문객 K 씨(26세, 인천거주)는 평소 김치찌개를 좋아하던 언니를 위해 다른 것은 제쳐두고 해묵은 김치만을 정성스레 포장해서 들여 왔지만 결국 호주 세관원에게 모두 수거당하고 말았다. K씨는 "(반입이)안 되는 줄 알았더라면 처음부터 (김치를)가져오지는 않았을 것 아니냐"며 멀쩡한 김치가 쓰레기통으로 그냥 버려지는 것이 있을 수 있는 일 이냐고 강한 불만을 나타냈다. K씨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