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화를 늦추도록 돕는 식품이 유럽 시장에서 폭발적인 인기를 얻고 있으며 주요 제조업체들은 이러한 경향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항산화물은 자유기 손상에 의해 유발된 노화과정을 막는 것으로 여겨진다. 그리고 일부 과학자들은 이러한 이론에 반대하고 있지만, 식품 제조업체들은 주룸이나 노화 관련 질환에 대해 우려하는 사람들을 위해 항산화물이 풍부한 제품을 출시하고 있다.
지난 6개월 동안 유제품, 초콜릿 바, 빵 그리고 냉온 음료를 포함하여 항 노화에 관련되어 출시된 제품들이 쏟아져 나왔다.
“우리는 다른 지역보다도 유럽에서 이러한 제품이 더 많이 출시되었다는 사실을 알게되었다”고 Mintel의 조사 분석가인 Lucy Cornford는 말했다.
건강을 위한 적극적인 방법에 관심이 많은 유럽 사람들은 수명 연장을 인식하고 노인이 되었을 때 보다 나은 삶의 질을 유지하고 싶어한다.
2020년 까지 노인인구는 유럽 전체 인구 중 1/4까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식품 제조업체들은 아직 이 계층을 위한 신제품 개발을 주도하지 못했다.
그러나 지난 해부터 이러한 경향이 바뀌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5월 선두적인 낙농 그룹 Parmalat는 Jeunesse라는 브랜드 명으로 자국 시장에 35-45세 여성을 겨냥한 유가공 제품류를 선보였다.
우유, 우유를 이용한 과일 음료, 요구르트 및 디저트 모두 주름 방지 크림에서 주로 사용되는 항산화물 CoQ10을 함유하고 있다.
“메인 스트림 업체로는 처음 하는 일이다” 라고 Cornford는 말했다.
그녀는“항산화 비타민은 오래 전부터 식제품에 첨가되어왔지만, 업체들은 이번을 더욱 큰 일로 여기고 있다”고 그녀는 덧붙이고 “업체들은 실제로 소비자들이 항산화물에 대해 알고 있고 이들을 노화 방지와 연관시킨다는 것을 전제로 연구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초콜릿 제조업체들은 주 원료인 코코아에서 발견된 천연 항산화물질을 인용, 처음으로 건강에 좋지 않다는 제과제품의 이미지를 반박했다.
벨기에 기업 New Tree는 자사 제품에 polyphenol함량이 풍부하다고 광고하고 있지만, 독일의 Sarotti 역시 3월 출시된 Purpur 제품류에 들어있는 항산화물 수치를 강조하고 있다.
건강에 좋지 않다는 이미지를 반박하며 노화에 대한 관심을 이용한 또 다른 제품으로는 독일 Neuzeller Kloster주조에서 개발한 항 노화 맥주가 있다.
이것은 피부 탄력을 향상시킨다고 하는 flavonoids를 함유하고 있으며 피부에 좋은 것으로 알려진 스피루리나, 철분 및 비타민 A와D도 함유되어 있다.
독일은 강한 ‘wellness(건강)’성향을 나타내며 항 노화 제품의 가장 큰 시장 중 하나이다. 지난 해 Powerbread라는 이름으로 Pema에서 개발한 ‘Fit for Fun’ 브랜드 빵이 출시되었다. 이 빵은 노화를 지연시키도록 돕는 아마란스와 새싹채소가 들어있다.
CoQ10으로 영양 강화시킨 아마인 오일 역시 Teutoburger Olmuhle사에서 같은 브랜드 명으로 출시되었다.
업체들이 건강 정보 표시를 사용하는데 위험 부담이 큰 미국의 경우, EccoBella Botanicals는 Health라는 쵸콜릿 브랜드로 제품을 출시하고 있다.
그러나 Parmalat사의 제품은 노화 방지에 대해 직접적인 언급을 했지만, 대부분의 유럽 업체들은 소비자의 항산화물에 대한 소비자들의 인식에 거의 기대하고 있지 않다.
“신소재보다 마케팅과 제품 출시에서는 거의 100% 이러한 경향을 보이다. 우리는 항산화 농도를 강조하는 새로운 포장으로 재출시 되는 제품들은 보았다”고 Cornford는 말했다. 또한“그러나 이것은 점점 더 성공할 것이다. 주류파 업체들이 자신들의 자본으로 이러한 경향을 뒷받침해준다면, 이들 제품들은 성공할 수 있을 것이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