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로 병을 고치는 병원이 생긴다. 트랜스지방 퇴출 시민단체 노트랜스클럽(대표 황주성)은 부설 연구소 워터클리닉센터의 노하우를 종합병원 등 전국 주요 병원에 전수해 워터클리닉을 통해 특정질환을 완치하는 시대를 열겠다고 23일 밝혔다. 노트랜스클럽에 따르면 워터클리닉사업은 체인약국처럼 체인병원식으로 운영되며 기존 병원안에서 이뤄저 환자들로부터 신뢰를 확보할 수 있고 비용 또한 일반 치료비보다 저렴하다. 현재 워터클리닉을 운영하는 병원은 이미 2곳으로 당뇨, 고혈압, 발기부전, 아토피, 알르레기, 비염, 전립선염, 동맥경화등 고지혈증 환자들이‘노트랜스 식단’과‘맞춤 물’만으로 병에서 완치됐다고 노트랜스클럽측은 주장했다. 워터클리닉에 쓰이는 물은 캐나다 빙하수 휘슬러워터와 동양 최대의 허브농장에서 생산하는 상수허브워터.국내외 특정지역에서 나는 기적의 물 등 모두 10종이다. 주요 재료는 연세대학교 의대 김현원 교수가 세계최초로 개발한 마인큐와 워터클리닉센터 박원수 원장이 개발한 특수 물질이다. 박 원장은 ‘원적외선 촬영기’등 각종 첨단 각종 의료장비로 노트랜스 맞춤 물의 효과를 측정할 수 있기 때문에 우리 기술의 병원 진입은 시간문제라고 전망했다.
다음 달부터 가맹점 사업자의 영업지역 내에 본사 또는 계열사가 같은 업종의 직영점이나 가맹점을 설치할 수 없게 되고 8월부터는 가맹금을 반드시 금융기관에 예치해야 한다. 공정거래위원회는 지난해 가맹사업법 개정에 이어 22일 가맹사업법 시행령 개정안이 국무회의를 통과함에 따라 다음달 4일부터 이런 내용의 법과 시행령이 시행된다고 밝혔다. 이에 따르면 개정안은 우선 가맹점의 영업권 보호를 위해 독점적인 영업구역을 보호해주기로 한 경우에는 이 구역 내에 본부의 직영점이나 다른 가맹점을 설치하는 것을 금지했다. 오는 8월부터 가맹본부는 창업 희망자와 계약을 맺은 뒤 가맹금을 직접 받아서는 안되고 반드시 2개월간 금융기관에 예치했다가 받아야 한다. 가맹본부는 계약체결 14일 전에 사업현황과 영업활동 조건 등을 담은 정보공개서를 제공해야 한다. 이에 따라 창업희망자는 정보공개서 내용을 통해 창업 비용이나 영업현황을 꼼꼼히 파악한 뒤 계약을 할 수 있게 됐다. 또 가맹점사업자는 계약조건 파기 등의 경우를 제외하면 첫 계약일로부터 10년간 계약의 갱신을 요구할 수 있고, 계약을 해지하려면 2개월의 유예기간을 두고
김호연 빙그레 회장은 총선 출마로 인해 대표이사 회장직 퇴임을 고려중이라고 밝혔다. 김 회장은 22일 배포한 보도자료에서 "그동안 대표이사 회장으로서 큰 그림을 그리고 비전과 전략을 수립하는 데 주력해왔다"며 "대표이사 회장직 유지 여부가 중요한 문제는 아니라고 보나 정치에 전념한다는 상징적인 차원에서 대표이사 회장직 퇴임도 고려중"이라고 말했다. 김 회장은 18대 총선에서 천안에 출마하기 위해 이날 한나라당에 입당하고 25일 현지에서 사무소 개소식을 가질 예정이다. 김 회장은 자신의 정치참여로 인한 빙그레 경영 차질 우려에 대해 "빙그레는 이미 전문 경영인 체제가 잘 확립되어 있다"며 "실적과 재무상태가 매우 양호하고 새로운 성장 동력도 착실하게 갖춰나가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 회장은 출마 배경에 대해 "급작스럽게 결정한 것은 아니고 기업 활동을 통해 나름대로 국가 발전에 기여해왔지만 새로운 정치를 통해 기여하고 싶다는 강한 소망을 진작부터 갖고 있었다"고 밝혔다. 김 회장은 재벌가 출신 기업인의 정치 참여에 대한 일부 부정적인 시각에 대해서는 "나는 잘 나가는 기업을 편안하게
LG생활건강(대표 차석용)은 코카콜라 본사가 LG생활건강이 인수한 코카콜라 음료에 10%의 지분을 참여키로 했다고 22일 밝혔다. LG생활건강은 코카콜라 본사는 이번 지분 참여로 약 332억원을 투자하게 되며 코카콜라음료 지분은 LG생활건강이 90%, 미코카콜라 본사가 10%를 보유하게 된다. LG생활건강은 이번 미 본사의 참여는 한국시장에 대한 믿음과 의지의 표명이라 밝혔다. LG생활건강은 미국 본사의 지분 참여로 마케팅 협력 강화를 통한 코카콜라음료의 성장 발판을 마련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1회용 조제분유 스틱 제품에서 유해 세균이 검출되고 섭취 후 두드러기나 발진 등의 이상 증세를 호소하는 사례가 있어 소비자들의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한국소비자원은 일부 1회용 조제분유 스틱 제품의 유통기한이 재질에 비해 길고 유통상에서 제품 파손 우려가 있다고 22일 밝혔다. 소비자원에 따르면 지난해 5월 1회용 조제분유를 3차레에 걸쳐 섭취한 아기가 다리부위 및 전신에 두드러기가 발생해 응급실에서 치료를 받은 사례가 있었다. 이에 소비자원이 아기가 섭취한 것과 같은 제품을 검사한 결과 유해 세균인 '바실러스 세레우스'가 기준을 초과해 다량 검출된 것으로 밝혀졌다. 또한 지난해 1회용 제품을 섭취한 2개월 된 아기가 온몸에 붉은 반점이 생기는 사례도 있었다. 이에따라 소비자원은 지난해 하반기 시중에 유통중인 1회용 조제분유 4개사(남양유업, 매일유업, 일동후디스, 파스퇴르유업)10개 제품을 수거해 조사한 결과 세균은 검출되지 않았지만 품질관리상에서 이와 같은 사례들이 나타난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한편 소비자원은 모든 제품에서 산패와 부패를 방지하고 지연시키고자 질소 충전을 하고 있었는데 모회사의 1개 제품은 조사 대상 110개
동원데어리푸드가 고다치즈를 주원료로 한 프리미엄치즈 '샌드위치가 좋아하는 두꺼운 치즈'를 내놓았다. 이제품은 이름 그대로 기존 슬라이스 치즈에 비해 두꺼워 샌드위치용으로 적당하며 맛과 향이 강한 전통 유럽형 고다치즈를 사용해 간식용, 안주용으로 안성마춤이다. 이와함께 동원데어리푸드는 식이섬유와 클로렐라가 함유된 샐러드가 좋아하는 치즈를 동시에 출시, 미용에 관심이 많은 20-30대 여성들에게 어필할 계획이다.
숯불구이 등심 전문점 '우미락'은 오는 25일부터 2월 5일까지 새해맞이 '우미락 고객감사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새해를 맞이해 감사의 뜻으로 우미락의 주 고객층인 여성고객을 위해 실시되며 이벤트 기간 중 우미락에서 1인분(150g) 7000원인 등심 3인분을 주문하는 여성고객에게 와인 한잔을 무료로 제공한다. 또한 우미락 용인 동백점에서는 여성고객뿐만 아니라 등심 3인분을 주문하는 고객에게도 1인분을 추가 제공하는 이벤트가 진행된다. 회사측에 따르면 우미락은 숯불직화구이로 남녀노소 모두에게 인기를 얻고 있으며 등심뿐만 아니라 특등심, 소고기, 삼겹살, 등에 메뉴를 구성하고 있어 가족단위의 손님이 늘고 있다. 우미락 관계자는 "이번 이벤트는 구정을 앞두고 우미락을 찾아주시는 고객, 특히 여성고객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고자 이벤트를 준비했다"며 "등심과 궁합이 잘 맞는 와인과 함께 즐거운 식사를 하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호빵시장에 업그레이드 바람이 불고 있다. 22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호빵시장 규모는 한해 500-600억원으로 양산빵업계에서는 가장 큰 시장이다. 하지만 그동안 호빵시장은 변화에 둔갑했다. 타식품이 급격한 변화를 겪을때도 호빵은 메뉴를 다양화하는 정도가 다였다. 그러나 최근들어 업계의 움직임이 달라졌다. 안정적 시장이라고 더이상 편하게 장사하는 시대는 지났다는 것이 업계의 자각이다. 이에따라 메뉴의 다양화는 물론 모양새를 변화하거나 간편하게 쩌 먹을 수 있는 제품을 연구하는 등 다양한 시도가 전개되고 있다. 기린은 전자레인지에 쉽게 데워 먹을 수 있는 '봉지째 데워 먹는 전자레인지용 호빵'을 출시했다. 맞벌이 부부와 싱글족 증가로 쓰임새가 높아지고 있는 전자레인지를 활용하겠다는 생각이 묻어 있다. 특히 전자레인지에 1분30초간 조리하면 간편하게 찜통에서 갓 꺼낸 호빵 고유의 맛을 느낄 수 있어 시간 절약은 물론 간식도 해결할 수 있는 등 1석2조의 효과를 노릴 수 있다. 이를위해 기린은 국내 특허를 받은 포장지 벡시스 맛지킴 조리방식을 이용했다. 이를 이용하면 가열시 수분의 함량은 최적의 상태로 유지하여 촉촉하고 부드러운 호빵의 맛과
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이용흥)은 오는 30일 HACCP팀장과정을 시작으로 2008년도 보건인력양성사업을 실시한다고 22일 밝혔다. 진흥원에 따르면 올해 보건인력양성사업으로 HACCP, 식품, 화장품, 연구개발 등 연 60회에 이르는 보건산업 분야 교육과정을 개설할 예정이다. 또한 보건산업진흥포럼 개최, 인터넷을 이용한 사이버교육 신설 등 다양한 교육커리큘럼 개발을 통해 보건산업인력 양성사업을 보다 활발히 추진하고자 최근 기존 산업교육팀을 인력양성센터(edu.khidi.or.kr)로 확대 개편했다. 특히 진흥원은 HACCP의무적용 확대에 맞춰 HACCP교육과정을 올해부터 서울뿐만 아니라 광주, 대구, 부산, 원주 등에서도 순회 개최할 예정이다. 진흥원 이를 통해 HACCP의무적용 대상, HACCP적용 희망업소. 일반 소비자와 군부대 등 다양한 계층에 대한 교육 기회를 확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크라운-해태제과의 박스아트전이 어린이들의 체험학습장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크라운-해태제과는 지난해 12월20일부터 서울 남영동 본사 1층 갤러리에서 박스아트전을 개최하고 있는데 방학을 맞아 유치원과 초등학생등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회사측은 지난 21일 현재 1만1828명의 고객이 관람했으며 이중 5470명의 어린들이 체험학습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는 비슷한 성격의 체험전시회들의 관람객수 월평균 6000-7000명에 비해 두배에 가까운 높은 수치라고 전했다. 회사 관계자는 관람객이 재방문하는 등 박스아트전의 재미와 열기가 입소문을 타고 빠르게 번져 관람 예약이 급증하고 있다며 이런 추세라면 전시회가 끝나는 다음달 20일에는 약 2만명이 넘을 것이라 예상했다. 자녀와 함께 이번 전시회에 참여한 유상준씨(37세, 경기 일산)는 “한번 먹고 버리는 쉬운 과자상자도 훌륭한 미술 작품이 될 수 있다는 것이 대단히 인상 깊었다”며 “이 같은 체험학습은 어린이들의 호기심 자극과 과학적인 교육, 미술 감각 발달에 좋을 뿐 아니라 어른들에게도 색다른 경험이 되었다”고 말했다. 크라운-해태제과와 함께하는 박스아트전은 고객들에게 단순히 제품만을 전달하는